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두천시, 보산관광특구 전철역사 1층에 두드림마켓 개관

중기·소상공인 농공산품 직거래16개 지역업체·10개 공방 참여농·공산품 매장인 '두드림마켓'이 동두천 보산관광특구의 새로운 볼거리로 주목받고 있다.동두천시는 최근 보산 전철역사 1층의 구 디자인 아트빌리지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농·공산품 판매장(345㎡)인 '두드림마켓'을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농·공산품 매장인 '두드림마켓'은 관내 생산품 홍보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도모하고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고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또 판매장과 연계한 시민문화 공간인 '북 카페'를 조성해 판매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복합공간 마케팅과 판매 대행을 맡고 있다.'두드림마켓' 입주 품목은 된장을 비롯한 장류와 포장김치, 누룽지, 비누 세제, 크레용 파스텔, 캠핑용품, 도자기 그릇, 가죽가방, 장신구 등 지역 내 농·공산품으로 16개 업체와 10개소 공방 생산품이 참여했다. 특히, 이들 제품은 직영 판매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시는 마켓 홍보를 위해 다음 달 16일까지 금액 할인 및 사은품을 증정하며 1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장바구니도 증정한다.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법정 공휴일과 추석·설 명절 연휴, 근로자의 날은 휴관한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동두천시 보산전철역사 1층에 마련된 두드림마켓이 지난 23일 문을 열고 방문객에게 제품을 선보였다. 2020.9.28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20-09-28 오연근

갤러리아광교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

경기권 최초로 '디올' 오픈구찌·생로랑 등 명품 강화갤러리아 광교점이 경기권 최초로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 '디올'을 유치하는 등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행보에 나섰다.28일 갤러리아 광교점에 따르면 지난 23일 갤러리아 광교 2층 명품 뷰틱에 '디올'이 오픈했다. 해당 층에선 디올 외에 럭셔리 브랜드인 '구찌', '생로랑', '펜디' 등 유명 명품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이 밖에 이탈리아 하이주얼리 브랜드 '불가리' 매장도 입점했으며, LVMH 그룹의 프랑스 남성 명품 브랜드 '벨루티'가 경기권 최초로 오픈한 상태다.또 클래식과 트렌드 스타일을 동시에 선보이는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와 이탈리아 최고급 소재의 하이엔드 브랜드 '로로피아나'를 비롯해 '셀린느', '알렉산더맥퀸', '델보' 등 유명 명품 라인업이 들어섰다.갤러리아광교점에는 10월18일까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고야드'의 팝업스토어가 마련돼 있다.1층 하이주얼리·워치 매장에는 '쇼메', '프레드', '타사키' 등 하이주얼리 브랜드와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오메가', 'IWC' 등의 부띠끄 매장이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3층 명품 여성 매장에서는 '메종마르지엘라', '닐바렛', '알렉산더왕' 등 다양한 수입명품이 경기권 최초로 소개됐다.갤러리아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명품을 선보인 갤리리아 백화점은 프리미엄 콘텐츠를 고객들께 계속 소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명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경기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20-09-28 신지영

언택트 시대 맞춘 '전통시장 배달서비스'… 어르신은 달갑지 않다

수원 연무시장 '네이버 밴드'·군포 산본시장 '놀장'앱 이용 당일배송소비자층 확대등 '긍정적 변화' 호평 불구 접근성 떨어지는 점 '과제'코로나19 사태 속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전통시장들이 배달 서비스를 시작해 호평이 일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이용하기엔 아직 '문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달 초 수원 장안구 연무시장은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반조리·즉석식품, 과일, 채소, 육류 등 시장에서 취급하는 물품들에 1번부터 127번까지 번호를 매기고 소비자가 상품 번호를 배송지 주소와 함께 댓글로 남기는 구조다. 오후 3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오후 6시 전까지, 오후 3시 이후에 주문하면 다음 날 오후 6시 전까지 배송해준다.문제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네이버 밴드에 가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배달 서비스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경기도민들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별도로 가입을 해야만 한다. 장안구에 거주하는 A씨는 "연무시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됐는데 어떻게 신청하는지는 잘 모른다"며 "네이버 밴드에까지 들어가서 신청을 해야하는 구조라면 불편함이 클 것 같다"고 말했다.광명 광명전통시장, 군포 산본시장, 부천 중동사랑시장의 경우 소비자가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 앱인 '놀러와요 시장(놀장)'을 통해 해당 시장의 물건을 배달받을 수 있는데, 시장의 주요 고객층인 고령층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앱을 설치한 후 배달받을 물품을 선택하고 결제까지 해야 하는데 앱을 설치하는 단계에서부터 벽에 부딪히는 것이다.전통시장의 새로운 시도로 시장의 소비자층이 젊은 층으로 확대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은 숙제로 거론된다.김선호 부천 중동사랑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시장 내 100개 점포 중 46곳이 (놀장에) 참여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선 500m~1㎞에 있는 고객들이 시장을 주로 이용했다면 앱으로는 반경 1.7㎞까지 배달 서비스가 이뤄지니 인근 아파트 단지 내에 거주하는 30~40대 고객들까지 최근에 시장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반면 한 전통시장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분들 중 어르신들이 많은데 앱을 설치하는 것 자체로도 어려움을 겪는다"며 "설치를 하지 못하면 이용 자체를 할 수가 없기에 결국 직접 시장을 방문해야만 한다"고 했다. /남국성기자 nam@kyeongin.com

2020-09-28 남국성

'G마크 인증' 부적합 버섯·안전기준 미달 제수용품 적발

추석을 앞두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유통진흥원)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G마크 인증 우수 식품과 제수용 식품 등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 식품이 발견됐다.우선 유통진흥원이 G마크 인증 식품 46건에 대해 실시한 검사에선 표고버섯 1건에서 방사능과 농약이 검출됐다. 세슘과 살충제 성분인 페르메트린이 각각 나왔다. 유통진흥원은 표고버섯을 폐기하고 이를 납품한 업체를 점검한다는 방침이다.연구원 역시 도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 중인 선물용·제수용 식품과 농·수산물 770건 중 부적합 식품 10건을 적발했다. 잔류 농약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이 8건, 실제 내용량이 표기된 것보다 부족한 고형차·과자류가 각각 1건씩이었다. 이 중 한 깻잎에선 기준치 0.1㎎/㎏의 19배에 달하는 살충제 성분 에톡사졸이 검출되기도 했다. 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을 압류, 폐기하는 한편 각 시·군 등이 행정조치를 취하게끔 내용을 전달했다.강위원 유통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성 검사와 업체 현장 점검을 통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조교 연구원장도 "추석 직전까지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해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20-09-27 강기정

상인들 "가장 힘들 때, 지역화폐 재난지원금 큰 힘 됐다"

정책자금 '전통시장·골목상권 등에 사용 유도' 큰 영향력 체감'충전해야 혜택' 道 소비지원금 "노년층 잘 몰라" 차이 못느껴경기도 전역에 지역화폐가 발행된 지 1년 반이 됐다. 지난해 4월 31개 시·군 모두가 발행을 시작한 후 1년 5개월이 된 지금, 어느 때보다 지역화폐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지역화폐의 경제적 실효성 논란이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지역화폐가 활성화를 겨냥했던 경기도 전통시장 상인들은 "(지역화폐가)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특히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에 지역화폐 사용이 촉진되면서 큰 힘이 됐다면서도, 지원금을 다 소진해 이용 동력이 떨어진 지금은 영향이 미미하다고 입을 모았다.추석을 앞둔 지난 25일 수원 남문시장. 상인들은 "수십 년 장사 인생에서 지금이 제일 힘든 시기"라면서도 "지역화폐가 그나마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장사 6년째인데 제일 힘든 시기다. 직원들 다 내보내고 가족들하고 운영하고 있다"고 한숨을 쉰 명동의류 김익기(63) 대표는 "그나마 여기에서 쓸 수 있는 수원페이(수원 지역화폐)로 재난지원금을 사용하게 하니까 도움이 됐다. 그때쯤엔 다들 수원페이 들고 와서 결제했다"고 말했다. 현대유통 박영목(45) 사장도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게 도움이 된다"고 했다. "어쨌든 사람들이 여기에 와서 써야 하니까 시장에 돌아다니지 않았나"란 이유에서다. 26일 찾은 군포 산본시장의 한 과일가게에서도 "손님들이 지역화폐를 많이 활용한다"고 귀띔했다.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재난지원금을 사용케 한 게 특히 큰 도움이 됐다는 게 시장 상인들의 공통된 반응이었다. 남문시장에서 도자기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그때 장사가 잘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오복문구완구 김원자(62) 대표 역시 "재난지원금을 줄 때는 그나마 도움이 됐는데 지금은 (장사가) 안 돼도 너무 안된다"고 했다. 일반 소비자가 골목상권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하게끔 하는 데는 아직까지 정책자금 지급 유무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다.같은 맥락에서 소비자가 직접 지역화폐를 충전해야만 혜택을 볼 수 있는 '경기도형 한정판 소비지원금'은 지급 1주일째인 현재까진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를 부추기는 데는 다소 부족하다는 얘기도 나왔다. 남문시장에서 인삼 가게를 운영하는 B씨는 "아직까지는 크게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같은 시장에 있는 과일채소 가게에서도 "시장을 찾는 분들 중엔 나이 든 분들이 많다. (지역화폐 카드에 돈이 들어와 있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그렇게 스마트폰 앱을 깔아 직접 돈을 충전해야 하는 방식은 잘 모른다"고 설명했다.한편 경기지역화폐는 지난달 말 기준 1조5천846억원이 발행돼 지난해 발행 규모인 5천612억원의 3배 가까이 발행됐다. 한정판 소비지원금은 지역화폐로 20만원 이상을 쓰면 도가 3만원의 소비지원금을 더해주는 게 핵심인데 지급이 시작된 18일부터 23일까지 지역화폐로 1일 평균 129억원이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 전(1일 평균 63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남국성기자 nam@kyeongin.com27일 오후 수원못골종합시장 한 가게에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안내문구가 붙어있다. 2020.9.27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경기도 전역에 지역화폐가 발행된 지 1년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은 지역화폐가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추석 연휴를 앞둔 27일 오후 수원못골종합시장에서 시민들이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있다. 2020.9.27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09-27 남국성

장마·태풍… 전통시장 추석 장바구니 물가 '껑충'

채소·나물류, 3곳 '비슷한 가격대'계란, 점포마다 '큰 가격차' 보여어육류, 작년수준… 무·시금치 2배↑추석을 앞두고 인천 주요 전통시장에서 과일, 채소·나물류 등이 지난해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여름 역대 최장의 장마에 연이은 태풍까지 겹쳤기 때문이다.기자는 지난 25일 인천 동구 현대시장, 미추홀구 신기시장, 부평구 부평종합시장 등 인천 주요 전통시장 3곳을 방문해 추석 장바구니 물가를 살펴봤다. 조사 대상은 홍로 사과, 배, 한우 우둔살, 부세(조기류), 무, 시금치, 고사리, 두부, 계란 등 추석 차례상에 사용하는 음식 재료 9개다. 과일·채소·나물류는 최상품을 기준으로 물가를 파악했다. → 표 참조과일류를 보면 홍로 사과(5개)는 현대시장에서 평균 2만5천~3만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신기시장은 1만8천~2만5천원, 부평종합시장은 1만~1만5천원 정도로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배(5개)는 현대시장 2만5천원, 신기시장 2만원, 부평종합시장에선 1만5천~2만5천원에 판매하고 있다.어육류의 경우 육적 재료인 한우 우둔살 1+등급(600g)은 부평종합시장에서 2만7천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었다. 현대시장은 2만5천원, 신기시장은 2만4천원 수준에서 한우 우둔살을 판매하고 있다. 부세(1마리)는 현대시장에서 4천~5천원 수준으로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신기시장은 4천원, 부평종합시장은 2천~3천원 수준이었다.채소·나물류는 현대시장, 신기시장, 부평종합시장 3곳 모두 비슷한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었다. 무(1개)는 3천~5천원, 시금치(1단)는 3천~4천원, 고사리(400g)는 3천~5천원 정도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두부(1모)는 1천500~2천원에 판매되고 있다.계란(1판)은 현대시장(3천500~5천500원), 신기시장(3천500원), 부평종합시장(4천~6천원) 간 가격 차가 컸고, 같은 전통시장이라도 점포마다 차이가 있었다.어육류 판매가는 지난해 추석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이지만, 과일·채소류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전통시장 상인들은 이야기했다. 올여름 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품질 좋은 상품의 공급이 줄었기 때문이다. 현대시장에서 채소 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무, 시금치 등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최대 2배 가까이 올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신기시장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이모(52)씨는 "장마, 태풍으로 상품화할 수 있는 게 작년보다 적어 과일값이 많이 올랐다"며 "사과는 작년 추석 때 1만5천원에 판매하던 게 지금은 2만~2만5천원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김주엽·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20-09-27 김주엽·김태양

G마크 인증 우수 식품도 안전성 부적합 잇따라

추석을 앞두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유통진흥원)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G마크 인증 우수 식품과 제수용 식품 등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 식품이 발견됐다.우선 유통진흥원이 G마크 인증 식품 46건에 대해 실시한 검사에선 표고버섯 1건에서 방사능과 농약이 검출됐다. 세슘과 살충제 성분인 페르메트린이 각각 나왔다. 유통진흥원은 표고버섯을 폐기하고 이를 납품한 업체를 점검한다는 방침이다.연구원 역시 도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 중인 선물용·제수용 식품과 농·수산물 770건 중 부적합 식품 10건을 적발했다.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이 8건, 실제 내용량이 표기된 것보다 부족한 고형차·과자류가 각각 1건씩이었다. 이 중 한 깻잎에선 기준치 0.1 mg/kg의 19배에 달하는 살충제 성분 에톡사졸이 검출되기도 했다. 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을 압류, 폐기하는 한편 각 시·군 등이 행정조치를 취하게끔 내용을 전달했다.강위원 유통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성 검사와 업체 현장 점검을 통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조교 연구원장도 "추석 직전까지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해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20-09-27 강기정

택배 급증 대응… 구리·화성·의정부에 '매머드급' 물류단지

미군공여지에 전자상거래 클러스터수산물 배송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로봇·드론 등 첨단기술 적극 활용정부가 급증하는 택배 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리, 화성, 의정부에 대규모 물류단지를 조성한다.또 택배업에는 등록제를 적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배달대행업에는 인증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 친환경 물류 산업 확산을 기조로 2030년까지 대형 수소 화물차 1만대를 보급하고, 종사자를 위한 안전망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생활물류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 표 참조국토부에 따르면 국민 1인당 택배 이용 건수는 2000년 2.4회에서 지난해 53.8회로 22.4배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인당 이용 건수가 63회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우선 수도권 교통거점인 구리·화성·의정부 등 3곳에 2024년까지 물류단지를 조성한다.의정부시에는 미군반환공여지에 e-커머스(전자상거래) 대규모 물류단지가 들어선다. 시는 이를 위해 유디자형·BGF리테일·GS리테일·KTB 투자증권·더존비즈온 등 5개 업체가 참여한 컨소시엄과 'e-커머스(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이날 체결했다.3개 지자체에 조성될 물류단지 3곳의 면적은 총 230만㎡로 사업비는 2조8천억원이 투입된다.수산물 산지-물류 허브-소비지역물류센터를 이어주는 '콜드 체인' 시스템도 구축한다. 산지 배송 물량을 광역 허브 물류센터로 모아 저온, 냉동보관, 포장까지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특히 정부는 첨단 기술을 택배 물류에 적용하기로 했다. 로봇, 드론 배송, 지하물류망 등 첨단 물류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해 스마트 물류 실증단지를 2025년까지 10곳 조성하고 로봇 배송, 공동분류 및 배송에 대한 첨단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교통상황과 운송비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통합물류서비스 개발도 추진한다. 아울러 수소 화물차 도입을 위해 2030년까지 영업용 대형 수소 화물차 1만대를 보급하고 전기 화물차도 확대키로 했다.종사자 사회 안전망도 강화해 사회보험 가입을 늘리면서 실업급여도 지급되도록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이뿐 아니라 공제회 설립 등을 통해 등록(택배업), 인증(배달대행업)을 받은 업체는 공제회 설립을 할 수 있도록 해 소화물배송업 보험료 부담을 축소시킨다. /김도란·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20-09-24 김도란·신지영

플랫폼 사업자 '독과점 방지'… 머리 맞댄 국회의원

이재명, 공정 경쟁체계 구축 강조 국회서 입법지원 통해 '제도 개선'여야 정치권은 24일 디지털경제 시대에서 독과점 양상을 띠는 플랫폼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규제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더불어민주당 강득구(안양만안)·고영인(안산단원갑)·박상혁(김포을)·박정(파주을)·정성호(양주)·홍기원(평택갑) 의원, 국민의힘 유의동(평택을) 의원 등 여야 의원 21명의 공동주최로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온라인 플랫폼 시장독점 방지 토론회'에서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플랫폼에 적정한 규제를 통해 공정한 경쟁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인사말에서 "지금의 상황은 예를 들면, 경부고속도로나 영동고속도로 같은 중요한 기반시설을 특정 개인, 업체가 독점해 통행료를 마음대로 받고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면서 "대형유통점을 법적으로 견제하는 것처럼 이들 플랫폼도 제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정치권을 향해 "플랫폼 경제를 독점하고 있는 일부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의 성과를 부당하게 취하지 않도록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법제화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배달앱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 수수료 개편 논란에 대응해 공공배달앱을 추진하는 등 경기도는 플랫폼업체의 독과점 논란에 적극 나서 왔다.같은 날 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회사 브랜드 택시인 카카오T블루에 택시 배차를 몰아준다는 의혹(9월 9일자 2면 보도=경기도, 자회사 몰아주기 의혹 '카카오택시' 들여다본다)과 관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 후 카카오모빌리티 조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요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도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개인택시사업자 1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카카오T블루가 운행하는 지역에서 기존 택시사업자의 카카오택시 배차 콜 수가 카카오T블루 도입 후 평균 2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T블루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에선 배차 콜 수가 감소하지 않았다. 이 조사 결과를 공정위에 전달한 도는 카카오모빌리티에 임의 배차를 금지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여야 정치권은 국회에서의 입법 지원을 통한 제도적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민주당 김병욱(성남분당을) 의원은 "플랫폼 기업의 경우 스마트폰의 연결성 등을 반영한 법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고, 임종성(광주을) 의원은 "독과점으로 인해 소상공인, 중소상인들이 눈물 흘리지 않도록 정책과 입법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도 "디지털 플랫폼이 독점 지향적이라는 것은 이제 상식에 속한다"며 "그 생산성 효과를 모든 사회 구성원이 평등하게 나눠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24일 오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온라인 플랫폼 시장독점 및 이용자 권익보장 국회토론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지역 국회의원, 강신하 경기도 공정경제위원회 분과장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9.24 /경기도 제공/경기도 제공

2020-09-24 김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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