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두천시, 보산관광특구 전철역사 1층에 두드림마켓 개관

중기·소상공인 농공산품 직거래16개 지역업체·10개 공방 참여농·공산품 매장인 '두드림마켓'이 동두천 보산관광특구의 새로운 볼거리로 주목받고 있다.동두천시는 최근 보산 전철역사 1층의 구 디자인 아트빌리지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농·공산품 판매장(345㎡)인 '두드림마켓'을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농·공산품 매장인 '두드림마켓'은 관내 생산품 홍보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도모하고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고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또 판매장과 연계한 시민문화 공간인 '북 카페'를 조성해 판매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복합공간 마케팅과 판매 대행을 맡고 있다.'두드림마켓' 입주 품목은 된장을 비롯한 장류와 포장김치, 누룽지, 비누 세제, 크레용 파스텔, 캠핑용품, 도자기 그릇, 가죽가방, 장신구 등 지역 내 농·공산품으로 16개 업체와 10개소 공방 생산품이 참여했다. 특히, 이들 제품은 직영 판매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시는 마켓 홍보를 위해 다음 달 16일까지 금액 할인 및 사은품을 증정하며 1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장바구니도 증정한다.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법정 공휴일과 추석·설 명절 연휴, 근로자의 날은 휴관한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동두천시 보산전철역사 1층에 마련된 두드림마켓이 지난 23일 문을 열고 방문객에게 제품을 선보였다. 2020.9.28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20-09-28 오연근

재입식 허가나도 '한숨 쉬는' 양돈농가… 설비·종돈등 수억원 필요 '부담'

경기 북부지역 양돈농가들이 돼지 재입식 준비에 한창이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남기고 간 경제적 후유증에 고통받고 있다. 거기에 강화된 방역대책을 따르기 위한 막대한 설비투자와 종돈 마련 비용 등까지 당장 들어가야 할 목돈을 구하지 못해 한숨만 짓고 있는 상황이다.김포에서 2천500두(마리) 규모의 양돈농가를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재입식 허가 소식에 반갑기도 했지만, 지난 1년여간 한 푼도 벌지 못한 상황에서 다시 수천만원의 시설투자가 필요해 걱정이 크다.강화된 방역대책에 따라 내·외부 울타리 설치에 3천만원, 운영을 멈추면서 빠르게 노후화된 설비 교체에 2천만원 등 당장 설비에만 5천만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ASF 이전 규모로 축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암퇘지 200마리(평균 시세 마리당 80만원)와 수컷 종돈(평균 시세 500만~600만원) 등 약 1억5천만원을 마련해야 한다.종돈 마련이 된다 해도 새끼 돼지를 낳아 기르기까지 약 10개월여가 더 들어가기 때문에 이때 들어가는 인건비와 사료값만 해도 수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A씨는 "지난 2011년 구제역 당시에도 막대한 빚을 지게 됐는데 ASF로 인해 더 어렵게 됐다. ASF로 살처분을 지원했다고 하지만 정부에 판매한 것이지 지원을 받은 것은 아니다"라며 "생계를 위해 당장 목돈이 필요하지만 빚이 쌓인 상황에서 더 빚을 내기도 어렵다"고 밝혔다.현재 도는 사육규모에 따라 6개월씩 생계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강화된 방역지침에 따른 8대 방역시설 설치에 60%(국·도·시군비 매칭)를 지원하고 있지만 1년간 수익이 전혀 없었던 농가에 40%의 자부담이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철환(민·김포3) 의원은 "양돈 농가에 엄격한 기준만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재정적 지원책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며 "ASF 확산을 막기 위해 특별한 희생을 한만큼 특별한 지원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20-09-28 김성주

'G마크 인증' 부적합 버섯·안전기준 미달 제수용품 적발

추석을 앞두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유통진흥원)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G마크 인증 우수 식품과 제수용 식품 등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 식품이 발견됐다.우선 유통진흥원이 G마크 인증 식품 46건에 대해 실시한 검사에선 표고버섯 1건에서 방사능과 농약이 검출됐다. 세슘과 살충제 성분인 페르메트린이 각각 나왔다. 유통진흥원은 표고버섯을 폐기하고 이를 납품한 업체를 점검한다는 방침이다.연구원 역시 도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 중인 선물용·제수용 식품과 농·수산물 770건 중 부적합 식품 10건을 적발했다. 잔류 농약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이 8건, 실제 내용량이 표기된 것보다 부족한 고형차·과자류가 각각 1건씩이었다. 이 중 한 깻잎에선 기준치 0.1㎎/㎏의 19배에 달하는 살충제 성분 에톡사졸이 검출되기도 했다. 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을 압류, 폐기하는 한편 각 시·군 등이 행정조치를 취하게끔 내용을 전달했다.강위원 유통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성 검사와 업체 현장 점검을 통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조교 연구원장도 "추석 직전까지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해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20-09-27 강기정

"시설개선 비용 감당 못해"… 재입식 두손 든 양돈농가

인천시·강화군 지원사업 신청 0건'중점방역지구 조건' 투자여력 없어정부가 인천 강화도를 비롯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살처분 돼지 농가를 대상으로 9월부터 재입식 절차를 개시했지만, 1년 동안 소득 없이 빈 축사를 지켰던 일부 돼지 농가들은 정작 폐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재입식을 희망하는 농가들도 정부의 방역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선 시설을 크게 개선해야 해 올해도 인천에서는 돼지 울음소리를 듣기 어려울 전망이다. 27일 인천시와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발생한 ASF로 인천지역에서는 39개 농가의 돼지 4만3천여 마리가 살처분 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9일을 끝으로 사육 농가에서는 ASF가 발생하고 있지 않으며 야생 멧돼지에서 종종 검출되는 상황이다.인천시와 강화군은 정부가 본격적으로 재입식 절차를 개시함에 따라 돼지 농가의 방역 시설개선을 돕기 위한 예산 12억6천500만원을 편성해 지원사업을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신청은 1건도 없는 상태다.대신 살처분 피해를 입은 농가 중 10여곳은 아예 폐업을 하고, 정부가 FTA(자유무역협정) 피해 농민을 대상으로 벌이는 폐업지원금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강화군은 파악했다. 피해 농가 4곳 중 1곳이 폐업을 선택한 셈이다. 돼지고기는 지난 6월 FTA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지급 대상 품목으로 고시됨에 따라 돼지 농가도 사육 규모에 따라 폐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이들 농가가 재입식 대신 폐업을 선택하는 이유는 정부의 강도 높은 시설 기준을 맞추려면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정부는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농가에는 8개의 시설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는데 강화도는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내·외부 울타리와 방역실, 입·출하대, 폐사체 보관시설 등을 기준에 맞게 설치하려면 규모가 작은 농가 입장에선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다. 그동안 소득이 없어 생계지원금을 받긴 했지만, 추가 투자에 여력이 없는 소규모 농가로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강화군 관계자는 "일단 시설 기준에 맞도록 축사 공사가 완료돼야 재입식을 하는데 아직까진 시설 개선 비용 지원을 신청한 농가가 없는 상황이고, 10여곳 정도는 FTA 폐업 지원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로선 재입식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지는 않고 있어 강화도에 돼지가 언제 다시 들어올지 알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생한 지난 해 9월부터 돼지를 기르지 못한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의 한 돼지 농가가 텅 비어있다. 2020.4.20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생한 지난 해 9월부터 돼지를 기르지 못한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의 한 돼지 농가에서 20일 농장 주인이 텅 비어 있는 축사를 보고 있다. 2020.4.20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20-09-27 김민재

장마·태풍… 전통시장 추석 장바구니 물가 '껑충'

채소·나물류, 3곳 '비슷한 가격대'계란, 점포마다 '큰 가격차' 보여어육류, 작년수준… 무·시금치 2배↑추석을 앞두고 인천 주요 전통시장에서 과일, 채소·나물류 등이 지난해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여름 역대 최장의 장마에 연이은 태풍까지 겹쳤기 때문이다.기자는 지난 25일 인천 동구 현대시장, 미추홀구 신기시장, 부평구 부평종합시장 등 인천 주요 전통시장 3곳을 방문해 추석 장바구니 물가를 살펴봤다. 조사 대상은 홍로 사과, 배, 한우 우둔살, 부세(조기류), 무, 시금치, 고사리, 두부, 계란 등 추석 차례상에 사용하는 음식 재료 9개다. 과일·채소·나물류는 최상품을 기준으로 물가를 파악했다. → 표 참조과일류를 보면 홍로 사과(5개)는 현대시장에서 평균 2만5천~3만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신기시장은 1만8천~2만5천원, 부평종합시장은 1만~1만5천원 정도로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배(5개)는 현대시장 2만5천원, 신기시장 2만원, 부평종합시장에선 1만5천~2만5천원에 판매하고 있다.어육류의 경우 육적 재료인 한우 우둔살 1+등급(600g)은 부평종합시장에서 2만7천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었다. 현대시장은 2만5천원, 신기시장은 2만4천원 수준에서 한우 우둔살을 판매하고 있다. 부세(1마리)는 현대시장에서 4천~5천원 수준으로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신기시장은 4천원, 부평종합시장은 2천~3천원 수준이었다.채소·나물류는 현대시장, 신기시장, 부평종합시장 3곳 모두 비슷한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었다. 무(1개)는 3천~5천원, 시금치(1단)는 3천~4천원, 고사리(400g)는 3천~5천원 정도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두부(1모)는 1천500~2천원에 판매되고 있다.계란(1판)은 현대시장(3천500~5천500원), 신기시장(3천500원), 부평종합시장(4천~6천원) 간 가격 차가 컸고, 같은 전통시장이라도 점포마다 차이가 있었다.어육류 판매가는 지난해 추석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이지만, 과일·채소류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전통시장 상인들은 이야기했다. 올여름 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품질 좋은 상품의 공급이 줄었기 때문이다. 현대시장에서 채소 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무, 시금치 등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최대 2배 가까이 올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신기시장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이모(52)씨는 "장마, 태풍으로 상품화할 수 있는 게 작년보다 적어 과일값이 많이 올랐다"며 "사과는 작년 추석 때 1만5천원에 판매하던 게 지금은 2만~2만5천원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김주엽·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20-09-27 김주엽·김태양

[뉴스 인사이드]ASF로 텅빈 축사 돼지 재입식 추진… 축산농, 고민 여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빈 축사만을 지켰던 농가들이 돼지 재입식을 준비하고 있지만, 방역시설 마련과 종돈 구매 등 풀어야 할 숙제로 또 다른 고민에 빠졌다. 경기도의회는 이와 관련해 정부와 경기도에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25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내고 "경기도 양돈 농가들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민주당에 따르면 지난해 9월 ASF 확진 사례가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도내 195개 농가, 32만668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됐다. 이후 1년여간 멧돼지 등에서 ASF가 꾸준히 발견되면서 도내 양돈 농가는 축사를 비운 상황이다.이로써 ASF가 충청도나 강원도 등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10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해 10월 9일을 마지막으로 11개월 이상 사육돼지에서 ASF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재입식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절차를 밟아 다음달 10일께 도내 200여 농가에 재입식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하지만 양동 농가는 여전히 고민이 많은 상황이다. 기다렸던 재입식 시점이 잡혔지만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등을 개정해 양돈 농가의 방역시설에 대해 기준이 높아져 이를 위한 시설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개정안에 따르면 돼지열병 중점관리지구 내 양돈농가는 내·외부 울타리, 방조·방충망,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소독시설, 축산폐기물 보관시설 등 설비를 갖춰야 한다.양동논가 입장에서는 이미 살처분 등으로 수십억원의 빚이 생긴 상황에서 대규모 방역시설 마련과 종돈 구입에 막대한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정부와 경기도의 지원대책은 살처분 매몰비와 생계안정자금 등으로 편중돼있어 시설 보강을 투자는 개별 농가의 몫으로 남았다.민주당은 "재입식을 희망하는 양돈 농가에 대해 엄격한 기준만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재정적·행정적 지원대책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며 "하루 속히 돼지울음 소리와 함께 양돈 농가들이 꿈을 키울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24일 오후 아프리카돼지열병(AFS) 발생 당시 예방적 살처분을 했던 김포시 통진읍 한 돼지농가에서 농장주와 축협관계자들이 텅 빈 축사를 소독하고 있다. 정부는 ASF가 최초로 발생한지 1년여가 지난 오는 10월부터 접경지역 살처분 농가에 돼지 재입식을 추진한다. 청소·소독 등 재입식 준비를 마친 농가들은 소량의 돼지를 받아 2개월간 시험사육을 거친 뒤 정상사육을 하게 된다. 2020.09.24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20-09-25 김성주

양주·동두천 경계 축사악취 민원 해결… 경기도, 8억 추가지원

경기도가 17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 양주·동두천시 경계지 축사 악취 민원 해결에 도비 8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24일 도에 따르면 하패리 축산단지에 축사 3곳이 여전히 남아있어 악취 민원이 계속되자 이번에 기존 농가 폐업보상 잔여분 3억원과 신규철거 농가 보상금 5억원 등 총 8억원을 투입, 폐업예정 축사 1곳을 철거할 계획이다.나머지 2곳의 축사에 대해서는 운영을 계속 원할 경우 악취모니터링, 악취감소 기술지원, 악취관리교육 등을 통해 악취를 줄여나갈 방침이다.동두천 생연·송내지구 주민들은 2003년부터 인근 양주시 하패리 축산단지에서 나는 악취로 꾸준히 고통을 호소해 왔다. 당시 축사 17곳 정도가 모여 있던 하패리 축산단지는 생연·송내지구에서 불과 2㎞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초기에 주민 불만이 극에 달했고 이는 결국 지자체 간 분쟁으로까지 확대됐다.이에 도와 동두천시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도비 40억원, 시비 16억원 등 총 56억원을 투입, 축사 11곳을 철거했다. 지난해에는 양주·동두천시 양 지자체가 협력해 축사 악취 줄이기 협약을 맺고 총 15억원을 들여 폐업을 원하는 축사 3곳을 추가로 허물었다.최혜민 북부환경관리과장은 "이 사안은 경기도의 적극적 중재와 재정지원으로 지자체 간 갈등해결의 물꼬를 튼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군 간 환경분쟁이 발생할 경우 원만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20-09-24 최재훈

양평군 벼 생산량, 작년보다 10% 감소 전망

친환경 농업특구인 양평군의 벼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10%정도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역대 최고 긴 장마로 인한 작황 부진과 두 차례 불어닥친 태풍 피해가 원인이다.24일 양평군 등에 따르면 올 예상 수확량은 일반벼 1만3천986t, 친환경 인증벼 2천895t 등 총 1만6천881t 정도 수확이 예상된다. 지난해 일반벼 1만5천828t, 친환경 인증벼 3천413t에 비해 다소 줄어든 생산량이다.수매 농협별 수매가협의회 등을 거쳐 결정되는 벼 수매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일반벼 수매가 40㎏ 6만5천원선 보다는 다소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벼는 오는 10월5일부터 지역 단위조합별로 수매를 시작,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친환경 인증벼는 양평공사에서 친환경(무농약·유기농)으로 재배한 593개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한다.정동진 친환경농업과장은 "양평군의 대표적 친환경 농산물인 쌀 수확이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 것"이라며 "농민들이 농업의욕이 꺾이지 않고 소득 보전을 할 수 있는 선에서 수매가가 결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군내 올해 벼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10%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은 올 첫 벼수확 모습. 2020.9.24 /양평군 제공

2020-09-24 오경택

추석 코앞… 장마에 태풍에 '널뛰는' 채소·과일 값

배추 1포기 가격 작년보다 61% ↑포도 '캠벨얼리' 전년比 45% 올라농림부 "이달 하순 가격 낮아질 듯"일각서 '정부 미온적 대응' 비판도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여름 연이은 장마, 태풍으로 급등한 채소·과일 가격이 진정되지 않고 있다.추석 전에는 주요 농산품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농림축산식품부(농림부)의 전망이 무색해진 가운데 농림부는 연휴가 본격 시작되면 가격이 낮아질 거라는 입장이다.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수원에서 유통된 고랭지배추(중품) 1포기 가격은 7천650원으로 지난해(4천745원) 대비 61% 올랐다.고랭지무(상품) 1개 가격은 4천160원으로 지난해(1천825원) 대비 2.3배 올랐다.무세척 당근(중품)과 방울토마토(상품) 가격 역시 급등해 1kg 기준 4천660원, 1만1천750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2.3배, 3.1배 올랐다.가격 상승세는 과일에도 이어졌다.이날 수원에서 유통된 홍로사과(상품) 가격은 10개 기준 3만2천15원으로 지난해(2만4천788원) 대비 29% 올랐다.신고배(상품) 역시 10개에 3만9천670원으로 지난해(3만3천838원) 대비 17% 올랐다. 특히 포도는 캠벨얼리(중품)의 경우 6천270원으로 지난해(4천300원) 대비 45%나 올랐다.앞서 이달 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는 지난달 장마 이후 출하량이 회복되면서 추석 전에는 농산물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정부비축물량 수천t(고랭지배추 2천600t, 고랭지무 150t)을 풀고 채소가격안정제(고랭지배추 3만7천t, 고랭지무 4만4천t)를 시행해 수급을 안정화시키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까지 가격 상승세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정부 대응이 미온적이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농림부 관계자는 "올해 일조량이 부족해 배추 생육 속도가 더뎌 출하가 지연되고 있다"며 "오늘 서울 가락시장에 배추 1천700t이 풀렸는데 평년 730t에 비해 적지 않은 양이고 곧 가을배추도 출하돼 이달 하순엔 배추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채소·배추 가격이 평년보다 높긴 하지만 출하량이 모자라진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며 "필요 시 추가 대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여진기자 aftershock@kyeongin.com길어지는 장마와 태풍까지 겹치며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50여 일 앞둔 추석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상급)의 소매 가격은 6천216원으로 한 달 전 4천352원 대비 42% 가까이 폭등했다. 사진은 10일 오전 수원 시내 한 대형마트 채소 판매대의 모습. 2020.8.10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09-21 이여진

가평군, 농가 2000곳에 토양 미생물제 무상 지원

사업비 18억원… 1년 2회까지냄새 저감·병해충 예방등 기대가평군은 올해 18억여원을 들여 관내 2천여농가에 친환경 미생물제 312t 및 액상 미생물제 242t을 생산·공급,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올해 관내 친환경 재배 477농가에 토양 미생물제 95t을 지원했다.친환경인증농가의 작목별 인증면적을 기준으로 친환경 토양 미생물제를 1년에 2회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상반기 1차로 친환경 채소 19농가에 토양 미생물제 13t을 지원하고 2차로 이달에는 16농가에 12t을 공급하는 등 총 35농가에 25t을 지원했다.2차로 공급된 토양 미생물제는 친환경 재배농가의 월동작목인 양파, 마늘재배용으로 정식 전에 경운 작업과 함께 토양에 살포할 예정이다.아울러 지난 3월에는 친환경 학교급식용 쌀재배 442농가 363ha를 대상으로 70t의 토양 미생물제를 공급하기도 했다.유용미생물이 포함된 토양 미생물제의 활용으로 토양환경 개선 및 정식 후 양파와 마늘의 뿌리활력 촉진으로 생육향상 및 병해충 발생경감과 저장성 향상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은 설명했다.또 군은 지난 5월부터는 고추 탄저예방균, 진딧물 예방균, BT균 등 특수미생물 3종 5t, 축산농가 냄새 저감균 8t, 작물의 뿌리 활착 및 상품성 증진을 위한 클로렐라 6t도 계속 공급하고 있다.또한 자체개발 친환경제제 및 미생물 액비 등을 친환경 채소 농가에 적용·시험하는 현장적용 실증사업도 추진 중이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은 올해 관내 2천여 농가에 친환경 미생물제를 무료로 공급하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0.9.21 /가평군 제공

2020-09-21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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