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도 설치로 완전한 지방자치"… 경기언론인클럽, 쟁점·과제 토론

"공감대 확산" "권한 최대한 부여"
입력 2022-09-29 20:02
지면 아이콘 지면 2022-09-30 13면
경기언론인 클럽24
29일 오후 수원시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린 (사)경기언론인클럽 토론회에서 배상록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2.9.29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사)경기언론인클럽(이사장·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경기도 주요 쟁점이자, 현안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주요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29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인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신선철 직전 이사장,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이창성 국민의힘 수원장안당협위원장, 유동준 정조대왕기념사업회장, 김훈동 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조성호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다른 국가의 특별자치도 사례와 광범위한 자치권을 보장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특별자치도 사례를 비교했다.



그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로 낙후된 경기북부에 적합한 발전 모델 정립은 물론 완전한 지방자치 정착도 가능하고, 행정력 확충에 따른 경기북부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질의 제고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허훈 대진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안영훈 사단법인 생각연구소 대표, 이인규 경기도의원, 이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장석 경기도 북부특별자치도TF 과장 등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장석 TF 과장은 "현재로선 경기북부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도민에게 설명하고 소통하는 공감대 확산이 중요하다"고 했으며, 안영훈 생각연구소 대표는 "규제완화는 물론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치정부 권한을 최대한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상록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은 "경기북도 신설이 본격 논의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는 경기북도 신설 공론화 과정에서 중요 지표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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