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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된 인천 일자리센터 4만7391명 '꿈을 현실로'

7만2622명 등록… 중장년 많아50대·사업시설관리업 취직 최다젊은층·양질의 직장 부족 '과제'인천시 일자리종합센터(이하 일자리센터) 도움으로 지난 10년간 4만7천391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취직 업종은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이하 사업시설관리업), 연령별로는 50대가 가장 많았다.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일자리센터는 취업 상담과 알선 등 구직과 구인을 지원하는 일자리 종합 서비스 전문 기관이다. 2009년 3월 개소해 올해 10년을 맞았다.11일 일자리센터에 따르면 2009년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약 10년간 총 7만2천622명이 구직 등록을 했으며 이 중 4만7천391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 표 참조취업자는 50대가 1만2천232명으로 가장 많았다. 60세 이상과 20대가 각각 1만232명, 9천797명으로 뒤를 이었다.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중장년층과 노년층이 일자리센터를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성별로는 여성이 2만4천73명으로 남성보다 약간 많았다.업종별로 보면 사업시설관리업이 6천33명으로 가장 많았다. '가구 내 고용활동 및 달리 분류되지 않은 자가소비생산활동',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제조업'에 종사하게 된 사람은 각각 2천명이 넘었다. 사업시설관리업은 시설물을 관리·청소하는 업무와 경비·경호, 문서 작성과 사무 보조 등을 포함하고 있다.'50대 이상'과 '사업시설관리업' 취직자가 많다는 것은 일자리센터가 취업 취약 계층의 구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젊은 층의 취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것은 개선해야 할 점이다.인천테크노파크 서병조 원장은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2-11 정운

"항공, 뿌리산업 기술고도화 이끌 '방아쇠'"

한은 인천본부 '지역경제 세미나'이상욱 市 팀장, 토론자 참여 발표155개 관련기업 활동 '잠재력' 확인항공산업이 인천지역 뿌리산업의 구조고도화와 기술고도화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11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최신분석기법을 활용한 인천지역 고용 및 산업 분석'을 주제로 '2019년도 하반기 지역경제세미나'를 열었다. 이상욱 인천시 항공산업팀장은 "항공산업이 인천지역 뿌리산업과 자동차산업의 기술·구조고도화를 이끌 수 있는 트리거(방아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상욱 팀장은 인천테크노파크 유광민 선임연구원이 '인천지역 항공제조업 실태 분석 및 시사점'을 주제로 한 발표에 대한 토론자로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인천은 남동국가산업단지 등에 자동차 산업이 발달해 있으나, 항공산업 진출은 아직 미미한 상황이다. 항공산업과 자동차산업은 유사성이 클 뿐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자동차산업이 항공산업으로 진출하는 데 어려움이 크지는 않다고 했다. 이상욱 팀장은 "자동차산업은 항공산업과 유사성이 있을 뿐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진입 장벽이 높지 않다"며 "항공기제조사 '인증시스템'이 진입 장벽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장벽을 낮출 수 있다면 인천의 뿌리산업·자동차산업은 항공산업으로 진출하면서 기술고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인천과 경기도 등 인천공항 인근 기업들이 클러스터를 이루게 되면 인천공항의 경쟁력이 더해지면서, 인천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구조를 바꾸는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날 발표를 한 인천테크노파크 유광민 선임연구원은 인천의 항공산업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표준산업분류에서는 인천의 '항공부품 제조업'이 12개이지만, 기업 간 거래정보를 토대로 실질적으로 항공산업에 진출해 있는 기업들을 파악했다. 그 결과 인천에는 155개의 항공 관련 기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국 대비 비중도 높아졌다. 유광민 선임연구원은 "인천이 보유한 항공산업의 성장잠재력을 이번 연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도권 전체를 아우르는 항공제조업 산업 벨트를 형성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미추홀타워에서 열린 '2019년도 하반기 한국은행 인천본부 지역경제세미나'에서 유광민 선임연구원이 인천의 항공산업과 관련해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2-11 정운

경제청-IPA, 골든하버 '투자 활성화' 초석 놨다

G타워서 '공동투자유치協' 회의항만 배후단지 개발현황등 공유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항만공사는 1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골든하버(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 부지) 투자 유치와 관련한 공동투자유치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두 기관이 올해 9월 체결한 '공동 투자 유치 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골든하버 개발 프로젝트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 부지 42만9천㎡에 숙박·관광·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인천항만공사 사업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된다.인천경제청과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회의에서 골든하버와 항만 배후단지 개발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투자 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인천경제청 김세준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선 인천항만공사와의 긴밀한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필수"라며 "두 기관이 힘을 합쳐 골든하버와 항만 배후단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겠다"고 했다.인천항만공사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공동투자유치협의체는 긴밀한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중요한 창구"라며 "협업을 견고히 해 골든하버와 항만 배후단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항만공사는 11일 송도 G타워에서 '골든하버' 개발사업 관련 공동투자유치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2019-12-11 목동훈

에어인천 '하나남은 항공기' 결함 2週 운항불가… 34차례 운송취소

자본 잠식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어인천'이 하나뿐인 항공기를 2주가량 운항하지 못하게 됐다. 경영난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에어인천은 11일 자사 항공기(KJ-994)에서 엔진 결함이 발견돼 이를 수리할 때까지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결함이 발견된 항공기는 보잉사 B737-400 기종이며, 최근 보잉 B737 기종에서 발견된 동체 균열과는 관련이 없다고 에어인천은 설명했다.에어인천은 수리기간을 이달 22일까지로 예상하고 있다. 항공기 수리가 완료되는 대로 정상 운항한다는 계획이지만, 수리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도 있다.에어인천은 인천에 본사를 둔 국내 유일 화물 전용 항공사다. 2013년 항공기 1대로 출발해 3대까지 늘렸으나, 지난해부터 경영 악화가 계속되면서 1대의 항공기만 남기고 나머지를 처분했다. 에어인천은 자본 잠식이 1년 이상 이어져 지난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 개선 명령을 받았다. 3년 동안 재무 건전성 등을 개선하지 않으면 항공 운송 면허를 잃을 수 있다.에어인천은 1대 남은 항공기가 엔진 결함을 일으켜 약 2주간 항공기를 운항할 수 없게 됐다. 이 기간 34차례 항공 운송이 예정돼 있었는데, 모두 취소했다. 항공업계에서는 항공 운송 취소가 신뢰도 하락 등 향후 사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에어인천 관계자는 "엔진 결함이 발견돼 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비가 완료되는 대로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2-11 정운

유영·임은수·김예림 "국내 피겨 1인자 가리자"

국내 피겨 일인자를 가르기 위한 '2019 KB금융 전국남녀 회장배 랭킹대회 겸 차기 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13일부터 15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개최된다.경남 김해문화재단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열리는 랭킹대회에는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유영(과천중)과 임은수(서울 신현고), 김예림(군포 수리고)이 경쟁에 나선다. 우선 유영의 경우 올 시즌 한국 선수 최초로 세 바퀴 반을 도는 고난도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실전에서 성공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인 지난 10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인 217.49를 획득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4위를 기록해 그랑프리 파이널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유영이다.임은수는 2018~2019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5차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김연아 이후 9년 만에 시상식에 오른 선수다. 다만 올 시즌에는 시니어 그랑프리 1차에서 5위, 6차에서 7위를 각각 기록해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김예림은 지난 9월 ISU 챌린저 대회인 네벨혼 트로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만족할 만한 성적을 더 이상은 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임에 따라 이번 랭킹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지 기대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와 다음 달에 열리는 종합선수권대회의 점수를 합산해 남자싱글 4명, 여자싱글 8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할 방침이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2-11 송수은

협박·뜬소문… 초대 민간 인천시체육회장 선거 '벌써 잡음'

곽희상 사무처장, 발신번호제한 전화 "누구 도와준다" 폭언·욕설 듣고군·구체육회 등 송년행사 참석때마다 특정후보 밀어준다 '음해' 나돌아인천시체육회 초대 민간 체육회장 선거가 후보 등록도 하기 전에 과열·혼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로 인해 불법 선거운동 등을 규제할 장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곽희상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10일 오전 발신 번호 표시 제한으로 전화를 건 누군가로부터 폭언을 듣고 협박까지 받았다.곽 처장이 꺼내 보인 휴대전화 수신 목록에는 발신자 번호가 없는 통화 기록이 있었다. 그는 "민원인 전화인 줄 알고 받았는데, 다짜고짜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면서 "그 사람이 '○○○(선거 출마 예정자)를 당신이 도와주고 있다는 것을 다 안다. 언론에 제보해 ××버리겠다'고 하는 등 협박을 당했다"고 토로했다.시체육회는 혹여 선거에 개입한다는 괜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잔뜩 몸을 사리는 분위기다. 곽 처장도 지난달 선거 공고문이 나간 뒤에는 언론 등을 통해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들의 전화를 일절 받지도, 걸지도 않는다고 한다.최근 지역 체육계 안팎에선 선거와 관련한 근거 없는 뜬소문들이 나돌고 있다. 군·구체육회나 경기종목단체 송년 행사 등에 시상자 자격으로 참석하고 있는 곽 처장은 "초청을 받고 간 자리에는 체육회장 출마가 거론되는 사람들이나 그의 측근들도 인사를 하러 오기 마련"이라며 "같이 행사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사무처장이 누구(출마 예정자)와 같이 왔다느니, 누구를 밀어준다느니' 하면서 나를 음해하는 이야기도 들린다. 후보 등록 전부터 이런 일들이 생겨 걱정"이라고 했다.후보자 등록 신청과 기탁금 납부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이어 30일부터 1월 7일까지 9일간 선거운동이 진행된다. 투표일은 다음 날인 8일이다.후보 등록을 보름 남짓 남겨 놓은 시점에서 시체육회는 불법 선거운동 등에 대한 강력한 제재 장치가 없어 고심하고 있다. 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회의를 통해 공정선거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으나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을 표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출마 의사를 밝힌 한 인사는 11일 "공정선거지원단 구성이 너무 늦었고, 사전 선거운동 등을 규제할 규정도 미비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현재 인천에서는 강인덕 전 인천시농구협회장 겸 시체육회 부회장, 김용모 전 인천시바둑협회장 겸 시체육회 부회장, 이규생 전 시체육회 사무처장, 이인철 전 시체육회 이사(가나다순) 등 모두 4명이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12-11 임승재

첫 시범 초등스포츠클럽, 35만명 누볐다

道·도교육청·도체육회 협업 육성24개 시·군서 1115개 운영 성과내년 28억 투입 29개 시·군 확대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체육회의 협업으로 올해 4~6학년 등 초등스포츠클럽 육성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도내 24개 시·군에서 35만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뤘다.도체육회와 도교육청 등은 11일 수원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마을과 함께하는 2019 초등스포츠클럽 사업평가회 및 2020 사업설명회'를 열어 이 같이 보고했다.학생들의 평생 운동 생활 습관형성과 체력 향상 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범 실시된 초등스포츠클럽 사업은 지난해 말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체육회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이뤄졌다. 도교육청에선 10억원, 도는 5억원, 시·군에선 5억원 등 매칭으로 총 20억원을 들여 올해 고양시 등 24개 시·군에서 수영과 육상, 축구, 배구 등 성인 스포츠클럽과 연계될 수 있는 종목을 운영했다.운영 결과 206개 종목 1천115개 클럽을 운영하며 총 1만7천103차례에 걸쳐 35만2천22명의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클럽은 지난 4월 534개에서 매월 약 100개씩 증가해 지난달에는 1천115개로 늘었다. 클럽수는 화성(124개)·남양주(105개)·용인시(99개) 등의 지역 순으로 활성화됐으며, 참가학생은 용인(5만2천870명)·성남(4만769명)·화성(3만9천791명) 순으로 많이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도와 도교육청, 도체육회, 시·군, 시·군체육회 등은 기간과 대상을 늘려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28억원을 들여 29개 시·군 초교를 대상으로 학교중심형과 지역거점형 등으로 구분해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다만 올해 시범 사업을 운영하며 학생 안전사고 및 시설관리 등의 문제 발생 우려로 학교 체육시설을 곳곳에서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사업 수행전 강사 확보에 난항을 겪으며 클럽 운영이 지연되기도 했으며, 현실적인 강사비용을 반영하지 못해 수급의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스포츠클럽의 참여빈도가 주 1회로 제한돼 운동효과를 기대 보다 끌어올리지 못했다고 분석했다.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시범으로 초등스포츠클럽을 운영했는데,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지 못했지만 35만명의 수혜자를 만드는 성과를 보였다"며 "소통을 통해 클럽운영을 더욱 원활히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체육회가 11일 수원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마을과 함께하는 2019 초등스포츠클럽 사업평가회 및 2020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2019-12-11 송수은

[스포츠 로그아웃]역도 진윤성, IWF 월드컵서 3관왕

■역도 진윤성, IWF 월드컵서 3관왕한국 역도의 희망 진윤성(고양시청)이 2020 도쿄올림픽 진출권이 걸려 있는 IWF 월드컵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남자 102㎏급에서 진윤성은 11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2019 셩신 IWF 월드컵'에 출전해 인상에서 178㎏을 들어올려 1위를 달성한 뒤 용상에서 210㎏을 들어 1위를 차지해 합계 388㎏으로 최종 1위를 확정하는 등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96㎏급에 나선 한정훈(수원시청)은 용상에서 206㎏을 들어올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 이후 남은 2개 대회 성적을 종합해 최종적으로 도쿄올림픽 진출권을 갖게 된다.■韓유소년야구팀, 국제교류전 출전한국 유소년야구대표팀이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교류전에 참가한다.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다음달 13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난에서 개최하는 국제교류전에 출전한다고 11일 밝혔다.오희준(부천시유소년야구단) 등 총 63명으로 구성된 유소년대표팀 선수들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대표팀으로 나눠 24개 대만지역 대표팀과 경기를 펼친다. 대표팀 윤장술 감독(서대문구연세유소년야구단)은 "대만 선수들의 학교 탐방과 관광 등을 통해 외국 선수들과 교류 및 다양한 외국문화를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동계데플림픽 오늘 개막세계 청각장애 스포츠인들의 축제인 '2019 발테리나-발치아벤나 동계데플림픽(농아인 올림픽)'이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이탈리아 발테리나-발치아벤나 일원에서 열린다. 6개 종목(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컬링, 아이스하키, 체스)에 34개의 메달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에는 총 33개국, 선수단 97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컬링 등 4개 종목에 선수단 50명(선수 16명, 임원 및 지원단 34명)이 출전한다.데플림픽은 청각 장애인 선수들의 국제 최대 규모 종합대회로 19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한국은 198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15회 하계대회에 처음 참가했다. 동계대회 참가는 2015년 러시아 한티만시스크 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12-11 김종찬

제주컵 국제유도, 金 메친 장민혁

장민혁(사진·의정부 경민고)이 2019 제주컵 국제유도대회에서 체급 정상에 등극했다.남자고등부 100㎏ 이상급에 출전한 장민혁은 1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차 결승에서 김민성(경기체고)을 상대로 2개의 지도를 내줬으나 3개의 지도를 받아내 지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준결승전에선 길성준(대전체고)을 만나 손기술로 절반을 따낸 뒤 안뒤축걸기 한판으로 승리했으며, 8강에선 김성유(화성 비봉고)에게 어깨 메치기 한판으로 이겼다.남자대학부에선 김화수(용인대)가 60㎏ 이하급 결승에 진출했으나, 바키로프(Bakirov.R·러시아)에게 어깨 메치기로 한판 패를 당해 은메달에 그쳤다. 김화수는 준결승 상대인 김희선(목원대)에게는 업어치기와 손기술 등 각각 절반을 획득해 한판을 따냈다.여자고등부 70㎏ 이하급에 나선 김유빈은 8강에서 김규리(광영여고)에게 지도 3개를 획득해 지도승을 거둔 뒤 4강 상대로 만난 김유경(경남체고)에겐 업어치기와 발기술로 각각 절반을 받아 한판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승 상대인 이예랑(창녕대성고)에게 굳히기 등으로 절반을 획득했으나, 허벅다리 걸기에 넘어지며 한판 패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전날에는 구형준(경민고)과 정승아(경기체고) 등이 맹활약을 펼쳤다. 구형준은 81㎏ 이하급 결승에 진출해 김태양(대전체고)에게 한판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63㎏ 이하급 결승에 오른 정승아(경기체고)는 차아리(고창 영선고)를 안다리 한판으로 따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경민고 제공

2019-12-11 송수은

[인터뷰]'이웃사랑 남다른 가르침' 성남 세화유치원 김정숙 원장

몸·마음 튼튼·사랑의 씨앗 강조한달에 두번 조회때마다 공유해바자회 수익금 다문화센터 기부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세화유치원에서는 한 달에 두 번 일종의 조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원장이 '세화유치원 교육은' 하고 물으면 아이들은 '몸 튼튼 마음 튼튼 넉넉한 사람'이라고 답한다. 원장이 또 '사랑의 씨앗 7가지 해보자' 하면 아이들은 '대한민국·할머니 할아버지·어머니 아버지·형제·친구·선생님·불우한 이웃을 사랑하자'라고 화답한다.어디에도 '공부'를 열심히 하자는 식의 개인을 중시하거나 경쟁을 부추기는 단어나 문장은 없다. 김정숙 원장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은 1등이 아니라 남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넉넉한 사람이 아니냐"며 "자신의 뿌리를 기억하며 어느 자리에서 무슨 일을 하든 꼭 필요한 사람을 키우기 위한 교육 과정을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김 원장은 '몸 튼튼 마음 튼튼 넉넉한 사람'과 '사랑의 씨앗' 두 가지를 학부모들은 물론 아이들과도 조회 때마다 공유한다.김 원장은 자신의 뿌리를 기억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튼튼하게 하려는 방안으로 애국가와 태극기를 가르친다. 아이들은 7살이 되면 애국가를 4절까지 막힘없이 부르고 표본을 보지 않고도 건곤감리가 정확한 태극기를 척척 그려낸다. 또 어버이날이나 새해를 맞으면 친·외조부모에게까지 편지를 쓴다. 이들이 모두 함께하는 '온 가족 운동회'를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다문화센터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로는 이웃 사랑을 튼튼히 한다. 마음뿐만 아니라 몸도 튼튼한 아이들을 위해 미니수영장도 마련했다. 김 원장은 "정화시설을 갖춘 수영장에서 아이들이 주1~3회 전문교사의 지도 하에 한껏 건강을 키운다"고 말했다. 음식은 그날그날 국산 식재료를 직접 구입해 만들고, 간식으로는 삶은 콩과 멸치를 제공한다. 세화유치원에서는 햄과 소시지 등 가공식품을 찾아볼 수 없다.25년 전 45살 때 세화유치원을 설립한 김 원장의 남다른 교육 철학·방향은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훈장 등을 받았고 총탄을 2개나 몸에 남기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 김 원장은 "학부모들이 지원해주고, 초등학교에 진학한 아이들이 '세화유치원 출신이라 다르다'는 말을 듣고, 성장한 아이가 군대 간다고 인사오고 할 때 무엇보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원훈인 '사랑의 씨앗' 앞에선 김정숙 원장. 김 원장은 25년동안 세화유치원을 운영하며 남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몸 튼튼·마음 튼튼·넉넉한 사람'을 키워내는데 열성을 다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2-11 김순기

신한대, 국내 대학 첫 '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

신한대학교(총장·강성종)가 국내 대학 최초로 국제적 수준의 반부패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인증받았다.신한대는 11일 오전 의정부 캠퍼스 본관에서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 수여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뇌물 등 부패행위를 사전에 식별하고 예방하기 위해 고안된 경영시스템이다.신한대는 올해 6월부터 인증을 위한 사전 정비 작업에 착수해 지난 10월까지 매뉴얼 및 지침 수립, 부서별 부패위험 관리방안 수립, 내부 심사원 양성 등 강도 높은 반부패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한국표준협회는 서류 심사와 실사 등을 거쳐 이날 신한대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신한대는 ISO37001 인증을 계기로 반부패경영시스템이 조직문화로 정착되고, 학교 운영전략에 통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모니터링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은 이날 인증식에서 "전국 대학 최초로 신한대에 인증서를 전달하게 돼 협회로서도 뜻깊다"며 "신한대가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윤리 경영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종 신한대 총장은 "인증을 받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나아가 학교 경영에 있어서도 구성원들이 느낄 수 있는 변화를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 교육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이 11일 강성종 신한대 총장에게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19-12-11 김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