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높아지는 유가 '친환경차(하이브리드·전기·LPG) 인기' 기름 붓는다

道 53만5006대, 1년새 3.68% ↑전기차 2배 넘게 늘고 LPG 줄어'이란원유 제재' WTI 65불 돌파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으로 인해 휘발유·경유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를 조짐을 보이자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연료 차량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다만 충전소 등 인프라 부족 등으로 일반인 구매가 가능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던 LPG 차량은 오히려 등록 대수가 감소했다.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경기도에 등록된 친환경(하이브리드, 전기, LPG) 차량은 53만5천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만6천257대보다 3.68% 증가했다. 도내 전체 차량 가운데 친환경 차량의 비율은 9.47%로 아직 미비하다.세부 연료별로 보면 하이브리드(전기+휘발유)는 8만6천629대에서 11만4천535대로 전년 대비 32.21% 증가했고, 전기는 2천846대에서 7천290대로 2배 넘게 증가했다.전국적 수치로만 파악되는 신차 시장에서도 친환경 차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차 시장에서 친환경 차량의 점유율은 2015년과 2016년에는 8.6%로 같았지만, 2017년 10.3%, 2018년 13.3%로 증가 추세다.이중 '하이브리드' 차량의 점유율은 2015년(3.2%) 이후 매년 1%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6.9%까지 상승하며 친환경 차량 점유율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반면 지난달 26일 일반인 구매가 가능해진 LPG 차량은 42만6천780대에서 41만3천181대로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높은 연비와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하이브리드, 전기 차량의 인기가 높아진 반면 LPG 차량은 충전소 등 인프라 부족과 낮은 연비 때문에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월등히 높은 연비를 무기로 앞세워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기름값이 상승하면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는 더욱 많아질 것"이라며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신규 LPG 차량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부족한 충전소만 늘어나면 친환경 차량 증가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의 여파로 2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2.7% 증가한 65.70달러로 올라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향후 기름값 상승이 예상되면서 친환경 차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그래프 참조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04-23 이준석

머스크 "테슬라 무인 자율택시 운행, 내년이면 가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년이면 일부 지역에서 운전자 없는 테슬라 무인 자율택시의 운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호언했다.머스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 본사에서 열린 '테슬라 자율 투자자 데이' 행사에서 "지금부터 2년이면 아마도 우리가 운전대와 페달을 필요로 하지 않은 차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자율주행차 기술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그는 "2020년 '로보택시'(Robotaxi) 운행을 예상하는 건 매우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고 AP통신 등 미 언론이 전했다.테슬라 무인 택시는 자동차 소유주가 라이드셰어링 앱(app)으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우버·리프트와 같은 차량호출(라이드 헤일링) 공유업계에 뛰어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머스크는 "내년이면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운전대)에 손을 터치하지 않아도 되는 때가 온다"면서 2020년 하반기에는 일부 지역에서 규제 승인을 얻어낼 것이라고 말했다.전문가들은 테슬라가 규제 승인을 노리는 지역으로 본사와 공장이 있는 캘리포니아주를 예상했다.머스크는 "테슬라 기술력이 만들어낸 뉴럴 네트워크(신경망 기술)로 꽉 막힌 고속도로와 매우 근접한 거리에서의 차선 변경 등을 수행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그는 이날 테슬라가 자율주행기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칩(chip)을 테슬라에 탑재하게 됐다며 흥분했다.머스크는 "지금부터 생산되는 테슬라는 새로운 칩을 탑재하게 된다"면서 "테슬라 이외의 다른 어떤 차를 사는 건 재정적으로 미친 짓이다. 말을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테슬라는 직접 자율주행 칩을 개발한 적이 없지만, 이날 발표한 마이크로 칩 관련 내용에는 테슬라가 구글 알파벳 자율차부문 웨이모나 우버와의 경쟁에서 확실한 기술력 우위를 점했다는 선전포고가 포함됐다고 IT 매체들은 풀이했다.테슬라 자율주행 하드웨어 수석개발자 피트 배넌은 "테슬라 칩은 기존 엔비디아 시스템과 비교해 7배의 실행력을 갖췄다"라고 말했다.엔비디아는 자율주행차 칩·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테슬라는 이번 분기에 8대 카메라, 초음파 센서, 레이더망 등 뉴럴 네트워크를 갖춘 차량 50만 대를 생산하는 등 1년 후면 100만 대 이상의 테슬라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누비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테슬라는 또 기존 자율주행 센서인 라이더(Lidar) 시스템을 '헛고생'이라고 폄훼하면서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뉴럴 네트워크가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이날 테슬라의 발표 이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간 올랐으나 투자자들이 크게 동요하지는 않는 분위기다.더욱이 테슬라가 모델3 인도 문제 등으로 큰 폭의 손실이 포함된 실적 발표에 이틀 앞서 자율주행차 부문 투자자 행사를 개최한 것에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남아있다고 일부 IT매체는 지적했다.테슬라가 2015년부터 자율주행 시스템인 오토 파일럿을 채택했지만 그동안 몇 차례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한 데다 인간 운전자가 대기 상태로 운행하는 4단계 자율주행도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완전 무인 체제인 5단계 자율주행으로 건너뛰려는 시도에 대해 불안해하는 지적도 나왔다. /연합뉴스

2019-04-23 연합뉴스

비메모리 반도체·바이오·미래車 키운다

청와대와 정부가 비메모리 반도체·바이오·미래형 자동차 등 3대 분야 산업을 중점 육성키로 했다.이들 3대 분야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또는 그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중소기업과의 연계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매우 큰 업종이어서,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을 적극 견인하고 한국 경제 전반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구상이다. 청와대와 정부는 이들 3대 분야를 선정하면서 글로벌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 자본과 인력 확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영향, 일자리 창출 효과 등 5대 사항을 기준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이들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재정 지원에 더해 규제개혁 조치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우선 청와대와 정부는 최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수요 감소와 재고 조정 등에 따른 제품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이런 흐름을 타개하는 동시에 안정적 수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 육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주목하고 있다.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 부문의 한국 기업 점유율은 약 60%에 달하고 있으나 시스템반도체 등 비메모리 부문에서는 3~4% 수준에 머물러 있다. 뒤집어보면 비메모리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아직 많이 열려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청와대와 정부는 고령화 추세 및 생명공학 기술 발전 등을 고려하면 바이오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정부가 올해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예산을 지난해보다 2.9% 늘리기로 한 것 역시 이런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래형 자동차 육성은 수소차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수급 시스템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인프라가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향후 혁신성장 행보와 정부의 지원역량이 해당 산업들에 집중될 가능성이 커보이는 만큼 향후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9-04-22 이성철

기아차, 뉴욕모터쇼에서 EV콘셉트카 하바니로 첫 공개 "전기차 모델의 방향 담은 디자인"

기아자동차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개막한 '2019 뉴욕 국제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뉴욕모터쇼)'에서 EV 콘셉트카 '하바니로'를 선보였다고 밝혔다.독특한 디자인의 세련된 크로스오버 '하바니로'는 중남미의 매운 고추 이름인 '하바네로(Habanero)'에서 그 이름을 따온 것으로 핫(Hot)한 내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마이클 콜(Michael Cole) 기아차 미국법인 수석부사장(COO)은 "'하바니로' 콘셉트카는 기아차가 향후 선보일 전기차 모델의 방향성을 담고 있다"며 "디자이너들의 자유분방한 아이디어를 '하바니로'에 최대한 반영해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관념을 깨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EV 콘셉트카 '하바니로(HabaNiro)' 세계 최초 공개 기아차는 이번 뉴욕모터쇼에서 '하바니로(HabaNiro)'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하바니로'는 트윈 전기 모터가 탑재된 EV 크로스오버 콘셉트카로, 1회 충전시 300마일(약 482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또한 e-4WD 시스템 및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돼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기존 니로 EV의 장점을 계승하는 한편 오프로드 주행까지 거뜬히 수행해내는 전천후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하바니로'의 전면부는 바깥쪽으로 뻗어나가는 듯한 V자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가장 눈에 띄며, 블랙 컬러의 몰딩이 범퍼 하단부에서부터 측면으로 이어지도록 디자인돼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또 주간주행등을 연결하는 LED 라인이 수평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전면 스키드 플레이트가 상단부까지 확장되어 보다 단단하고 안정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측면부를 살펴보면 EV 전용 섀시 적용을 통해 20인치의 큰 휠이 탑재됐으며 짧은 오버행 및 긴 휠베이스를 통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그뿐만 아니라, C필러가 밝은 레드 컬러로 처리되어 '하바니로'라는 이름에 걸맞은 강렬한 이미지를 더해준다.후면부는 아래쪽에 새틴 메탈의 스키드 플레이트가 단단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위로 수직 형태의 테일 램프가 배치돼 보다 견고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하바니로'는 곳곳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우선 180° 후측방 모니터를 적용함으로써 사이드 미러를 완전히 제거해 매끄럽고 유려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또한 플러시 도어 핸들및 버터플라이 윙 도어를 적용해 보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하바니로'의 내부 인테리어는 라바 레드(Lava Red) 컬러가 적용돼 핫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하학적 무늬의 바닥을 통해 실내 전체로 은은하게 퍼져 편안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하바니로'에는 생체 인식 기술을 통해 승객의 건강 및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이 적용됐다.2019 CES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는 R.E.A.D. 시스템은 운전자의 생체 신호를 자동차가 인식해 차량 내의 오감 요소를 통합 제어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운전자의 감정과 상황에 맞게 차량의 실내 공간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이를 통해 운전자는 생체 정보만으로도 시동을 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악과 온도, 조명과 진동, 그리고 향기 등 자신의 감정 상태에 최적화된 실내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커트 카할(Kurt Kahl) 기아 미국디자인센터 시니어 디자인 매니저는 "'하바니로' 콘셉트카는 도심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량"이라며 "우리는 어느 상황에도 어울리는 이 차를 '에브리카(Every car)'라고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강력한 주행성능 자랑하는 800대 한정모델 '스팅어 GTS' 첫 공개 기아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스팅어GTS를 글로벌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스팅어 GTS는 기존 후륜 구동 시스템(RWD)이 적용된 모델과 함께 기아차가 새롭게 개발한 다이나믹 사륜 구동 시스템(D-AWD)이 적용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특히 다이나믹 사륜 구동 시스템(D-AWD)에는 드리프트 모드가 추가로 탑재되어 폭발적인 주행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운전자는 주행모드를 선택해 뒷바퀴에 전달되는 동력을 조절할 수 있는데, 드리프트 모드의 경우 최대 100%의 동력을 뒷바퀴로 전달해주므로 보다 역동적이고 짜릿한 주행 감성을 체험할 수 있다.기존에 탑재된 컴포트 모드는 60%의 동력을 전달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스포츠 모드는 80%의 동력을 전달해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다이나믹 사륜 구동 시스템(D-AWD)에는 리미티드 슬립 리어 디퍼렌셜(Limited slip rear differential)[iv] 기어가 적용돼 차량이 미끄러지는 상황에서도 더욱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스팅어 GTS는 3.3리터 트윈 터보 V6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으며, 365마력(HP)과 최대토크 52.0kg·m를 자랑한다. 스팅어 GTS의 외장 디자인은 2017 세마쇼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페더레이션 오렌지(Federation Orange)' 외장 컬러 및 리얼 카본 파츠 적용 등을 통해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거듭났다. 또한 후면부에는 GTS 전용 뱃지가 적용돼 스팅어GTS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한다.내관 디자인 또한 고급 소재를 사용하여 프리미엄 감성을 강화했다. 스티어링 휠과 센터 콘솔 등 운전자의 손길이 자주 닿는 곳에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으며, 내부 천장은 샤무드 소재가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했다. 스팅어 GTS는 올 하반기 미국 시장에서 800대 한정모델로 출시될 계획이다. ◇기아차, 2019 뉴욕모터쇼서 텔루라이드 등 차량 24대 전시 기아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1천568㎡ 규모의 전시공간에 △히어로카 존 △친환경차 존 △텔루라이드 존 등 차종별로 콘셉트 존을 마련하고 북미 고객들에게 기아차의 우수성을 알린다. 기아차는 △하바니로 콘셉트카, 스팅어GTS 등 신차 2대 △텔루라이드, 쏘울, 니로 등 양산차 20대 △텔루라이드, 포르테 SEMA 쇼카 2대 등 총 24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디지털뉴스부기아자동차 EV 콘셉트카 하바니로 17일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했다. / 기아자동차 제공

2019-04-18 김명래

현대 '베뉴(VENUE)' 북미 시장 공개… 글로벌 엔트리 SUV로 개발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뉴(VENUE)'와 기아자동차의 전기차(EV) 콘셉트카 '하바니로'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현대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컵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가해 베뉴를 공개하고 신형 쏘나타를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현대차 SUV 라인업 가운데 가장 작은 차급인 베뉴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글로벌 엔트리 SUV'로 개발됐다.베뉴의 전면 디자인은 상단에 방향지시등을, 하단에 사각형의 LED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를 배치한 분리형 램프와 캐스케이딩 그릴로 세련미를 강조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측면은 차를 한층 커 보이게 하는 과감한 캐릭터라인과 볼륨감을 살린 휠 아치로 스포티한 SUV의 이미지를 구현했다.후면부는 간결한 면 구성에 넓어 보이는 범퍼를 갖췄으며 리어램프는 각도에 따라 반짝거리는 패턴을 보여주는 '렌티큘라 렌즈'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베뉴는 엔트리급 SUV이지만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적용했다. 주요 ADAS는 전방충돌방지보조와 차로이탈방지보조, 후측방충돌경고, 후방교차충돌경고, 하이빔보조 등으로 공급 최고 수준이다.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며 차세대 블루링크를 통해 원격시동 등을 할 수 있는 커넥티비티 기술도 적용됐다.베뉴는 북미에서는 현대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에 역시 차세대 무단변속기인 '스마트스트림 IVT'가 탑재되며 6단 수동 변속기도 선택할 수 있도록 출시된다.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은 듀얼 인젝터를 통해 연료 분사 시기와 분사 비율을 최적화해 연소 효율을 개선했으며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통해 연비도 개선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현대차는 또 뉴욕 모터쇼에서 북미 수출용 신형 쏘나타를 처음 공개했다. 미국에서 출시될 신형 쏘나타는 국내 모델보다 배기량이 큰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 등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디지털뉴스부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현대자동차 '베뉴(VENUE)'가 전시되어 있다. /연합뉴스=현대자동차 제공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베뉴(VENUE)'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현대자동차 제공

2019-04-18 디지털뉴스부

재규어·페라리·토요타 등 2만여대 리콜, '자동차리콜센터' 확인 가능

재규어, 페라리, 토요타 등 35개 차종 2만여대와 건설기계 475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국토교통부는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재규어 XE 등 3개 차종 6천266대는 '다카타 에어백' 사용으로 리콜된다고 18일 밝혔다.일본 다카타사(社)가 제작한 에어백은 충돌 사고로 에어백이 펼쳐질 때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력으로 금속 파편이 튀면서 운전자가 다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세계적으로 리콜이 이뤄지고 있다.에프엠케이가 판매한 페라리 캘리포니아(F149 CDEL) 등 13개 차종 475대도 같은 이유로 리콜된다.페라리 488GTB(F142BBE) 등 6개 차종 105대는 연료 증기 분리기 조립 불량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GTC4Lusso 2개 차종 35대는 외부에서 문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페라리 La Ferrari 3대는 차량의 보닛과 전면 좌우 휀더 등의 구조설계 오류로 보행자와 충돌 시 보행자 보호 안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자동차 관리법 위반으로 국토부는 이에 대한 과징금 부과를 예고했다.한국토요타자동차가 판매한 렉서스 LS500h AWD 등 3개 차종 244대는 런플랫 타이어와 휠의 조립과정에서 타이어 측면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 타이어 내부 균열 가능성이 확인됐다.이로 인해 소음·진동이 생길 수 있고 조치하지 않을 경우 타이어 바닥면 손상으로 사고 발생 우려도 있는 것으로 확인돼 리콜 결정이 내려졌다.볼보자동차코리아가 판매한 볼보 S90 142대는 앞 좌석 시트 레일 문제로 사고 시 탑승자 부상위험 우려가 있고, 한불모터스가 판매한 'DS7 크로스백 2.0 BlueHDi' 3대는 운전석 에어백 쿠션에 구멍이 생길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벤츠 CLA 220'는 1대가 전방 오른쪽 문이 제조상 문제로 외부에서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어 사고 발생 시 승객구조에 어려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오토바이 리콜도 이뤄진다. 혼다코리아의 스쿠터 PCX 1만800대는 방향 지시등, 비상등, 상향등 작동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나타났다.BMW코리아의 스쿠터 C600 Sport 등 이륜차 5종 2천455대는 브레이크 누유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확인됐다.현대차 트럭 엑시언트를 사용해 5개 회사가 제작·판매한 건설기계(콘크리트 펌프) 475대는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리콜 대상 차량 관련 정보는 랜드로버 콜센터(☎ 080-333-8289), 페라리 서비스센터☎ (02-3433-0880), 한국토요타(☎ 080-4300-4300), 볼보자동차코리아(☎ 02-1588-1777), 한불모터스(☎ 02-3408-1654~1657, 1667),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080-001-1886), 혼다코리아(☎ 080-322-3300), BMW코리아(☎ 080-269-5005), 현대자동차(☎ 080-200-6000)로 문의하면 된다.해당 제작사는 리콜 대상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 신청이 가능하다.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제작결함으로 리콜되는 재규어 XE /연합뉴스=국토교통부 제공

2019-04-18 편지수

김진표, 전기차보급 포럼서 "미세먼지 감축 해법" 강조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적 신성장산업으로 부상한 '전기자동차'의 보급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국회에서 열렸다.국회신성장산업포럼(공동의장 김진표·홍영표)과 한국전기자동차협회는 16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미래 신성장산업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 방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포럼에선 박륜민 환경부 대기환경과장이 '전기자동차 보급 현황 및 향후 보급정책 방안', 양병내 산업부 자동차항공과장이 '신성장 미래형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방향' 등에 대해 기조 발표했다. 이들은 "전기차 수요 측면에서 구매보조금 지원물량을 확대하고 충전인프라 확충, 세제혜택 연장 등이 필요하다"며 "전기차 국제기준 제정 활동 등을 통해 인프라도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진표(수원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전기차 보급 등은 국민들의 안전과 복지 측면에서도 중요한 문제"라며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30% 이상이 경유차 등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에서 비롯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온 만큼 미세먼지 감축에 전기차가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19-04-16 김연태

자동차 래핑 가격, 160에서 700만원 사이 '극한직업 정밀세차 화제'

'극한직업' 정밀세차 가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 10일 방송된 EBS 1TV 교양 '극한직업'에는 정밀세차와 자동차 래핑 전문가가 전파를 탔다.이날 정밀세차 전문가는 엔진 이물질을 1차 제거하고 고압 세차, 기계장치까지 솔로 닦아냈다. 솔로 손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섬세하게 닦아내는 전문가는 "손걸레가 들어갈 수 없다 보니까 이렇게 틈새 작업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내 왁스작업을 위해서는 신발을 벗고 맨발로 차에 탑승했다. 그는 "체온으로 왁스를 녹여서 바르면 잘 발라진다"며 왁스를 손에 올려 비빈 후 기어 등에 발랐다. 엔진에는 먼지가 잘 쌓이지 않게 도구를 바꿔가며 코팅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올려줬다.유리는 유막 제거제로 기름으로 된 얇은 막을 제거해낸 후 고압분사기로 또다시 이를 씻어내는 등 공을 들였다. 보닛 안 엔진부와 휠 안쪽도 완벽하게 닦아내고 의자까지 떼어낸 후 깨끗이 청소했다. 정밀세차를 위한 도구만 1000여개가 넘는 다고 한다. 고급 스포츠카의 경우 세차 기간만 1주일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자동차 래핑은 채널A 교양 '서민갑부'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방송에 따르면 자동차 래핑 가격은 시공 부위와 필름지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최소 160만 원에서 700만 원 사이에 있다. 래핑 유효기간은 보통 2년에서 5년 정도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자동차 래핑 가격, 160에서 700만원 사이 '극한직업 정밀세차 화제' /EBS 1TV '극한직업' 방송 캡처

2019-04-16 손원태

경찰, BMW코리아 3번째 압수수색…'결함은폐 의혹' 수사

결함 은폐 의혹과 관련해 수사중인 경찰이 BMW 코리아를 세번째로 압수수색했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6일 오전 10시20분부터 서울 중구 회현동 BMW코리아 본사와 서버 보관장소 2군데에 수사관 12명을 투입해 9시간30분가량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이날 경찰은 흡기 다기관 관련 수리 내역과 작업 지시서, 화재 관련 보상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BMW의 결함은폐 의혹은 지난해 여름 이 회사의 차에서 잇달아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불거졌다.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BMW는 지난해 7월 "2016년부터 유럽에서 비슷한 엔진 사고가 있어 원인 규명을 위해 실험해왔는데 최근에야 EGR(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결함이라는 결론이 나왔다"는 취지로 설명하고, 리콜을 시행했다.그러나 화재 때문에 비난 여론이 비등한 시점에 BMW가 원인 규명 실험을 마쳤다는 설명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나왔고, 국토부는 민·관 합동조사단을 꾸려 결함은폐 의혹 조사에 들어갔다.이후 합동조사단은 지난해 12월 BMW가 기존에 화재 원인으로 지목한 EGR 교체 외에 흡기 다기관 문제도 해결해야 하며, BMW는 이같은 결함을 2015년부터 인지하고도 은폐·축소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경찰은 이에 지난해 2차례 BMW코리아 사무실과 EGR 부품 납품업체 본사, 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계자들을 조사해 BMW측이 결함을 알면서도 은폐하고 '늑장 리콜'을 했는지를 수사해왔다.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압수물을 신속하게 분석해 이른 시일 내로 수사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심수 민관합동조사단장이 BMW 화재 원인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은 EGR쿨러 균열로 인한 냉각수 누수가 화재 발생원인이나 EGR 설계결함으로 냉각수 끓음 현상(보일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9-04-16 디지털뉴스부

현대기아차, 중국형 신형 쏘나타·올 뉴 K3 등으로 상하이모터쇼 출격

현대·기아차가 '2019 상하이모터쇼'에 중국 전략형 신차들을 대거 선보인다.현대차는 16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상하이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형 ix25와 중국형 신형 쏘나타, SUV 코나의 중국형 모델 엔씨노 전기차, 중국형 아반떼 링동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4종을 최초로 공개했다.소형 SUV ix25는 5년 만에 2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해 하반기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ix25는 2014년 출시 후 누적 판매 37만대를 기록한 모델로 'ix25-엔씨노-ix35-투싼-싼타페'로 이어지는 현대차의 중국 SUV 라인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신형 ix25는 과감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입체감 있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하는 등 기존 모델보다 대담한 스타일로 바꾸고 첨단 기술을 탑재해 중국의 젊은 층을 겨냥했다.지난달 국내서 출시한 신형 쏘나타의 중국형 모델은 현지 소비자의 선호에 맞춰 전장과 휠베이스를 35㎜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모터쇼 직전인 13∼14일 출시행사를 개최한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를 앞세우고 하반기에 ix25와 쏘나타 신차를 추가해 중국에서 판매 회복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아울러 하반기에 출시할 엔씨노 전기차와 링동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해 중국 정부의 친환경차 육성 정책과 규제 강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현대차는 밝혔다.이번 모터쇼에 2천880㎡(약 870평)의 전시공간을 조성한 현대차는 신차 4종을 비롯해 셩다, 넥쏘 등 SUV와 친환경차, i20 WRC, i30 N, 벨로스터 퍼포먼스 카 등 고성능차 등 차량 13대를 소개했다.기아차도 중국 전량형 신차 '올 뉴 K3'를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다. 지난해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올 뉴 K3'를 중국 시장에 맞도록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라디에이터 그릴을 키우고 크롬으로 도금하는 등 중국 소비자의 선호에 맞췄다.또 1.4ℓ 터보 엔진과 연비 경쟁력을 강화한 스마트스트림 1.5ℓ 엔진, IVT 변속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이밖에 바이두 기반 스마트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 첨단 사양들을 적용했다.기아차는 '올 뉴 K3'의 가솔린 모델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다음 달 중국에서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다.상하이모터쇼의 기아차 전시장은 2천475㎡(약 749평) 규모로 '올 뉴 K3'를 비롯해 스팅어, K5 Pro, KX5, 즈파오, 이파오, KX Cross 등 양산차 11대와 전기차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 등 차량 16대를 전시한다./디지털뉴스부현대자동차가 13~14일(현지시간) 중국 해남도 산야 아틀란티스 리조트에서 중국형 신형 싼타페 '제4세대 셩다'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 판매를 개시했다고 14일 전했다. 사진은 '셩다' 후면부 모습. /연합뉴스=현대자동차 제공신형 ix25 /현대차 제공중국형 신형 쏘나타 /현대차 제공중국형 올 뉴 K3 /현대차 제공

2019-04-16 디지털뉴스부

박승원 광명시장 "구로차량기지 이전 중단하라"

국토부의 답변회피 일방추진 지적市·시민 의견 반영 요구 성명 발표광명시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의 일방적 추진을 멈추고, 광명시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박승원 시장이 직접 발표한 이 성명서에서 시는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의 중단을 요구한다"며 "아울러 차량기지를 이전할 경우 피해를 당할 광명시와 시민의 의견을 반드시 반영할 것을 단호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이어 "국토부가 지난 2005년부터 해당 사업 논의를 시작했고, 그동안 시는 차량기지 지하화와 함께 5개 역을 신설하지 않으면 반대한다는 의사를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고 덧붙였다.또 "국토부는 지속해서 답변을 회피한 채 이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면서 광명시민들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국토부는 일방적인 차량기지 이전 사업 절차를 당장 중단하고 광명시와 시민의 의견을 이전 계획에 충실히 반영하라"고 촉구했다.시는 이와 함께 국토부에 ▲차량기지의 친환경 지하화 ▲현충공원·철산·우체국사거리·소하·노온사역 등 5개 역 신설 ▲지하철의 서울역까지 운행 및 운행시간 5분 간격으로 조정 ▲차량기지 이전 과정에 광명시와 시민의 참여 보장 ▲제2 경인선 추진 시 노선 연계 등 재검토 등 5가지 사항을 요구했다.한편 시는 이들 요구사항을 관철하기 위해 오는 24일 국토교통부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19-04-15 이귀덕

안성고속도로휴게소에 1호 개방형 수소충전소

일반인 이용시설 부족 지적에道, 2022년까지 27기 구축계획접근성 높은곳에 설치 의견도경기도 내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수소충전소'가 안성에 들어선다.다만, 고속도로 이용자만 충전 시설을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은 추가 충전소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도내 제1호 수소충전소인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상·하행)가 지난 12일부터 운영에 돌입했다.이와 함께 지난해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임시 운영됐던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강릉방향 수소충전소도 운영을 재개하면서, 도내 개방형 수소 충전소는 모두 3곳이 됐다.앞서 기업이 운영하는 연구 목적의 수소충전소를 제외하고 일반인이 활용할 수 있는 충전 시설이 없어 수소차 보급에 지장이 생긴다는 지적(3월 18일자 1·3면, 4월 1일자 1면 보도)이 제기됐다.이와 관련 도는 "기존 용인, 화성 지역의 3곳 수소충전소는 연구목적의 비개방형 시설이었다. 여주휴게소 충전시설도 임시로 운영돼, 안성휴게소 수소 충전소가 경기도내에서 일반인이 이용 가능한 최초의 수소 충전소인 셈"이라며 "오는 6월까지 하남드림휴게소 수소충전소 준공을 마무리한 뒤, 연말까지 평택시 2곳과 부천 1곳까지 추가 수소충전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도가 오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를 모두 27기 구축할 계획인 만큼, 고속도로 이용객만 쓸 수 있는 휴게소 외에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 충전소가 설치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김군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31개 시군별로 수소충전소 설치 후보지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도유지나 시유지, 대형공영주차장, 산업단지 인근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9-04-14 신지영

산불서 학생 지켰지만 '다타버린 영광'

평택 현화중 수학여행 버스업체대피과정서 1대 전소 2억원 피해자차보험·정부보상 없어 '막막'"학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려고 버스도 포기했는데…"강원 고성산불현장에서 평택 현화중학교 학생을 태우고 수학여행을 진행했던 관광버스 업체가 전소된 버스를 보상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안성에 소재한 A 관광버스 업체는 지난 3∼5일 일정으로 관광버스 7대에 평택 현화중 2학년 학생들을 태우고 숙박형 체험학습(수학여행)을 진행했다. 하지만 4일 오후 늦게 고성과 속초 등 강원도 일대에 화재가 확산되면서 학생들은 수학여행 일정을 포기하고 긴급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선발대였던 버스 4대 중 1대에 불씨가 옮겨붙었다. 다행히 불씨가 옮겨붙은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29명과 교사 및 안전요원 3명은 신속하게 탈출해 나머지 버스에 옮겨타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불씨가 옮겨붙은 버스의 운전기사는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안전 대피 공간까지 이동한 뒤 수동으로 버스 문을 열어 교사, 안전요원들과 함께 학생들을 빠르게 대피시켰다. 불씨가 옮겨붙은 버스는 학생들이 대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소됐다.위험을 무릅쓰고 학생 안전을 위해 헌신했지만, 전소된 버스에 대한 지원 방안이 현재 마땅치 않은 상태다. 해당 버스는 대인·대물 보험에는 가입돼있으나 자차 보험은 별도로 가입되지 않아 보험회사로부터 차량 화재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없다. 또 정부가 강원지역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지만, 개인 차량은 지원대상에서 빠져있어 이 버스를 포함해 모든 피해차량에 대해 정부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다. 더불어 화재 원인대상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는 한, 민사 청구를 통한 피해 보상도 어려운 상황이다. 업체 관계자는 "인명이 우선이라 여겨 학생부터 일단 대피시켰는데 2억여원에 달하는 버스 피해를 보상받을 길이 없다"며 "전액은 아니더라도 일정 부분은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토로했다.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차량은 개인 소유물에 속해 보험에 들어있지 않은 경우 지원이 어렵다"고 말했다. /민웅기·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9-04-14 민웅기·이원근

극한직업 정밀세차·자동차래핑 가격, 장인의 손길이 한 땀 한 땀

'극한직업' 정밀세차가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EBS 1TV 교양 '극한직업'에는 정밀세차와 자동차 래핑 전문가가 전파를 탔다.이날 정밀세차 전문가는 엔진 이물질을 1차 제거하고 고압 세차, 기계장치까지 솔로 닦아냈다. 솔로 손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섬세하게 닦아내는 전문가는 "손걸레가 들어갈 수 없다 보니까 이렇게 틈새 작업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내 왁스작업을 위해서는 신발을 벗고 맨발로 차에 탑승했다. 그는 "체온으로 왁스를 녹여서 바르면 잘 발라진다"며 왁스를 손에 올려 비빈 후 기어 등에 발랐다. 엔진에는 먼지가 잘 쌓이지 않게 도구를 바꿔가며 코팅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올려줬다.유리는 유막 제거제로 기름으로 된 얇은 막을 제거해낸 후 고압분사기로 또다시 이를 씻어내는 등 공을 들였다. 보닛 안 엔진부와 휠 안쪽도 완벽하게 닦아내고 의자까지 떼어낸 후 깨끗이 청소했다. 정밀세차를 위한 도구만 1000여개가 넘는 다고 한다. 고급 스포츠카의 경우 세차 기간만 1주일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동차 래핑은 채널A 교양 '서민갑부'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방송에 따르면 자동차 래핑 가격은 시공 부위와 필름지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최소 160만 원에서 700만 원 사이에 있다. 래핑 유효기간은 보통 2년에서 5년 정도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극한직업 정밀세차·자동차래핑 가격, 장인의 손길이 한 땀 한 땀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2019-04-14 손원태

현대차, 중국서 신형 싼타페 '셩다' 출시… 지문인증 출입·시동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 '지문인증 출입시동' 기능을 탑재한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勝達)를 출시했다.현대차는 13∼14일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의 산야 아틀란티스 리조트에서 현지 언론인과 고객, 현대차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세대 셩다' 신차 발표회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발표회에서 "제4세대 셩다는 세계 최초의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비롯해 혁신적 신기술과 우수한 공간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고 소개했다.셩다는 지난해 11월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첨단 기술과 실내 공간, 웅장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국 현지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자동차 열쇠 없이 운전자의 지문만으로 차 문을 열고 시동까지 가능한 지문인증 시스템은 운전자 설정에 따라 시트와 아웃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고객 맞춤형 기능도 구현한다.또 영유아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하는 후석 승객 알림 기능을 중국 최초로 적용했고 '바이두 두어' 음성인식,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이밖에 축간거리(휠베이스)는 국내 모델보다 100㎜ 늘린 2천865㎜로 중국 동급 SUV 시장에서 판매 선두권인 도요타 하이랜더, 혼다 아반시어, 포드 엣지 등보다 우세하다.셩다는 또 가운데 통로가 있는 6인승 독립형 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해 경쟁 차종과 차별화했다. 셩다의 파워트레인은 국내 싼타페에 적용되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됐다.현대차는 셩다를 앞세워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하고 '톱 5모델'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고자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 영화, 드라마를 통한 마케팅을 펼치며 웨이보와 위챗 등을 통한 온라인 광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베이징현대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셩다를 앞세워 재도약할 것"이라며 "최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적용한 셩다가 중국 고급 SUV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현대차, 중국서 신형 싼타페 '셩다' 출시… 지문인증 출입·시동 /현대자동차 제공

2019-04-14 디지털뉴스부

안성휴게소 등 3곳에 첫 고속도로 수소차충전소 개장

고속도로 경부선 안성휴게소 양방향과 영동선 여주휴게소 강릉방향 등 3곳의 휴게소에 수소충전소가 12일 개장했다.이들 충전소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중에서 처음 문을 연 수소충전소다.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등 3곳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서 정식 개장했다.고속도로 수소충전소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연중무휴로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요금은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전체가 동일하게 ㎏당 8천800원(부가세 포함)이다.이는 수소공급업체에서 공급받는 가격과 같아 마진 없이 판매하는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국토부와 도공은 올 상반기 중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5기를 추가 개장해 총 8기의 충전소를 운영하고, 올해 안에 수소충전소 10기를 추가 착공할 예정이다.추가로 개장하는 5곳의 충전소는 경부선 언양(서울방향), 남해선 함안(부산방향), 호남선 백양사(천안방향), 중부선 하남드림, 중부내륙선 성주(양평방향) 등이다.국토부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물론 복합환승센터, 버스 차고지 등 전국 주요 교통거점에 2022년까지 총 310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수소차 전국 보급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디지털뉴스부12일 안성휴게소에서 열린 수소충전소 개소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제막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국토교통부 제공

2019-04-12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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