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M 해외사업부문 블리셋 사장, 부평·창원공장 방문

"대규모 투자… 성과 보여줄 때" 업계, 부분파업 노조 설득 분석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부문 줄리안 블리셋(Julian Blissett) 사장이 한국지엠 공장을 찾아 올해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국지엠에 따르면 블리셋 사장은 21~22일 한국지엠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방문해 "한국지엠이 경쟁력·수익성을 갖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직원이 '원팀(One team)'으로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블리셋 사장은 직원들에게 "지난해 GM은 한국에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을 배정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제는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블리셋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한국지엠 사업장의 전반적인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창원공장에 차세대 CUV 생산을 위해 신축 중인 도장공장을 둘러봤다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업계에서는 블리셋 사장의 이번 방문이 최근 부분파업을 벌인 노조를 설득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한국지엠 노조는 임금협상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한 후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해 20일부터 이틀 동안 부분파업을 했다. 노조는 23일에도 부분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28일까지 잔업과 특근을 거부하기로 했다. 노조는 ▲기본급 12만3천526원 인상 ▲통상임금의 250% 성과급 지급 ▲격려금 650만원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판매 부진과 실적 악화가 계속돼 경영 성과를 내기 전까지는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며 맞서고 있다. /김주엽·김태양기자 kjy86@kyeongin.com

2019-08-22 김주엽·김태양

5G·시스템반도체·미래車등 내년 4조7000억 투입

홍남기 부총리 경제활력회의 주재혁신성장 확산·가속화 방안 '방점'바이오헬스등 6대 분야 예산 반영정부가 내년에 데이터·네트워크(5G)·인공지능(AI) 등 혁신 인프라와 3대 신산업인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에 4조7천억원을 전략적으로 투자해 혁신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21일 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 및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혁신성장 확산·가속화를 위한 2020 전략투자방향'을 확정했다.세부적으로 보면 정부는 내년에 혁신 인프라인 데이터·AI와 5G에 1조7천억원을,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에 3조원을 각각 투자한다. → 그래픽 참조특히 5G와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투자를 올해보다 각각 86%, 229% 늘어난 6천500억원, 2천300억원으로 정했다.바이오헬스에는 1조2천800억원, 미래차에는 1조4천90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보다 각각 15%, 64% 늘어난 수치다.또 5G 기반 사회간접자본(SOC)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지하 공동구와 상하수도 등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 사업도 확대한다. 병원이나 체육관 등 주요시설물의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디지털트윈(가상공간에 실물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도 구축해 이를 활용한 5G 화재·재난지원 플랫폼을 개발한다.안전·환경·농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5G 드론 개발·실증을 통해 5G 드론 시장 선점도 진행한다.시스템반도체는 자동차와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유망분야 관련 기술을 위주로 원천기술부터 제품화까지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공공나노팹 등 테스트베드 장비를 고도화하고 핵심 지식재산권(IP) 개발과 보급 등으로 반도체개발을 추진한다. 설계지원센터 구축 등으로 설계기업 지원도 늘려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비메모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바이오헬스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5곳을 지정해 단일병원 단위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AI기반 바이오로봇, 정밀의료기기 등 미래형 의료기기 시장 선점을 위해 범부처 공동 대규모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미래차는 수소차용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 기술개발, 전기차 고출력 배터리 및 충전시스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정부는 이 같은 6대 분야 지원방안을 2020년 예산안에 반영해 확정하고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본산업,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산업, 범부처 신약개발 R&D 사업 등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2021년 예산에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8-21 황준성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 21일 사전계약 시작, 가격 4천700만~5천210만원 예정

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공식 출시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하비 더 마스터'의 실내 렌더링(3차원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를 공개하고 21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판매 가격은 ▲ 3.0 디젤 모델 플래티넘 4천700만∼4천750만원 ▲ 3.0디젤 모델 마스터즈 5천160만∼5천210만원에서 책정될 예정이다.기아차는 정통 SUV로서 본질에 충실하고 독자 브랜드 자산을 이어온 모하비가 시장을 선도하는 차량임을 표현하기 위해 이름에 '마스터'를 붙였다고 설명했다.이번에 공개된 실내 모습을 보면 넓은 가로형으로 배치돼서 고급 세단과 같은 공간이 연출됐다.기아차는 인테리어 특징으로 센터페시아(중앙조작부)에서 문까지 길게 이어져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는 우드 그레인 가니쉬(장식물), 12.3인치 대형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다양한 색상을 설정할 수 있는 3D 패턴 무드등 등을 꼽았다.운전하면서 말로 에어컨과 히터를 조정할 수 있는 음성인식 공조 제어,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Over The Air), 15개 스피커를 포함한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등도 적용됐다.내장 색상은 새들브라운, 그레이, 블랙 3가지다.기아차는 기존 5인승, 7인승 모델에 더해 2열에 2인 독립 시트를 적용한 6인승 모델도 내놓는다고 밝혔다.모하비 더 마스터는 차체 크기가 길이 4천930mm, 차폭 1천920mm, 높이 1천790mm(루프랙 제외시 1천765mm), 휠베이스(앞·뒷바퀴간 거리) 2천895 mm다.앞부분엔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버티컬 큐브(사각형 모양 램프가 수직 형태로 늘어선 모양) 주간주행등이 적용됐고, 20인치 스퍼터링 휠은 강인한 느낌을 준다.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펄, 플라티늄 그래파이트와 새로 추가된 스틸 그레이와 리치 에스프레소까지 5가지다.최고출력 260 PS, 최대토크 57.1 kgf·m의 V6 3.0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전자식 4WD와 '험로 주행 모드'가 기본 적용됐다.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도 기본으로 포함됐다.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과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 첨단 사양도 기본화했다.스마트 키를 갖고 차량 뒤에 약 3초 있으면 뒷문이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도 있다.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 중 50명을 뽑아서 렉시콘 팩 옵션을 무상으로 주고 10명에겐 산티아고 길을 걷는 경험을 제공한다.기아차 관계자는 "SUV 정통성을 이어가는 모하비가 혁신적 디자인 변화와 상품성 제고를 통해 모하비 더 마스터로 재탄생했다"며 "최고의 프리미엄 SUV로 국내 대형 SUV 시장을 다시 평정할 것"이라고 말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출시하는 '모하비 더 마스터'의 내장 렌더링을 공개하고 2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연합뉴스=기아차 제공

2019-08-21 편지수

군포시, '미세먼지 감축' 노후경유차 2100대 폐차

군포시, 올해 목표 '행정력 집중'연말까지 추가지원 선착순 접수군포시가 미세먼지 감축을 목표로 올해 관내 노후 경유차 2천100여대를 폐차하기로 방침을 세웠다.시는 앞서 올 한 해 848대의 노후 경유차를 폐차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올해 기준 관내 7천여대에 이르는 조기 폐차 지원 대상 중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추가 지원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1천300여대의 폐차를 유도할 계획이다.시는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2014~2018년) 총 2천823대의 조기 폐차를 지원한 바 있다. 여기에 올해만 과거 5년치 실적에 육박하는 2천100여대의 노후경유차 폐차를 지원, 배출가스 5등급 이상의 차량과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건설기계 등 미세먼지 발생 원인으로 꼽히는 노후 경유차를 근본적으로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고, 군포시에 등록된 차량 중 신청일 이전 2년 이상 연속으로 대기관리권역(서울·인천·경기도)에 등록된 차량 등이 지원 대상에 해당 된다. 상세 자격 조건과 신청 절차 등은 시청 환경과 또는 지원 신청서 접수를 주관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문의하면 된다.이 밖에도 시는 조기 폐차 후 LPG 화물차(1t)를 신규 구매할 경우 4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지원 가능 차량은 총 13대로, 20일부터 조기 폐차와 함께 신청을 받는다.송인호 시 환경과장은 "올 한 해 노후 경유 차량을 2천대 넘게 줄이면 일정 수준 미세먼지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19-08-20 황성규

[평택]쌍용차 '10년연속 무분규 임협' 손잡은 노사

쌍용자동차 노사는 지난 16일 평택 본사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10년 연속 무분규 임금 협상을 타결지은 것이다.그러면서 양 측은 현재 회사가 처한 위기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여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생존 경영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신속하게 최종 합의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에 쌍용차 노사는 지난 2010년 이후 10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 짓게 됐으며 내부적인 자구노력을 토대로 위기극복을 위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함은 물론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하반기 생산, 판매와 경영효율 개선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된 임금 협상은 15차 협상에서 도출된 잠정합의안이 투표 참여조합원(3천311명)의 74.6% (2천471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8월 5일자 10면 보도)이번 협상의 주요 내용 중 임금 부문은 '기본급 4만2천원 인상', '경영위기 타개 동참 장려금 100만원 지급'등이며 별도 주요 합의 사항으로는 '상여금 지급주기 변경' 등이 포함돼 있다.쌍용차는 긴박한 경영위기 상황에도 임금 인상을 제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지난해 임금동결에 따른 사기 진작 및 물가 상승률 반영을 통한 실질 임금저하를 방지하고 현 경영위기 타개를 위한 전 임직원의 동참을 장려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상여금 지급주기 변경은 최저 임금제도와 맞물려 현행 짝수 월에 100% 지급하던 상여금을 12개월로 나눠 월 할로 지급하는 것으로, 회사는 이를 통해 자금 소요계획을 일정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되며, 직원들은 고정적인 임금을 토대로 생계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특히 자동차업계가 교섭결렬과 쟁의 행위 돌입 등 일제히 파업을 예고하며 올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어 쌍용자동차의 이번 임금협상 타결은 업계에 바람직한 노사관계의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양보와 결단을 내려준 노동조합과 조합원들께 감사하다"며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은 만큼 이제 생산, 판매 증대는 물론 품질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오른쪽)와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이 지난 16일 평택 본사에서 임금협상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2019-08-18 김종호

쌍용차, 엔트리 패밀리 SUV 코란도 가솔린 모델 출시

쌍용자동차가 대한민국 주류로 자리 잡은 3인 이하 가구의 '엔트리 패밀리 SUV' 코란도 터보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와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고효율의 디젤 모델에 이어 우수한 정숙성 및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가솔린 모델이 새롭게 합류함으로써 엔트리 패밀리 SUV 코란도를 용도와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m의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은 높은 친환경성을 인정 받아 국내 SUV 중 유일하게 저공해 3종 자동차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인증을 받은 코란도 가솔린은 혼잡 통행료와 공영·공항주차장 이용료 50~60% 감면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사용자 친화적 설계를 통해 인간공학디자인상(EDA) 그랑프리를 수상한 코란도는 디럭스급 유모차를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동급 최대 551ℓ (VDA 213 기준) 적재 공간, 동급 최장 앞뒤 좌석 간격으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춰 자녀가 있는 가족의 패밀리카로 탁월하다.충돌 직전 탑승객의 신체를 잡아 주었다가 필요 시 순간적으로 압박을 해제시켜 상해를 예방하는 동급 유일 첨단 안전벨트 시스템이 1열은 물론 동급 유일 2열에도 적용되며,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하는 7에어백을 적용해 가족의 안전을 책임진다.고속도로는 물론 일반 국도에서도 동작하는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비롯해 다양한 주행정보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표현해 주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으로 여행의 즐거움까지 챙겼다.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C3 2천256만원 ▲C5 2천350만원 ▲C5 프라임 2천435만원 ▲C5 플러스 2천570만원 ▲C7 2천755만원으로 디젤 모델 대비 최대 193만원 저렴하고, 엔진 다운사이징으로 경쟁모델과 비교해 낮은 자동차세 덕분에 경제성도 우수하다.출시를 기념해 월말까지 구매 고객에게 '아이나비 블랙박스와 칼트윈 프리미엄 틴팅'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를 증정한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코란도 모델이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2019-08-13 김종호

중고시장 구석으로 밀려난 '일본차'

수원 매매단지 "문의·매입량 줄어"4개층 주차장 10대도 찾기 어려워90% "사기 꺼려진다" 설문결과도온라인등록 30~40% ↑ 재고 증가"시국이 시국인 만큼 일본차를 찾는 손님도 줄었고, 딜러들도 최대한 일본차는 매입하지 않으려고 합니다."8일 오후 수원시의 한 중고차 매매단지. 중고차량이 전시된 주차장 입구로 들어서니 말끔하게 세차를 마친 현대, 기아, 폭스바겐, BMW 차량이 눈에 들어왔다.하지만 혼다, 토요타, 닛산 등 일본 대표 브랜드 차량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중고차 수천대가 모여 있는 지상 4층짜리 주차장 전체를 돌아본 결과, 일본차는 10대조차 되지 않았다.그나마 10대가량의 일본차는 주차장 가장 안쪽에 자리 잡고 있을 뿐 아니라 오랫동안 정비를 받지 못한 듯 먼지가 쌓여 있었다.한 중고차 딜러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요즘에는 일본차를 문의하는 고객과 일본차 매입량이 줄고 있다"며 "딜러들도 대놓고 일본차 구매를 권하기가 어려워 고객이 많이 찾는 특정 차량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차장 안쪽이나 다른 장소에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으로 인해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온라인 중고차 경매 서비스 '헤이딜러'의 조사 결과, 중고차 딜러 1천444명을 중 1천304명(90.3%)은 "불매운동으로 일본차 매입이 꺼려진다"고 응답했다.또 SK엔카닷컴이 자사에 등록된 일본중고차 현황을 조사한 결과, 혼다가 지난달 359대로, 전달(256대)보다 40.2% 늘어났다. 도요타는 32.2% 증가한 423대, 닛산이 32.1% 늘어난 276대를 기록했다. 인피니티와 렉서스는 각각 25.4%, 12% 증가한 360대, 624대다. 이들 브랜드 차량에 대한 조회 수는 전달보다 18.1% 감소했다. 일본차에 대한 관심이 줄면서 재고만 쌓이고 있다는 분석이다.이에 대해 SK엔카 관계자는 "이런 상황이 지속한다면 중고차 시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08-08 이준석

9인승 카니발도 캠핑카 개조 허용…車튜닝 규제 대폭 개선

내년 상반기부터 승용차나 화물차도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된다.이에 따라 9인승 스타렉스나 카니발을 캠핑카로 개조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전조등, 보조범퍼, 루프톱 텐트 등은 튜닝 승인·검사가 면제되며 '클래식 카'를 전기차로 개조하거나 수제 스포츠카 생산이 쉽도록 규제가 개선된다.국토교통부는 8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튜닝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해 튜닝시장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현재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는 차종이 11인승 승합차에서 승용차·화물차·특수차 등 모든 차종으로 확대된다.2014년 11인승 이상 승합차를 캠핑카로 개조하는 것이 합법화됐다. 하지만, 승용차(10인승 이하)는 캠핑카 개조가 불법이어서 승용으로 출시된 9인승 카니발, 스타렉스 등은 캠핑카 튜닝이 불법이다. 이번에 이 규제를 풀어주는 것이다.이번 규제 완화로 연간 6천개, 약 1천300억원 규모의 신규 튜닝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소방차·방역차 등 특수차를 화물차로 개조하는 것도 허용된다.사용 연한이 10년으로 정해진 소방차 등의 경우 화물차 개조를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연간 2천200억원(약 5천대) 규모의 튜닝시장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연합뉴스

2019-08-08 연합뉴스

'눈먼 돈' LDWS(차선이탈경고장치) 장착 보조금… 페이백 불법행위까지 '버젓이'

지자체 현장확인없이 영수증 대체판매업체, 현금 5만원 반환 안내도국토부, 지자체에 떠넘기고 '방관'눈먼 돈으로 전락한 차선이탈경고장치(LDWS) 장착 보조금(8월 6일자 4면 보도)을 놓고 '페이 백(현금 제공)' 등 불법행위까지 공공연하게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m 이상 승합차 및 20t 초과 화물·특수차량이 LDWS를 장착할 경우 제품 가격의 80%(최대 40만원)가 보조금으로 지급된다.보조금 수령방식은 차주 및 사업자가 LDWS를 장착하고 판매처에서 발급받은 설치확인서, 장착 사진, 비용 증빙서류 등을 2개월 내 관할 지자체에 제출하는 것으로 비교적 간편한 구조다.특히 지자체가 현장 확인 없이 제출된 설치확인서와 카드 영수증을 토대로 장착 여부 및 가격을 확인하고 있다 보니 이를 악용한 불법 행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실제 LDWS를 판매하는 업체에 문의한 결과, 해당 업체는 제품 가격과 설치 비용이 총 50만원이라고 안내하면서 특별히 현금 5만원을 주겠다고 했다.또 다른 업체는 5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 또는 블랙박스, LDWS에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카드를 추가로 지급하겠다고 설명했다.한 LDWS 판매자는 "최대한 저렴한 LDWS를 설치하고 운전자에게 현금을 지급해도 우리는 이득을 얻게 된다"며 "우리는 수익을 내고 운전자도 장착비를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으니 서로 좋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이 같은 상황에서 더 큰 문제는 LDWS 장착률이 50%를 갓 넘어 내년까지 지급돼야 할 보조금이 수백억원에 달하는데, 국토교통부는 책임을 지자체에만 떠넘기고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지난달 기준 LDWS 의무 장착 대상 차량은 모두 15만989대로, 이중 52.6%인 7만9천352대만 LDWS를 장착했다. 경기도의 경우 3만2천189대 중 1만5천150대가 LDWS를 장착, 남은 1만7천39대가 내년까지 LDWS를 장착해야 한다.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보조금 지급을 지자체에서 담당하고 있다 보니 서류 확인은 전적으로 지자체에 맡길 수밖에 없다"며 "다만 불법 행위에 대한 제보 및 신고가 접수될 경우 국토교통부에서 이를 확인해 검찰에 고발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08-07 이준석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 나온다…2020년 코나 출시

현대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나오면서 기존의 가솔린, 디젤, 전기차에 더해 엔진 라인업이 다양해진다.현대차는 7일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과 2020 코나 가솔린·디젤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코나 하이브리드는 현대차의 첫 하이브리드 SUV다.현대차 관계자는 "2017년 처음 나온 코나는 '2018 스페인 올해의 차'에 이어 '2019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0 코나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가 기본 적용된다. 트림은 8개에서 3개로 축소됐다.디젤 모델엔 4륜구동 옵션이 생겼다. 요소수 타입 엔진이 들어가서 연비가 17.5㎞/ℓ로 4.2% 개선됐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1.6엔진과 전용 6단 DCT 조건으로 연비가 ℓ당 19.3㎞다.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된다.현대차에서 처음으로 '카투홈'이 포함돼서 차 안에서 집안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2020 코나 가격은 가솔린 1천914만∼2천246만원, 디젤 2천105만∼2천437만원, 하이브리드 2천270만∼2천611만원이다.현대차는 9월 2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코나 하이브리드를 구매 상담·계약하는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기프티콘(100명)을 주고, 9월 이내 출고하면 제주 해비치 호텔 숙박권(10명) 등을 제공한다. /연합뉴스

2019-08-07 연합뉴스

가속페달 밟는 '전기차'… 상반기 인천 등록대수 54%↑

작년 1284대서 1985대로 늘어보조금 지원대수 확대등 효과충전시설 신도시 쏠림은 숙제올 상반기 인천 지역 전기차 등록 대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6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으로 인천 지역 등록 전기차는 1천985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1천284대에서 54.6%나 늘어난 것이다.인천시는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수를 지난해 700대에서 올해 1천670대로 확대한 것이 효과를 거두면서 인천 지역 전기차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보조금 지원 대수가 적어 8월 말 전기차 보조금 예산이 모두 소진됐다. 이 때문에 지난해 전기차를 사고자 했던 시민 상당수가 전기차 구매 시기를 올해로 미뤘다고 인천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현대자동차 코나EV, 기아자동차 쏘울 부스터EV 등 전기차 모델이 많아지면서 전국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증가했다.전기차 충전시설이 신도시 지역에 집중돼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6월 말 기준 인천 지역 전기차 충전시설은 1천372개로, 지난해 말(1천53개)과 비교해 30.3% 늘었다. 하지만 연수구, 서구, 중구 등 경제자유구역과 신도시가 개발되는 지역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이 증가했다. 연수구 지역 전기차 충전시설은 지난해 말 283개에서 올해 6월 말 385개로 102개 늘었다. 반면 계양구는 10개(60개→70개) 증가하는 데 그쳤다.2016년 6월 이후 지어진 500가구 이상 아파트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신도시 지역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빠르게 늘고 있는 이유다. 그러나 2016년 6월 이전에 건축됐거나 500가구 이하 신축 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 동의 절차를 거쳐야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면 주차 공간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입주민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다.인천시 관계자는 "구도심 지역은 공공기관, 대형 마트, 병원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늘려나가고 있다"며 "기존 아파트 단지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9-08-06 김주엽

종류달라도 50만원 사실상 담합… '눈먼 돈' 전락한 LDWS(차선이탈경고장치) 보조금

내년부터 대형사업용 차량 '의무화'정부 장착비 80% 최대 40만원 지급메모리 늘리거나 공임비 추가 방식실제 보조금 최대치 맞춰 제품 판매내년부터 의무화되는 차선이탈경고장치(LDWS)에 대한 보조금이 눈먼 돈으로 전락하고 있다.대부분의 판매처가 제품 종류와 상관없이 가격을 보조금의 최대치인 50만원으로 책정하면서 사실상 가격 담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LDWS를 장착하지 않은 버스·화물차 등 대형 사업용 차량 소유주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LDWS는 차량이 차선을 이탈하면 경고표시·진동·소리 등으로 운전자에게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LDWS 미장착 차량에는 1차 적발시 50만원, 2차 100만원, 3차 1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상은 '길이 9m 이상 승합차 및 20t 초과 화물·특수차량'이다.정부는 지난해부터 LDWS 장착 비용 가운데 80%(최대 40만원)를 국비와 지방비로 보조하고 있다. 나머지 20%는 본인 또는 버스 회사 등이 지불해야 한다.보조금이 지급되는 제품은 자동차안전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으로부터 인증받은 16개로, 제품 가격은 최소 40만원대에서 최대 70만원대까지 천차만별이다.하지만 LDWS 판매처가 보조금의 상한선이 40만원인 점을 이용해 설치비를 부풀리거나 메모리 카드 등의 비용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50만원에 맞춰 판매하는 등 가격 담합을 의심할 만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실제 인터넷에 LDWS 제품을 검색하면 대부분 제품이 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더욱이 생산업체도 LDWS 관련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제품 가격을 50만원으로 책정하는 등 노골적인 모습까지 연출되고 있는 상황이다.경기도 내 한 정비업체 관계자는 "제품을 40만원 대에 들여와도 메모리를 늘리거나 공임비를 추가해 50만원에 맞춰 판매하고 있다"며 "제품 가격이 40만원이든 50만원이든 운전자가 내야 하는 금액은 큰 차이가 없어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털어놨다.이에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당초 보조금을 40만원으로 정한 이유는 지원 사업을 시행하기 전 시장조사를 했을 때 LDWS 제품의 평균 가격이 50만원이었기 때문"이라며 "분명 50만원 이하의 제품도 있지만 판매가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가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08-05 이준석

일본 車 '직격탄' 지난달 판매 17% 급감

수입차협회, 신규등록 2647대 그쳐도요타 31.9%·인피니티 19.6% ↓올해 7월 일본 자동차 신규 등록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1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신규 등록이 급증했던 일본 자동차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직격탄을 맞았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일본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가 2천647대로, 지난해 동월(3천229대) 대비 17.2%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전체 수입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가 지난해 7월에 비해 5.2%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일본 자동차는 올 상반기 전체 수입 자동차 감소 추세에서도 이례적으로 증가했었다. 올 상반기 일본 자동차 등록 대수는 2만3천48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나 늘었다. 지난 6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했다.그러나 7월에는 닛산과 혼다 차량 등록 대수가 각각 228대, 468대에 그치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33.5% 급감했다. 도요타(865대·31.9%↓), 인피니티(131대·19.6%↓) 등 다른 주요 차종의 등록 대수도 떨어졌다. 렉서스 차량은 지난달 등록 대수가 982대로 지난해 7월보다 32.5% 늘었는데, 지난해 7월에는 모델 변경을 앞둔 렉서스ES 재고가 부족해 등록 대수가 적었다는 게 업계 관계자 설명이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6월 렉서스 등록 대수는 1천302대에 달했다.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을 발판으로 급성장하던 일본 자동차 판매가 한 달 만에 급격히 줄었기 때문에 불매운동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가장 많이 등록된 수입 자동차는 메르세데스 벤츠(7천435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BMW(3천755대), 렉서스(982대), 미니(906대), 볼보(866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7월 최고 판매 모델은 메르세데스 벤츠 E300(1천295대)이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8-05 김주엽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 모델' 글로벌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

국내 34만1702·해외 66만6136대'일제보이콧 확산' 반사이익 기대현대자동차그룹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글로벌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강화되는 일제 보이콧 운동에 국내 시장에서의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국내외 시장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11만7천109대 판매했다. 이로써 하이브리드차 누적 판매는 100만7천838대를 기록했다.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차 누적 판매가 1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9년 7월 현대자동차가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출시한 지 10년 만이다. 국내에서는 모두 34만1천702대가 팔렸고, 해외 시장에서는 66만6천136대가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기아자동차 니로가 31만8천917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23만8천404대),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16만9천617대), 기아차 K5 하이브리드(14만4천871대)가 뒤를 이었다.내수 실적만 보면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9만39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니로 하이브리드(7만2천695대), 쏘나타 하이브리드(7만2천522대) 등의 순이다.국산 하이브리드차는 현대차와 기아차 모델이 사실상 전부다. 한국GM 쉐보레의 말리부 하이브리드 모델은 판매가 미미하고,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생산하지 않는다.자동차 업계에서는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와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하이브리드차 성장세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능동형 변속제어(ASC) 기술을 적용해 복합연비가 ℓ당 20㎞를 넘는다. 최근 인증을 받은 코나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19.3㎞/ℓ에 달한다. 내년에는 투싼과 싼타페 등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에도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일본 업체보다 출발이 늦었지만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모델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달성함으로써 세계적인 친환경차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현대자동차가 지난 3월 출시한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의 친환경 모델인 쏘나타 하이브리드. /연합뉴스

2019-08-05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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