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아씨' 황수정 필로폰 투약 구속

   
 
  ▲ 필로폰을 투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탤런트 황수정이 구치소로 가기위해 수원지법을 나서고 있다.  
 
드라마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사극 '허준'에 '예진아씨'역으로 출연해 청초한 인상으로 남성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누렸던 톱탤런트 황수정(31·여)씨와 황씨와 내연 관계로 알려진 강모(34·유흥업소 영업사장·서울 강남구 역삼동)씨가 함께 마약을 투여해오다 검찰에 검거됐다.
수원지검 강력부(부장검사·김홍일, 검사·이상철)는 13일 이들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8월 중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씨의 집에서 필로폰 0.03g을 술에 타 강씨와 번갈아 마시는 등 2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강씨는 또 지난 7월 20대 여인으로부터 100만원을 주고 필로폰 1g을 구입해 같은 날 오후 1시께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 0.03g을 물에 탄 뒤 주사기를 이용해 투약하는가 하면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황씨는 검찰에서 “자신이 마신 커피와 술에 어떤 약을 탔는지 강씨에게 물었으나 강씨가 몸이 가벼워지고 성관계할 때 좋은 약이라고만 말해 마약류인지는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인일보 포토

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김성규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