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연구진, 이론에만 존재하던 '기묘한 물질' 규명

이론으로만 예측했던 '기묘한 물질'(Exotic matter)이 국내 연구진 손에 의해 밝혀졌다.기초과학연구원(IBS)은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 박제근 부연구단장(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팀이 정현식 서강대·박철환 서울대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기묘한 물질 특징을 세계 최초로 실험으로 규명했다고 21일 발표했다.기묘한 물질은 학술적으로 2차원 'XY 모델'에서 발견된 위상학적인 상태를 일컫는다.기존 상전이로서는 설명이 되지 않는 소용돌이·반소용돌이 들뜸을 가진다.이를 좀 더 쉽게 이해하려면 자성 상전이라는 개념부터 파악해야 한다.상전이는 물질 한 상태가 다른 상태로 변하는 현상이다.고체가 액체로, 액체가 기체로 변하는 것과 같다.자성 상전이는 특정 온도 이상에서 자성을 잃어버리는 상태를 말한다.예컨대 주변 쇠붙이를 끌어당기는 자석을 가열해 온도를 매우 높이면 자성을 잃고 보통 쇠붙이처럼 변한다. 학자들은 자성 상전이를 입자들 사이 상호작용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3가지 모델을 만들었다.그중 XY 모델은 가장 독특한 특성을 가져 학계 주목을 받는다.XY 모델은 원자 스핀이 2차원 평면 위에서 시곗바늘처럼 360도의 방향성을 가진다는 이론이다.1970년대 처음 제시됐으나, 실험적으로 구현한 사례는 드물다.단원자 두께의 얇은 자성 물질을 구현하는 게 힘든 데다 얇은 물질이 가지는 미세한 자성을 측정할 수 있는 장치가 없었기 때문이다.연구팀은 삼황화린니켈을 이용해 단일 층 자성 물질을 만들었다.삼황화린니켈은 층상구조를 가진 물질로, 점착(粘着) 테이프를 반복해 붙였다 떼어내면 원자 한 층 두께 시료를 만들 수 있다.㎛(마이크로미터)급 두께를 가진 시료 자성 관찰에는 라만 분광법이 활용됐다.원자층 개수에 따른 자성 변화를 살핀 결과 수 원자층 두께 시료에서 보이던 자기 상전이는 단일 원자층 시료에서 나타나지 않았다.덩어리(bulk) 형태의 삼황화린니켈은 155K(영하 118.15도) 이상 온도에선 반강자성 정렬이 풀리는 자성 상전이 현상이 생겼다.2개 층으로 이뤄진 시료 역시 유사했다.이와 달리 단일층 시료는 실험에서 측정한 가장 낮은 온도인 25K(영하 248.15도)에서도 자성 상전이가 없었다.'XY 모델을 따르는 물질을 2차원 소재로 제작했을 때 자성 상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이론을 실험적으로 증명한 셈이다.박제근 IBS 부연구단장은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달을 관측하는 도구를 개발해 지동설이란 새로운 이론을 만들어낸 것처럼, 이론을 실험으로 증명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발견이 이뤄진다"며 "이번에 2차원 원자층 물질 자성 현상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했다"고 말했다.성과를 담은 논문은 이날 오후 7시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실렸다.공동연구팀은 앞서 2016년 자성 상전이 현상 3가지 모델 중 아이징 모델 자성 상전이 현상을 실험으로 증명했다.앞으로 하이젠베르크 모델 검증까지 마치면 2차원 자성 물질이 갖는 모든 비밀을 국내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된다./디지털뉴스부

2019-01-21 디지털뉴스부

지역화폐, '제로페이' 타고 경기도 넘어 전국 퍼지나

간편결제시스템 시행 확대나선 정부지자체 모바일 상품권 형태 화폐와플랫폼 공유·연동 검토 '귀추 주목'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에 이어 경기도에 전면 도입하려는 지역화폐가 전국으로 확산될 지 주목된다. 정부가 서울 등에서 시범사업 중인 '제로페이'의 전국 확대를 추진하면서 해당 모바일 플랫폼에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를 연동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서다.'제로페이'는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모바일 간편결제시스템이다. 지난 달부터 서울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 중인데,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전국 도입을 위해 각 지역에서 제로페이에 참여할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17개 시·도 역시 지난 18일 열린 시·도지사협의회 회의에서 제로페이를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데 합의했다.행정안전부는 제로페이와 지역화폐를 연동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수의 지자체가 모바일 상품권 형태의 지역화폐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전국적으로 도입되는 제로페이 플랫폼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경기도에서도 같은 내용을 건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제로페이 시범사업을 실시 중인 경상남도는 올해 상반기 경남지역 전역에 지역화폐를 발행하면서 제로페이와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중기부 역시 지역화폐를 제로페이 포인트로 적립해 해당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끔 하는 기능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구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에 이재명 도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성남에 도입돼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기여했던 지역화폐가 경기도를 넘어 전국적으로 확대 도입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로페이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 지역화폐의 확산 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같은 플랫폼을 쓰는 만큼 지역화폐에도 제로페이를 쓸 때와 비슷한 혜택이 주어질 지 등도 주목된다. 현재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4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다만 정부부처간 협의가 관건이다. 행안부와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제로페이와 지역화폐의 연동 문제를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결론을 내진 못한 상태다. 지류·카드형태의 지역화폐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도입 예정인 지자체에서 제로페이를 각각 어떻게 연동할 지 등도 과제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부처간 제로페이의 플랫폼을 통해 지역화폐 등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지만, 제로페이의 전국 도입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활성화에 주력하면서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1-21 강기정

재고 털기 혈안 이통사들… 지나친 텔레마케팅 '눈살'

수원에 사는 직장인 김모(36)씨는 하루에만 5통 넘는 스마트폰 교체 권유 전화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대표번호로 연락이 왔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일반 핸드폰 번호로 걸려와 거르지도 못하고 일일이 받고 있는 실정이다. 김씨는 "최신 스마트폰 가격이 떨어졌다며 교체 의사를 묻는 경우가 급격히 많아졌다"며 "혹시 거래처의 전화일지도 몰라 일일이 받고 있는데 업무에 지장이 많다"고 토로했다.스마트폰 시장 부진과 5G 신형 스마트폰 도입으로 통신사들이 재고 털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지나친 텔레마케팅 판촉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S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은 올해 들어 일제히 스마트폰의 공시지원금을 인상했다. KT는 지난 15일 갤럭시노트9 공시지원금을 요금제 별로 2배 이상 늘렸고, SKT도 지난 17일 갤럭시노트9과 G7의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갤럭시노트9과 14일 아이폰X 공시지원금을 강화했다.이동통신업계에선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부진에 빠진 데다 새로운 시스템의 5G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어 업체들이 재고 털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다만 공시지원가가 오르면서 스마트폰 단가는 떨어졌지만 일부 업체들의 과도한 텔레마케팅 판촉행사로 소비자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하지만 올 들어 관련된 단속과 시정 조치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일부에선 불법으로 텔레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어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지원 내용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9-01-21 이원근

인천서도 '로봇 이용 정밀수술' 앞날 밝다

성모병원 이어 인하대병원 '다빈치 Xi' 도입 로봇수술센터 개소경험·테크닉 의존 정교한 수술 환자들 선택권 넓히는 효과 기대인하대병원이 인천성모병원에 이어 수술용 로봇을 본격 도입하면서 인천에서도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인하대병원은 지난해 12월 수술용 로봇 '다빈치 Xi'를 도입한 로봇수술센터의 문을 열고 우선 비뇨기과, 외과 수술에 적용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2011년 '다빈치 Si'를 도입한 데 이어 인천에서 2번째로 다빈치를 도입했다. 인천성모병원은 300례 이상의 로봇 수술 경험이 강점이고, 인하대병원은 최첨단 수술용 로봇 도입으로 이전보다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점이 눈에 띈다.다빈치는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사가 개발해 1999년 출시한 수술용 로봇이다. 국내에서는 신촌세브란스병원이 2005년 7월 담낭절제수술에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적용하면서 '수술용 로봇 시대'가 개막됐다. 집도의가 수술 콘솔을 입체 영상을 보며 로봇팔을 마치 자신의 손처럼 조작하는 방식의 수술은 대형 병원에 보편화 돼 있다.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 중 인하대병원이 37번째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인천에서 수술용 로봇의 선두 주자는 인천성모병원이다. 인천성모병원은 그동안 인천과 부천 지역에서 수술용 로봇을 이용해 다양한 분야의 수술에 성공했고 지난 2017년 수술용 로봇 수술 300례를 돌파했다.수술용 로봇에 대한 환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인하대병원 이택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이미 서울에서 로봇 수술이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환자들은 '로봇이 최상이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한 지 한 달 정도 지났지만 조금씩 얘기를 듣고 서울이 아닌 인천의 병원에서 수술 받기를 희망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인천에서 수술용 로봇의 등장은 의사의 '경험'과 '기량'에 의존해 온 정교한 수술에 대한 선택권을 넓히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빈치를 개발한 인튜이티브 서지컬사는 다빈치 수술 사례를 빅데이터로 구축해 실제 수술 과정에서 최적화 한 방식을 찾는 일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택 센터장은 "로봇 수술을 안 해도 되는 환자에게 하는 건 아니고 굉장히 어려운 수술, 테크닉을 필요로 하는 수술을 위해 수술용 로봇을 적용하고 있다"며 "고가의 장비를 도입했다고 해서 병원이 실적을 올리기 위해 하는 건 아니고, 어려운 수술을 조금 더 쉽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인천성모병원에 이어 인하대병원이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도입하면서 인천 의료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은 인하대병원 이택 로봇수술센터장이 다빈치 콘솔을 조작하면서 수술하는 모습이다. /인하대병원 제공

2019-01-21 김명래

[청라 로봇랜드 '체험관' 개소]슬슬 리듬 타는 '로봇 산업'을 만난다

1월 한달간 시범운영후 일반개방댄스·복싱등 10여개 콘텐츠 전시市, 입주기업 지원 선두도시 구상음악에 맞춰 드럼을 치는 로봇과 춤을 추는 로봇, 권투를 하는 로봇을 직접 만지고 다룰 수 있는 로봇체험관이 인천 청라 로봇랜드에 문을 열었다.인천시는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의 로봇타워 1층에 로봇체험관(Robot Play Zone)을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체험관에는 국내 로봇 연구기관이 개발한 각종 로봇 제품이 전시됐다.서울대 예술과학센터가 개발한 공연용 드럼 로봇과 가상현실(VR) 기반의 소방훈련 시뮬레이션, 탑승형 이동 로봇(세그웨이), 댄스 로봇, 복싱 로봇 등 10여 가지 로봇 체험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체험관을 운영하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1월 한 달 동안 시범 운영을 거쳐 조만간 시민들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인천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로봇 창업자들에게 전문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해주는 '로봇비즈니스센터'를 로봇타워 21층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입주기업 10곳을 대상으로 관련 기업 연계 교류, 사업 아이템 상용화 지원을 하고 있다.인천시는 청라 로봇랜드를 중심으로 스마트 로봇산업 선두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55개의 로봇기업과 기관이 로봇랜드에 입주해 있고, 드론인증센터도 문을 열 예정이다.인천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에 '협동로봇'을 도입해 로봇이 단순 조립과 반복작업 등을 근로자와 공동으로 작업하는 환경을 구축하기도 했다. 지난해 10개 기업에서 올해 1곳을 추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로봇 창업 기업의 성장 지원과 로봇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로봇산업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인천의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17일 오후 인천 청라국제도시 로봇타워 1층에 개소한 로봇체험관(Robot Play Zone)에서 서울대 예술과학센터가 개발한 공연용 드럼 로봇이 기타연주에 맞춰 공연을 펼치고 있다. 체험관은 1월 한 달 동안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시민들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1-17 김민재

안산사이언스밸리, 공모 도전장… 수도권 최초 연구개발특구 되나

정부 '강소 특구' 첫 대상지 진행과학기술 역량 대학·연구소 강점2823억 유발 효과·1465명 일자리22일 전문가委서 지정 문제 논의경기도가 안산사이언스밸리의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 수도권 최초의 연구개발특구가 될지 주목된다.대전이 대덕연구개발특구 조성으로 '과학도시'로 변모했던 만큼, 안산사이언스밸리가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 문재인 대통령의 경기도 공약인 남부지역 혁신클러스터 조성 역시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도는 정부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해 진행 중인 공모에 안산사이언스밸리를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대규모 연구개발특구는 대학 3개 이상, 과학기술 연구기관 40개 이상 등이 있어야만 조성할 수 있었는데, 지난해 규모는 다소 작더라도 보다 집약적으로 조성하는 형태의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추진키로 한 정부가 올해 첫 대상지 선정에 나선 것이다.1천413만㎡에 이르는 안산사이언스밸리에는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경기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등 과학기술 역량을 갖춘 대학과 연구기관 등이 모여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연구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비용과 사업비가 국가 예산으로 지원된다. 특구 지정 시 최대 1천987억원의 생산유발효과, 83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1천465명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안산사이언스밸리 활성화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기도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안산사이언스밸리의 특구 지정이 문 대통령의 또 다른 경기도 공약인 남부지역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기존에 조성된 판교테크노밸리와 안산사이언스밸리, 광교테크노밸리 등과 현재 조성 단계인 일산테크노밸리,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을 연계해 기존 산업을 혁신하고 새로운 기술을 육성하는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게 공약의 핵심이다.한편 정부는 오는 22일 강소특구전문가위원회를 열어 특구 지정 문제를 논의한다. 빠르면 올해 상반기 중 최종 입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도와 안산시, 한양대는 18일 오후 2시 도청 상황실에서 안산사이언스밸리의 연구개발특구 지정·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정부가 추진중인 '강소연구개발특구' 공모에 경기도가 안산 사이언스밸리를 지정 신청해 수도권 최초의 연구개발 특구로 조성될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 중인 안산시 사동 안산 사이언스밸리 일대.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01-17 강기정

뇌 질환 치료기술 '시장 선점 핵심전략' 의견 교환

노웅래 위원장등 400여명 참석데니스 최·허성오 교수등 강연전 세계적으로 1억명 이상이 앓고 있는 치매나 뇌졸중 등 뇌신경질환의 진단 및 예방, 치료기술 개발을 실용화하기 위해서는 뇌관련 첨단산업과 의료기관이 한곳에 결집해 협력할 수 있는 클러스터 조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7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뇌 과학-ICT-의료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콘퍼런스'에서는 이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이날 콘퍼런스에서 세계신경과학회 회장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장을 지낸 데니스 최(한국명 최원규) 미국 뉴욕스토니브룩의과대 석좌교수는 기조 강연을 통해 "급속히 발전하는 뇌과학에 힘입어 뇌·척수 등 신경질환의 치료 기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뇌기반 인공지능이 4차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한국은 의료 수요와 함께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이 잘 갖춰져 있고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펴고 있는 만큼 뇌관련 의료융합 클러스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두 번째 기조 강연에 나선 허성오(한림대의대 교수) 한국뇌신경과학회장도 "현 정부는 2019년도 국가 R&D 예산을 전년도 대비 4.4% 증가한 20조5천억원을 배정하는 등 신약개발을 포함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특히 뇌과학·ICT·의료융합클러스터 구축과 같은 인프라 구축사업은 무한 경쟁체제에 돌입한 글로벌 신약개발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데 필수적인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콘퍼런스 주최사인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는 '4차 산업혁명과 치매'란 주제강연을 통해 "전 세계는 1억명이 넘는 치매와 뇌졸중 환자로 심각한 사회·경제적인 부담을 안고 있다. 이 같은 문제는 4차 산업혁명으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뇌과학·정보통신기술·의료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브레인 사이언스 파크 조성 사업 등이 기반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한편 이날 콘퍼런스에는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김종천 과천시장,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등 정치인과 학계 및 의료계 관계자, 기업인,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브레인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17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뇌 과학-ICT-의료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콘퍼런스'에서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김종천 과천시장,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1-17 김종찬

"美당국, 화웨이 '기술탈취' 혐의로 수사… 곧 기소"

미국 법무부가 세계 1위 통신장비 업체인 중국 화웨이에 대해 기술탈취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복수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당국의 수사는 진전된 단계로, 조만간 기소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전했다. 화웨이는 미 이동통신업계 3위인 T모바일의 휴대전화 시험용 로봇 '태피'(Tappy)'의 영업기밀을 탈취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가 휴대전화 단말기를 공급하는 사업 파트너 관계를 악용해 지식재산권을 도용했다는 게 T모바일 측 주장이다. 이와 관련, T모바일은 지난 2014년 화웨이 측을 상대로 시애틀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연방 배심원단은 화웨이가 T모바일의 워싱턴주 실험실에서 로봇 기술을 유출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면서, T모바일에 480만 달러를 지급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 화웨이 부회장 멍완저우(孟晩舟) 체포로 중국과 캐나다의 갈등이 증폭된 상황에서 미국 당국이 직접 '화웨이 수사'에 착수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미국은 동맹국들에 대해 '화웨이 보이콧'을 촉구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해외정보국(MI6) 수장에 이어 국방부 장관까지 나서 공식적으로 화웨이의 5G 장비에 대한 안보 우려를 제기했고, 체코 정부는 최근 보안 우려를 이유로 자국 공무원들에게 화웨이 제품을 사용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 폴란드 방첩기관은 최근 바르샤바에서 화웨이의 중·북부 유럽 판매 책임자인 왕웨이징을 스파이 혐의로 체포했다. 미국 사법당국의 수사가 미·중 무역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변수다. 미·중 무역담판을 열흘가량 앞두고 또 다른 악재가 불거진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핵심 경제참모인 류허(劉鶴) 부총리는 오는 30∼31일 무역협상을 위해 워싱턴DC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2019-01-17 연합뉴스

'전설의 2G폰'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컴백

2000년대 중반 '베컴 폰'으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모토로라 레이저(Razr)가 첨단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변신해 돌아온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모토로라 핸드셋 부문을 인수한 중국 컴퓨터업체 레노보는 다음 달 미국 1위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과 손잡고 1천500달러(약 168만 원)가 넘는 초고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레이저 브랜드'로 출시할 계획이다. IT·통신업계 소식통은 레노보가 미국 시장에서 약 20만대 물량의 새로운 하이엔드 스마트폰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저 브랜드 스마트폰은 레노보가 포화 상태에 다다른 스마트폰 시장의 틈새를 겨냥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WSJ은 분석했다. 모토로라는 2004년 초박형 플립폰인 레이저 V3를 출시해 세계적으로 히트했다. 당시 모토로라 광고 모델이 데이비드 베컴이어서 베컴 폰으로도 불렸다. 모토로라는 그러나 2007년 애플이 최초의 터치형 스크린 스마트폰인 아이폰3를 출시하자마자 판매 급감을 경험했고, 스마트폰 시장이 열림과 동시에 노키아와 함께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후 구글이 모토로라 핸드셋 부문을 인수했다가 2014년 레노보에 팔았다. 모토로라 레이저의 재등장은 2019년 스마트폰 시장 최신 트렌드인 5G, 폴더블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IT매체들은 관측했다. 삼성 갤럭시를 비롯해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올해부터 5G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했고 반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폰 시장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2019-01-17 연합뉴스

사물인터넷 산업 인프라 구심점… 부천IoT혁신센터 30일 '스타트'

인력양성·기술·창업지원등 다양국내외 대기업 협업 중기 기술공유18개사 입주… 이달 12곳 추가모집부천시가 사물인터넷 산업의 중심이 될 '부천IoT혁신센터'를 오는 30일 개관한다.시는 이날 춘의동 삼보테크노타워 21층에 위치한 '부천IoT혁신센터'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부천IoT혁신센터'는 춘의동 일대 공업지역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주관 국가공모사업으로 유치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됐다.시는 지역 내 전기, 전자, 기계분야 전통산업인 디바이스 산업과 정보통신기술간 융합을 목표로 조성된 '부천IoT혁신센터'를 거점으로 사물인터넷 기업의 집적뿐만 아니라 부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지원, 인력양성, 창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국내 이동통신사 케이티(KT) 및 프랑스 시그폭스(Sigfox)로부터 국내 독점사업권을 확보한 기간통신사업자 아모에스넷(AMO-SNet)과의 전략적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연계와 축적된 정보의 공유,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특히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에 '사물인터넷(IoT) 및 로봇'을 테마로 부천산업진흥재단이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일반 기업뿐만 아니라 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을 지원하는 등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부천IoT혁신센터'에는 현재 강소기업 4개사, 스타트업기업 6개사, 초기창업기업 8개사 등 총 18개사가 입주했으며, 1월 중 강소기업 2개사, 초기창업기업 10개사 등 총 12개사 규모로 입주기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향후 '부천IoT혁신센터'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검증과 사물인터넷(IoT) 융합제품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기업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예비메이커(Pre-Maker)가 구현한 아이디어의 시장 진입을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해 명실상부 사물인터넷 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이진선 경제국장은 "부천IoT혁신센터를 통해 기업들이 성장하여 스마트시티 조성에 기여하고, 부천시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01-16 장철순

NASA '나노셀룰로오스' 우주환경 실험

인하대 김재환 연구단 개발 미래소재, 우주정거장 보내 적합성 평가현장서 제조 활용가능성 무한… '태양돛 탐사선' 연구에도 쓰일예정미국 항공우주국(NASA·이하 나사)이 인하대 연구진이 개발 중인 소재 '나노셀룰로오스'의 미래 우주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주목, 실제 우주정거장에서 적합성을 평가한다.인하대는 김재환 기계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미래복합재 창의연구단(이하 연구단)이 개발한 미래 우주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가 나사 우주환경실험(MISSE·Materials International Space Station Experiment) 대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우주환경실험은 나사가 우주정거장에 여러 가지 우주 소재를 우주왕복선으로 실어 보내 우주 환경에 적합한 지 여부를 실험하는 것으로 올해 초와 하반기에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단이 개발한 나노셀룰로오스 샘플은 이 두 번의 실험에 모두 탑재된다.연구단이 핵심 연구 과제로 개발하고 있는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 등 자연에서 추출한 친환경 소재로 무게는 가볍지만 강도가 높아 미래소재로 주목받는 재료다. 특히 화성에 존재하는 물과 그곳의 물질로 셀룰로오스 소재 합성이 가능하다면 우주에서 직접 제조해 사용할 수 있는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가능성이 무한하다.김 교수는 지난해 나사 랭글리 연구소와의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헬리오스(HELIOS) 태양돛 탐사선 연구도 진행 중인데 이 나노셀룰로오스 소재는 탐사선에도 활용될 예정이다.그는 빛을 이용해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하고 주변 모습을 그려내는 장치인 라이다(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의 렌즈인 'photon sieve'를 나노셀룰로오스 필름으로 만드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김재환 교수는 "인하대와 나사와의 공동 연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나노셀룰로오스가 우주 환경실험에 채택됐다는 점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나노셀룰로오스가 우주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이 확인되고 나면 실용화 연구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나노셀룰로오스 필름으로 만든 렌즈 'Photon Sieve'. /인하대 제공

2019-01-15 김성호

국제유가 하락에 수입물가 두달째 내림세… D램 수출물가 5개월 연속 하락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수입물가가 두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물가도 5개월 연속 하락세다.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8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작년 12월 수입물가지수(2010=100·원화 기준)는 85.01로 한 달 전보다 3.4% 하락했다. 수입물가는 지난해 11월 4.5% 떨어진 데 이어 두 달 연속 내림세다. 수입물가 2개월 연속 하락은 전년 11∼12월 이후 처음이다.이는 지난해 10월 배럴당 80달러 안팎까지 치솟았던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수입물가를 끌어내렸다.한은 관계자는 "이달에도 유가 흐름을 보면 수입물가는 하락할 요인이 크다"고 말했다.원유 등이 포함된 원재료 수입물가가 6.6% 떨어졌다.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의 하락으로 중간재 수입물가도 2.7% 내렸다.자본재, 소비재도 전월 대비 각각 -0.4%, -0.8%를 나타냈다.품목별로 보면 원유(-13.0%), 벙커C유(-13.6%), 부탄가스(-21.3%) 등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수출물가지수는 84.07로 한 달 전보다 2.0% 내리며 역시 2개월 연속 하락했다.유가 하락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수출물가에 하방 압력이 생긴데다가 원/달러 환율이 내린 영향까지 더해졌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평균 1,122.9원으로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농림수산품 수출물가가 0.7% 떨어졌고 공산품은 2.1% 내렸다. 품목별로는 경유(-15.7%), 벙커C유(-17.6%), 휘발유(-13.8%) 등에서 낙폭이 컸다.반도체 주력 상품인 D램 수출물가는 0.9% 떨어지며 5개월째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는 정점에서 내려오는 조정 국면으로 보인다"며 "12월에는 신규계약이 많이 체결되지 않는 시기여서 가격 변동폭이 10, 11월보다 작었다고 말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D램 수출물가 5개월 연속 하락 /아이클릭아트

2019-01-15 박주우

"올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 더 줄어든다… 5%까지 감소 예상"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스마트폰 시장이 역성장할 전망이다. 생산량 감소 규모가 5%까지 커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1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은 14억1천만대로, 작년보다 3.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획기적인 기능이나 사양이 부족해 교체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및 영향과 합쳐지면 생산량이 5%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순위는 삼성전자(20%), 화웨이(16%), 애플(13%) 순으로 예상됐다. 화웨이는 작년 2분기와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이미 애플을 앞지른 적이 있다. 올해에도 상위 3개 업체 중 유일하게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 연간 생산량에서도 애플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2억9천300만대를 생산해 작년보다 생산량이 8% 감소할 것으로, 애플은 1억8천900만대를 생산해 작년보다 생산량이 15% 감소할 것으로 업체는 내다봤다. 샤오미(9%), 오포(8%), 비보(7%)는 작년과 비슷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다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14억3천200만대로 작년(14억4천만대)보다 0.6%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점유율 전망은 삼성전자(20.3%), 화웨이(16.1%), 애플(14.4%) 순으로 비슷했다. 트렌드포스는 "중국 브랜드가 저가, 중가, 플래그십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는 사이 이미 완성된 라인업을 갖춘 삼성전자가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를 개발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렵다"며 "삼성전자는 올해 사양, 가격 면에서 좀 더 공격적인 전략을 채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새로운 중저가폰 라인업인 갤럭시M 시리즈를 인도에서부터 출시하고 다음 달에는 갤럭시S10, 폴더블폰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새 수요를 창출하고 중국 업체에 대한 우위를 확실히 한다는 방침이다. 갤럭시M10·M20·M30 등 시리즈는 전면 카메라 부분이 들어간 '인피니티 V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M20에는 듀얼 카메라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용량은 5천㎃h다. 다음 달 20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 언팩(공개) 행사를 열고 폴더블폰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2019-01-1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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