'국가 보물' 전등사… 눈에 담는 복원현장

입력 2024-05-09 20:09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5-10 8면
강화군, 16~30일 수리과정 일반관람 공개
이번 '대웅전' 이어 내년엔 '약사전' 진행


인천 강화군 전등사 대웅전
인천 강화군 전등사 대웅전 전경.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국가유산인 보물 78호 '전등사 대웅전'의 수리현장을 특별 공개한다.

전등사 대웅전은 역사적 가치가 인정돼 1963년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전면 3칸과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한 공포가 기둥 위쪽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양식으로 되어 있다.



강화군은 16~30일 매일 오전 10~11시와 오후 2~3시, 하루 2회 복원과 수리현장을 공개하기로 했다. 1회당 관람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된다. 해당 시간에 맞춰 현장을 방문하면 문화재 수리 기술자로부터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 등은 군청 문화재과(032-930-3897)에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강화군은 전등사 대웅전에 이어 내년에는 보물 179호 '전등사 약사전'의 수리 현장도 공개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국가유산의 전통 구조와 수리 기술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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