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홍콩시티 → '글로벌톱텐시티' 명칭 변경

입력 2024-04-15 20:46 수정 2024-04-15 20:47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4-16 4면
황효진 정무부시장 기자간담회
내달에 '밑그림' 발표 계획 밝혀


인천시가 민선 8기 핵심 공약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명칭을 '글로벌톱텐시티'(가칭)로 바꾸고 오는 5월 종합적인 밑그림을 발표할 계획이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15일 오전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황 부시장은 "뉴홍콩시티 공약의 시작은 홍콩의 국제금융을 인천으로 이전시키자는 아이디어였지만, 검토 결과 국제금융 이전이 쉽지 않아 인천을 글로벌 도시로 만드는 그림을 그렸다"며 "(명칭을 변경하면서) 바이오, 반도체, UAM(도심항공교통)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할 새로운 공간으로 설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톱텐시티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는 '강화도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제시했다. 또 교통 여건 마련을 위해 영종도와 강화도를 잇는 대교 건설이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투자를 유치하고 공간을 확장하기 위한 계획 중 하나가 강화도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이고, 그 시작은 다리(영종~강화)를 놓는 작업"이라고 했다.

황 부시장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인천과 경주, 제주 등 3곳이다. 인천시는 오는 19일 외교부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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