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인천지역 1월 소비자심리지수 소폭 상승

각각 96.6·92.1… 전월比 5·3.8p↑'경제 상황 낙관적' 100에 못미쳐생활형편전망등 부문별 대부분 ↑경기·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올랐지만 여전히 경제를 낙관적으로 보는 기준치엔 미치지 못했다.한국은행 경기본부와 인천본부가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개 지역의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각각 96.6(경기), 92.1(인천)로 나타났다.경기지역은 전월(91.6)보다 5.0포인트 상승한 수치며, 인천도 3.8포인트 올랐다.2개 지역 모두 지난해 12월엔 전월과 비교했을 때 각각 8.4포인트, 12.3포인트씩 하락했다가 반등했다.하지만 소비자가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기준인 지수 100에는 못 미치는 상황이다.소비자심리지수는 장기 평균치(2003년 1월~2020년 12월)를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임을, 이보다 낮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부문별로는 경기지역의 경우 생활형편전망과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이 각각 1.5포인트, 1.2포인트, 1.2포인트씩 올랐다.인천은 역시 향후경기전망(78→88)과 생활형편전망(86→90), 소비지출전망(91→94), 가계수입전망(88→91) 등 대부분 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했다.한편 지난달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95.4로 전월 대비 4.2포인트 상승했다. /정운·김준석기자 jw33@kyeongin.com

2021-01-27 정운·김준석

작년 시중 유동성자금 '상업용 부동산'으로 몰렸다

저금리·주택시장 규제 강화 여파투자자, 오피스·상가등 시선 돌려경기, 오피스 수익률 평균 '6.99%'지난해 시중 유동성이 경기도 상업용 부동산으로 몰리며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27일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2020년 연간 상업용 부동산 임대차시장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오피스·상가 등의 상업용 부동산은 채권이나 예금 등 금융상품보다 높은 연간 4~6%대의 수익률을 보였다.저금리와 주택시장 규제 강화 등에 따라 금융시장보다는 부동산 시장으로 돈이 몰렸고, 부동산 시장 중 아파트에 각종 규제가 쏟아지자 투자자들이 상업용 부동산까지 시선을 돌렸기 때문이다.다만, 자산가치 상승폭은 지난해 대비 둔화됐고 임대료가 낮아지며 임대소득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 상업용 부동산은 호성적을 보였다.전국 오피스는 평균 6.01%의 투자수익률을 거둔 가운데 경기도는 6.99%로 평균을 상회했다. 특히 분당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7.76%로 대규모 업무단지가 밀집한 강남 테헤란로(7.93%)에 육박할 정도였다.도내 상가 역시 중대형·소규모·집합 상가의 투자 수익률이 각각 5.87%·5.84%·5.83%로 전국 평균을 모두 웃돌았다. 도는 서울에 이어 상가 수익률이 전국 두 번째로 높았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21-01-27 신지영

중소기업 10곳중 4곳 "설 보너스 못준다"

다가오는 설 명절 때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줄 여력이 있는 중소기업이 10곳 중 4곳도 안 될 정도로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녹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4~22일 86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27일 발표한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 때문에"(응답자 96.1% 답변) 오는 설 명절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한 기업이 10곳 중 4곳(38.5%)에 달했다.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이유로는 판매·매출부진(89.7%), 원부자재 가격 상승(36.0%), 인건비 상승(18.4%), 판매대금 회수 지연(14.8%) 등이 꼽혔다.이같이 부족한 자금을 해결하려는 방법은 납품대금 조기회수(45.0%), 결제연기(42.1%), 금융기관 차입(40.0%) 등이었으며 별다른 대책이 없다는 답변도 10.7%로 적지 않게 나왔다.특히 다가오는 설 명절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상여금(현금)과 관련해 '지급예정'이라고 답한 중소기업은 지난해(50.1%) 대비 13.4%포인트 줄어든 36.7%에 그쳤다.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중소기업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반적 경기침체 상황에 설 자금이 원활히 확보되도록 정책기관 및 금융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2021-01-27 김준석

바뀐 부동산 세제, 실수요자도 취득세 중과세 '폭탄'

재개발 아파트 입주권 산 1주택자기존주택 멸실안돼 수천만원 부과이사목적 불구 규제… 개선 목소리 개정된 부동산 세제가 실수요자에게도 취득세 중과세의 짐을 지우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A씨는 지난해 12월 이사 목적으로 의왕의 내손동 재개발 지역 아파트 입주권을 샀다가 2주택자로 분류돼 취득세 중과세 3천만원을 더 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재건축 대상 빌라가 아직 멸실 전이라 토지가 아닌 주택으로 분류되면서 1년 안에 기존 집을 팔지 않으면 한 해 월급에 해당하는 취득세를 내야 하는 것.A씨는 "입주권을 산 집은 전기도, 수도도 설치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거주할 수 없는 상태인데도 다주택자로 분류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토로했다.앞서 지난해 7월10일 정부는 다주택자 부동산세 강화를 골자로 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내놓았다.투자 목적으로 주택을 1채 이상 사들인 사람에 대해 취득세와 보유세, 양도세를 강화해 실수요자를 보호한다는 취지였다.이에 따라 지난해 8월 이후 신규 주택 매매 계약을 체결한 다주택자는 2주택자의 경우 주택 가격의 8%, 3주택자의 경우 12%를 취득세로 내야 한다. 1주택자는 종전처럼 주택 가격의 1%만 내면 된다.그러나 규제가 지나치게 엄격해 실수요자조차 취득세 중과세를 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이씨와 같이 1주택자이면서 입주권을 살 경우 이사 목적이라고 해도 재건축 대상 빌라가 멸실 전이라면 2주택자로 잡혀 중과된 취득세 8%를 내야 하는 것.특히 거주 중인 아파트와 신규 입주권 아파트가 모두 조정 대상 지역에 있다면 1년 안에, 그렇지 않다면 3년 안에 기존 집을 처분해야 한다.이는 실거주 목적의 1세대 1주택자와 거주 중인 주택 교체 목적의 '일시적 2주택자'에게는 세 부담을 지우지 않는다는 정부 설명과 다른 부분이다.이에 대해 정부는 애초에 이씨가 바뀐 부동산 세제를 잘 따져보고 입주권을 샀어야 한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전기도 수도도 설치되지 않은 상태라면 실거주 목적이 아닌 투자 목적으로 입주권을 산 것으로 볼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이번 세제 개편 자체가 멸실 전 입주권도 과세 대상으로 포함하는 취지이므로 재개발 재건축 지역 아파트로 이사 가는 것은 법의 취지에 맞지 않다고 보인다"고 답했다. /이여진기자 aftershock@kyeongin.com사진은 아파트 단지 전경. /경인일보 DB

2021-01-26 이여진

성남상공회의소, 166개 업체 조사…67% "지난해 비교해 설 체감경기 안좋다"

성남지역 기업체 중 67%가량이 설 체감 경기가 지난해와 비교해 '안 좋다'고 응답한 조사결과가 나왔다.또 설 연휴 휴무일은 4일이 가장 많았고, 설 상여금은 43%가량이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성남상공회의소(회장·박용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8일간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금년도 설 체감 경기'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66개사 중 66.9%가 전년 대비 악화(매우 악화 19.3%)됐다는 의견을 내놨다. 전년 대비 개선은 2.4%에 그쳤으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은 30.7%로 집계됐다.설 연휴 휴무일은 11~14일(4일)이 90.4%(150개사)로 가장 많았고, 10~14일(5일)이 4.8%, 10~15일(6일)이 2.4%, 11~15일(5일) 2.4% 순으로 조사됐다.설 연휴 상여금 지급 여부는 응답 기업의 57.2%가 '계획이 없다'고 했다. 그 이유로는 '취업 규칙상 상여금이 없다'(53.7%), '상여금 외 기타 편의 제공'(24.2%), '전년도에는 지급하였으나 경영악화 등 자금사정'(22.1%) 등이 꼽혔다.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42.8%)의 경우, 정액지급(50.7%), 기본급 대비 30% 미만(26.8%), 50% 미만(14.1%), 100% 이상(8.5%) 순으로 조사됐다. 일정 금액으로 지급 예정인 기업들은 평균 56만9천400원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설 연휴 계획으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휴식'(74.7%)이 가장 많았고 귀성(19.9%), 국내여행(2.4%) 등을 계획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1-01-26 김순기

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로 코로나19 위기 극복하세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경기지역본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출만기 연장과 상환유예에 나선다.중진공 경기지역본부(본부장·조한교)는 당초 오는 9월 30일이 원금상환 도래 시기였던 중진공 대출 건에 대해 만기를 연장하고 상환도 유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중기부와 중진공은 지난해 코로나19 피해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만기연장 1천569건(2천85억원)과 특별 상환유예 3천293건(78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이번 추가 특별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지원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4개월 간 접수를 받는다.지원 대상 기업은 주요 거래처의 생산지연, 납품연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제조·유통 중소기업이거나, 수출·수입 비중이 20% 이상인 기업 중 코로나19 관련 수출·입 피해 중소기업,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관광·공연·전시·운송업, 중소 병·의원, 마스크제조업 등 중소기업이다.특별 만기연장은 기존 일반 만기연장과 달리 가산금리를 면제하고 최소 원금상환 요건을 제외하는 등 우대 지원한다. 특별 상환유예도 최소 원금상환 요건을 제외하고 최대 신청회수를 확대(2회 → 3회)하는 등 우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더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또는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로 문의하면 된다.이에 조한교 본부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포함하여 총 7천억원의 대출금 만기연장을 실시해 중소기업 유동성 위기 해소를 뒷받침했다"며 "올해도 선제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하루 빨리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로고

2021-01-26 김준석

문대통령 "자영업자 손실보상 제도화 부처 등 검토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와 관련 "정부의 방역조치에 따라 영업이 제한되거나 금지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일정 범위에서 손실보상을 제도화할 방안을 중소벤처기업부 등 부처와 당정이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된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나 코로나의 장기화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해 '검사 확대(발견), 백신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예방), 치료제 보급(치료)' 등 3박자가 어우러져야 한다"며 "각 단계별로 안전성 관리 및 대국민 소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특히 "다음 달부터 백신과 함께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가 의료 현장에 투입되고 11월까지는 집단 면역을 형성할 것"이라며 "국민이 긴 줄을 서지 않고 정해진 날에 접종받을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또 "그간 불평등 완화, 의료비 부담 경감 등 포용복지 성과가 있었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소득 양극화, 돌봄 공백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에 다시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와 관련 "정부의 방역조치에 따라 영업이 제한되거나 금지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일정 범위에서 손실보상을 제도화할 방안을 중소벤처기업부 등 부처와 당정이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국무회의 모습. 2021.1.5 /연합뉴스

2021-01-25 이성철

'상생도시 파주' 법원읍 개발부담금 절반 깎는다

균형발전 목표 산간지역에 시행관련 승인안 시의회서 원안 통과그간 군부대 외에 개발요소 없어최 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파주시가 '상생 도시' 완성을 위한 남북 파주 균형발전을 위해 일부 지역에 대한 개발부담금을 경감한다.시는 25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파주시 동북부 산간지역인 법원읍에 대한 개발부담금 50% 경감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시의 이같은 방침은 '지방일괄이양법' 제정 및 시행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의 '개발부담금 경감' 안건이 지방의회의 승인을 받게 되면 개발부담금의 지자체 귀속분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에 따라 '법원읍 개발부담금 경감 승인안'을 최근 열린 제223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제출해 원안 통과했으며 '개발부담금 경감 시행안'이 지방의회 승인을 받은 경우는 파주시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이다.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법원읍에서 시행하는 모든 개발부담금 대상사업에 대해 2024년 1월31일까지 3년 동안 개발부담금 50%를 경감해 주며, 법원읍 현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법원읍은 파주시 동북부 산간지역으로 군부대 외에는 특별한 개발 소요가 없어 주민들은 '개발부담금 경감' 등 균형발전 방안 마련을 꾸준히 요구해 왔으며 민선 7기 최종환 시장은 법원읍 지역 경제 활성화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특히 법원읍은 파주시 13개 읍·면 중 유일하게 개발부담금 경감지역에서 제외돼 주민들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최 시장은 "법원읍 개발부담금 경감으로 이 지역에 많은 개발사업이 시행되면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균형발전 상생도시 파주시 완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시는 25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파주시 동북부 산간지역인 법원읍에 대한 개발부담금 50% 경감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파주시청 전경. 2021.1.25 /파주시 제공

2021-01-25 이종태

'인천예술인 생계지원사업' 시작…1인당 50만원, 29일까지 접수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예술인 긴급 생계지원사업' 공모 접수를 시작했다. 사업은 최근 발표된 인천시의 '코로나19 인천형 민생경제 지원대책'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각종 공연과 전시 등의 중단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생계보조비를 지원한다.사업 규모는 20억원이며 해당 예산 소진시까지 월 단위의 접수와 교부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인천광역시 거주자(2020년 12월31일 기준)로, 예술인복지법에 근거한 예술활동증명 유효자다. 예술인 1인당 50만원을 지급한다. 공모는 오는 29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비대면) 접수를 원칙으로 하나,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PC·모바일 사용 취약자에 한해 현장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현장 방문 접수처는 인천청년문화창작소내 인천예술인지원센터(인천시 중구 참외전로 100, 2층)다.제출 서류는 인천예술인 긴급 생계지원신청서, 주민등록등·초본,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활동증명 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각 1부씩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1-01-25 김영준

코로나발 지방 소도시 여행 유행…포천·연천 관광숙박 지출 늘었다

코로나19로 관광·숙박업 전체가 직격탄을 맞았지만 지방 소도시 여행이 유행하며 포천과 연천은 오히려 관련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관광공사의 '빅데이터 활용 관광 트렌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BC카드 사용액을 분석한 결과 여행업과 숙박업은 카드 사용액이 전년보다 각각 91%, 38% 감소해 전반적으로 큰 침체를 보였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복궁·익선동·광화문 광장 등 유명 관광지가 밀집한 서울 종로구에서 여행업 신용카드 사용액은 16억 원으로 지난 2019년보다 95% 급감했다.제주시는 2억 7천500만원으로 전년보다 58%, 서울 용산구도 105만원으로 96% 줄었다.반면 포천시 여행업 신용카드 사용액은 6천394만원으로 전년보다 127% 늘었고 연천군 역시 지난해 신용카드 숙박업 사용액이 전년보다 177% 늘어난 2천252만원을 기록했다.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사람이 밀집한 유명 관광지보다 상대적으로 한적한 지방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공사가 지난해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등 주요 소셜미디어(SNS)에서 '여행', '관광', '투어' 관련 데이터를 네트워크 분석한 결과, 메가토픽(대주제) 중 '국내 여행지 소개' 비중이 25%로 전년보다 6%p 높아졌고 관련 소주제 중 '국내 소도시 여행'과 '국내 지역여행코스'가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관광객의 여행 거리가 코로나19 이전보다 짧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공사가 지난해 KT 기지국 기반 전국 방문객 유입 데이터와 T-map 목적지 검색량 데이터 6만5천 건을 분석한 결과 주요 관광 권역 모듈러리티는 지난해 0.49를 기록해 지난 2018년(0.47)과 2019년(0.48)보다 상승했다.모듈러리티는 권역 내 결속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 수록 지역을 넘어가는 광역 단위 이동보다 권역 내 이동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특히 경기도는 '유입 허브 점수'(0.375)와 '매개 허브 점수'(0.37) 모두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유입 허브 점수는 타 지역에서 경기도로 넘어오는 관광객의 수치를, 매개 허브 점수는 관광객이 지역과 지역 사이를 이동할 때 경기도가 매개 역할을 하는 수치를 나타낸다.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먼 거리의 여행보다 가까운 거리의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특히 경기도는 서울 대도시를 배후로 깔고 있어 지리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새롭고 독특한 관광 콘텐츠로 승부를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여진기자 aftershock@kyeongin.com

2021-01-22 이여진

"매월 12만원 5년후 3천만원" 중진공 경기본부, 내일채움공제 접수

"한 달에 12만원만 넣으면 5년 후 3천만원을 받는다고요?".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경기지역본부가 최근 신규가입 접수를 받고 있는 '내일채움공제' 상품이 올해 혜택이 더욱 커지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중진공 경기본부와 관내 4개 지부(동부·서부·남부·북부)는 현재 중소벤처근로자에겐 수천만원의 목돈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우수 인재 장기재직으로 기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공제사업인 내일채움공제의 신규가입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내일채움공제는 사업주와 근로자가 일정비율로 부금을 공동 적립하면 만기(5년)시 근로자에게 3천만원 이상의 목돈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청년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의 경우 본인이 월 최소 12만원을 넣고 기업이 최소 20만원을 공동 적립해 주면 여기에 정부 지원이 더해져 5년 후 3천만원 이상에 달하는 목돈으로 돌려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일반 근로자의 경우도 개인과 기업이 1대 2 비율로 월 최소 34만원씩 5년을 납부하면 2천만원 이상의 자금을 만들 수 있다.이러한 혜택에 지난해 중진공의 내일채움공제는 2020년 기준 누적 가입자만 55만명에 달하며 기금 조성액도 4조 6천억원을 돌파하는 수준에 이르렀다.중소벤처기업과 근로자 일자리를 지키면서도 장기 재직을 지원하는 대표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상품 가입자에게는 공제금 이외에 온라인 교육 서비스, 단체상해보험 가입, 힐링 프로그램 등도 무상 지원되며 중진공은 올해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가입 기업에게도 직원 교육비, 경영자문, 재무설계 서비스 등을 신규로 지원한다.디지털 중심 고객편의제공을 위해 개발한 내일채움공제 모바일앱은 출시한 지 1년도 안돼 앱 가입자가 20만명을 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챗봇 상담부터 공제가입, 납부액 조회 등 기본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각종 교육 및 힐링 프로그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공제가입은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sbcplan.or.kr)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및 각 지부와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각 영업점 창구에서도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다.이에 조한교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은 국가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근로자는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핵심동력"이라며 "내일채움공제 활성화로 고용 안전망을 제공해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이끌고 착한 일자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청년내일채움공제.

2021-01-22 김준석

홍남기 "1~2월중 직접 일자리 104만개중 70만명이상 채용"

기부참여 세제지원 방안도 검토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신속 지원근로·자녀장려금 명절전에 지급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0일 국회에서 고위당정 협의회를 열고 설 연휴 민생안정을 위한 세제 및 일자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2월 고용사정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직접 일자리 104만개 중 70만명 이상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고 1분기 중 사회서비스 일자리도 2만8천명 이상 채용하도록 고용 지원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고용과 관련한 각종 지표들이 심각한 상황이란 점에서 관련 대책에 속도를 내겠다는 설명이다.이어 "설맞이 기부참여 캠페인을 실시하고 세제지원 방안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신속 지원, 취약계층 연탄쿠폰 지급 등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임금 체불 근로자에 대한 생계비 대출금리 인하 등 패키지 지원을 하고 농축산물의 물량공급 확대나 긴급할당 관세 등 최대한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자 했다"고 민생대책을 잇따라 내놨다.홍 부총리는 또 경기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근로·자녀 장려금을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이낙연 대표는 "설부터 지급하려 했던 재난지원금을 앞당겨 설 이전에 거의 집행하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신년사에서 올 한해를 회복·포용·도약의 해로 규정했다. 세 가지가 모두 올 한해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김태년 원내내표도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한 각별한 대응을 정부에 주문한다"며 "일자리 여건 개선을 위해 공공 일자리 창출 등 기존 고용지원정책을 대폭 확대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0 /연합뉴스

2021-01-20 김성주

중진공 경기본부, 정책자금 확대…올 27.6% 늘어난 1조500억 투입

올해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에서 받게 될 정책자금 규모가 지난해보다 28% 늘어나고 비대면 강화 등으로 상담 접근성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중진공 경기지역본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뉴뉴노멀시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2021년 중점지원 계획'을 밝혔다. ▲디지털·그린 뉴딜 확산 ▲지역 혁신기업 중점 지원 ▲사회안전망 강화 등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경제를 회복하고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특히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가장 큰 힘이 되는 정책자금의 경우 올해 경기지역에만 1조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해 8천227억원으로 이뤄진 규모에 비하면 27.6% 늘어난 수치다.또 디지털 뉴딜을 위한 '2050 탄소정책', 친환경 등 신산업 분야를 위한 'NET-ZERO 자금', 지역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 청년창업 네트워크' 등을 추진한다. 여러 지원 과정에서 디지털·비대면 방식을 강화해 올해 1분기 상담 건수 목표도 지난해 동기대비 39% 증가한 2천540건으로 높여 잡았다.조한교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비대면·디지털을 강화할 것"이라며 "뉴뉴노멀시대 중소벤처기업이 혁신적 변화를 주도하고 지역 경제 성장동력으로 역할을 다하도록 현장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2021-01-20 김준석

기업들 "악화"vs "호전"…엇갈린 경제 전망

37.1%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 33.6%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수출도 '긍정' '부정' 비슷 응답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인천 기업들의 올해 경제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래픽 참조인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11월30일부터 열흘간 인천 기업 14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7.1%가 올해 경제 흐름이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답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경제 흐름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33.6%였다. 경기가 지난해보다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낸 기업의 수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올해 수출 전망이 지난해에 비해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기업(37.9%)과 좋아질 것으로 예측한 기업(33.3%)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인천상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장 위축과 환율 변동 등 불확실성이 아직 해소되지 않아 '긍정'과 '부정' 전망이 동시에 나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번 조사에서 올해 수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예상한 기업 중 57.6%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을 이유로 꼽았다. 수출 실적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기업은 지난해 수출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를 기대했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공급으로 글로벌 경제가 지난해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예측한 기업도 적지 않았다.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은 기업의 사업계획 수립에도 영향을 미쳤다. 설문 조사 당시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 완료'했다고 답한 기업은 13.9%에 불과했다. 20.1%는 올해 별도의 사업계획을 세우기 어려울 것이라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시장 전망이 불투명하다 보니 기업들이 매출 목표와 세부적인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인천상의 관계자는 "많은 기업이 경제 상황에 대해 심리적인 불안감을 가진 만큼 안정적인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1-01-20 김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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