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둔 인천 고3 학생 또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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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23일 오전 확진자가 나온 인천시 연수구 모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0.11.23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수능을 앞둔 인천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또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6일 인천 미추홀구 소재 A 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양의 주소지는 남동구로 남동구보건소가 진행한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학교 강당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한편 교직원과 3학년 학생 39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학교는 지난 23일까지 수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기준으로 수능을 앞둔 인천지역 고교 3학년 확진 학생은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연수구 A고교 3학년 학생에 이어 2명으로 늘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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