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덕분에… '속도 붙는' 수소차 인프라

이낙연 총리 "충전소 입지규제 완화"준주거·상업지역도 설치 허용키로市 부지확보 등 보급확대 기반 마련정부가 수소차 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풀기로 하면서 인천시가 추진하는 수소차 인프라 구축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5일 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신산업 현장 애로 규제혁신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을 발표하면서 "수소차 충전소 입지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소충전소 설치가 금지된 준주거지역과 상업지역에도 충전소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수소차의 연료인 압축수소는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의 규제를 받고 있어 준주거지역과 상업지역에는 수소차 충전소가 들어설 수 없다. 준주거 지역은 전용·일반주거 지역보다 용적률이 높아 거주민이 많고 상업시설과 함께 조성돼 있어 유동인구도 많은 곳이다. 수소차 이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하면 교통량이 많은 준주거·상업지역에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이 좋지만 규제에 막혀 공장 지대나 녹지, 도심 외곽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인천시는 내년부터 매년 2개씩 수소차 충전소를 지어 2022년까지 8개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이런 규제에 막혀 부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하지만 정부가 입지 규제를 완화하면서 수소차 보급 확대 정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수소차 충전소 조성은 부지 매입비와 주민 민원 등을 고려해 기존 주유소나 LPG 충전소에 압축수소 충전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융복합'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가 이번 규제개혁안을 검토하면서 수도권 준주거·상업지구에 융복합으로 지을 수 있는 충전소 부지를 조사한 결과 인천에서는 2곳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또 압축수소의 충전 압력과 용량 규제를 완화했고, 이동식 충전시설 운영도 가능하도록 했다. 또 개발제한구역 내 버스차고지와 천연가스 충전소에도 수소충전소를 융복합 형태로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관계자는 "과거에는 수소차라는 개념이 없어 기존의 법으로 규제하다 보니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어버렸다"며 "수소차를 충전하기 위해 멀리 가야 하고, 불편해서 수소차를 타지 않는 악순환이 일어나지 않도록 규제를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11-15 김민재

현대차, 플래그십 대형SUV '팰리세이드' 출시 앞두고 실물 유출?… 버튼식 기어 등 눈길

출시가 임박한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프로젝트명 LX2) 팰리세이드(PALISADE)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현대차는 펠리세이드를 오는 28일(현지시각) LA오토쇼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한 뒤 이달 말부터 국내 고객을 위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팰리세이드는 기존의 맥스크루즈와 베라크루즈의 계보를 잇는 싼타페 윗급의 대형 SUV다. 올해 3분기 어닝쇼크로 최악의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 입장에서는 팰리세이드의 성공이 매우 중요해졌다. 그만큼 공을 들이고 있다.대형화와 SUV의 인기라는 글로벌 자동차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 만큼 팰리세이드의 성공은 위기의 현대차를 다시 일어설 발판이 될 전망이다.팰리세이드의 엔진 등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7인승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가 운전석부터 3열 승객석까지 모든 공간이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팰리세이드는 출시 전부터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아자동차의 텔루라이드(해외판매)와 함께 스파이샷이 자주 등장하며 큰 관심을 받은 모델이다.시장에서는 기아차 모하비나 쌍용자동자의 G4 렉스턴과 경쟁할 팰리세이드의 출시 가격을 4천 500만원부터 시작해 주력 트림에서는 5천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최근에는 러시아 자동차 매체에 실물 이미지가 공개돼 디자인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특히 와이드 형태의 12인치 이상의 대형 네비게이션과 기어봉이 기존 형태가 아닌 버튼식을 채택해 눈길을 끈다.팰리세이드는 지난 6월 부산 모터쇼에서 공개된 SUV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의 외형을 대부분 계승했다.실내 디자인은 복잡한 요소를 배제하고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방식으로 구성했으며, 운전자와 승객들의 실사용 공간을 고려해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성(헤드룸·레그룸)을 확보했다.레저·스포츠와 여행, 쇼핑 등을 위해 2∼3열 공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작을 간편화한 다양한 시트 베리에이션(변형) 기능과 동급 최대 수준의 적재공간을 갖췄다.팰리세이드란 차명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 지역 '퍼시픽 팰리세이즈'(Pacific Palisades)에서 영감을 받아 지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퍼시픽 팰리세이즈는 온화한 해안 기후와 아름다운 태평양 풍경으로 인해 할리우드 스타 등 유명인들의 저택이 많은 지역"이라며 "이러한 이미지는 팰리세이드가 추구하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이동과 다양한 생활방식의 공간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현대차는 출시에 앞서 지난 6일부터 '당신만의 영역을 찾아서'라는 메시지를 담은 팰리세이드 티저 광고를 공개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사진은 러시아 자동차 매체가 공개한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실물 이미지.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티저이미지.사진은 팰리세이드 서울 광화문 인근 버스정류장 광고(왼쪽)와 세종문화회관 미디어 파사드 이미지.

2018-11-12 박주우

새 차 고장 반복되면 교환·환불 '레몬법' 내년부터 시행… 정부 막판 실무 절차

내년 1월부터 새로 산 자동차가 계속해서 고장이 발생할 경우 차를 교환이나 환불받을 수 있는 일명 '레몬법'이 본격 시행된다.1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이 법은 인도된 지 1년 이내이고 주행거리가 2만㎞를 넘지 않은 새 차의 고장이 반복될 경우 자동차제작사가 이를 교환 또는 환불해주도록 하고 있다.원동기와 동력전달장치,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 주요 부위에서 똑같은 하자가 발생해 2번 이상 수리했는데도 문제가 또 발생한 경우 교환·환불 대상이 된다.또한 구조와 장치에서도 똑같은 하자가 4번 발생하면 역시 교환이나 환불받을 수 있다.이런 하자가 발생하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위탁 운영하는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이하 자동차안전심의위)가 중재에 나서게 된다.국토부는 레몬법이 시행되면 자동차 소비자의 권익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는 부품이 2만∼3만 개에 달하다 보니 일반 소비자는 차량의 하자 여부를 정확히 알기 힘들다"며 "자동차안전심의위는 차량 전문가들로 구성돼 소비자와 제조사 간 이 같은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자동차안전심의위가 조사를 거쳐 내린 중재 판정은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이 있다. 따라서 자동차제조사가 교환·환불을 해주지 않을 경우 이를 강제집행할 수도 있다.이와 관련, 한 완성차업체 관계자는 "이미 국내에서도 국제적 기준에 맞춰 자동차를 생산해 수출까지 하고 있다"며 "레몬법이 시행돼도 제조 공정까지 손볼 여지는 별로 없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법 시행을 앞두고 자동차안전심의위의 구성 등 막판 실무 절차를 준비 중이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내년부터 레몬법 시행. /경인일보 DB

2018-11-12 이상훈

쌍용차, 인기 여성쇼핑몰 모코블링과 '티볼리' 공동마케팅

대한민국 여성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 쌍용자동차(대표이사·최종식) 티볼리가 인기 쇼핑몰과 협력해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전체 구매 중 여성 고객이 60%를 상회 하는 티볼리 브랜드는 명실상부한 여성들의 'My 1st SUV'로 자리매김했다. 쌍용차는 2030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인기 여성패션 쇼핑몰 모코블링(www.mocobling.com)과의 공동 마케팅 활동으로 더욱 다양한 만족과 혜택을 선사한다.첫 번째, 올 연말까지 모코블링에서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19 티볼리 아머(TX A/T, 1명)를 선물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40만원 이상/ 모코블링 상품권(20만원, 5명)', '30만 원 이상/ 모코블링 상품권(10만원, 10명)', '20만원 이상/스타벅스 커피 교환권(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18일이다.이벤트 기간 내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티볼리 구매혜택을 공유하고 티볼리 브랜드(아머&에어) 신차를 구매하면 모코블링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쿠폰을 전원 제공한다. 쌍용차는 연말까지 아듀 2018 세일페스타를 시행하고 티볼리 브랜드 일부 모델을 최대 230만원 할인해 준다.이번 공동마케팅 이벤트 참가나 차량 구매, 자세한 관련 내용 확인을 원하는 사람은 쌍용자동차나 모코블링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차동자가 인기 여성패션 쇼핑몰 모코블링과 '티볼리' 공동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쌍용차 제공

2018-11-11 김종호

경유차 퇴출·화력발전 중지… 고농도 미세먼지 '특단의 조치'

저공해 車 95만대 인센티브 폐지중·대형 화물차 폐차 보조금 확대삼천포 5·6호기에 탈황설비 추진문재인 정부가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경유차를 아예 없애고, 소상공인의 노후 경유트럭 폐차 지원을 확대한다. 또 지방자치단체 사정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차량 2부제 의무실시 대상 등에 민간 차량도 일부 포함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56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비상·상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클린디젤 정책 공식 폐기…2030년까지 경유차 없앤다' 정부는 우선 클린디젤 정책을 공식 폐기함에 따라 저공해 경유차 인정 기준을 삭제하고, 주차료·혼잡 통행료 감면 등 과거 저공해 자동차로 인정받은 약 95만대의 경유차에 부여되던 인센티브도 폐지한다. 공공 부문은 대체 차종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2030년까지 경유차를 아예 없앨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공공 부문 친환경차 구매 비율을 현재 50%에서 100%로 높일 방침이다.정부는 또 소상공인의 경유차 이용 비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노후 경유 트럭을 폐차하고 액화석유가스(LPG) 1t 트럭을 구매하면 기존 보조금(최대 165만원)에 추가로 400만원을 더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단위 배출량이 높은 중·대형 화물차의 폐차 보조금(현재 440만∼770만원)도 높여 감축을 유도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경유차의 빈자리를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으로 채운다는 것이 환경부의 정책 방향이다.■ '석탄발전소 셧다운 대상 조정…중국 미세먼지 대응 강화'석탄 화력발전소 미세먼지를 실질적으로 줄이고자 가동중지(셧다운) 대상도 조정했다. 30년 이상 된 노후발전소인 삼천포 1·2호기를 봄철(3∼6월)에 셧다운한데 이어 앞으로는 단위배출량이 이들의 약 3배인 삼천포 5· 6호기를 가동 중지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20년까지 탈황설비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올해 6월 중국 베이징에 한·중 환경협력센터를 세운 정부는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대응도 한층 강화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강화한다. 현재 공공부문 위주인 비상저감조치는 내년 2월 15일부터 민간 부문으로도 의무 적용이 확대된다. 해안 도시의 주요 오염원인 선박과 항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저감 협력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조만간 국무총리 소속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환경부 산하에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를 설치할 방침이다.정부는 "늦어도 내년 2월까지 경유차 감축 로드맵을 통해 노후 경유차 퇴출, 신규 경유차 억제, LPG차 사용제한 폐지 등 경유차 비중 축소를 위한 세부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사진은 인천시 중구 컨테이너 부두에서 화물차량들이 운행을 하고 있다. /경인일보 DB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08 전상천

인천시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2022년까지 전기 2만·수소 2천대

내년에 화물차·택시운행 지원…177억 들여 이륜차·버스도 추가전기 인프라 의무설치 조례 개정수소충전소 매년 2곳 확충 계획세계적으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전기·수소연료자동차 보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인천시는 2022년까지 전기·수소연료 자동차를 2만2천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전기자동차를 2만대까지 늘리고 수소연료 자동차 또한 2천대 보급할 예정이다.전기자동차는 배터리에서 생산된 전기에너지를 모터로 공급해 자동차를 움직이게 한다는 점에서 배출 가스가 전혀 없다.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자동차 산업 또한 전기차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인천시는 2022년까지 전기승용차 1만4천대를 비롯해 전기버스 150대, 전기화물차 850대, 전기이륜차 5천대 등 총 2만대를 보급하고, 수소연료 자동차도 2천대까지 늘릴 계획이다.시는 연료값이 적게 들어 화물차 운전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1.5t 미만 전기화물차 50대를 내년 신규로 보급하는 한편 전기택시 100대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친환경자동차 보급확대에 필요한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인천시는 관련 조례를 개정, 신축건물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비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인천 지역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을 위한 급속충전기 76기, 완속충전기 795기 등이 곳곳에 설치돼 있으며 2022년까지 급속 356기, 완속 충전기는 8천기까지 늘릴 예정이다.이와 함께 시는 수소연료 자동차 보급을 위해 내년까지 수소충전소 1곳을 신규 설치하고 매년 2곳씩 확대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올해 전기 자동차 구매 시민에게 국비 1천200만원, 시비 600만원 등 1천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전기 자동차 인기 차종 1대 가격이 4천만∼5천만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지원이다.인천시는 내년에는 국비와 시비 등 177억원의 예산으로 전기 자동차 900대, 전기 화물차 50대, 전기버스 15대, 전기 이륜차 600대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를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친환경자동차 보급이 늘어나면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도심에 설치돼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이용해 배터리 충전을 받고 있는 자동차. /인천시 제공

2018-11-08 김명호

검찰, 배출가스 성적서 조작 BMW코리아에 벌금 301억원 구형

검찰이 조작된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로 인증을 받은 뒤 차량을 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BMW코리아에 벌금 301억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현덕 판사 심리로 열린 BMW코리아 법인과 전·현직 임직원의 결심 공판에서 BMW코리아에 벌금 301억4천여만 원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또한 BMW코리아 전·현직 임직원 6명에게는 징역 10개월~1년 6개월을 각각 선고해달라고도 요청했다.검찰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 2011년부터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국립환경과학원 인증을 받고, 이런 수법으로 인증받은 차량 2만9천여대를 최근까지 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은 "BMW가 이 사건으로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얻은 점을 고려해달라"고 요구했다.BMW 코리아의 준법감시인은 이날 최후진술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을 사죄한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인증업무를 개선하고 준법감시팀을 신설하는 등 모든 임직원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이 준법감시인은 "영업이익을 모두 본사에 보내지 않고 한국 자동차 산업에 재투자하는 등 한국 경제에 기여한 점을 참작해달라"며 "직원들도 악의적으로 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 한국과 유럽의 인증절차 차이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막연한 업무 관행을 따랐다는 점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임직원들 역시 "나쁜 마음으로 조작한 것은 아니다"라며 "변경 인증을 거쳐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재판부는 내년 1월 10일 BMW코리아와 직원들에 대해 선고를 할 예정이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사진은 서울 중구 BMW코리아 본사. /연합뉴스

2018-11-08 송수은

산업은행, 한국GM 노사에 '3자대화' 공식제안 예정

한국지엠(GM)의 2대주주인 산업은행이 한국GM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사 양측에 3자 대화를 제안할 방침이다.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8일 "한국GM 사측, 노측, 저희측 3자간 대화를 제안하려고 한다"면서 "오늘내일 중 (양측에) 공식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한 테이블에 앉아 서로 의도하는바, 걱정하는 바가 뭔지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타협할 게 있으면 해서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 회장은 이번 3자 대화가 굉장히 의미 있는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한국GM의 연구·개발(R&D) 법인분리를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사측과 법인분리를 두고 한국 철수를 위한 포석이라며 파업으로 맞서려는 노측이 갈등을 빚고 있다.이날 이 회장은 산업은행이 한국GM에 출자하기로 한 8천100억원 중 나머지 절반의 집행에 대해 '국민 다수의 요구가 있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아 계약 파기를 각오하고 중단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이는 4천50억원의 추가 투입 시점인 연말을 앞두고 한국GM 노사 양측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그는 "그렇게 되면(4천50억원 투입을 백지화하면) 10년간 한국에서 생산·투자한다는 계약 자체가 무효가 된다. 당장 내일 철수할 수도 있다"며 "노조가 그걸 주장하면 정부에 가서 한국GM의 문을 정말 닫을 것인지 한번 협의해보겠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3자 대화가 성사되면 한국GM 사측이 R&D 법인분리 이후 구체적 사업계획 등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우리의 요구에) 한국GM 측이 제공한 자료는 자산, 부채, 인력의 배분을 어떻게 하겠다는 기술적 계획서뿐이었다"면서 "그것으로는 (법인분리의 유·불리를) 판단할 근거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그는 이 같은 3자 대화 제안과 별개로 법인분리를 강행한 한국GM 사측, 그리고 법인분리 안건이 처리된 주주총회 참석을 물리력으로 저지한 노측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병행하겠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노조는 (산업은행 추천 사외이사 3명의 주총 참석을) 물리적으로 막았기 때문에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상태"라며 "사측에는 (주총에 대한) 무효소송 등 모든 법률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사진은 한국지엠 부평공장. /경인일보DB

2018-11-08 이상훈

제네시스 기함 'G90'(페이스리프트) 티저 이미지 공개… 27일 공식 출시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의 최상위 세단인 'G90'의 티저 이미지와 주요 특장점을 공개했다.8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있는 제네시스 강남에서 공개된 G90은 오는 27일 정식 출시되며 12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G90은 제네시스가 2015년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G90의 외장 디자인은 '수평적인 구조의 실현'이라는 특징에 맞게 전작보다 안정적인 자세를 완성하도록 고안했고, 제네시스 고유의 패턴인 '지-매트릭스'(G-Matrix)를 헤드·리어램프와 전용 휠에 적용했다.또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과 전면·측면·후면부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며 차 전체를 감싸는 쿼드 램프가 특징이다.이어 측면부에는 중앙으로부터 여러 바큇살이 퍼지는 멀티스포크 형상의 18인치 전용 휠이 적용됐다.후면부에는 지-매트릭스가 담긴 상하 분리형 리어램프와 함께 기존 윙 엠블럼 대신 고급스러운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을 넣었다.실내는 에어 벤트, 오디오 스위치 등을 최대한 수평적으로 구성하는 동시에 센터패시아 스위치 개수를 줄이고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했다.포르토 레드, 골드코스트 실버, 화이트 벨벳 매트 등 신규 3종을 포함해 총 10가지 외장 색상과 브라운 투톤(two tone), 브라운·블루 투톤, 블루·브라운 투톤(리무진 전용) 등 신규 투톤 조합 3종을 추가한 7가지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G90은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 등 한층 강화된 정보기술(IT) 편의사양을 제네시스 최초로 탑재했다.제네시스 전용 쿠퍼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처음 적용한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원격으로 시동 걸기와 창문 제어 등을 지원하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앱 등도 갖췄다.안전사양으로는 차로유지보조(LF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안전하차보조(SEA) 등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됐다.판매가격은 ▲ 3.8 가솔린 7천706만원 ▲ 3.3 터보 가솔린 8천99만원 ▲ 5.0 가솔린은 1억1천878만원부터다. 오는 12일부터 시작하는 사전계약 기간에 G90을 계약한 고객에게는 내년 출고 시에도 개별소비세 인상 전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을 보장하는 혜택을 제공한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제네시스 브랜드가 8일 서울 제네시스 강남에서 오는 27일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G90'의 티저 이미지와 주요 특장점을 미디어 대상으로 공개하고, 12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제공

2018-11-08 이상훈

[합동조사단 실험결과 발표]"BMW 잇단 화재 EGR 밸브 때문… 회사측 지목원인, 전혀 상관 없다"

발생조건도 당초 설명과 달라사측 "리콜과정서 개선" 해명민관합동조사단은 BMW 화재 원인에 대해 애초 회사측이 발표한 'EGR(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바이패스' 문제가 아닌 'EGR 밸브' 문제로 드러났다고 7일 발표했다.조사단 실험 결과 BMW 차량 화재는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세 가지 조건은 EGR 쿨러(냉각기)에 누수가 발생한 상태, EGR 밸브가 일부 열림으로 고착된 상태에서 고속주행, 배출가스 후처리시스템(DPF/LNT) 재생 등이다.EGR 쿨러 누수로 쌓인 침전물이 EGR 밸브를 통해 들어온 고온의 배기가스와 만나 불티가 발생하고, 이 불티가 엔진룸 흡기시스템(흡기매니폴드)에 붙어 불꽃이 확산해 엔진룸으로 옮겨가며 화재가 발생한다는 것.이는 지난 8월 회사측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했던 화재 발생 조건과 다르다. 당시 BMW는 화재 발생 조건으로 EGR 쿨러 누수와 누적 주행거리가 높은 차량, 지속적인 고속주행과 함께 'EGR 바이패스 밸브 열림'을 조건으로 꼽았다.조사단은 'EGR 바이패스 밸브 열림'은 현재까지 이번 화재원인과 전혀 상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하며, 다음 달 중순 최종 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추가조치가 필요할 경우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BMW는 EGR 밸브 열림 현상은 새롭게 밝혀진 사실이 아니라 리콜 과정에서 이미 반영돼 개선된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11-07 황준성

"BMW 디젤모델 화재 'EGR 밸브' 원인…BMW 사장은 진단 잘못 발표"

지난 여름 BMW 디젤 모델 차량에서의 연이은 화재원인이 BMW에서 내놓은 'EGR 바이패스' 문제가 아닌 'EGR 밸브' 문제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당초 BMW가 화재 발생 조건으로 지목한 것과는 다른 내용이어서 다른 발화 원인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경우에 따라 추가 리콜 조치가 이뤄질 수도 있게 됐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담은 각계 전문가로 꾸려진 민관합동조사단의 BMW 화재 관련 중간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공단은 조사단이 화재 발생과 관련한 제작결함 원인 및 발화 가능성 확인시험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는 입장을 내놨다.조사단 실험 결과 BMW 차량 화재는 EGR(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쿨러에 누수가 발생하고 EGR 밸브가 일부 열림으로 고착된 상태에서 고속주행을 하다가 배출가스 후처리시스템(DPF/LNT)을 작동시키는 조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런 조건에선 EGR 누수 쿨러에 퇴적된 침전물과 입자상 물질(PM)에 고온의 배기가스가 열린 EGR 밸브를 통해 공급되면서 불티가 발생하고, 불티가 흡기시스템(흡기매니폴드)에 붙은 뒤 공기와 만나 불꽃으로 확산하며 흡기계통에 천공을 유발하고 불티가 엔진룸으로 옮겨가며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단은 파악했다.이는 지난 8월 18일 BMW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했던 화재 발생 조건과는 다르다는 게 민관합동조사단의 설명이다.당시 BMW는 화재 발생 조건으로 EGR 쿨러 누수와 누적 주행거리가 높은 차량, 지속적인 고속주행과 함께 'EGR 바이패스 밸브 열림'을 조건으로 제시했다.이에 반해 조사단은 'EGR 바이패스 밸브 열림'은 현재까지 이번 화재원인과 전혀 상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BMW에서 지목하지 않은 'EGR 밸브'가 화재와 관련이 있었다고 진단했다.조사단의 이 같은 결과는 BMW가 주장한 발화 원인 외에 다른 원인이 더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소개했다.다만, 일부 민간·언론 등에서 제기한 'EGR 바이패스 오작동' 등에 관한 확인시험 결과 화염이나 발화 가능성은 발견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조사단은 지난 8월 BMW 차량화재피해자모임에서 요청한 차량 스트레스 테스트를 위해 주행거리 8만㎞ 가량인 중고 시험차를 구매해 주행시험을 진행했지만, 역시 발화 가능성을 찾지 못했다고 부연했다.조사단 관계자는 "이번 시험을 통해 밝혀진 발화조건 및 화재 경로를 토대로 현재 진행 중인 리콜의 적정성을 검증하고, EGR 쿨러 파손 원인 등을 규명하기 위해 EGR 시스템 제어 관련 프로그램인 전자제어장치(ECU)의 발화 연계성을 확인하는 등 다른 발화 원인이 있는지 시험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사단은 다음달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관련 조치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이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불에 탄 BMW 520d./서산소방서 제공BMW 차량 EGR 모듈./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2018-11-07 송수은

토요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가격 4660만원·스펙은?

토요타의 간판인 대형 세단 아발론 하이브리드가 국내 공식 출시됐다.토요타코리아는 6일 서울 용산전시장에서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미디어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아발론은 토요타의 간판급 풀 사이즈 세단으로,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가솔린 모델이 판매됐는데 올 뉴 아발론부터는 하이브리드만 들여온다.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차량 성능을 미적으로 표현한 '테크니컬 뷰티'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세단의 품격과 성능을 뽐낸다.전면 디자인에는 풀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와 언더 그릴을 강조해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아발론의 저중심 스탠스(자세)를 표현했다. 또 토요타의 혁신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통해 저중심 설계와 와이드 스탠스를 실현해,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 이전 모델보다 전장과 전고가 15㎜씩 확장됐고, 실내공간의 크기를 결정하는 휠베이스(앞바퀴 차축과 뒷바퀴 차축 간 거리)도 50㎜ 길어져 프리미엄 세단의 중후함을 극대화시켰다.주행성능 쪽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진 열효율을 실현한 다이내믹 포스 엔진, 그리고 종전보다 약 20% 효율을 높인 파워컨트롤 유닛과 변속기가 결합해 218마력(ps)의 높은 총출력을 내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이전보다 경쾌한 고속주행감을 느낄 수 있고, 동급 최고 수준인 16.6㎞/ℓ의 복합연비를 실현했다.대시보드 패널과 바닥, 천장 등에 광범위하게 흡·차음재를 배치해 정숙성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안전성도 나아졌다. 동급 최다 수준인 10개의 SRS 에어백과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을 탑재했고, 차선이탈 경고와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긴급제동 보조시스템 등 4가지 안전예방기술을 묶은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도 갖췄다.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4천660만원이다.토요타코리아의 다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이라며 "변화로 완성된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뛰어난 드라이빙 성능과 과감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토요타코리아는 보다 많은 고객이 직접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코엑스에 특별 전시공간을 마련한다. 오는 12일 진행되는 엘르 스타일 어워드에도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선보일 예정이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토요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도요타 용산 전시장에서 모델들이 새롭게 출시된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토요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토요타코리아 제공

2018-11-07 김지혜

내년 '전기차 구매' 보조금 개인별 300만원 가량 감소

정부 1200만 → 900만원으로 조정대신 지원 차량 대수 1만3천대 ↑道는 올해 수준 500만원 유지 예상서울시와 '간극 줄이기' 힘쏟아개별 구매자에게 지원되는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금이 내년에는 올해보다 축소될 전망이다. 개별 지원 금액을 줄이는 대신 지원 차량 대수를 늘리기 위한 조치로 판단되지만, 자칫 전기차 인기가 식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6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2019년도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예산을 3천523억원에서 1천억원 늘린 4천573억원으로 확대했지만 개별 차주에 대한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금은 종전 1천2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300만원 축소하기로 했다. 대신 지원 차량 대수를 올해 2만대에서 3만3천대로 늘릴 방침이다.지자체 보조금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지자체 예산이 예년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총 지원 금액은 올해보다 적어질 전망이다.경기도의 경우 올해 도내 31개 시·군 전기차 지원금은 국비 1천200만원과 지자체 지원금 500만원 등 총 1천700만원이다. 도는 내년에 보조금을 올해 수준이나 그 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지만 서울시 보조금(올해 500만원)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간극 줄이기에 힘을 쏟고 있다. 만약 도와 다른 지자체 사이의 보조금 격차가 클 경우 서울 등 타 시·도 소비자의 도내 차량 등록으로 도민들의 혜택이 줄어들 수도 있어서다. 도 관계자는 "서울시, 인천시 등과 보조금 규모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며 "수도권은 물론 경기 지역의 시·군에서도 보조금 격차가 나지 않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업계에선 충분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전기차 구매 부담마저 늘어 전기차의 인기가 식을까 우려하고 있다. 배터리 수리비나 전기차에 들어가는 특수 부품의 가격이 높아 핵심 부품의 수리비가 수백만원에 달하고 충전 시설도 찾아다녀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점도 전기차 확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전기차 구매 사전예약을 했던 이모(33)씨는 "충분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보조금까지 줄어 예약을 취소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비슷한 가격대의 하이브리드 차량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11-06 이원근

제네시스 최상위 모델 EQ900, 'G90' 새 이름으로 출시… 글로벌 차명 체계 완성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최상위 세단 'EQ900'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EQ900 부분변경 모델의 국내 차명을 해외와 동일하게 'G90'으로 바꾸고 이달 마지막 주에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 선보이는 G90은 신차 수준으로 디자인을 확 바꿔서 나온다.전면부의 그릴과 헤드램프, 후면부의 리어램프와 리어범퍼 등 전반적인 디자인 요소를 전작 느낌이 전혀 남아있지 않도록 완전히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EQ900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출범한 지난 2015년 브랜드 첫 모델로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당시 제네시스는 기존 현대차의 초대형 주력 세단 에쿠스가 축적해온 위상과 유산을 존중한다는 의미의 'EQ'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상위 라인업을 의미하는 '9'를 결합해 국내 시장에 한해 EQ900이란 차명을 적용했다.다만 해외에서는 제네시스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이라는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2016년 8월 미국에서 G90으로 출시했고 캐나다, 중동, 러시아 등 다른 주요 고급차 시장에서도 수출명 G90으로 판매했다.제네시스는 부분변경 모델 출시와 함께 국내에서도 G90으로 차명을 바꿔 중형 고급세단 G70, 대형 고급세단 G80, 초대형 고급세단 G90으로 이어지는 제네시스 세단의 일원화된 글로벌 차명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제네시스는 G90 공식 출시에 앞서 오는 9일부터 '프라이빗 쇼룸'을 열고 실차를 미리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고객 마케팅에 시동을 건다.프라이빗 쇼룸은 G90에 관심 있는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울, 부산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마련되며 G90 실차 공개와 함께 차량 설명이 진행된다.제네시스는 이번 행사에 기존 EQ900 고객을 적극적으로 초청하는 등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같은 수입 경쟁차로의 고객 이탈을 막고 시장 방어에 힘쓴다는 방침이다.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가 상품, 브랜드, 마케팅 등 전 부문에서 G90 출시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안다"면서 "G90이 초대형 주력 세단 시장에서 존재감을 회복해야 브랜드 전체 판매 반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철기자 leesc@kyeongin.com제네시스 'EQ900' /제네시스 제공

2018-11-04 이승철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3년 만에 글로벌 판매 20만대 달성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출범 3년 만에 글로벌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달 내수시장과 수출 시장을 합쳐 8천429대를 판매하며 2015년 11월 브랜드 공식출범 후 3년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 20만6천882대를 달성했다.제네시스는 출범 첫해 555대를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 5만8천916대, 2017년 7만8천889대로 꾸준히 판매를 늘려왔다.올해에도 1∼10월 누계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한 6만8만522대를 기록하며 연간 판매 8만대를 넘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판매량을 모델별로 보면 대형 세단인 G80가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12만7천283대로 제네시스 라인업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이어 초대형 세단 G90(국내명 EQ900)가 5만2천417대,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스포츠 세단 G70가 2만7천182대로 뒤를 이었다.제네시스 브랜드는 앞으로도 공격적인 신차 출시와 라인업 확장을 통해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이달 말 국내에서 종전 EQ900의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을 G90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제네시스 브랜드는 국내 차명을 해외와 동일하게 바꿔 출시되는 G90에 대해 신차급으로 디자인을 변경하고 대형 고급차 시장 내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어 내년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주력 모델인 G80 풀체인지(완전 변경) 모델과 함께 제네시스의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GV80을 출시할 예정이다.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이어지는 제네시스 라인업의 경쟁력 강화는 고부가가치 차종의 판매 확대로 이어져 그룹 전체의 실적 회복과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제네시스는 앞으로 글로벌 인재를 영입해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2021년까지 제품 라인업을 총 6종으로 확대해 고급차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이승철기자 leesc@kyeongin.com제네시스, '2019년형 G80' 출시
(서울=연합뉴스)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능형 안전기술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신규 사양을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2019년형 G80'를 27일 출시했다. 2018.8.27 [제네시스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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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제네시스, 2019년형 'G70' 출시
(서울=연합뉴스) 제네시스가 17일 2019년형 'G70'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2019년형 'G70'는 최첨단 신기술 적용으로 운전자 편의성 향상, 고객 선호사양 적용, 기본성능 및 디자인 고급감 강화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2018.10.17 [현대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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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4 이승철

도요타 또 에어백 결함… 전 세계 100만대 리콜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에어백 결함에 따라 전 세계에서 100만대 이상 리콜하기로 했다고 AP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미국에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판매된 사이언 1만7천여대를 비롯해 일본, 유럽 등지에서 판매된 아이시스와 어벤시스, 어벤시스 왜건, 알렉스, 코롤라, 시엔타 등이다. 이들 차량은 2002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제조된 것들이다.도요타는 전기적 단락이 에어백 회로를 훼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 때문에 에어백과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기능이 비활성화되거나 충돌 없어도 이 기능이 작동될 수 있다. 도요타는 에어백 조정 장치를 교체할 계획으로 다음 달 중으로 차량 소유자들에게 통보할 계획이다.회사 측은 이 결함으로 충돌이나 부상 사고를 일으켰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앞서 도요타는 지난달 12일 충돌 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며 2018년과 2019년식 툰드라 픽업트럭과 세쿼이아 SUV 차량, 2019년형 아발론 승용차 등 16만8천여대를 리콜한다고 밝힌 바 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지난 2월 개최된 미국 피츠버그 오토쇼에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로고가 걸려있다. 도요타 자동차는 에어백 결함에 따라 전 세계에서 100만 대 이상을 리콜하기로 했다고 2일(현지시간) 외신이 전했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미국에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판매된 사이언 1만7천여대를 비롯해 일본, 유럽 등지에서 판매된 아이시스와 어벤시스, 어벤시스 왜건, 알렉스, 코롤라, 시엔타 등이다. /도쿄 AP=연합뉴스

2018-11-02 양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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