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M그룹 우오현 회장 "SM상선, 국적선사 자긍심 높일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할 것"

SM그룹(회장 우오현)의 해운부문 주력 계열사 SM상선이 미국 롱비치-한국 구간에서 오렌지 선적량 1위를 달성했다.SM상선은 24일 미국 해운 물류 집계 사이트 'JOC'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9년 1~3월 누계 기준 미국 롱비치(LA)~한국 구간 전체 오렌지(Citrus) 수송량의 30%를 선적함으로써 이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SM상선은 2018년에도 해당 구간에서 1위를 한 바 있다.SM상선의 이 같은 성과는 탁월한 영업력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국내 및 미국 현지 영업 조직이 대형 수출화주들의 물량 유치를 위해 전사적인 영업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뿐만 아니라 컨테이너 운용 능력도 힘을 더했다. 오렌지 출하 시즌에 앞서 수요를 예상, 냉동컨테이너를 조달했을 뿐만 아니라 현지 농장의 작업 상황에 맞춰 화물의 터미널 반·출입 시간을 적절하게 지원하는 등 '화주 맞춤형 서비스'가 주효했다는 업계의 분석이다. 캘리포니아 오렌지는 냉동컨테이너로 수송되며 미주노선 운영 선사들이 유치 경쟁을 펼치는 대표적인 고가화물이다. SM상선은 글로벌 선사들 사이에서도 상위에 랭크 될 정도로 많은 물량을 유치하고 있다. SM상선 영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가 냉동화물의 수송 비중을 꾸준히 늘려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우오현 SM그룹 회장은 "국내 본사, 미국지점, 롱비치 터미널 등의 각 객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SM상선이 한국 해운산업의 자긍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SM그룹도 전방위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SM상선 제공

2019-05-24 박주우

오픈전부터 갈등 쌓는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하역사, 부잔교 허용하중·화물장치장 지적… 생산성 저하 우려12월 운영 앞둔 항만公 "시설 여유 있어" 대규모 개선에 부정적올해 12월 운영을 시작하는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의 화물 하역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물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한중카페리 하역사들로부터 제기됐다. 인천항만공사는 "부두 운영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하역사와 인천항만공사 간 갈등이 예상된다.한중카페리 4개 하역사로 구성된 인천국제페리부두운영(주)는 최근 인천항만공사에 공문을 보냈다. 화물차가 이용하는 부잔교의 허용하중을 높이고, 화물 장치장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이다.인천국제페리부두운영은 신국제여객부두 부잔교 2개 중 1개의 허용하중이 36t에 불과해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차가 통행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인천국제페리부두운영은 컨테이너를 탑재한 화물차의 무게가 최대 50t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부두와 부잔교를 잇는 접촉부의 높이를 낮춰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조수 간만의 차가 클 경우 부잔교의 경사도가 커져 차량 하부가 접촉부에 걸릴 수 있다는 게 인천국제페리부두운영 측의 설명이다.인천국제페리부두운영은 화물을 보관하는 장치장을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국제여객부두 화물 장치장 일부 구역은 지면이 경사져 있어 컨테이너를 2단 이상으로 적재할 수 없고, 화물차 샤시(컨테이너를 화물차에 고정하는 설비) 장치장이 74면에 불과해 화물이 많은 금요일에는 큰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했다.인천국제페리부두운영 관계자는 "현 상태로는 외부의 장치장을 이용하던 기존 1·2국제여객터미널보다 하역 생산성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중카페리 물동량 증가세를 고려한다면 인천항만공사는 지금이라도 시설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인천항만공사는 부잔교 접촉부를 낮추는 등 일부 시설물 개선 작업은 할 예정이지만, 큰 규모의 시설 개선은 어렵다는 입장이다.관련법에서 일반 도로의 허용하중을 최대 40t으로 규정하고 있어 부잔교 하중을 높일 필요가 없다는 게 인천항만공사 설명이다. 또 한중카페리 연간 평균 물동량 44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보다 많은 55만TEU를 처리할 수 있도록 장치장을 설계했기 때문에 화물 처리에도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샤시 장치장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선, 일반 화물 장치장의 여유 공간을 사용하면 된다고 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부두 넓이가 기존 1·2국제여객부두를 합친 것보다 넓어서 운영사 재량에 따라 여러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며 "일부 시설물은 개선하겠지만, 수용이 어려운 부분은 하역사와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있는 신국제여객부두는 72만6천여㎡ 규모로, 10개 한중카페리가 이용하게 된다. 현재 한중카페리는 1·2국제여객부두를 사용하고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5-23 김주엽

인천공항 터미널재배치 추진… '탑승동' 탈출 꿈꾸는 항공사

공항공사, 4단계 사업 일환 정비편의성 떨어져 LCC 등 이전 희망여객 비율 변화 면세업계도 촉각국내외 항공사와 면세업계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재배치 방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항공사 위치가 여객 편의와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면세점은 항공사 재배치로 고객층이 달라질 수 있어 영업 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23일 인천공항공사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아시아나항공이 소속돼 있는 스타얼라이언스 등 국내외 40개 항공사가 이용하고 있다.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이 포함된 스카이팀 소속 11개 항공사가 배치돼 있다. 탑승동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와 일부 외국 항공사가 쓰고 있다.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일환으로 제2터미널을 확장하면서 항공사를 재배치할 계획이다. 제2터미널을 이용하는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는 그대로 두고, 제1터미널과 탑승동에 있는 항공사를 재배치하려고 한다.문제는 대부분의 항공사가 탑승동 배치를 꺼리고 있다는 점이다. 탑승동은 제1터미널에서 셔틀트레인을 타고 이동해야 항공기를 탈 수 있다. 제1·2터미널보다 여객 편의성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 때문에 탑승동을 이용하는 LCC 등은 제1터미널 또는 제2터미널로 이전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는 항공사 재배치와 관련해 각 항공사 의견을 조사했다. 가장 이상적인 항공사 배치 방안과 그 이유를 제시해달라고 한 것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마다 희망하는 배치 방안이 다를 수밖에 없다"며 "환승 및 터미널 이용 편의성, 여객기 규모 등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다"고 말했다.면세업계도 항공사 재배치에 관심이 많다. 항공사 배치에 따라 면세점 고객인 여객 수와 여객의 국가 비율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인천공항공사는 항공사 의견, 여객 수요와 여객기 규모 등을 고려해 재배치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등 추가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항공사가 생길 경우, 추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항공사 재배치는 항공사 의견 청취와 정부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며 "이사회 부의(附議) 여부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5-23 정운

'스마트 도시·사회' 머리 맞대는 세계 석학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 발표자와 토론자가 확정됐다.인천경제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및 사회(Smart Sustainable Cities & Societies)'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연다.이번 행사는 라훌 사브데칼 마이크로소프트(MS) 시티넥스트(CityNext) 디렉터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스마트농촌과 커뮤니티 ▲스마트시티 정책 ▲스마트시티 기술 등 3개 세션으로 나뉘어 토론이 진행된다.강연 주제는 '스마트시티에 대한 혁신적인 글로벌 접근법-데이터 통찰력'이다. 라훌 사브데칼 디렉터는 강연을 통해 스마트시티 미래를 소개한다.첫 번째 세션은 헤수스 알메라 세계프로젝트경영협회(IPMA) 회장이 좌장을 맡는다. 라울 아리아가 멕시코 전 환경자원부 차관이 스마트농촌과 스마트시티 사이 영역과 두 영역 간 시너지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고, 벤 피터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프로그램 매니저는 케이프타운의 스마트화와 지속가능성에 관해 발표한다. 류석상 한국정보화진흥원 ICT융합본부장은 스마트빌리지 개념과 현안을 설명한다.두 번째 세션 좌장은 김갑성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소속 스마트시티특별위원장이다. 성기욱 인천스마트시티 대표이사가 인천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조지 사라이바 유럽정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협의체 위원장이 유럽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소개하고, 이상훈 국토교통진흥원 부원장이 스마트시티 배경과 쟁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세 번째 세션에는 울리히 에일 파이웨어(FIWARE) 재단 대표이사, 캐나다상공회의소 부소장을 지낸 에밀리 포트빈 우버 디렉터, 신용식 SKT 상무가 발제자로 참여한다. 조대연 국토교통진흥원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이 좌장이다.행사에 참여하려면 24일까지 홈페이지(2019symposium.smartcities.kr)와 모바일을 통해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5-23 목동훈

대학생·취준생 꿈의 공기업 '인천공항공사'

수도권 위치 지방근무 없어 인기인천항만公도 경쟁률 50대1 달해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가장 선호하는 공기업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꼽혔다.23일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는 최근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1천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기업 취업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 가장 취업을 희망하는 공기업 1위는 인천공항공사가 차지했다. 복수응답이 가능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대상자 중 32.3%가 인천공항공사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2위는 한국전력으로 18.7%였다.인천공항공사는 남성(25.3%)보다 여성(38.5%)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인천공항공사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수도권에 있다는 것이다. 국가공기업 본사는 정부 정책으로 대부분 지방으로 이전했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개발·운영·관리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지방으로 이전할 수 없다. '지방 근무'가 없는 것이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이 공기업의 단점으로 가장 많이 꼽은 것도 '지방 근무'(27.3%)였다. 인천에 있는 국가공기업 '인천항만공사'도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역시 인천항과 배후단지를 개발·운영·관리하는 업무 특수성 때문에 지방 이전 및 지방 근무 우려가 없다. 인천항만공사는 신입사원 공개채용 때마다 5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방 근무가 없다는 장점 때문에 다른 공기업에서 인천항만공사로 이직한 사례도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5-23 정운

[경기중기청 '화성시 수출카라반']수출판로보다 힘든 서류발급… "원산지 증명서 절차 줄여달라"

업체 "늦게나와 신용 잃기도" 호소FTA 전문인력 부족 문제도 지적경기도 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판로 개척보다 원산지 증명서 발급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7% 감소한 107억달러(약 12조7천330억원)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입은 114억달러(13조5천660억원)를 보이면서 무역수지는 7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도내 기업들은 23일 오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최로 열린 '2019년 제4차 화성시 수출카라반'에서 수출을 위한 국내외적 경제 환경보다 규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밝혔다. 사드 사태와 미·중 무역전쟁, 세계 경제 둔화 등 수출에 악영향을 미치는 국제관계가 아닌 원산지 증명서 등 수출 관련 서류 발급 절차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한 것.백계승 노블바이오 대표는 "매번 고정적으로 수출하는 제품은 관련 파일을 저장해 놓고 사용해 큰 어려움은 없지만, 새로운 제품에 대한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받을 때는 절차가 너무 복잡하다"면서 "물건이 도착할 때까지 제반 서류가 나오지 않는 상황까지 발생해 해당 국가로부터 신용을 잃고 있다"며 원산지 증명서를 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규제를 단순화해줄 것을 요구했다.서류를 신청하는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불편함도 나왔다. 한 배전기 제조업체 관계자는 "과거에는 상공회의소를 통해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받을 때 증빙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게 절차가 변경됐는데 용량이 20MB로 제한돼 있다"며 "우리 업체의 제품은 부품이 많아 서류 파일의 용량이 200MB가 넘어 팩스로 서류를 발송하고 있다. A4 용지 200장이 넘어 팩스를 보내는 데만 2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말했다.또 이날 중소기업들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확대에 따라 교역규모는 늘어나고 있지만 각 나라 마다 FTA 협정내용별로 통관절차나 관세혜택 등이 달라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현장 목소리도 전했다.이에 대해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도내 수출기업이 8만여 곳으로 각 업체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비록 당장은 답을 낼 수 없지만 중기청 및 유관기관과 함께 고민해 수출기업을 어렵게 하는 문제들을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05-23 이준석

경기도, 경기신보 전략·영업 이사 오늘 임명… 빅3 산하기관장 이어 고위직도 문턱낮춰

경기도 '빅3' 산하기관들이 잇따라 이사·본부장 등 고위직 선임에 나섰다.각 기관장들을 보좌해 해당 산하기관이 '이재명호' 경기도의 각종 정책·사업들을 알맞게 수행토록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지만 기관장들과 마찬가지로 문턱이 대폭 낮아진 데다 대부분 외부인사로 채워질 전망이라 일각에선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빠르면 24일 현재 공석인 전략부문 상근이사, 영업부문 상근이사를 임명한다. 각각 이사장 산하에서 경영·사업 전반과 지역별 보증지원 업무 등을 총괄하는 직책이다. 앞서 경기신보는 지난 3월 27일 상근이사 초빙 공고를 내고 관련 절차를 밟아 최근 2명을 모두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역시 빠르면 같은 날 경제분야 상임이사를 임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경과원은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과학분야 상임이사와 상임감사직을 신설했는데, 이 중 지난 달 경제분야 상임이사 모집 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경기도시공사도 지난 20일까지 도시재생본부장 모집 공고를 실시했다. 빠르면 다음 달께 임명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대형 산하기관들이 올해 초까지 기관장 임명을 마친 데 이어 고위직 인사들도 하나둘 선임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 공석인 자리들이 남아 있어 당분간 이러한 모집 움직임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이 지사 체제에 접어들며 기관장들의 자격요건이 대폭 완화된 것과 맞물려 이사·본부장직에 대한 문턱도 한층 낮아진 가운데 기존에 조직 내부 인사들이 맡아왔던 자리를 포함, 공석이었던 고위직에 대부분 외부 인사들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도 점차 불붙는 추세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5-23 강기정

상수원 인근 등 '폐수방출 업체·축사' 54곳 입건

가축분뇨나 공장폐수를 그대로 하천 등에 내보내 환경을 오염시킨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특히 이들 업체 중 일부는 상수원 인근에서 이같은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23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4일~이달 19일까지 도내 분뇨처리업체와 공장폐수 배출업체, 대규모 축산농가 등 220곳을 수사한 결과, 54곳을 형사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시흥시 A업체는 폐수처리시설 설치비용 1억원을 아끼기 위해 폐수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않고 지난 3년간 약 7천600t의 폐수를 인근 하천으로 불법 배출하다 적발됐다. 포천시 석재공장 B업체는 공장폐수를 인근 하천으로 불법배출하는 배출관을 만들어 폐수를 흘려보내다 덜미가 잡혔다.이밖에 ▲가축분뇨 및 공장폐수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33곳 ▲가축분뇨를 퇴비화하지 않고 그대로 불법 배출한 7곳 ▲가축분뇨를 공공수역에 유출한 4곳 ▲ 공장폐수를 중간 배출관을 통해 불법 배출한 3곳 ▲가축분뇨를 희석 배출한 1곳 ▲운영기준 위반 등 6곳 등이 특사경 수사에 걸렸다. 이번 수사에 적발된 54곳 중 18곳은 팔당호로 유입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도 특사경은 위법행위가 의심되는 15개 업체의 방류수를 채수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도 검사를 의뢰한 결과, 5개 업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사경은 적발된 54개 업체 전부를 형사입건하고 관할 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이병우 도 특사경 단장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 불법적인 방법으로 가축분뇨나 공장폐수를 상수원 유입 지역에 배출한 업체들이 다수 적발됐다"며 "불법적이고 불공정한 방법으로 사익을 취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수사를 통해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19-05-23 김성주

부평 미군기지 토양정화 '커지는 입찰 논란'

1순위 선정 '현대건설 컨소시엄'환경공단 "문제 없다" 판단 불구관련업체 "무자격社 포함" 반발감사원 청구등 후속조치 나설듯인천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오염토양 정화사업 '입찰 참가자격 논란'(5월 22일자 8면 보도)과 관련, 한국환경공단이 1순위로 선정된 컨소시엄의 자격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1순위 컨소시엄에 결격사유가 있다고 주장하는 해당 업계 반발은 이어지고 있다.한국환경공단은 23일 부평미군기지 정화사업 입찰에 응찰했던 컨소시엄들의 이의제기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을 내고, 이번 입찰에서 1순위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입찰 참가자격에 대해 "유효한 구성"이라고 밝혔다.앞서 후순위 컨소시엄들은 입찰 공고상 정화사업 '설계'부문의 참가자격이 토질·지질, 수질관리, 폐기물처리, 토양환경, 대기관리 등 5개 분야 면허를 갖춘 '엔지니어링사업자'라고 해석했다. 즉 '5개 전문분야를 보유한 엔지니어링업' 사업자만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1순위 컨소시엄은 설계분야 참여업체 중 4개 전문분야만 보유한 업체가 포함돼 있어 '무자격'이라는 게 후순위 컨소시엄들 주장이다.이에 대해 한국환경공단은 1순위 컨소시엄의 설계 참여업체 2곳 가운데 4개 면허만 보유한 업체가 있더라도, 나머지 업체가 5개 면허를 충족하고 있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는 입장이다. 공단 관계자는 "1순위 컨소시엄의 경우, 5개 면허 보완을 위해 (2개 업체) 분담으로 입찰에 참여했다"며 "기획재정부의 '계약예규 공동계약 운용요령'에 따라 (컨소시엄) 구성원이 공동으로 입찰참가자격을 갖춘 유효한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업계 관계자는 "입찰 공고는 5개 면허를 모두 보유한 '엔지니어링업' 사업자 1곳을 규정한 것"이라며 "5개 전문분야 면허를 각각의 사업자로 해석해 보완할 수 있다는 공단의 판단은 오류"라고 맞받아쳤다.후순위 컨소시엄 측은 관련 내용을 환경부와 기획재정부의 유권해석을 받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공단 측은 "검토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답변했다.후순위 컨소시엄들은 감사원 감사청구 등 후속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조만간 1순위 컨소시엄에 대한 적격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5-23 박경호

초교(김포 서초교)앞에 '성인돌' 매장이라니…

무인 성인용품점 개장 소식에"어린 학생 드나 들면 어쩌나"김포 학부모들 '靑 국민 청원'市, 간판 변경·본인확인 권고김포서초등학교 인근에 일명 '성인돌'을 취급하는 무인 성인용품점이 개장을 앞두고 있어 김포지역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업체 측은 성 소외계층 수요와 인건비·임대료 상승 등을 호소하며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학부모들이 문제시하고 있는 매장은 김포시 북변중로 왕복 2차로변 상가 1층에 위치한 업체로, 다음 달 개장을 목표로 인테리어 작업에 한창이다. 내부가 2개로 구분된 가운데 한쪽에는 직원이 상주하며 성인돌을 판매하고 다른 한쪽에는 소형 성인용품자판기 수십 종이 비치돼 무인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23일 김포시에 따르면 해당 매장은 자유업종으로 분류돼 시에 영업신고나 등록 절차 없이 세무서에 사업자등록만 하면 영업을 할 수 있다.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통학로에 무인 성인용품점이 들어설 경우 미성년자들이 제재 없이 출입할 것을 우려하고 있으나, 이 업체는 학교에서 직선거리 227m에 위치해 교육환경보호구역(200m)의 적용마저 받지 않는다.학부모들은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성인돌 매장으로부터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해 달라는 내용을 게시해 23일 현재 4천500명이 동의했다. 이들은 청원에서 교복 등을 입힌 성인돌이 투명유리 너머 전시된 점, 간판이 선정적이라는 점 등을 주장하며 "무인운영이라 누가 드나드는지 관리가 안 될 것"이라고 성토했다.지난 22일 현장을 방문한 시는 투명유리를 가리고 선정적인 간판을 변경하라고 요구하는 한편, 출입문에 한 명씩 통과하는 방식의 본인 확인 시스템을 갖출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업주 A씨는 "국내에 성 소외계층이 많고, 소상공인들이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을 이겨내려면 무인운영이 필요하다. 미성년자를 거르는 시스템을 철저히 갖추겠다"며 "애초부터 안쪽이 안 보이도록 할 계획이었고 성인 인증 시스템을 갖추려 준비하던 중에 논란이 커졌다"고 억울해 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 북변동 도로변에 개장을 준비 중인 성인용품점. 김포시의 요청에 따라 간판의 선정적인 이미지를 지우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5-23 김우성

내년 최저임금 의견 조사… 中企 69%가 "동결 해야"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23일 발표한 '2020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에 따르면 이 조사에 참여한 600개 중소기업 중 69.0%가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응답했다.또 올해 최저임금 수준이 '높다'고 답한 비율은 62.6%('매우 높다' 26.8%, '다소 높다' 35.8%)에 달했다.특히 직원 5인 미만의 영세업자 중 70.9%는 올해 최저임금이 높다고 대답해 최저임금 부담을 더 심각하게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희망하는 비율도 77.6%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최근 정부가 추진한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과 관련, 응답기업의 55.0%는 '필요하다'고 말해 중소기업 과반수가 정부 안에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필요 없다'고 응답한 업체 비율은 31.2%였다.합리적인 최저임금 결정을 위해 필요한 개선 방안으로는 응답기업의 65.8%가 '최저임금 구분적용'을 꼽았다. 이어 '결정기준에 기업의 지급능력 추가'(29.7%), '결정주기 확대'(19.5%), '결정구조 이원화'(15.3%) 순이었다.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이렇게까지 중소기업들이 최저임금 동결을 호소한 적은 없었다"며 "소상공인과 외국인에 대한 구분적용 가능 근거를 마련하고,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05-23 이준석

커피콩 닮은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아이합 '다이아빈' 한국 론칭파리서 유명 Shine K 디자인용인시 주얼리 전문업체 (주)아이합(대표·원종숙)이 겐조 출신의 디자이너 Shine K와 손잡고 주얼리 브랜드 '다이아빈'(Diabean)을 한국에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다이아빈의 수석디자이너 Shine K(사진)는 파리의 최고 패션학교(Ecole de la Chambre Syndicale de la Couture Parisienne)를 차석으로 졸업한 수재로 Michel Klein 디자이너 컬렉션, 이상봉 파리 컬렉션, Franck Sorbier 컬렉션 등에 참여하고 Max Mara 콩쿠르 등 각종 콩쿠르에서 수상하는 등 프랑스에서는 한국의 대표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또 파리 현지에서 겐조의 디자이너로 근무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유니크한 상상력으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Shine K는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파리지앵에게 사랑받은 '커피빈'을 모티브로 한 액세서리를 한국에서 선보인다.Shine K는 "프랑스에서 많이 사랑받았던 액세서리 디자인을 한국에서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도 프랑스인만큼 커피를 사랑하기 때문에 커피를 모티브로 한 다이아빈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이합 관계자는 "유니크한 프랑스 감성의 액세서리 다이아빈은 'Made in Korea'의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로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을 만날 예정"이라며 "리얼 커피빈의 네이처 라인과 커피빈 모티브의 실버 라인 주얼리를 런칭할 계획이며 향후 코스메틱 및 퍼퓸 등 다양한 커피 관련 제품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다이아빈의 상품은 공식사이트(www.diabe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커피빈을 모티브로 한 '다이아빈'의 제품. /아이합 제공

2019-05-23 이준석

日파나소닉, 中화웨이 거래중단…日언론 "KT도 판매중단 검토"(종합)

일본의 이동통신사들이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발매를 무기한 연기한 가운데 일본의 전자제품 제조사 파나소닉이 화웨이와의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23일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미국 정부가 화웨이 제품에 대해 판매 금지 조치를 한 것과 관련해 이런 조치의 대상 제품에 대해 화웨이와의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은 교도통신에 "현재, 미국 조치의 자세한 내용을 확인 중"이라며 "우리로서는 그(판매금지 조치) 내용을 준수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파나소닉은 미국 기업들로부터 조달받은 부품과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부품이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화웨이에 공급하고 있다. 거래 중단은 이런 부품과 소프트웨어가 미국 정부의 판매금지 조치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 16일 안전보장상의 우려를 이유로 미국 기업에 의한 수입을 금지하는 거래 대상 리스트에 화웨이와 관련 회사 68곳을 지정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화웨이 제품에 대한 미국 정부의 판매금지 조치가 자국 기업들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하고 있다. 화웨이와 전자제품의 부품 등에서 지금까지 거래 실적이 있는 일본 기업은 100곳 이상이라고 NHK는 설명했다. 화웨이 제품에 대한 미국 정부의 판매금지 조치는 일본, 영국 이동통신사의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중단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 이통사인 KDDI(au)와 소프트뱅크는 전날 24일로 예정됐던 화웨이의 스마트폰 신제품 발매 계획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른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 역시 올해 여름 발매 예정이었던 화웨이의 스마트폰 예약 접수를 중단할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저가 통신사인 라쿠텐모바일, UQ커뮤니케이션즈 역시 화웨이의 새 스마트폰 발매를 연기했다. 영국에서도 이통사 EE는 화웨이의 첫 5G 스마트폰인 '메이트 20X'의 영국 출시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고, 또 다른 대형 이통사인 보다폰 역시 화웨이의 5G 스마트폰 사전예약주문을 받지 않기로 했다.영국의 세계적 반도체 설계업체인 ARM도 직원들에게 화웨이 및 자회사와 사업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한국 이통사 KT 역시 작년 10월 발매한 화웨이의 스마트폰의 재고가 소진되면 화웨이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만에서는 화웨이의 제품을 막 구입한 이용자들이 구입을 취소하고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게 해달라는 목소리가 소비자단체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2019-05-23 연합뉴스

'미투창업' 안돼…모든 프랜차이즈에 정보공개·가맹금예치 추진

잘 되는 프랜차이즈 업체를 베낀 '미투'(Me too) 업체의 난립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프랜차이즈에 대해 정보공개서와 가맹금 예치 의무를 지우는 방안이 추진된다.23일 국회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주무 부처인 공정위도 법안 내용에 공감하고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현행 가맹사업법은 가맹점주를 보호하기 위한 가맹본부의 핵심 의무인 정보공개서 공개와 가맹금 예치 의무를 연매출 5천만원 이상이거나 가맹점이 5개 이상인 가맹본부에만 부여하고 있다.개정안은 규모에 상관 없이 모든 가맹본부에 대해 정보공개서를 작성해 가맹사업 희망자에게 공개하도록 의무 대상을 확대했다.정보공개서란 가맹사업을 하려는 희망자에게 사업과 관련한 주요 정보를 알려주는 문서로, 가맹점 평균 매출액과 가맹점 개설·운영 비용, 차액가맹금(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원재료 등 필수품목을 공급할 때 이윤을 붙여 받는 가맹금) 등의 정보가 포함돼 있다.가맹금 예치 의무도 모든 사업자로 확대한다.이는 가맹본부가 가맹금을 받은 후 가맹 희망자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거나 도주하는 등의 상황을 막기 위한 것으로, 법안이 통과되면 모든 가맹본부는 가맹금을 예치기관을 거쳐 수령해야 한다.지금까지는 소규모 프랜차이즈에 대해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취지로 이들 의무를 면제해줬지만, 최근 들어 사업 노하우는 없이 성공한 브랜드를 베끼고는 그럴싸한 광고 등으로 예비 창업자를 현혹하는 미투 업체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소형 가맹본부에 대한 의무를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일례로 맥주 프랜차이즈인 봉구비어가 인기를 끌자 비슷한 컨셉을 표방한 미투 브랜드들이 난립했고 저가 과일주스 전문점 쥬씨가 성업하자 이와 비슷한 포장 판매 음료 브랜드가 여럿 생기기도 했다.공정위 관계자는 "미투 창업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정보공개서 공개 등의 대상을 규모에 관계 없이 모든 프랜차이즈에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법안이 통과되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공정위는 같은 당 제윤경 의원이 2017년 말 발의한 가맹사업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수용 의사를 밝히고 개정에 협조하고 있다.이는 가맹본부가 가맹사업을 하기 전 2개의 직영점을 1년간 운영해 수익성을 검증받도록 자격 요건을 부여하는 내용으로, 역시 어설픈 미투 창업을 막기 위한 법 개정안이다.현재 야당의 반대로 법안이 막힌 상황이며, 이에 대해 공정위는 1개 직영점을 1년간 운영하게 하는 '1+1' 안을 대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연합뉴스

2019-05-23 연합뉴스

대기업 남녀 급여 격차 벌어져…여성이 남성의 64% 하회

올해 1분기 대기업의 남녀간 급여 격차가 1년 전보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금융정보 서비스기관 인포맥스가 상호출자제한 대기업 집단 내 상장 계열사 202개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 여성 직원의 올해 1분기 1인당 평균 급여는 1천537만원으로 남성(2천420만원)의 63.50%에 그쳤다.작년 1분기에는 여성 평균 급여(1천564만원)가 남성(2천420만원)의 64.64% 수준이었다.그룹별로 보면 GS그룹 계열사의 여성 평균 급여는 992만원으로 남성(2천587만원)의 38.35%에 불과해 격차가 가장 컸고 KT그룹(46.88%), 효성그룹(46.9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그룹 계열사의 여성 직원은 평균적으로 남성 직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급여를 받고 있다는 얘기다. 이에 비해 한국투자금융그룹의 경우 여성 직원 급여(2천749만원)가 남성(3천317만원)의 82.88% 수준이었고 삼성그룹도 여성 직원 급여(1천728만원)가 남성(2천490만원)의 70.1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로 보면 여성 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이 작년 동기보다 감소한 반면 남성의 평균 급여액은 증가한 회사도 32곳 있었다. 예컨대 LS전선아시아의 경우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작년 1분기 1천433만원에서 올해 1천733만원으로 20.93% 증가했으나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같은 기간 1천500만원에서 1천50만원으로 30.00% 감소했다.GS도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4천722만원에서 6천682만원으로 41.50% 증가했지만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3천217만원에서 2천288만원으로 28.89% 줄었다. /연합뉴스◇ 1분기 남성 직원 급여는 증가, 여성 직원 급여는 감소한 회사 상장계열사 남직원 1인당 평균급여액(백만,누적) 여직원 1인당 평균급여액(백만, 누적) 2018년 1분기 2019년 1분기 증감률(%) 2018년 1분기 2019년 1분기 증감률(%) LS전선아시아 14.33 17.33 20.93 15 10.5 -30 GS 47.22 66.82 41.5 32.17 22.88 -28.89 하림지주 19.1 29.87 56.42 15.87 13.3 -16.18 가온전선 15.75 15.92 1.1 9.94 8.47 -14.78 코리아오토글라스 12.52 14.82 18.42 8.63 7.5 -13.04 롯데정밀화학 32.63 34.1 4.51 16.57 14.53 -12.31 영풍정밀 9.53 10.66 11.94 7.42 6.57 -11.45 CJ ENM 15 20.48 36.54 15 13.37 -10.9 현대미포조선 17.76 18.36 3.37 11.83 10.54 -10.84 한진칼 22.09 25.87 17.15 17.24 15.59 -9.59 진흥기업 15.87 16.37 3.19 10.88 9.88 -9.2 포스코강판 21 22 4.76 15 14 -6.67 현대비앤지스틸 15.11 17.08 12.98 11.19 10.53 -5.85 팬오션 19.71 20.4 3.47 13.73 13 -5.29 현대중공업 17.31 17.57 1.53 12.22 11.58 -5.29 케이티앤지 20.23 21.05 4.05 15.92 15.16 -4.79 이테크건설 16.16 16.94 4.82 11.61 11.08 -4.63 현대차증권 39.16 47.32 20.84 20.24 19.35 -4.43 갤럭시아컴즈 14.78 15.8 6.87 11.53 11.05 -4.12 대우조선해양 15.95 16.61 4.16 11.91 11.52 -3.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5.31 25.35 0.16 16.21 15.79 -2.61 SK텔레콤 53.32 58.1 8.96 37.65 37 -1.73 E1 16.78 18.69 11.43 10.29 10.16 -1.32 금호산업 16.12 16.82 4.33 9.04 8.93 -1.25 삼성생명 25.01 25.64 2.52 16.27 16.07 -1.22 대림씨엔에스 11.76 12.02 2.23 7.75 7.67 -1.08 지투알 30.68 43.62 42.16 16.4 16.26 -0.86 포스코엠텍 14.39 17 18.17 11.08 11 -0.69 영풍 13.28 14.1 6.18 8.95 8.89 -0.67 포스코 ICT 17.86 19.14 7.18 15.04 14.99 -0.34 CJ제일제당 14.46 14.73 1.84 13.01 12.98 -0.22 신세계인터내셔날 14.31 18 25.77 11.01 11 -0.05 (자료=인포맥스 제공)

2019-05-2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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