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채용, 올해부터 대졸·초대졸 직급 일원화… '동일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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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채용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 캡처

대한항공이 올해 객실승무원 신규 채용자부터 4년제 대학 졸업자와 전문대학 졸업자의 직급을 일원화한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이후 입사한 객실승무원의 학력 간 직급과 급여, 진급 시기 등의 차이를 없앴다.

기존 승무원 직군에서 대졸 입사자는 5급, 전문대졸 입사자는 6급으로 채용해 왔던 것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모두 같은 직급의 인턴 객실승무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라 채용에 학력별 차별을 두지 말자는 취지"라며 "'동일 노동, 동일 임금 원칙'에 따라 직급 차별을 없앤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4년제 출신 입사자들 사이에서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사실상 대졸 승무원의 직급이나 연봉이 하향 평준화된 셈이기 때문.

지난해까지 대한항공의 승무원 직군 초임은 전문대졸은 약 2800만원, 대졸은 약 346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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