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 야구부, 수원 유신고 꺾고 제57회 대통령배 '4강' 진출

에이스 김택연 6.1이닝 7삼진 호투
입력 2023-08-09 17:49 수정 2023-08-09 18:57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8-10 16면
인천고가 투수 김택연의 맹활약을 앞세워 수원 유신고를 물리치고 제5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에 진출했다.

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8강전에서 인천고는 유신고에 3-0으로 승리했다.

인천고는 2회초 2사 주자 만루 기회를 잡았다. 유신고는 인천고 이유찬의 타석에서 선발 투수 최찬우를 내리고 박준우를 투입했다. 박준우는 이유찬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실점을 하지 않았다.



인천고 김택연과 유신고 박준우의 투구에 양 팀 타자들은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0의 균형은 인천고가 먼저 깼다. 인천고는 7회초 공격에서 이재효의 번트로 3루 주자가 들어오며 선취점을 뽑았고 임규영의 적시타가 터지며 2-0으로 앞섰다. 9회초에 추가 득점한 인천고는 3-0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유신고는 마지막 9회말 공격에서 기적을 노렸지만,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유신고 타자들은 인천고 에이스 김택연의 강력한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인천고 김택연은 6과3분의1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무실점으로 유신고 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 투수가 됐다.

한편 같은 날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 또 다른 8강 경기에서는 평택 청담고가 올해 청룡기 우승팀 경북고에 3-7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김형욱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