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포토]운널사 장나라, '장혁은 말 없어도 편한 사람'

▲ 운널사 장나라 장혁 언급. 배우 장나라가 30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장나라는 장혁에 대해

'운널사' 장나라가 상대역 장혁에 대해 "말 없어도 편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장나라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제작발표회에서 "장혁 선배와 함께하는 건 12년 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나라는 "장혁 선배와 그간 많은 대화를 나눠본 적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말을 많이 안 해도 그는 예나 지금이나 편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장나라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는 서로 간 커뮤니케이션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좋은 연기를 위해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운널사'는 대만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드라마로 장혁과 장나라가 2002년 SBS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에 함께 출연한 이후 12년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운널사'에서 장혁은 극중 재벌 3세이자 종가집 9대 독자인 이건 역을, 장나라는 대형로펌 계약직 서무인 평범녀 김미영 역을 맡았다. 

운널사 장혁 장나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운널사 장혁 장나라, 12년 만인데 하나도 안변했네", "운널사 장혁 장나라, 훈훈한 커플", "운널사 장혁 장나라, 드라마 너무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운널사'는 우연히 떠난 여행에서 계략에 휘말려 하룻밤을 보내게 된 생면부지의 남녀가 임신이라는 후폭풍을 맞게 되는 '썸 스킵' 초고속 로맨스 드라마다. '개과천선' 후속으로 오는 7월 2일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