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6번째 확진자도 구로콜센터 직원… 풍무역서 도시철도 출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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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5·6번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이용한 도시철도 풍무역 출입구.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김포에서 2주 만에 여섯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에서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의 집단감염 사례인 구로구 콜센터 직원 중 한 명이 풍무동 거주자로 확인됐다.

10일 김포시는 풍무동 거주자인 A(49)씨가 전날 밤늦게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거주지에 대한 긴급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 신도림동 소재 콜센터 직원이다.

김포시에 따르면 A씨는 최근까지 풍무역에서 김포골드라인(도시철도)을 타고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 까치산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해 신도림역 직장으로 출퇴근했다. 지난 3월 2일에는 회사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3일과 5일, 9일에는 풍무동 소재 매장과 제과점, 약국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주거지 및 1차 동선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며 "추가 동선이 나오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발생한 김포 다섯 번째 확진자도 풍무역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했었다.

김포시는 A씨의 자세한 동선을 파악하는 대로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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