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이행의 투명·민주성 확보… 부천시 '32명 시민평가단' 가동

실천안 수립 단계부터 '민의' 반영
70개안 심의 내년 1월중 결과 공개

부천시가 민선 7기 공약추진과정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평가단을 운영한다.

시민평가단은 공약실천계획 수립단계부터 전문가나 공직 내부의 평가에서 벗어나 시민의 생각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투명한 공약 평가를 위해 도입됐다.

시는 평가단의 공정성, 객관성, 대표성 확보를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지난 11월 ARS(자동응답시스템)를 활용해 만 19세 이상 부천시민 238명을 무작위 추출 후 전화면접을 통해 연령·지역·성별로 안배해 최종 32명을 선발했다.



평가단은 민선 7기 공약실천계획을 평가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아이디어와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11월 26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3일 위촉장 전달과 함께 2차 회의를 진행했다. 오는 17일 최종회의 후 심의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다.

장덕천 시장은 "평가단원이 시민의 대표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활동해 주기 바란다"며 "이번 평가단 운영을 통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달성은 물론 시민과의 소통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시장은 청년 특별위원회 구성, 지역 화폐 도입, 문화 인프라 확충 등 7대 핵심과제, 70개 세부 실천계획을 담은 '777' 공약을 약속한 바 있다. 시는 내년 1월 중 시민평가단 운영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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