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호반 플랜에이치, 설립 7개월 만에 중기부 '팁스' 신규 운영사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스타트업 투자 신규 운영사로 올해 설립된 플랜에이치벤처스(플랜에이치)가 선정됐다. 플랜에이치는 올해 2월 설립된 호반그룹의 액셀러레이터 법인이다.20일 플랜에이치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서 진행하는 2019년 하반기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신규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 2013년에 시작한 팁스는 중기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회사가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하면 정부가 뒷받침하는 구조다.이번에 선정된 신규 운영사는 총 6년의 사업권(3년+3년)을 부여받는다.플랜에이치는 정밀 실사를 거쳐 기관별로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아 본격적으로 유망 창업팀 발굴, 투자 활동 등에 나설 계획이다.플랜에이치 컨소시엄에는 한국무역협회, 한국수자원공사, 네오플라이, 전남대기술지주, 부산대기술지주, UNIST기술지주, 충남대창업재단이 참여해 전국의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보육, 투자, 판로 개척, 글로벌 진출까지 기업의 성장 전반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원한경 플랜에이치 대표는 "올해 설립된 플랜에이치가 팁스 신규 운영사로 선정됐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건설 신기술,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및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 투자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호반그룹의 플랜에이치벤처스 CI. /호반건설 제공

2019-09-20 윤혜경

매립지 반입 관급토사 '환치기'… "운송업자들이 전표 유통"

인천지역 건설현장의 사토(私土)가 관토로 둔갑해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되는 일명 '전표환치기' (9월 19일자 1·3면 보도)가 드러난 가운데 관토 전표가 업자에 의해 유통된 정황이 경인일보 취재로 확인됐다. 관급공사 발주처는 관토 발생시 전표를 통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매립지 공사)의 관토 반입을 증명하고 운임을 예산으로 지급하는데 이 틈을 노린 운송업자들은 공사 시기가 지난 전표나 시기조차 표기되지 않은 전표를 이용, 운임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매립지공사는 이 같은 전표가 제출됐음에도 관토 반입을 인정해줬다.경인일보가 입수한 전표 내역에 따르면 서울지역 관급공사 발주처인 K사업소의 수도권매립지 반출증에는 공사 일자가 지난해 하반기로 표기돼 있었다. 매립지공사는 이 전표를 근거로 지난 16일자로 관토 반입 승인을 처리했다.또 다른 전표는 관토 반출일이 지난 5월께로 표기됐지만 같은 16일자로 관토 반입이 승인됐다. 더욱이 다른 관급공사 발주처가 발행한 전표에는 관토 반출 날짜도 기입되지 않은 채 반입 승인날짜만 기재돼 있었는데도 반입이 허가됐다.결국 전표는 관급공사발주처와 매립지간 관토 반(출)입을 확인하는 문서인데 관급공사 발주처가 관토 물량을 협약한 후 그 관토량(㎥당 2만1천~2만3천원)만큼 운임을 지불해 주면 이후 운송업자들이 전표를 유통, 환치기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운송업계 한 관계자는 "허술한 전표 관리로 인천지역 몇몇 운송업체에 의해 유통된다"며 "전표 한장으로 매립지에 관토 반입을 인정받아 이중으로 운임을 챙기는 전표환치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전표가 업자들 사이에서 유통된다는 것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다"며 "전표 유통에 대해서는 공사가 확인할 방법이 없다. 기간이 지난 전표가 승인됐는지는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영래·공승배기자 yrk@kyeongin.com

2019-09-19 김영래·공승배

100억 미만 공공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다시 꺼낸 경기도

보류됐던 조례안 도의회와 논의반대고수 건설업계와 갈등 예고경기도가 100억원 미만 공공건설공사에 표준시장단가를 확대 적용하는 정책을 다시 꺼내 들었다. 이로써 한동안 잠잠했던 도와 건설업계간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19일 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도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에 대해 도의회와 논의를 시작했다. 이 조례는 지난해 10월 도의회에 제출됐지만 건설업계의 반발로 지난 2월 제333회 임시회에서 무기한 보류됐다.과거 공사를 통해 축적된 공정별 단가를 고려해 비용을 산출하는 방식의 표준시장단가는 부문별 공사 비용을 표준화한 표준품셈에 비해 통상 시공비가 낮다.이를 근거로 도는 관급공사비가 부풀려져 있다는 분석자료를 내고 표준시장단가 확대적용을 강하게 추진했지만,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가 해당 자료의 신뢰성 문제를 지적하고 나서면서 진실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도의회는 표준시장 단가 확대 적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는 분위기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도가 건설업계의 피해를 완화할 수 있는 낙찰률 인상 등 방안을 제시할 경우 100억원 미만의 소규모 공공건설에도 표준시장단가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한편, 건설업계는 여전히 강한 반대의사를 고수하고 있다. 경기도회 관계자는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공사원가까지 낮추겠다고 하면 도내 건설업체는 발붙일 곳이 없을 것"이라며 "경기도가 공사비 현실화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 정책과 반대로 가고 있다. 어떤 방안을 제시할 지 모르겠지만 표준시장단가를 받아들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19-09-19 김성주

지자체 균형발전 지원 플랫폼 구축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송재호, 이하 균형위)는 19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염태영 수원시장),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역균형발전 지자체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부응하고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균형발전 지자체 지원 플랫폼'은 국토 공간의 계획 및 개발, 활용에 경험이 풍부한 LH가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를 설립해 전문인력을 지자체에 직접 파견하고, 지자체 현안사업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지자체를 지원하는 방식이다.기관별로는 균형위는 정책 반영 및 행정 지원, 협의회는 지자체 대상 플랫폼 홍보 및 참여 유도, LH는 플랫폼 구축 및 운영관리 등을 맡는다.협약을 통해 지역 주도의 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지자체들은 이번에 구축되는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균형위는 오는 11월 지자체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전문인력의 파견 및 컨설팅 지원 등을 실시하고 향후 지자체의 희망 여부에 따라 파견인력 및 컨설팅 횟수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9-09-19 이성철

대모산 터널뚫어… 성남~강남 민자고속도로 놓는다

성남 금토동 ~ 서울 일원동 9.5㎞교통분산 강남행 만성 정체 완화국토부, KDI 적격 판단땐 추진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모산에 터널을 뚫어 일원동에서 성남 금토동을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추진된다. → 노선도 참조현재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터널로 만들어 경기고 앞까지 내리는 사업이 추진 중인데, 이 도로와 연결하면 서울과 수도권 동부를 남북으로 잇는 새로운 교통축이 만들어지게 된다.19일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실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달 '성남∼강남 민자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의뢰했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이 사업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성남시 금토동 구간에 총 9.5㎞ 도로를 놓는 프로젝트로, 왕복 4차로 소형차 전용도로로 계획됐다.제안서에는 대모산 입구에 일원IC를 신설하고 대모산터널을 뚫어 경부고속도로 금토JCT까지 잇는 도로 건설 계획이 담겼다. 헌릉IC 설치도 검토한다.특히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헌릉로 등의 교통량을 분산해 서울 강남권 만성정체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판교에서 삼성역까지 45분 걸리는 이동시간이 이 사업이 완료되면 24분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국토부 관계자는 "민간의 사업 제안을 검토한 결과 민자적격성 조사를 받을만한 사업이라고 판단해 KDI에 조사를 의뢰한 상태"라며 "KDI가 적격 판단을 내리면 사업 심의와 제3자 공고, 실시협약 등 절차를 거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2019-09-19 조영상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필요한 만큼 분양받는 '모듈형 생활오피스'

SD파트너스, 오늘 견본주택 오픈21㎡ 기준 9천만원 합리적 가격통역등 5층서 업무지원 서비스'SD파트너스'는 2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급하는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송도국제업무단지 C6-1블록(연수구 송도동 29-8번지)에 들어서는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는 지하 4층~지상 25층 2개동, 연면적 9만3천383㎡ 규모다. 전용면적 21~42㎡ 도시형 생활오피스 1천242실과 상업시설 271실로 구성된다.지상 1~4층에 상업시설, 문화·집회시설, 글로벌 스마트 메디컬센터가 조성된다. 지상 5층부터는 도시형 생활오피스다. 시공은 (주)한라가 맡는다.도시형 생활오피스는 초소형 섹션오피스에 수전시설, 발코니 등으로 주거 기능까지 갖춘 신개념 오피스다. 모듈형으로 설계돼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만 분양받을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다.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입주기업 제한이 없다.'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 5층에는 야외 스카이 테라스, 접견실, 회의실, OA실, 프라이빗 부스, 릴렉스 룸 등 소형 오피스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업무 편의·공유시설이 설치된다. 기업 운영에 도움을 주는 카셰어링, 세무·회계·법무·금융 컨설팅, 통·번역 등 업무 지원 및 제휴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는 초소형 오피스로 구성돼 기업의 필요에 맞게 사무실 규모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또 일부 오피스에 발코니가 무상 제공된다. 전용면적 21㎡ 기준 9천만원대의 합리적 분양가로 높은 임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을 도보 3분에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송도내부순환선'(트램)이 개통하면 교통 환경이 더욱 좋아진다. 제2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인천 송도~서울 여의도~서울역~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GTX(광역급행철도)-B노선 건설도 추진된다. GTX-B노선은 인천과 서울 생활권을 20분대에 연결한다.인천 송도에는 포스코건설, 삼성바이오로직스, 코오롱글로벌 등 다수의 대기업과 유엔 산하 국제기구 등이 입주해 있다.기존 수로와 호수를 연결해 'ㅁ'자 모양의 물길(길이 16㎞, 너비 40~300m)과 친수 공간을 만드는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건설 등 대형 프로젝트도 추진되고 있다.'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는 2022년 6월 입주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78의 5번지에 있다. /인천'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 투시도. /SD파트너스 제공

2019-09-19 경인일보

광주시 '남한산성면에 공영차고지' 만든다

'조성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6곳 후보지중 엄미리 일원 낙점예산 270억… 2022년 완공목표KD운송그룹 참여 여부에 관심공영버스 노선 확대, 마을버스 공영제 등을 추진 중인 광주시가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광주시 남한산성면에 공영차고지를 조성키로 했다.광주시는 19일 '광주시 공영차고지 조성 타당성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갖고, 6곳의 후보지 중 여러 요건을 고려해 남한산성면 엄미리 일원에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시가 지난 4월 타당성 용역에 들어간 지 5개월만이다.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공영차고지 조성의 타당성 확보와 위치를 선정한 만큼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조성을 위한 본격 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광주시 공영차고지는 총 27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시는 중기지방재정계획을 통해 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사업은 내년도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마치면 이듬해 착공해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해당 부지가 국유지와 법인소유 토지로 이뤄져 있는 만큼 토지매입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사업비도 부지 매입비를 제외한 30% 선에서 국비요청이 가능한 데다 현재 고려 중인 2가지 조성안 중 1안인 공영차고지, 민간차고지, 공영주차장 조성이 이뤄질 경우 민간차고지 부분은 사업비 부담이 줄어 예산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2안은 공영차고지와 공영주차장만을 조성하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현재 송정동 차고지에서 역동으로 이전을 추진 중인 KD운송그룹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KD그룹은 지난 6월 광주시에 역동 산 1-1 일원 3만여㎡에 대한 개발행위에 따른 인허가를 신청한 상황이며, 현재 2차 보완(24일까지)이 내려진 상황이다.시가 차고지의 도심 이전을 녹록지 않게 판단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 공영차고지 조성에 KD그룹이 합류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차고지에서 남한산성면으로 이전할 경우, 공차거리가 8㎞가량 늘고 비용적으로도 연간 30억원의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는 상황이다.시 관계자는 "공영차고지 조성은 광주시의 발전방향과 성장축 등 다양한 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버스뿐만 아니라 주차난에 시달리는 기존 화물차주들도 고려한 만큼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19-09-19 이윤희

광명동굴·KTX 역세권 연계… 관광중심 도시개발 '큰 그림'

예산 6550억·사업부지 56만㎡공원·리조트·상업시설등 배치'2020년 ~ 2026년' 7년간 진행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의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공개됐다.광명도시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NH투자증권컨소시엄(NH투자증권·HDC현대산업개발·제일건설·미래에셋대우)(9월 9일자 9면 보도)이 제안한 주요사업계획서를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보도자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컨소시엄은 총사업비 6천550억원을 들여 광명동굴 주변 56만여㎡의 부지를 개발하면서 광명동굴 운영·관리사업도 위탁(운용기간 2025년 7월~2045년 6월, 20년)받는다. 개발사업은 오는 2020년부터 2026년까지 7년 동안 진행된다.사업 부지의 토지이용계획은 관광용지(32.5%), 상업용지(9.5%), 주거용지(22.1%), 기반시설(35.9%)로 각각 이뤄져 있다.KTX 광명역 역세권과 광명동굴 간을 연계하는 자연·문화·관광·쇼핑·커뮤니티가 융합된 관광중심의 도시개발사업 지향을 개발 계획으로 제시했다. 부문별 테마로는 에코힐링(Eco-Healing), 에코사이클링(Eco-Cycling), 에코에듀케이션(Eco-Education), 에코디스커버리(Eco-Discovery)로 구분된다.에코힐링은 기존 구릉지를 최대한 보존해 조성하는 워터마운틴(스파)과 라이프스타일센터(상업시설), 에코사이클링은 네이처빌리지와 에코파크(복합상업문화시설), 에코에듀케이션은 인도어에듀케이션(자원회수시설)과 뉴사이클링가든(업사이클 아트센터), 에코디스커버리는 어드벤처스파크(가학산근린공원)와 케이브익스페디션(광명동굴)으로 구성된다. 워터마운틴과 네이처 빌리지는 힐링과 체험 중심의 스파 공간으로 조성되며, 기존의 자원회수시설은 재정비된 잔디광장과 더불어 뉴사이클링 문화의 중심공간으로 조성된다.보행자 전용도로 2.45㎞, 상업시설에서 동굴 입구까지 노면 에스컬레이터 설치, 단지 내 친환경 무인자동차 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시티에 다가서려는 노력도 기울인다.관광용지에는 펫파크, 스파, 호텔, 리조트, 글램핑장 등이 들어선다. 또 대규모 공원(전체 사업부지의 13.3%) 조성과 인근 취락지구와 인접한 곳에 상업시설, 공원, 도서관 등 여가편익시설을 배치해 주민의 접근성과 편의성 등을 고려한 것도 눈에 띈다.이와함께 글로벌 네이처 브랜드 1위 디스커버리는 광명동굴 운영·관리에 직접 참여해 현재 2㎞만 개방된 광명동굴 내부를 장기적으로 5.8㎞까지 개발할 계획이다.한편 광명도시공사는 NH투자증권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공모지침서 등을 기준으로 오는 12월까지 협상을 진행해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광명도시공사가 19일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NH투자증권컨소시엄이 제안한 주요사업계획서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조감도. /광명도시공사 제공

2019-09-19 이귀덕

"구리시, 인창·교문 1동 주민센터 건립… 지역민 의견 최대한 반영할 것"

외부기관 위탁방식 전면 백지화지하주차장 조기건립 적극 추진교문복지센터 이전등 현안 토론구리시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동 주민센터 신축 시 설계단계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 같은 시의 방침은 시의 2020년 예산반영을 위한 동별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왔다.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안승남 시장과 박석윤 구리시의회의장, 500여명의 인창동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안 시장은 "인창동 주민센터 신축은 외부 기관에 의한 위탁방식으로 추진되던 것을 전면 백지화하고, 현재 부지에 멀티복합기능이 융합할 수 있는 신축건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주민들의 관심이 많았던 인창중앙공원 지하주차장 건립 및 향후 노인회관 운영방향에 대해 안 시장은 "인근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93대 동시 주차가 가능한 인창중앙공원 지하주차장 건립이 조속히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 현 노인회관도 명칭부터 시대적 화두에 맞게 '노인복지관'으로의 변경을 검토, 더 나은 노인복지서비스 실행을 위해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안 시장은 이어 아침 출근 시간대 도매시장 사거리부터 교문사거리까지 동구릉로 교통체증 해소 방안을 비롯한 30여건의 주요 사업에 대한 질의, 답변을 통해 안창동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 시켜줬다.다음날 인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교문1동 현안 사업들에 대한 질의 답변에서는 행정복지센터 청사의 신속한 이전 건립에 대해 안 시장은 "오는 2022년 6월 준공 목표로, 현재 경기도 지방투자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차질없는 이전 계획은 물론, 신축 시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이와 함께 LG구장, 시민운동장 조성, 상수도 노후관 교체, 백교저수지 부근 공용 화장실 신설, 백교 한다리상회 건너편 미관 개선, 구리아트홀 옆 주택철거 지역 다주택 사업 신속 추진 등 17건에 달하는 주요 현안들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기된 주민들의 질의 사항 중 실행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2020년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일상생활에서 주민들 불편이 시급한 사업은 계속 점검해 조속하게 해결할 방침"이라며 다른 지역 주민들도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으로 시장과의 대화에 계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교문1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2019-09-19 이종우

[포스코건설 '평택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지제역 '초역세권'… 전국청약 가능한 명품단지

최고 27층에 19개동 1999 가구당첨발표 6개월후 전매도 가능KTX 개통·복합환승센터 예정행정타운·쇼핑몰 등 이용 편리포스코건설이 20일 평택시 지제동 615-1번지(지제역 1번 출구 앞)에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견본 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평택시 지제동 595번지 일원 지제세교지구 내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27층 19개 동 1천99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 면적별로는 ▲64㎡ 523세대 ▲84㎡ 1천164세대 ▲115㎡ 312세대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평균 1천270만원대이며 분양 일정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접수로 진행된다.또 전매제한 6개월,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중도금 1회차 납부 전 전매가 가능한 안심전매 서비스 등 매력적인 분양 혜택까지 주어진다.단지가 위치한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거주 기간 제한이 없고, 세대 주가 아닌 세대원도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년 이상이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여기에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1주택 이상 소유자 또한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지제동 615-1번지 (지제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하며 2022년 5월 입주 예정이다.'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단지 앞 지제역 초역세권에 자리하고 있어 지하철 1호선과 수서역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는 SRT 이용도 편리하다.향후 2021년 수원발 KTX가 개통 예정이며 지제역에 복합환승센터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BRT(간선급행버스), M버스(광역급행버스) 등도 정비돼 수도권 및 광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한 편이다. 단지 바로 앞에 이마트 평택점이 있고, 5㎞ 내에 평택시청, 수원지방법원평택지원, 평택교육지원청 등 중심 행정타운이 있다.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에는 포스코건설만의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전 세대가 판상형의 남향 위주이며, 맞통풍에 유리한 4~4.5Bay, 'ㄷ'자형 주방,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이 적용된다.단지에는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도 적용된다. 인공지능(AI)과 지능적인 감각(IQ)을 융합한 스마트기술로, 카카오홈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세대 내 각종 정보를 음성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고, 화재·침입을 감지하는 스마트CCTV 등이 설치된다.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평택의 중심을 바꿀 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의 첫 분양이다. /평택지제역 더샵 센트럴 시티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2019-09-19 경인일보

수원 매교역 일대 개업공인중개사들 기업형 떳다방 근절 캠페인 벌여

수원 매교역 일대 부동산 시장이 재개발사업 구역의 일반분양을 앞두고 들썩이는 가운데 이 일대 공인중개사들이 투명한 부동산거래 시장을 강화하고자 '클린중개 자정결의' 캠페인을 진행했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 팔달구지회 임원 및 회원 35명은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팔달구청 상황실과 매교역 일대에서 이른바 '떳다방' 등 불법 중개행위로 인한 고객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클린중개 자정결의 캠페인을 펼쳤다.이는 최근 매교역 일대 재개발사업이 일반분양을 앞두면서 자격증 없이 일반 공인중개사들을 끼고 단기간 영업을 하고 떠나는 떳다방의 불법 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이들은 이날 오전 팔달구청에서 다운계약서 근절 및 무등록 업소 등에 대한 대책 회의를 연 뒤 매교역 일대에서 부동산 계약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이 적힌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클린중개 가두캠페인을 벌였다.'지금, '개업공인중개사'와 계약하고 계십니까?'라고 쓰인 전단지에는 ▲개업공인중개사와 계약 ▲공부상 소유자 및 관리관계 확인 ▲모든 거래금액은 매도인 또는 임대인 계좌에 입금 등 부동산 계약 때 확인해야 할 주의사항이 담겨 있다.현장에서 만난 한 공인중개사는 "매교역 일대 일반분양을 앞두고 기업형 부동산이 들어와 다운계약서 작성 등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이들은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수원역 푸르지오, 화서역 푸르지오 등 분양권 장사를 전문으로 하는 떳다방이다. 이들의 불법행위는 결국 정상적으로 영업하는 개업공인중개사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근절돼야 한다"고 토로했다.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도 "앞으로 기업형 떳다방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관에서도 대대적인 전수조사는 물론 적극적으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매교역 일대 공인중개사들은 애꿎은 고객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클린중개 자정결의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팔달구지회 임원 및 회원 35명이 팔달구청에서 불법 중개행위로 인한 고객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클린중개 자정결의 캠페인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클린부동산회 제공팔달구지회 임원 및 회원들이 팔달구청에서 불법 중개행위 근절을 위해 논의 중이다./클린부동산회 제공클린부동산회가 기업형 떳다방 근절을 위해 자체 제작한 스티커./클린부동산회 제공팔달구지회 임원 및 회원 35명이 매교역 일대에서 클린중개 자정결의 가두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클린부동산회 제공

2019-09-19 이상훈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 구체적 개발계획 공개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의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공개됐다.해당 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섰던 광명도시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NH투자증권컨소시엄(NH투자증권·HDC현대산업개발·제일건설·미래에셋대우)(9월 9일 자 9면 보도)이 제안한 주요사업계획서를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보도자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컨소시엄은 총사업비 6천550억원을 들여 광명동굴 주변 56만여㎡의 부지를 개발하면서 광명동굴 운영·관리사업도 위탁(운용기간 2025년 7월~2045년 6월, 20년)받는다.개발사업은 오는 2020년부터 2026년까지 7년 동안 진행된다.사업 부지의 토지이용계획은 관광용지(32.5%), 상업용지(9.5%), 주거용지(22.1%), 기반시설(35.9%)로 각각 이뤄져 있다.KTX 광명역 역세권과 광명동굴 간을 연계하는 자연·문화·관광·쇼핑·커뮤니티가 융합된 관광중심의 도시개발사업 지향을 개발 계획으로 제시했다.부분별 테마로는 에코힐링(Eco-Healing), 에코사이클링(Eco-Cycling), 에코에듀케이션(Eco-Education), 에코디스커버리(Eco-Discovery)로 각각 나뉘어 있다.에코힐링은 기존 구릉지를 최대한 보존해 조성하는 워터마운틴(스파)과 라이프스타일센터(상업시설), 에코사이클링은 네이처빌리지와 에코파크(복합상업문화시설), 에코에듀케이션은 인도어에듀케이션(자원회수시설)과 뉴사이클링가든(업사이클 아트센터), 에코디스커버리는 어드벤처스파크(가학산근린공원)와 케이브익스페디션(광명동굴)로 구성된다.워터마운틴과 네이처 빌리지는 힐링과 체험 중심의 스파 공간으로 조성되며, 기존의 자원회수시설은 재정비된 잔디광장과 더불어 뉴사이클링 문화의 중심공간으로 조성된다.보행자 전용도로 2.45㎞, 상업시설에서 동굴 입구까지 노면 에스컬레이터 설치, 단지 내 친환경 무인자동차 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시티에 다가서려는 노력도 기울인다.관광용지에는 펫파크, 스파, 호텔, 리조트, 글램핑장 등이 들어선다. 또 대규모 공원(전체 사업부지의 13.3%) 조성과 인근 취락지구와 인접한 곳에 상업시설, 공원, 도서관 등 여가편익시설을 배치해 주민의 접근성과 편의성 등을 고려한 것도 눈에 띈다.광명동굴 운영·관리 계획은 다음과 같다.글로벌 네이처 브랜드 1위 디스커버리가 광명동굴 운영·관리에 직접 참여해 현재 2㎞만 개방된 광명동굴 내부를 장기적으로 5.8㎞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또 광명동굴 외부에 클라이밍, 익스트림 트랙 등 어트랙션, 집라인 코스터, 디스커버리 트램 등 라이드, 포레스트 시네마, 서바이벌 등 액티베이션 등의 도입도 추진된다.현재의 자원회수시설이 이전할 경우 그 자리에 어트랙션, 라이드, 액티베이션, 웰컴레스토랑, 루프탑레스토랑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한 글로벌 홍보 마케팅, 전 세계 60여 개의 관광리조트 및 호텔과의 연계, SNS와 OTT 홍보 마케팅을 통해 광명동굴 140만명, 가학산 근린공원 48만명, 자원회수시설 66만명 등 연간 25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제시됐다.한편 광명도시공사는 NH투자증권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공모지침서 등을 기준으로 오는 12월까지 협상을 진행해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광명도시공사가 19일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NH투자증권컨소시엄이 제안한 주요사업계획서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조감도. /광명도시공사 제공

2019-09-19 이귀덕

서울 아파트값 추석 이후에도 강세…경기도 오름폭 확대

추석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 조선업 불황 이후 약세가 이어지던 울산 아파트값은 2년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멈췄다.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16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상승했다.분양가 상한제 시행 방침에도 불구하고 12주 연속 상승한 것이면서 4주째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나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추가 하락을 멈췄고, 신축을 비롯한 일반 아파트값은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구별로 마포구의 변동률이 0.06%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북·중구(0.05%), 성동·광진구(0.04%)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일반 아파트값 강세로 마포구 아현동 래미안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충·향에 따라 13억4천만∼15억2천만원 선에 매물이 나와 있다.강남 4구는 서초구가 0.04%, 강남·송파·강동구가 각각 0.03% 오르는 등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신축 아파트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1차 전용 84㎡는 현재 시세가 27억∼28억원에 달한다.경기도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0.02%에서 금주 0.04%로 오름폭이 커졌다.과천시의 아파트값은 0.18%로 3주 연속 내림폭은 둔화했으나 강세가 이어졌고, 성남시는 0.25%로 지난주(0.1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특히 분당구의 아파트값이 지난주 0.13%에서 0.28%로 오름폭이 2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구리시의 아파트값도 지난주 0.10%에서 0.21%로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하면서 경기지역으로 오름세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지방 아파트값은 0.04% 하락한 가운데 울산의 아파트값이 2017년 3월초 이후 131주 만에 보합 전환했다.울산은 그간 조선업 불황과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아파트값이 2년 넘게 하락했는데 최근 조선업 수주가 되살아나면서 아파트값도 하락세를 멈췄다는 게 감정원의 설명이다.대전(0.21%)은 이번 주에도 상승세가 이어졌고 대구는 0.01% 올라 작년 12월 말 이후 38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2% 올라 지난주(0.01%)보다 오름폭이 커졌다.서울의 전셋값은 0.04%로 지난주와 같은 상승세를 보였고 경기도는 0.08%로 지난주(0.06%)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연합뉴스

2019-09-19 연합뉴스

8월 주택거래 다시 '주춤'…분양가 상한제 영향?

지난 7월 모처럼 활기를 띠었던 전국 주택매매거래가 8월 들어 다시 소강상태를 보였다. 8월 중순 발표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방침에 따른 영향인지 주목된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거래량은 총 6만6만506건으로, 작년 같은 달(6만5천945건)보다 0.9% 늘었다. 하지만 최근 5년간 8월 평균(8만6천230건)과 비교하면 22.9% 적은 수준이다.8월 수도권과 서울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1년 사이 3만8천604건에서 3만5천290건으로 8.6%, 1만3천577건에서 1만3천514건으로 0.5% 각각 줄었다. 지난 7월 전국·수도권·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이 9개월 만에 처음 작년 같은 달보다 동시에 늘었지만, 한 달 만에 오름폭이 크게 줄거나(전국 5.7→0.9%) 내림세(수도권·서울)로 돌아선 것이다.7월과 비교하면 전국 매매거래는 1.3%(6만7천349→6만6천506건) 감소한 반면, 수도권과 서울의 경우 각 2.4%(3만4천471→3만5천290건), 10.3%(1만2천256→1만3천514건) 불었다. 하지만 1∼8월 누적 거래량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전국, 수도권, 서울 단위로 각 21%, 31.1%, 43.5% 적은 상태다. 주택 유형별로는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이 4만5천497건으로 작년 8월보다 6.12% 늘어난 반면, 아파트 외 단독·연립주택 등의 거래량은 2만1천9건으로 8.9% 감소했다.전·월세의 경우 8월(확정일자 기준) 전국에서 모두 15만9천99건이 거래됐다. 작년 8월(15만2천89건)보다 4.6%, 5년 평균(13만8천590건)보다 14.8% 늘었다.지역별로 서울과 수도권, 지방에서 전·월세 거래가 1년 새 각 5.3%, 5.9%, 2.1% 증가했다.주택 매매거래량,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이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19-09-19 연합뉴스

역사 깃든 건축물 '문화공간'으로 펼친다

내년부터 단계적 매입후 개방·보전동일방직 부지 1600억 예산탓 '보류'미술품등 보관 수장고 3500㎡ 확보문학산 일출·일몰 명소화 산성 복원인천시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인천우체국, 부윤관사, 세관창고 등 지역의 건축 자산을 매입해 시민의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18일 주안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문화·관광·체육 분야 2030 중장기 계획 미래 이음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시는 역사적으로 보전할 가치가 있지만 철거 위기에 놓인 중구 옛 인천우체국, 부윤관사, 세관창고를 내년부터 차츰 매입하기로 했다. 인천우체국의 경우 내년이면 매입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다만 매입비가 1천600억 원에 달하는 동일방직 공장부지는 예산 문제로 매입이 잠정 보류됐다. 인천의 역사적 배경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건축 자산을 매입해 철거를 막고 시민들에게 복합 문화 공간으로 개방해 영구 보전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시는 또 미술·서예 작품을 비롯한 문화 자산을 보관할 수 있는 수장고도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시는 인천시립박물관, 송암미술관, 검단선사박물관 등 6곳에 1천583㎡의 수장고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미술·서예 작품은 보관할 곳조차 없어 기증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시는 뮤지엄파크가 준공돼 수장고가 생길 때까지 임시 수장고를 운영하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2030년까지 3천500㎡의 수장고를 확보해 문화 자산을 보전해 나갈 계획이다.문학산을 야간에도 개방해 일출·일몰 구경이 가능한 명소로 조성하고, 시 지정 기념물 1호인 '문학산성'을 복원하는 내용을 담은 '문학산성 종합정비 계획'도 내년 안에 마련하기로 했다.관광 분야에서는 민간 섬이었던 작약도를 매입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힐링 섬'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대규모 개발공사보다는 섬이 지닌 자연 그대로를 이용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시는 영종도~작약도 사이 집라인(Zipline·하강 레포츠 시설)을 설치하는 구상도 하고 있다.체육 분야에서는 공공스포츠클럽을 6개에서 15개로, 공공체육시설을 38개소에서 68개소로 늘려 시민들의 신체활동(중등도 이상) 실천율을 21%에서 25%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밖에 예술인 복지지원센터 설립,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 구축, 음악창작소 조성 등의 신규 사업 추진 계획도 마련했다.조인권 시 문화관광국장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계속 다듬어나갈 예정이며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즐기는 건강한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9-18 윤설아

수도권매립지 반입 관급토사 '전표환치기'

운송업체 서울 물량 경기도에 반출대신 인천 사토 가져가 '전표' 끊고관급공사 발주처에 전달 비용 받아불법행위로 '이중 수익' 올리는 셈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되어야 할 서울지역 관급공사장들의 관급토사(공사현장에서 나오는 흙, 관토) 상당량이 매립지가 아닌 경기도내 농지 등으로 불법 반출되고, 대신 인천지역 민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토(私土)가 관토로 둔갑, 불법 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많게는 1일 평균 4천830㎥ 규모로, 이는 23t 덤프트럭 320여대 분량으로 운송비 예산만 1일 8천여만원 상당이다. 이 과정에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유통경로를 확인하지 않고 관토 반입(출)전표를 발행하고, 서울지역 관급공사 발주처는 그 전표를 통해 세금으로 운송료를 지급해주는 일명 '전표 환치기'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18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매립지공사)와 서울지역 관급공사 발주처, 운송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 남부수도사업소 등 서울지역 24곳의 공공기관은 500여곳의 관급공사장에서 발생하는 관토에 대해 매립지공사와 '관급토 반입(출)협약'을 맺고 매립지로 반입시키고 있다.그러나 매립지로의 반입을 위탁받은 운송업체 대부분이 고속도로 통행료를 비롯 물류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매립지가 아닌 경기지역 농지 등에 관토를 반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지역에서 13㎥(23t 덤프트럭 분량)의 관토 물량이 발생하면 매립지와 가까운 인천지역 민간아파트개발현장에서 발생한 사토 13㎥를 관토로 둔갑시켜 매립지에 반입시키고 있는 것이다.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매립지공사와 서울지역 관급공사 발주처가 맺은 관토 반입(출)협약 기준에 따른 반입물량은 30만3천92㎥ 규모, 23t 덤프트럭 2만3천대 분량으로 이중 일부가 이와같은 방식으로 매립지에 반입됐다. 운송비만 전체 60억원대에 이른다.결국 전표거래 뒤에는 운송업체가 관토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별도의 처리비용 없이 사토까지 처리하면서 이중으로 운송비 수익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운송업체 한 관계자는 "매립지 공사가 매립지 운영에 필요한 흙의 규격만 맞으면 전표를 발행해주고, 서울지역 관급공사발주처도 이를 근거로 운송료를 지불해 일명 '전표 환치기'가 이뤄진다"고 했다. 이에 대해 매립지 공사 관계자는 "운송업체가 발주처와 공사장 명을 적은 표식을 붙이고 반입해 사실상 유통경로는 알 수 없다"고 해명했다. 관급공사 발주처 관계자도 "관토 반입(출)에 대해 전표로 운송료를 지급하고 있다. 유통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구조"라고 했다. → 그래픽 참조 /김영래·이원근·공승배기자 yrk@kyeongin.com

2019-09-18 김영래·이원근·공승배

'관토' 둔갑한 '사토'… 반입구조 빈틈 이용 '수십억 부당이익'

발주처가 거리따라 운송비 지급통행과정 역추적하면 확인 가능"매립지公등 묵인 않고서 어려워"관토를 이용한 일명 '전표 환치기' 반입구조 상 운송업체가 수년간 최소 수십억~수백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겨온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수도권매립지공사가 관토 반입 전표를 발행하면 서울지역 관급공사발주처가 운송비를 지급하는데 거리에 따라 1㎥당 2만1천~2만3천원을 책정(27만3천여원)해 운송업체에 지급한다.그러나 운송업체는 가까운 경기지역 등 수도권지역 농지 등에 관토를 불법 반출해 절반 이상의 운송비를 절감한다. 이 같은 행위가 이뤄진 뒤 인천지역 운송업체는 민간아파트 개발 현장에서 6만~8만원 가량의 운송료를 지급받고 반출한 사토를 관토로 둔갑시켜 매립지로 불법 반입시킨다. 서울 운송업체는 서울지역 관급공사발주처로부터 운송비를 지급받아 인천지역 운송업체와 이익금을 배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사토가 관토로 둔갑해 매립지로 불법 반입되는 과정에서 운송업자들은 운송비를 챙기고, 1일 평균 300여대가 이 같은 방식으로 전표가 발행된다면 연간 수십억원대의 부당이득이 생기는 '전표 환치기' 구조다.특히 인천지역 일부 운송업체들은 매립지공사의 묵인 없이는 불가능한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사토를 관토로 둔갑시켜 매립지에 반입하는 인천지역 운송업체의 차량번호로 전표가 발행돼 이들 차량의 통행과정을 역추적하면 반출처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경인일보는 이들 운송업체의 주장을 근거로 서울 지역은 관토 반출 경로를 역추적했고, 인천지역 민간아파트개발현장에서 나온 사토가 관토로 둔갑해 유입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과거 폐기물을 일반 쓰레기로 둔갑시켜 매립지에 반입돼 불법 수익을 챙기던 수법이 '전표 환치기' 방식으로 진화한 것이다.인천지역 운송업체 관계자는 "도로에 폐쇄회로(CC)TV만 확인해도 관토 반입(출)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며 "수년간 이뤄진 행위로 매립지 공사와 관급공사 발주처가 묵인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고 주장했다. /김영래·김동필기자 yrk@kyeongin.com수도권매립지로 반입돼야 할 서울지역 관토 상당량이 경기도내 농지로 불법 반출되고 인천지역 민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토가 관토로 불법 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18일 인천 수도권 매립지3-1공구 모습.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9-18 김영래·김동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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