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하이닉스, 차세대 D램 표준 규격 DDR5 시대 연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JEDEC(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규격을 적용한 DDR5 D램을 개발했다. DDR5는 DDR4를 잇는 차세대 D램 표준규격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차세대 시스템에 최적화된 초고속, 저전력, 고용량 제품이다.SK하이닉스는 최근 개발한 2세대 10나노급(1y) 8Gbit(기가비트) DDR4에 이어 동일한 미세공정을 적용한 16Gbit DDR5도 주요 칩셋 업체에 제공함으로써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이 제품은 이전 세대인 DDR4 대비 동작 전압이 기존 1.2V에서 1.1V로 낮아져, 전력 소비량이 30% 감축됐다. 전송 속도는 3200Mbps에서 5200Mbps로 1.6배 가량 향상됐다. 이는 FHD(Full-HD)급 영화(3.7GByte) 11편에 해당되는 41.6GByte(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에 칩셋 업체에 제공된 제품은 서버와 PC용 RDIMM(Registered Dual In-line Memory Module)과 UDIMM(Unbuffered DIMM)으로, JEDEC DDR5 표준에 맞춰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 영역의 단위 관리 구역을 16개 에서 32개로 확장하고(16bank → 32bank) 한번에 처리하는 데이터의 수도 8개에서 16개(BL8 → BL16)로 늘렸다. 또한 칩 내부에 오류정정 회로(Error Correcting Code)를 내장하고 있어, 고용량 시스템의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초고속 동작 특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들도 적용됐다. D램의 읽기/쓰기 회로를 최적의 상태로 조정하는 고속 트레이닝 기술(high speed training scheme), 전송 잡음을 제거하는 DFE(Decision Feedback Equalization), 명령어 및 데이터 처리를 병렬화 하기 위한 4페이즈 클로킹(4phase clocking), 읽기 데이터의 왜곡이나 잡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저잡음/고성능 DLL(Delay locked loop) 및 DCC(Duty Cycle Correction)회로 등 신기술이 채용 돼 DDR4의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크게 개선됐다.SK하이닉스 D램개발사업 VPD담당 조주환 상무는 "세계 최초로 JEDEC 표준 규격의 DDR5 D램 제품을 만든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DDR5 시장이 열리는 2020년부터 본격 양산을 개시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는 2020년부터 DDR5 수요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해 2021년에는 전체 D램 시장의 25%, 2022년에는 44%로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JEDEC(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규격을 적용한 DDR5 D램을 개발했다고 15일 전했다. DDR5는 DDR4를 잇는 차세대 D램 표준규격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차세대 시스템에 최적화된 초고속, 저전력, 고용량 제품이다. /SK하이닉스 제공

2018-11-15 서인범

수원시 전국 첫 'AI 음성인식' 모바일 행정서비스

전국 최초로 '통합플랫폼' 구축콜센터 챗봇상담-만보기 도입염시장 "모두 행복한 디지털 수원"2021년에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수원의 모든 행정 정보를 손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시는 14일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기술을 기반으로 한 '음성인식 모바일 행정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통합플랫폼의 핵심서비스인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는 모바일에서 음성을 통해 시의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이용자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AI 스마트폰 앱을 최대한 단순화하고 시의 상징인 '수원이'를 활용한다. 이 외에도 콜 센터에 업무 AI를 도입하는 '콜센터 챗봇 상담서비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걸음 수에 따라 적립한 포인트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원아 걷자! 만보기 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도입한다.염태영 수원시장은 "경험과 직관에 의존했던 행정을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정책 결정 시스템'으로 바꿔나가고자 한다"며 "기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 정보 격차 없는, 모두가 행복한 '디지털 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시는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해 시민과 공직자·전문가(단국대 소프트디자인융합센터)가 참여한 '디자인싱킹(Design Thinking)' 워크숍을 진행하며 시민 수요 중심 서비스를 발굴했다. 시는 이와 함께 2021년까지 빅데이터플랫폼과 클라우드시스템도 함께 구축해 '디지털 수원'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11-14 최규원

한국 에머슨 용인 신사옥 개소… 국내 첫 산업 솔루션 센터 갖춰

시스템 스테이징·교육설비 완비디지털 기술 활용 프로그램 체험글로벌 기술 엔지니어링 선두기업인 한국 에머슨이 한국과 일본의 에머슨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수행할 최첨단 시설을 완공, 14일 공식 개소했다.2천500만 달러를 투입해 용인시 죽전에 설립된 신사옥 및 솔루션 센터는 한국 최초로 시스템 스테이징 및 교육, 서비스 설비를 완비했다.솔루션 센터는 에머슨이 한국에 처음으로 설립한 산업 솔루션 센터로 이곳에서 고객들은 가장 효과적인 디지털 기술 활용법을 배우고 새롭게 탈바꿈하는 디지털 플랜트의 새로운 운영 방식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고객들은 역할 기반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일상 업무의 변화를 체험하고 실시간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재정 및 운영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최상의 성과를 달성하는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다.한국 에머슨 신사옥은 솔루션 센터 이외에도 스테이징 및 유지보수 서비스 센터, 캘리브레이션 연구소 등 두 층으로 구성 돼 있다.그 동안 흩어져 있던 한국 자동화 솔루션 사업부는 신사옥으로 모두 통합 돼 사업부간 협업과 사업성이 강화됐고 대규모 사업을 수행하는 유연성을 갖춰 전 세계 고객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위치감지 및 증강현실, 가상현실과 같은 산업 선도 기술로 에머슨 전문가들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용해 플랜트 과정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으며 고객들은 이를 통해 중요한 제조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원격 운영관리 및 해외 전문가와의 협업도 가능하다.데이비드 파 에머슨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개소식에서 "에머슨은 30년 넘게 한국에 투자하며 화학 및 정제, 해양, 발전, 석유, 가스, 상업, 주거 분야의 눈부신 성장을 직접 목격해왔다"며 "에머슨의 신사옥과 솔루션 센터는 세계 각국의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며 글로벌 고객들과 더욱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글로벌 기술 엔지니어링 기업 한국 에머슨이 한국과 일본의 에머슨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수행할 신사옥과 솔루션 센터를 14일 공식 개소했다. 사진은 신사옥 전경. /한국 에머슨 제공

2018-11-14 박승용

수원시,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로 디지털 정보격차 줄인다

'City in my hands'수원시가 전국 최초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음성인식 모바일 행정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스마트폰 하나로 시와 관련된 모든 행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디지털 약자를 위한 음성인식 기능도 도입돼 보다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디지털 수원 비전 선포식'을 열고, 2021년까지 구축할 모바일 통합플랫폼의 핵심 서비스인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기술을 소개했다.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는 AI를 활용해 모바일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노인 등 디지털 약자에게 수원시의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음성으로 안내해주게 된다.특히 이용자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AI 스마트폰 앱을 최대한 단순화하고 시의 상징인 '수원이'를 활용해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음성으로 대답해준다.이 외에도 콜센터에 업무 AI를 도입하는 '콜센터 챗봇 상담서비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걸음 수에 따라 적립한 포인트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원아 걷자! 만보기 서비스' 등도 소개됐다.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해 시는 지난 8월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하고 현황분석·부서 관계자 인터뷰로 계획 수립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시민과 공직자·전문가(단국대 소프트디자인융합센터)가 참여한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워크숍을 진행하며 통합플랫폼에서 제공할, 시민 수요 중심 서비스 10개를 발굴한 바 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경험과 직관에 의존했던 행정을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정책 결정 시스템'으로 바꿔나가고자 한다"면서 "기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 정보격차 없는, 모두가 행복한 '디지털 수원'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통합플랫폼 소개의 바통을 이어 받은 이한규 제1부시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민원분석 플랫폼 구축', '도심 떼까마귀 생태 분석', '정조대왕능행차 재현·수원야행 상권분석' 등 데이터 기반 행정의 성과를 소개했다.또 통합플랫폼(2019~2020)을 비롯해 '정보시스템 클라우드'(2018~2020), '빅데이터 플랫폼'(2018~2020) 구축 계획을 밝혔다.올해 시작한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구축 사업은 수원시가 각 부서에서 운영하는 노후 정보통신장비(서버)를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은 서버, 스토리지(데이터를 전자기 형태로 저장하는 장소) 등 컴퓨팅 자원을 필요한 만큼 할당받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클라우드를 구축하면 정보통신 자원을 탄력적으로 활용해 가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고, 정보통신 자원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서버 구축비, 유지관리비도 줄어들어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시는 비전 선포식 후 단국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시민 수요 중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시민 수요 중심 정보화 방향 설정·창의적 시정구현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신기술 정책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활용한 창의인재 양성·공공서비스 발굴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염 시장은 "전국 지방정부에서 처음으로 구축하는 모바일 통합플랫폼은 우리 시가 스마트시티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디지털 수원,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구축을 추진하는 통합플랫폼은 시와 관련된 모든 정보·서비스를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교통·문화행사·복지·날씨·대기환경 정보 등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통합플랫폼 이미지./수원시 제공통합플랫폼 이미지./수원시 제공염태영 수원시장(왼쪽 세 번째)과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오른쪽 세 번째)이 '시민 수요 중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2018-11-14 최규원

낙후된 시흥 시화산단, 스마트화 개념 도입

시흥시 재생계획 중간보고회 가져가로등·주차 시스템 접목 등 합의낙후된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교통체계와 가로등, 주차 시스템 등의 스마트화 개념 도입으로 이용에 대한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지난 12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국토교통부 , 국토연구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 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단 노후 이미지 개선을 위한 산단 재생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스마트 신호체계, 범죄예방환경(CPTED) 구축을 위한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 구축, 스마트 주차 시스템 등의 개념을 산단에 도입하기로 합의했다.특히 지난 4월 개최된 모델정립 토론회 자문결과와 기업인 및 근로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산단의 주요 업종을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근로환경 개선 및 지원시설 확충, 도로 및 주차장 등 부족한 기반시설의 개선 및 확충을 위한 사업내용이 제시됐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LH 등은 시화국가산업단지를 실증지구로 선정하고 계획수립부터 사업 발굴과 시행 등을 종합지원하고 있다.시는 이번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산단의 재생계획을 보완할 계획이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시흥시가 지난 12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자들과 함께 시화국가산업단지 노후 이미지 개선을 위한 산단 재생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흥시 제공

2018-11-13 심재호

편리해도 바꾸긴 불편… 'QR결제'의 역설

신용카드 익숙함 '간편결제 장벽'할인 등 혜택도 적어 "한달 한두건"정부차원 지원·인프라 개선 필요QR코드를 이용한 간편 결제 시스템이 속속 도입되고 있지만 정작 소비자들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를 유인할 다양한 혜택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용카드나 현금 지급 대신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간편 결제 지급 규모는 매년 확대되고 있다. 지난 2분기 간편결제서비스 이용실적(일평균)은 363만건, 1천17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6.0%와 17.4% 증가했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올해 QR코드를 이용한 결제 방식이 새로운 지급 수단으로 등장했다. '카카오페이 QR결제'가 지난 5월 시작된 것을 비롯해 각 은행권과 카드사들도 연내 시행을 위해 다양한 QR결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도 서울시와 함께 다음 달 시범운영을 거쳐 '제로페이'를 내년에 전국에 보급할 예정이다.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새로운 지급 결제 방식이 불편하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특히 신용카드 사용에 할인,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있는 만큼 굳이 새로운 결제 방식으로 변경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이날 용인의 한 마트를 방문한 김모(43)씨는 "신용카드 사용에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할인 혜택과 포인트, 쿠폰 지급 등도 카드 사용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QR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수원 지역 음식점 관계자는 "아직까지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시스템 도입한 뒤 한 달에 한 두 건 정도 밖에는 QR결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업계에선 정부 차원의 QR결제에 관한 지원과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노용관 KDB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은 "QR코드 기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중소상인들의 부담 경감이 가능하다"며 "소득공제 혜택이나 소액 결제는 카드 의무수납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QR결제 방법을 유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11-13 이원근

신성대, 2018 한국감성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6개 부문 수상 휩쓸어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2018 한국감성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캡스톤디자인 부문 대상 등 6개의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신성대는 캡스톤디자인 부문에 소방안전관리과 2학년 이채영 외 7명(지도교수 드론·산업안전과 민승남)이 '드론을 이용한 보호구 및 비계 안전점검 시스템 개발'을 출품해 대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같은 과 강민수 외 4명이 출품한 'IoT를 이용한 형광등 에너지 저감 제어 시스템 개발'과 'BBack Pain'으로 각각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고, 임상병리과 2학년 이현진·송나현(지도교수 임상병리과 김혜영)이 출품한 '매직 아이(여성들의 간편한 눈 관련 화장품)'도 공동 금상을 수상했다.포스터(우수논문)발표 부문에서는 특성화사업단 소속 강민수 외 4명(지도교수 드론·산업안전과 민승남)이 발표한 'Jack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요통방지 알고리즘 개발'과 안전프로세스 특화반(LINC+) 소속 이채영 외 4명이 발표한 '드론을 이용한 안전점검 시스템 개발'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시니어 라이프와 감성과학'이라는 주제로 킨텍스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감성과학회가 주관해 열렸으며, 제론테크놀러지학회와 공동심포지움, 한국재활복지공학회와 연합학술대회로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기술의 적용을 통해 미래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감성과학과 접목해 대응 잠재력을 확보하기 위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드론·산업안전과 민승남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전공수업에서 배운 이론과 특성화사업단 및 LINC+사업단의 교육프로그램을 접목해 다양한 학문 분야간 융합의 가능성을 몸소 체험하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데 이번 수상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2018 한국감성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상을 휩쓴 신성대 재학생들. /신성대 제공

2018-11-13 박상일

삼성, 글로벌 반도체 업계 1위 굳혔다… SK는 '톱3' 진입

삼성전자가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업계에서 미국 인텔과의 격차를 더 벌리며 1위 자리를 굳힐 것으로 예상됐다. 또 SK하이닉스는 주요 반도체 업체들 가운데 최고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톱3'에 진입하는 등 이른바 '반도체 코리아 연합군'으로 불리는 두 회사가 올해 시장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됐다. 1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의 '2018년 반도체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 사업 매출은 832억5천800만달러로, 지난해(658억8천200만달러)보다 26%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인텔은 701억5천4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1년 전(617억2천만달러)보다 14%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약 40억달러의 매출 차이로 처음 세계 1위에 올랐던 삼성전자가 올해 '2위 인텔'과의 격차를 130억달러 이상으로 늘리는 셈이다. IC인사이츠는 보고서에서 "1993년부터 전 세계 반도체 업계의 '권좌'를 지키던 인텔은 작년 2분기 처음으로 삼성전자에 선두자리를 내줬다"면서 "올해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두 회사의 매출 차이는 더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메모리 사업 비중이 지난해보다 3%포인트 상승한 84%에 달하면서 '편중' 현상이 심화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올해 메모리와 비메모리 사업의 매출 증가율은 각각 31%와 6%로 추정됐다. SK하이닉스는 작년보다 무려 41%나 늘어난 377억3천1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전 세계 반도체 업계의 상위 15개 업체 가운데 최고 매출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특히 세계 최대 파운드리(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342억900만달러)를 제치고 '톱3' 진입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5개 반도체 업체들의 올해 매출액 합계는 3천811억6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8%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3대 기업으로 불리는 삼성전자(26%)와 SK하이닉스(41%), 미국 마이크론(33%)의 매출 증가율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2018-11-13 연합뉴스

인천시, 4차산업 관련기업 육성… 스마트 산단 투자조합 1호 설립

인천의 4차산업 관련 분야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스마트혁신산단 투자조합' 제1호가 설립됐다. 시는 인천의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중 4차산업 분야와 관련한 기업에 투자를 할 수 있는 '스마트혁신산단 투자조합'을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투자조합은 시가 15억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가 10억원, 한국벤처투자 등 모태펀드 운용기관과 민간 투자자 120억원을 모아 설립됐다. 조합 운용은 어니스트벤처스(유)가 맡았다.투자조합은 인천 지역의 유망한 중소·벤처 기업이나 산업단지공단 입주 기업 중 스마트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대상은 인천 지역에 있는 기업으로 연간 매출액이 20억원을 넘지 않고 AI, 정보통신기술 등 4차산업 분야 기술 개발력을 보유한 창업 기업이다.조합은 심사를 통해 시장 확장성이 가능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회생이 가능한 기업, 우수 연구 인력을 갖고 있는 기업, 스마트팩토리(공장 자동화) 구현에 핵심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 등을 선정해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조합은 한 기업당 20억원 내외를 투자한 후 기업 가치가 높아지면 회수해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조합의 투자가 5~7% 수준의 연간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11-12 윤설아

SK하이닉스, 2세대 10나노급 DDR4 D램 개발

SK하이닉스가 2세대 10나노급(1y) 미세공정을 적용한 8Gbit(기가비트) DDR4 D램을 개발했다. 2세대 제품은 1세대(1x) 대비 생산성이 약 20% 향상됐으며 전력 소비도 15% 이상 감축해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도 갖췄다. 데이터 전송 속도 또한 DDR4 규격이 지원하는 최고 속도인 3천200Mbps까지 안정적인 구현이 가능하다.이 제품에는 데이터 전송 속도 향상을 위해 '4Phase Clocking'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데이터 전송 시 주고받는 신호를 기존 대비 두 배로 늘려 제품의 동작 속도와 안정성을 향상시킨 기술이다.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요금 정산소를 늘려 차량의 통행을 원활히 하는 것과 같다.SK하이닉스는 전력소비를 줄이고 데이터 오류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독자적인 '센스 앰프(Sense Amp) 제어 기술'도 도입했다. 이는 D램 셀에 작은 전하 형태로 저장돼 있는 데이터를 감지하고 증폭시켜 외부로 전달하는 '센스 앰프'의 성능을 강화하는 기술이다. D램에서는 이처럼 '센스 앰프'의 역할이 중요한데 공정이 미세화될수록 트랜지스터의 크기가 줄어들어 데이터 감지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SK하이닉스는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트랜지스터의 구조를 개선해 오류 발생 가능성을 낮췄다. 또한, 데이터 증폭, 전달 기능을 하는 회로에 전력 소모가 낮은 내부 전원을 추가해 동작에 필요한 만큼의 전력만을 공급함으로써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방지했다.DRAM마케팅담당 김석 상무는 "이번에 개발 완료된 2세대 10나노급 DDR4는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과 용량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내년 1분기부터 공급에 나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PC와 서버 시장을 시작으로, 모바일을 비롯한 다양한 응용처에 걸쳐 2세대 10나노급 미세공정 기술을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다.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SK하이닉스가 개발한 2세대 10나노급(1y) DDR4 D램. /SK하이닉스 제공

2018-11-12 서인범

삼성, 내년 2월부터 갤럭시S10·폴더블폰 잇따라 출시 목표

삼성전자가 내년 3월 출시를 목표로 첫 폴더블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같은 해 2월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2월 갤럭시S10 출시, 3월 말 폴더블폰 '갤럭시F'(가칭) 출시를 목표로 제품을 준비 중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내년 상반기 폴더블폰을 무조건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이처럼 내년 3월 말 출시를 목표로 폴더블폰을 준비 중인만큼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처진다.다만 초기 제품인 만큼 제품 수율과 생산 능력에 따라 일정 변경 가능성이 있다.폴더블폰을 MWC에서 공개한다면 갤럭시S10 공개는 1월이나 2월 초 MWC가 아닌 별도 장소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폴더블폰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2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LG전자도 내년 1월 가전전시회 'CES 2019'에서 폴더블폰 디스플레이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화웨이는 내년 6월 5G를 지원하는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삼성전자 폴더블폰은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며 펼쳤을 때 7.3인치, 접었을 때 4.6인치다. 접었을 때 바깥면에 작은 디스플레이가 따로 달렸다. 펼쳤을 때는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갤럭시S10은 전면에 카메라를 넣기 위해 왼쪽 동그란 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디스플레이로 채우고,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할 전망이다./디지털뉴스부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 미국법인 저스틴 데니슨 상무가 폴더블폰(접었다 펴는 폰)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들어보이며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인 내년에 출시할 폴더블폰의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연합뉴스

2018-11-12 디지털뉴스부

차세대융기원, 대학생 창업지원 '테크톤 플러스'… '기술 원석' 젊은 생각 만나 보석으로

70여명 이틀간 아이디어 마라톤입상자들 스타트업 사업화 도움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첨단 기술을 공개하고, 대학생들이 활용한 다양한 창업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대학생 기술창업프로그램 '테크톤 플러스'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창업팀들은 각자 고유의 아이디어에 어떤 기술을 적용할 것인지, 또는 어떤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만들어낼지 토론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테크톤 플러스 1일 차에는 예선을 통과한 70여 명의 대학생들이 모였다. 모습만을 보자면 일반 대학의 강의실과 다를 게 없어 보였지만, 참가자들은 제시되는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작업에 몰두했다. 입상자들은 융기원으로부터 스타트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사업화까지 후속지원을 받게 돼 참가자들의 열의가 높았다.이날 제시된 기술은 '앙금 생선 반응을 활용한 역전기투석 전원 소형화 및 경피 투여 약물 전달 패치' 등 융기원과 서울대, 경희대, 차의과학대 등이 보유한 공공기술 10가지로, 비 전문가들은 개념조차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기술이었지만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는 값진 원석처럼 보이는 듯했다.기술 설명이 진행되는 동안 쉴 새 없이 관련 논문을 찾아보고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던 이효연(27) 씨는 "시중에 유통되는 다양한 맥주를 기분이나 분위기에 따라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창업을 준비하던 중 테크톤 플러스 프로그램을 접하게 됐다"며 "'감정 표현이 가능한 문장 생성' 기술을 활용하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경희대 창업팀으로 참여한 이소윤(여·24)씨도 "선보이는 기술 중 로봇 저널리즘 시스템은 뉴스 기사 작성을 위한 것이지만 대학생들의 대외활동을 추천해주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 가능한 기술로 보인다"며 "팀원들과 아이템 회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일 차에는 팀별 사업계획서 발표가 이어졌다. 전날 윤곽만을 보여줬던 창업아이템이 사업계획서로 정리돼 심사위원들의 눈 앞에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어떤 기술의 특징을 살렸는지, 시장에서 어떤 가능성이 있는 지 설명하는데 열을 올렸다.대상으로 선정된 서울대 '순이온' 팀과 경희대 '일등' 팀은 서울대 정택동 교수의 '약물 전달 패치' 기술을 활용해 각각 화장품과 갱년기 극복 패치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AI 교육 콘텐츠 솔루션에서부터 녹조현상 예방, 도로 소음 저감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지난 9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테크톤 플러스의 참가자들이 이날 제시된 기술을 이용해 사업화 아이템을 구상하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18-11-11 김성주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