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부터 아이들 지켜달라" 용인 솔개초에 1천만원 익명 기부

학교측, 마스크등 전교생에 제공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달라며 익명의 기부자가 용인의 한 초등학교에 1천만원을 전달해 화제다.

용인 솔개초(교장·임화섭)에 따르면 최근 이 학교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에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을 지키고 싶다. 솔개초등학교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1천만원을 기부했다.

학교 측은 기부받은 돈으로 방역물품을 구매해 960여 명 전교생에게 마스크 5개, 휴대용 손세정제 1개, 살균티슈(80매) 1개를 제공했다. 또 학교 전체 화장실에 살균거품비누를 추가로 설치했다.



임화섭 교장은 "코로나 19로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따뜻한 정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우리 솔개초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 더불어 우리 학교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공지영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