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차배정 없는 부평2공장… 한국지엠, 파업 가나

노조, 쟁의조정 결과 따라 투쟁사측 "구조조정과 무관" 선긋기한국지엠이 인천 부평2공장에 신차 생산 물량 배정이 사실상 어렵다는 의사를 밝혀 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22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 등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전날 임단협 단체교섭 과정에서 부평2공장에 신차 물량을 배정하기 어렵다는 내용이 담긴 보충 제시안을 노조 측에 제시했다. 부평2공장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와 중형 세단 말리부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사측의 이 같은 제시안에 노조는 '수용 불가'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 부평2공장 생산 차량이 단종될 경우 추후 공장이 폐쇄되거나, 이곳에서 일하는 1천명이 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측이 구조조정을 단행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한국지엠 노조 관계자는 "(임단협 과정에서) 부평2공장 미래 발전 방안을 제시하라고 사측에 계속해 요구했으나, 신차 물량 배정이 어렵다는 의사만 확인했다"며 "사측의 제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노조는 앞서 이달 4일 파업 등 쟁의권 확보를 위해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했다. 중노위 조정 결과는 24일 나올 전망이다. 노조는 중노위 결정에 따라 앞으로의 투쟁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사측은 이번 제시안은 부평2공장의 생산 계획에 관한 것일 뿐, 구조조정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사측 관계자는 "시장 수요 등에 따라 트랙스와 말리부 생산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이번 제시안은 노조 측에 부평2공장의 단기적 생산 계획을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15일 한국지엠 부평공장과 군산공장 불법 파견 노동자 945명을 직접 고용하라는 시정 지시를 내렸다. 직접 고용 대상인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는 부평공장 797명, 군산공장 148명이다. 내달 말까지 지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한국지엠에는 노동자 1인당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사진은 인천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공장. 2019.4.23 /조재현기자jhc@kyeongin.com사진은 인천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공장. 2019.4.23 /조재현기자jhc@kyeongin.com

2020-09-22 김주엽

코로나19로 가동 중단된 기아차 소하리공장, 22일 중 부분 재가동 여부 결정 전망

6천여 명이 근무하는 광명시 소하동 소재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이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5일째 가동이 중단된 가운데 빠르면 22일 중에 부분 재가동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21일 시에 따르면 소하리공장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지금까지 직원 등 1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시는 소하리공장 가동이 중단된 후 곧바로 역학조사관 등 추적조사지원TF팀을 급파해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1차 역학조사에서 검사대상자 854명을 선별해 전원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 2명이 머물렀던 공장과 식당 등에 대해 2차 역학조사를 실시해 검사대상자 1천637명을 선별해 20일 338명의 검사를 진행했다.나머지 1천299명은 21일 검사를 진행 중에 있는 등 모두 2천491명을 검사했거나 검사 중이다.시는 20일 검사를 마친 제1공장 관련 338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가동이 중단된 제1공장, 제2공장, 엔진공장 등 3개 공장 중 제1공장은 기아차와 협의해 가동을 검토할 방침이다.이 검사 결과는 21~22일 사이에 통보될 것으로 보인다.박승원 광명시장은 "가동이 중단된 소하리공장이 하루빨리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신속한 역학조사와 함께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소하리공장 가동 중단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가동이 중단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모습. 2020.9.17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20-09-21 이귀덕

쌍용차, '언택트 마케팅 통했다' 내수·수출 상승세

쌍용자동차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 '도시 어부2'를 제작·지원하고, 인터넷 플랫폼을 이용해 국내 최대 규모의 낚시대회를 개최하는 등 언택트 레저 마케팅도 활발하게 전개한 결과 8월 내수와 수출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월 대비 7.2 %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고, 내수 시장 3위 탈환에도 성공했다.이에 쌍용차는 언택트 레저 마케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18일 100명의 결승진출자가 참가하는 '제1회 렉스턴 스포츠 낚시대회'도 개최한다. 쌍용차가 주최하고 레드 펄스가 후원하는 해당 대회는 인터넷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진행 및 방송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낚시 대회다. 대회 참가를 원할 경우 오는 10월5일까지 아프리카TV에서 신청할 수 있다.대회 우승자에게는 렉스턴 스포츠 칸 다이내믹 에디션(판매가 3천369만원)이, 2위와 3위는 각각 낚시용품인 레드펄스 GP(3대)와 레드펄스 BP(3대)가 상품으로 주어진다.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구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고객들이 안전하고 손쉽게 쌍용차 SUV를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며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렉스턴 스포츠 칸. 2020.9.20 /쌍용차 제공

2020-09-20 김종호

할부부담 덜고 내차 사기 좋은 때… 하나캐피탈-한국지엠 '프로모션'

스파크등 6개 차종 72개월 '혜택'하나銀 계좌 자동이체 '커피 쿠폰'하나캐피탈이 한국지엠과 함께 2020년 가을·겨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하나캐피탈은 한국지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또는 차량 할인과 할부 혜택을 동시에 적용받을 수 있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트래버스 5개 차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최장 6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콤보 할부 프로그램은 트레일 블레이저를 포함해 6개 차종이 대상이며, 차량 가격 할인 혜택과 최장 72개월의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또 하나캐피탈은 하나은행 계좌로 자동이체를 변경(신규도 포함)하는 손님에게 2만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최대 5장 제공하는 이벤트를 지난 7일부터 진행하고 있다.이번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신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이 자동이체 계좌를 하나은행 계좌로 지정하면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하나캐피탈 관계자는 "하나캐피탈이 마련한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보다 손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9-20 정운

쌍용차 '혜택은 높이고, 거리두기는 강화' 비대면 전략 질주

혜택은 높이고, 거리 두기는 강화-쌍용차, 코로나 19에도 비대면 전략으로 차 시장 질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역대 최장기간 장마와 태풍까지 겹치면서 소비심리가 억눌리고 있다. 개별소비세 인하폭도 70%(세율 1.5%)에서 30%(세율 3.5%)로 낮아지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현금 지원과 무이자 할부를 포함한 파격적인 판촉 행사를 비롯해 비대면 채널 확대, 비대면 상담 시스템을 갖추고, 홈쇼핑과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해 소비자가 편안하게 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여기에 인기 예능 프로그램 '도시 어부2'를 제작 지원하고, 인터넷 플랫폼을 이용해 국내 최대 규모의 낚시대회를 개최하는 등 언택트 레저 마케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 결과 8월 내수, 수출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전월 대비 7.2 %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고, 내수 시장 3위 탈환에도 성공했다. 쌍용차의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 차종에 따라 최대 7% 할인(일부 모델)하는 한가위 맞이 '슈퍼세이프 페스티벌'를 통해 막강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 가능, 쌍용차 모델 보유 고객이 G4 렉스턴 구매 시 최대 350만원(로열티 프로그램 적용 시) 이상 할인혜택을 제공, 일시 불(렉스턴 스포츠&칸 제외) 또는 3.9% 할부 60개월 이상 이용 혜택이 가능하다쌍용차는 온라인 커머스 '11번가'와 협력, 비대면 구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9월 한 달 간 '전 차종 20만 원 할인권'을 반값(50% 할인)인 10만 원에 판매한다. 구매확정 고객에게는 SK 페이 포인트 1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선착순 500명). 언 택트 레저 마케팅의 일 환으로 '제1회 렉스턴 스포츠 낚시대회'도 개최한다. 쌍용차가 주최하고 레드 펄스가 후원하는 해당 대회는 인터넷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진행 및 방송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낚시 대회다. 대회 참가를 원할 경우 오는 10월 5일까지 아프리카TV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방식의 예선전을 진행하고 100명의 진출자가 10월 18일 결선에서 우승을 겨룬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렉스턴 스포츠 칸 다이내믹 에디션( 판매가 3천369 만원)이, 2위와 3위는 각각 낚시용품인 레드펄스 GP(3대)와 레드펄스 BP(3대)가 상품으로 주어진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구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고객들이 안전하고 손쉽게 쌍용차 SUV를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며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2020.9.20 /쌍용차 제공2020.9.20 /쌍용차 제공

2020-09-20 김종호

'전기차 밸리'로 떠오르는 화성시… 기아차 2027년까지 7개 모델 출시

시장변화 적극대응 사업체제 전환최대 생산 거점·수출 물류 요충지지역 인프라·입주기업 발전 기대화성시가 전기차 생산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기아자동차가 화성공장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 모델 7개를 출시하는 등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비전을 밝혔기 때문이다.16일 기아차 등에 따르면 최근 화성공장을 방문한 송호성 사장은 수요가 증가하는 전기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전했다.또 이 자리에서 향후 출시될 전용 전기차 모델 라인업의 스케치 이미지를 공개하고 기아차의 글로벌 전기차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화성 공장은 기아차 국내 공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생산 거점이다. 평택항을 통해 전 세계 170여개국에 직수출을 하고 있는 물류 요충지이기도 하다. 화성 공장에서는 니로 EV 생산라인이 운영 중이다.특히 내년 출시를 앞둔 'CV'(프로젝트명)는 기아차가 축적한 기술력과 첨단 전기차 신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 모델로, 화성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송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전기차 중심의 사업 전략을 기반으로 오는 2029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전기차 중심의 생산이 확대되면 화성공장의 역할과 비중은 더욱 높아지고, 이에 따른 화성지역의 전기차 인프라는 물론 관련 기업의 화성시 입주 또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기아차는 지방자치단체와 관용차 전기차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과 제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어서, 서철모 시장이 그린뉴딜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화성시와의 협력도 기대되고 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9-16 김태성

중고차 허위매물로 구매자 유인, 비싼 값에 강매 업자 180명 적발

중고차 허위매물을 인터넷에 올린 뒤 이를 보고 찾아온 구매자들에게 중고차를 비싼 가격에 억지로 사게 한 중고차 매매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22일부터 중고차 매매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 최근까지 총 67건을 적발하고 180명을 붙잡았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중 4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176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중고차 매매업체 대표와 소속 판매원 등 36명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6월까지 1년간 1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중고차 허위매물을 보고 찾아온 구매자와 계약서를 작성한 뒤 추가금을 요구하거나, 계약을 취소하려는 구매자들에게는 욕설하거나 위협해 중고차를 사도록 강요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시세보다 저렴한 중고차는 허위 매물일 가능성이 큰 만큼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는 '자동차365' 사이트 등을 통해 시세와 실매물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했다. 경찰의 집중 단속 기간이었던 지난 7∼8월 인천 내 중고차 매매 불법행위 관련 112신고 건수는 16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67건보다 40% 정도 줄어든 수치다.인천경찰청은 집중단속과 예방 활동으로 신고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 이번 단속을 이달 말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20-09-14 이현준

노후경유차 잡았더니 '3조6654억원' 경제효과

경기도 '저공해화사업' 9년 성과초미세먼지 4108t등 배출 삭감"예산 추가 확보땐 성공적 추진"경기도가 지난 9년여 간 진행해온 5등급 경유차 저공해화사업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경제적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입증됐다.경기연구원은 '경기도 5등급 경유자동차 저공해화 방안 연구'를 통해 지난 2011~2019년 경유차 저공해화사업을 추진한 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 삭감량은 4천465t, PM2.5(초미세먼지) 4천108t, NOx(질소산화물) 3만254t, VOC(휘발성유기화합물) 5천933t에 이른다고 13일 밝혔다.경제적 순편익도 3조6천654억원에 달해 향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 경유차에 대한 저공해조치사업 지속 추진과 관련 예산 확대가 필요함을 시사했다.그러나 운행제한 제도의 복잡성, 사회적 수용성 한계, 보조금 예산 부족은 노후 경유차의 조기 저공해화에 걸림돌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주민 수용성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채 상시 운행제한(LEZ), 비상시 미세먼지 고농도발령 시 운행제한, 12~3월 계절관리기간 운행제한 등으로 운행제한 제도를 복잡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조기폐차, 저감장치 부착 등 대상자 수요에 비해 부족한 예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민참여와 경유차 사용억제에 한계로 작용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함께 제시됐다. 경기도 5등급 차량은 40만여대로 서울시 25만여대, 인천시 11만여대의 2~3배에 달하는 데, 저공해화사업 국비를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에 배정하는 과정에서 배정예산은 2020년 기준 경기도 2천622억원으로, 서울시의 2천346억원과 유사하며, 인천시의 1천200억원과는 두 배 차이밖에 나지 않는 문제도 제기됐다.강철구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행 노후 경유차 대상 저공해조치 사업은 인센티브(보조금)와 페널티(운행제한 및 과태료)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보조금 예산만 추가 확보된다면 보다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20-09-13 김성주

중고차 '라이브 쇼핑'… 엠파크 홈서비스 업계 최초 출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허위 매물 등으로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투명한 중고차 거래가 확산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단지 '엠파크'는 온라인 실시간 상담을 통해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중고차 라이브 쇼핑 '엠파크 홈서비스'를 국내 매매단지 최초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엠파크는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고객의 소비 패턴을 충족시키고 입점 상사들의 판매 증대를 위해 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엠파크는 홈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 전시된 차량의 상담·거래를 온라인에서도 가능하게 했다.엠파크 홈서비스는 중고차 업계 최초로 비대면 구매 서비스에 실시간 영상 상담을 도입했다. 고객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인 사진이나 동영상 등 기존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홈서비스 고객은 전문가와 영상 통화로 상담한다. 전문가는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발한 엠파크 공식 인증 딜러로, 고객이 원하는 차량의 옵션 또는 장치 등 관련 정보를 즉석에서 전달한다.엠파크는 홈서비스 전용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스튜디오로 옮겨 내외부는 물론 하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영상 통화로 차량의 각 부분을 볼 수 있는 등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실제로 확인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갖췄다.투명한 거래를 위해 환불제도도 운용된다. 엠파크에서 구매한 차량은 인도 후 3일간 시운전이 가능하다. 단순 변심일 때에는 일부 비용이 발생하지만, 차량에 문제가 있거나 상담에서 안내받지 못한 내용이 확인되면 환불받는다.엠파크 지훈 운영기획부문장은 "엠파크 홈서비스는 '투명한 중고차 거래 문화 형성'이라는 엠파크의 목표와 비대면 구매 증가라는 현 소비 트렌드가 맞물려 탄생했다"며 "신뢰도 높은 거래 시스템에 편의성까지 갖췄기 때문에 비대면 시대의 대표적인 중고차 구매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엠파크 홈서비스 전문 상담사가 실시간 영상 상담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차량의 실물을 즉석에서 안내하고 있다. /엠파크 제공

2020-09-08 정운

車 풍수피해액 역대최고 '1천억원' 돌파

장마기간에만 보험사 접수 8813건중고차 업계 '무사고 둔갑' 주의보역대 최장기간 장마와 집중호우, 잇따른 초강력 태풍으로 자동차 풍수해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중고차 시장에 침수차 주의보가 내려졌다.보험 처리 후 폐차돼야 할 침수차량이 무사고차로 둔갑해 중고차 시장에 불법으로 유통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인한 자동차보험 추정 손해액은 역대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어섰다.7월9일부터 중부지방 장마 종료 무렵인 지난달 14일까지 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풍수해는 8천813건이며, 추정 손해액은 865억원이다.여기에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를 강타한 이달 2일부터 4일 오전 9시까지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풍수해 신고만 해도 7천272건(추정 손해액은 163억원)에 달한다.이는 종전 역대 최악의 차량 풍수해가 발생한 2011년의 기록(993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 그래프 참조올해 막대한 차량 피해가 난 것은 장마전선이 장기간 한반도를 오르내리며 전국에 게릴라성 폭우를 퍼부은 데 이어 태풍까지 강타했기 때문이다. 북상하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차량 풍수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중고차 업계는 중고차 구매 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365' 홈페이지를 보면 자동차정비업자가 입력한 침수차량 정비 사항 확인이 가능하다.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를 통해 보험사고기록과 침수 등 정보도 볼 수 있다.다만 자동차정비업자나 보험사에서 사고처리를 하지 않으면 침수차량 여부를 알기 어렵다. 중고차 구매 시 차량의 외관과 내부를 확인하고 시운전 등을 통해 이상 여부를 꼭 점검해야 한다.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량으로 확인될 경우 100% 환불' 등의 특약 사항을 활용하면 분쟁 시 보상에 도움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여진기자 aftershock@kyeongin.com

2020-09-06 이여진

쌍용차, 8월 내수·수출 포함 총 8천27대 판매…전월 대비 7.2% 증가

쌍용자동차가 지난 8월 내수 6천792대, 수출 1천235대를 포함 총 8천2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이런 실적은 하기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스페셜 모델 출시 및 글로벌 시장의 경제활동 재개 영향으로 내수, 수출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7.2 % 증가한 수치다.내수판매는 코로나 확산 추세에도 제품별 스페셜 모델 출시와 함께 홈쇼핑을 통한 온라인 판촉 강화 등 언택트(비대면) 구매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특히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은 CJ홈쇼핑을 통해 전월 완판에 따른 고객 호응에 힘입어 추가 연장 판매를 하는 등 주력 모델의 회복세에 따라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수출도 주요국의 일부 경제 활동 재개 추세에 힘입어 전월 대비 80% 이상 증가했던 7월에 이어 8월에도 전월대비 56.9%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에 1천대를 넘는 회복세를 나타냈다.이와 관련, 쌍용차는 코로나 19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쿠웨이트와 이라크에 직영 쇼룸을 오픈하는 등 중동지역 판매 네트워크 재정비 작업과 함께 영국 등에서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쌍용차는 해외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글로벌 주요 시장별 트렌드에 맞춘 제품 믹스 다각화와 함께 신흥시장 진출 확대는 물론 하반기 G4 렉스턴 부분 변경 모델과 티볼리 에어 재출시 등을 서두르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차 제공

2020-09-01 김종호

현대모비스 전기차 부품공장… 평택 포승지구내 건설 '맞손'

李지사·박정국 대표·鄭시장 협약내달 착공·내년 하반기 양산 목표355억 투자·300여명 고용효과 기대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에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부품공장이 들어선다. 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정국 현대모비스 대표, 정장선 평택시장이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평택 포승지구에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부품공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포승지구 내 산업시설용지 1만6천726㎡에 전기자동차 엔진에 해당하는 구동 모듈을 조립, 차체 새시에 결합하는 제조공정을 설치할 예정이다. 오는 9월 착공해 2021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평택시는 모비스가 1년 내에 공장을 완공할 수 있도록 공장 건축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할 계획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전기 자동차와 미래 모빌리티 혁신생태지구 조성을 위해 2년간 기업 유치에 집중해 현대모비스 유치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의 전기차 전용부품공장 설립은 지난해 울산에 이어 두 번째다. 도는 이번 유치를 통해 355억원 상당의 투자와 300여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지사는 협약식에서 "기업 입장에서는 행정비용이나 시간이 상당히 중요한 데 공장 가동에 행정적인 불편함이나 시간낭비가 생기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국성기자 nam@kyeongin.com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정국 현대모비스 대표, 정장선 평택시장이 26일 경기도청에서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부품 공장 등의 포승지구 입주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2020-08-26 남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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