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전국 167명… 나흘째 100명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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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 추세 완화… '거리두기' 효과
방역당국 '추석 이동 자제를' 권고


대유행 조짐마저 보였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졌다. 6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7명으로 나흘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경기도는 47명, 인천시는 12명이었다.→ 그래프 참조

경기도의 경우 집단감염이 발생한 평택 서해로교회와 관련, 굿모닝병원 의료종사자 5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로교회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사람이 굿모닝병원 응급실을 방문하면서 이곳에 전파된 것이다. 서해로교회 누적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21명이다.



신규 확진자 증가 추세가 다소 완화된 데 대해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상황은 8월16일부터 시작한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치 등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주에도 계속 환자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이달 말 추석 연휴 기간 전국적인 대이동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방역당국은 추석에 가급적 이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추석 기간 이동을 강제로 제한하는 조치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전국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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