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토박이'입니다. 안산에서 태어나 안산에 있는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렇게 서른해 동안 안산 곳곳을 누비며 살아왔습니다. 덕분에 '안산의 아들'이라는 닉네임(?)을 얻었고, 그 덕에 레트로K 안산편 취재에 참여했습니다. 안산에 대해선,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했던 저도 불과 30년 전까지 안산에 어업을 하던 포구가 있었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어촌보다는 '공업도시', ...
김동한·공지영·김대훈 2024.07.26
... 1990년대 1기신도시 평촌이 개발되고 범계역이 번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쇠퇴했습니다. 지금은 그때의 빛나던 청춘들처럼 중후한 모습으로 함께 나이들어갑니다. 아마도 그때를 기억하는 누군가는 레트로K를 읽으며 아주 오랜만에, 오래된 사진첩에서 낡지만 귀중한 추억을 발견한 기분이겠죠. 그래도 변하지 않는 건 세월이 흘러도 안양사람들의 마음 속에 안양1번가는 안양의 첫번째 중심지로 유효하다는 ...
공지영·김대훈 2024.05.31
"더 벌려고 서로 싸워 뭐해요" 그렇게 시간이 비켜간 그 골목 "어려웠던 시절 애들 공부시키려 시작""미군 햄 넣고 끓여보니 맛 괜찮더라고"88올림픽땐 '명물찌개'로 잠시 개명도가게들 수십년 한자리… 비결은 '상도의'클럽·양복점… 미군 관련 추억들 가득전성기 상징 향군클럽 '기억저장소'로촛불 효시 '미군 장갑차 사고' 아픔도두 사진...
공지영 2024.04.25
“엄마아빠 손 잡고 오던 꼬마가 훌쩍 커서 아이들 손 잡고 찾아오는 때가 많아요. 맛있게 먹고 돌아서면서 '이 맛이 그리워 왔다'고 말할 때 뭉클하죠. 우리 의정부 사람들이 임신했을 때 가장 생각나는 맛이라고, 그래서 왔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된장찌개 같이 누구에게나 '생각나는 맛'이 있습니다. 그리움을 담은 음식들이 그러하죠. 그 맛을 다시 맛보...
공지영 2024.04.12
레트로K : 보통의 역사-수원 남문편 일제강점기 설립 수원극장 시대 지고상권 중심부에 위치한 중앙극장 부상2009년 폐업까지 수원 대표극장 명맥"어디서 볼까.""일단, 남문 중앙극장 앞에서 보자."수원에 살았거나 화성, 오산 등 경기 남부 도시에 오래 살았던 사람들이 누군가 만나야 한다면 두말 않고 외치던 그곳. 전국에서 서울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사대문이 ...
공지영·김대훈 2024.03.07
... 만들어집니다. 때로는 평범함들이 모여 특별한 역사를 만들기도 합니다. 평범이 없다면, 특별도 없는 셈이죠. 세간을 뒤흔드는 사건과 경기도·인천의 특별한 이슈의 '과거'를 찾아 떠났던 레트로K가 시즌2 '보통의 역사'로 다시 시작합니다. 79년 경기도·인천 대표 정론지 경인일보의 기록 속에 숨겨 둔 '보통의 일상'을 공개합니다. 우리의 기록과 함께 경인일보 독자들이 간직해 ...
공지영·김대훈 2024.03.01
2024.04.26 10면
[이슈&스토리] 레트로K : 보통의 역사-의정부 부대찌개 거리
2024.03.08 10면
[이슈&스토리] 레트로K : 보통의 역사-수원 남문편
2024.01.19 14면
전세사기 피해 빅데이터 분석 '호평'… 10년만 이행강제금 부과 '취재 부족'
2024.01.02 01면
[알림] 창간 79주년 경인일보 새해 다짐
2023.11.29 19면
강승호 2015.08.11
강승호 2013.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