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욕증시, 연준 위험투자 강화 기대감에 상승… 다우지수 0.84%↑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 연준의 완화적인 정책이 위험자산 투자를 되살릴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했다.2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16.84포인트(0.84%) 오른 25,962.5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65포인트(1.09%)뛴 2,854.88에, 나스닥 지수는 109.99포인트(1.42%) 급등한 7,838.96에 장을 마감했다.시장은 전일 종료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파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목했다.미 연준은 전날 올해 금리동결이 기본적인 정책 방향임을 시사하는 등 대폭 완화적인 신호를 보였다. 그러나 연준의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신호에 시장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전날에는 연준의 변화가 경기 상황이 생각보다 좋지 않게 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이 시장을 지배했다.그러나 이날은 연준이 지속적인 완화 정책을 보인다면 주식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다시 부상했다.여기에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양호했던 점도 경기 둔화 우려감을 완화시키며 투자심리를 부추겼다.다만 미 국채금리 하락으로 은행주는 이날도 약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적인 소식이 혼재됐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국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중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무역협상 타결 이후에도 상당 기간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반면 긍정적인 소식도 있었다. 중국 상무부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이 베이징을 찾아 28~29일 고위급 협상을 연다고 밝혔다. 4월 초에는 류허 중국 부총리가 방미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01% 하락한 13.63을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 모습. /AP=연합뉴스

2019-03-22 디지털뉴스부

美 연준 금리 동결… 5월부터 유동성 회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일(현지시간) 현행 2.25~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FFR은 미 정책 금리로서 각종 금융 거래에서 준거 금리로 활용된다. 연준은 또 통화정책 정상화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보유자산 축소와 관련, 5월부터 규모를 줄여 9월에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보유자산 축소란 연준이 보유한 채권을 매각하고 시중의 달러화를 회수하는 정책을 말한다. 중앙은행이 채권을 사들이면서 돈을 풀어 시중에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이른바 '양적 완화'(QE)의 정반대 개념이다.연준의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금융시장의 예상과 부합하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13∼15일 경제전문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문가들은 올해 금리가 9월에 1차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8∼12일 경제전문가 60여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57%가 금리 인상 시점으로 '9월 이후'를 꼽았다.앞서 연준은 2015년 '제로(0) 금리' 정책 종료를 선언한 후 지금까지 9차례 금리를 인상했다. 지난해에는 3·6·9·12월에 걸쳐 4차례 금리를 올렸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03-21 이준석

美 연준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원/달러 환율 하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를 동결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2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5.1원 내린 달러당 1,125.3원을 가리켰다.이날 환율은 4.6원 내린 1,125.8원에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미 연준의 입장이 시장 예상보다 더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선호)이라 신흥국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2.25∼2.50%로 동결했다. 또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모아 보여주는 점도표(dot plot)에서 올해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다만 내년엔 금리가 한 차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이와 함께 양적 긴축의 일환인 보유자산 축소 프로그램도 9월 말께 종료하겠다고 밝혔다.이런 발표로 뉴욕증시는 연준의 통화 완화적인 메시지에도 경기둔화 우려에 혼조세를 보였다. 연준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로 0.2%p 하향 조정했다.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016.12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1,013.31원보다 2.81원 올랐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현행 2.25~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올해는 올리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AP=연합뉴스

2019-03-21 이상훈

美연준, 기준금리 동결… 올해 동결 예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일(현지시간) 현행 2.25~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올해는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도 예상했다.AP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2.25∼2.50%에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FFR은 미 정책 금리로서 각종 금융 거래에서 준거 금리로 활용된다.연준은 당시 성명에서 "세계 경제 및 금융의 전개와 낮은(muted) 물가 상승 압력 등을 고려해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향후 조정을 결정할 때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며 통화 긴축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또 그동안 정책결정 성명에 포함했던 '추가적·점진적인 금리 인상'이라는 문구를 삭제했다.외신들은 이는 미국 경기둔화 조짐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등을 고려한 조처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연준은 또 통화정책 정상화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보유자산 축소와 관련, 5월부터 규모를 줄여 9월에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조처가 장기 금리 인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연준은 보고 있다.보유자산 축소란 연준이 보유한 채권을 매각하고 시중의 달러화를 회수하는 정책을 말한다. 중앙은행이 채권을 사들이면서 돈을 풀어 시중에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이른바 '양적 완화'(QE)의 정반대 개념이다.연준의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금융시장의 예상과 부합하는 것이다.블룸버그통신이 지난 13∼15일 경제전문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문가들은 올해 금리가 9월에 1차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12일 경제전문가 60여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57%가 금리 인상 시점으로 '9월 이후'를 꼽았다.연준은 2015년 '제로(0) 금리' 정책 종료를 선언한 후 지금까지 9차례 금리를 인상했다. 지난해에는 3·6·9·12월에 걸쳐 4차례 금리를 올렸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1월 30일 워싱턴DC에서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현행 2.25~2.50%로 동결하고 향후 금리 조정에 '인내심'을 발휘할 뜻을 밝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2019-03-21 편지수

구직자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는 구글

구직자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에 구글코리아가 이름을 올렸다.21일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구직자 1천194명을 대상으로 입사 선호 외국계 기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구글코리아를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27.0%로 가장 많았다.이어 2위 스타벅스코리아(6.0%), 3위는 MW코리아(4.9%)가 뽑혔다.10위 안에 든 기업으로는 애플코리아(4.9%), 한국코카콜라(4.3%), 넷플릭스코리아(3.9%), GE코리아(3.2%), 한국마이크로소프트(2.8%), 나이키코리아(2.3%), 지멘스코리아(2.3%) 순으로 나타났다.구직자들이 외국계 기업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높은 연봉'이라는 응답이 17.3%로 가장 많았으며, 사내복지 제도(16.1%)와 기업이미지(14.6%) 등이 뒤를 이었다.상위 10위권 기업의 평균 연봉은 5천17만원으로, 이들 가운데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로 6천259만원이었고, 구글코리아(6천162만원)도 6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람인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과는 달리 외국계 기업의 경우 연봉이 매년 개인 역량에 따라 협상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격차가 크다"면서 "외국계 기업은 대부분 상시 채용이 기본이므로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는 채용 공고를 수시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9-03-21 이상훈

해외 노크하는 中企… 현지화 전과정 지원

市 '스타트업 캠퍼스' 발표외국대학 연계사업 도움도인천시가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시장 분석, 마케팅 등의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인천시는 '2019년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현지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유망 벤처기업의 육성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에 설치한 소속 기관으로 올해 20개 업체를 선정해 미국과 중국 시장 공략을 지원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사물인터넷(IoT) 완제품을 보유한 인천 중소기업 20곳을 모집해 '시장 분석→피버팅 플랜(계획 전환)→브랜드 네이밍→투자유치'로 이어지는 4단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개발 제품의 해외 경쟁 업체 분석과 진입 장벽의 난이도를 분석하고, 전문가와 소비자 반응을 조사해 현지 시장에 적합한 방향으로 사업 계획 전환을 유도한다. 해외시장에 적합한 디자인과 브랜드 네이밍, 지식재산권 등록을 지원하고, 현지 바이어 연결과 투자 유치까지 성사시킬 계획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스타트업·벤처기업은 내부 역량 부족으로 현지화에 실패하는 사례가 많아 해외 진출 교육과 컨설팅, 해외 네트워킹 지원이 필요하다"며 "해외시장 진단과 법인설립, 투자 등 모든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인천시는 또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 내 5개 외국 대학과 연계한 지원사업도 실시하기로 했다. 외국인 교수와 학생들이 현지화에 필요한 자문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서포터스'가 된다.이밖에 벤처기업이 시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각종 장비를 갖춘 '린스타트업 제작소'를 최근 글로벌캠퍼스 내에 설치하고, 장비 조작법 교육과 장비 대여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3D프린터와 레이저커팅기 등 18종의 장비를 보유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3-20 김민재

생산자물가, 5개월만에 반등… 유가상승에 석유제품값 올라

지난달 '103.81'… '서비스'도 ↑D램·휴대용전화기 등은 하락국제유가가 오른 영향으로 석유제품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생산자물가가 5개월 만에 반등했다.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9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81로 한 달 전보다 0.1% 상승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쭉 내리다가 지난달 상승세로 돌아섰다. → 그래프 참조국제유가(두바이유)가 배럴당 64.50달러로 한 달 전보다 9.3% 올라 생산자물가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세부적으로 보면 공산품 생산자물가는 0.3% 올랐다. 경유(6.1%), 나프타(7.3%), 휘발유(4.5%), 등유(4.7%)에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이에 석탄 및 석유제품 물가 상승률은 3.2%로 지난해 9월(3.4%)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반면 D램(-6.9%), 휴대용전화기(-3.4%) 하락에 전기 및 전자기기는 0.4% 내렸다. 전기 및 전자기기는 지난해 12월 이후 석 달 연속 하락했다. 하락 기간은 2016년 7∼9월 이후 가장 길다.전력, 가스 및 수도는 0.1% 올랐고, 서비스물가도 0.2% 상승했다. 반면 카드가맹점수수료는 9.1% 내렸다. 1월 말부터 신용카드 우대수수료 적용 대상이 연 매출 5억원 이하에서 30억원 이하로 확대되며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었다. 농림수산품 물가는 농산물 가격의 하락으로 3.6% 내렸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생산자물가가 다소 회복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3-20 황준성

디즈니·21세기폭스 80조원 메가딜 마무리 '어벤져스+엑스맨' 기대

디즈니가 폭스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인수를 마무리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0일 0시 2분(현지시각)을 기해 디즈니와 21세기폭스의 인수합병에 효력이 발생했다. 로버트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비상하고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디즈니는 710억 달러(약 80조2천300억원) 규모의 이번 합병으로 미국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번 인수에는 폭스가 소유한 각종 영화 제작사와 텔레비전 콘텐츠 제작업체들이 포함됐다. AP통신은 디즈니의 폭스 인수로 미디어 지형에 변화가 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가장 주목받는 부문이 디즈니가 내년에 출범할 예정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다. 디즈니는 심프슨스, 엑스맨 등을 제작하는 스튜디오를 사들임으로써 시청자들을 유인할 콘텐츠를 대폭 늘렸다.이미 신데렐라와 같은 고전적 캐릭터에 스타워즈, 픽사를 보유한 디즈니는 폭스 인수에 따라 엑스맨, 데드풀, 폭스 네트워크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결국 디즈니 플러스는 기존 스트리밍 업체인 아마존, 넷플릭스와 경쟁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디즈니는 이번 인수로 향후 영화에서 엑스맨과 어벤져스를 재결합할 수 있는 부수 이익을 얻기도 했다.비록 디즈니가 마블 스튜디오를 소유하고 있으나 엑스맨과 같은 캐릭터는 폭스에 소유권이 넘어간 상태였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디즈니·21세기폭스 80조원 메가딜 마무리 /AP=연합뉴스

2019-03-20 양형종

'경제협력 돌파구' 중국에 손내민 북한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대화로 인해 다급해진 북한이 중국에 경제 협력을 요청하는 등 돌파구를 찾고 있다.19일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2019 춘계 국제 상품 전시회'에 중국 기업이 대거 참여해 달라고 최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소식통은 "북한 측에서 최근 한반도의 안정적인 분위기와 경제 발전, 외자 유치 정책 등을 설명하면서 이번 전시회에 중국 기업들을 대거 끌어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전시회는 북한 대외경제성과 경공업부,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등 북한 경제 분야가 총출동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로 그동안 매년 국내외 600여 개사가 참여해 왔다.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의 대북특사 파견 여부에 대해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그에 관한 움직임은 없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고 "대북특사를 보낸다면 사전 협의가 필요한데 현재 (북한과의) 사전 협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추가 남북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서는 "방식이나 시기에 대해 말씀드리긴 빠르고, 회담 준비도 현재로선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현재는 남북 간에 대화해야 하는 국면"이라고 강조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2019-03-19 조영상

인천 벤처기업 점자전자사전 '리보딕셔너리', 해외 진출

브레일리스트, 올해초 개발 완료콜롬비아 교과과정 보조기기 독점유엔 인증 절차·언어 다양화 추진인천의 한 벤처기업이 개발한 시각장애인용 점자 전자사전 '리보딕셔너리'가 호평을 받으며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콜롬비아는 이 점자 전자사전을 장애인 특수 학급의 필수 보조 기기로 활용하기로 했다.송도국제도시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에 위치한 브레일리스트(대표·안재우)는 올해 초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으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전자사전 개발을 완료했다. 브레일리스트는 KOICA가 진행하는 개발도상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 지원 사업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안재우 대표는 남미에서 통용되는 언어인 스페인어와 영어로 점자를 번역해주는 전자사전을 만들었다. 점자의 돌기 위치대로 전자사전의 키보드에 입력하면 음성으로 전환해주는 방식이다.안 대표는 지난 1월 KOICA의 도움으로 시제품 100개를 들고 콜롬비아로 떠나 현지 교육 당국을 통해 시각 장애인 아동 70여명에게 점자 전자사전을 시범 보급했다. 아직 점자를 완벽히 익히지 못해 문자 해독률이 30%에 그쳤던 아이들이 점자 전자사전을 이용하자 90%로 향상됐다. 마침 콜롬비아에서는 시각 장애인 학교는 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 점자를 가르쳐야 한다는 법이 만들어진 때였다. 콜롬비아 교육부는 점자 전자사전을 시각장애인 정규 교과과정의 보조 기기로 사용할 계획으로 브레일리스트의 기기를 독점 사용하기로 했다.브레일리스트의 점자 전자사전은 지난 7~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니세프 주최의 '장애학생 교육 활동 보조기기 박람회'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유니세프의 프랑스 측 인사는 박람회에서 프랑스어를 많이 쓰는 아프리카의 저개발 국가 학생들을 위해 프랑스어 버전의 점자 전자사전 개발을 주문하기도 했다.브레일리스트는 리보딕셔너리가 유엔과 WHO(세계보건기구)가 진행하는 원조사업의 우선 구매 제품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관련 인증 절차를 추진 중이다. 또 사전에 탑재하는 언어를 더 다양화해 전 세계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안재우 대표는 "시각 장애인들에게 점자를 가르치는 데 왜 사전이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리보딕셔너리 개발이 시작됐다"며 "인천은 송암 박두성 선생이 개발한 한글 점자가 탄생한 곳이기도 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3-19 김민재

韓 수출품목 쏠림 '심각'… 주요국의 1.8배

한경연, 작년 집중도 20년만에 '최고'1위 반도체 올해 마이너스성장 전망'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시급' 분석우리나라 수출의 특정 품목 '쏠림 현상'이 해외 주요 수출국 평균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한국경제연구원은 19일 발간한 '우리나라의 수출 편중성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수출 품목 집중도는 20년만에 최고치인 137.2를 기록했다. → 그래픽 참조이는 10대 수출국(홍콩 제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로, 수출국의 평균치(77.9) 대비 1.8배 수준이다. 수출 품목 집중도는 수출 품목 쏠림 현상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50.2로 가장 낮았고 이어 이탈리아, 미국, 영국, 네덜란드, 독일, 중국, 일본 순이었다.이에 대해 보고서는 반도체의 기술우위와 다른 주력 제조업의 부진,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실패 등으로 인해 쏠림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분석했다.보고서는 특히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의 2019 세계 반도체시장 전망을 근거로 올해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WSTS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최근에는 -3.3%의 성장률을 예상했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는 -14.2%로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경연 관계자는 "최근 2년간 급등한 반도체 수출로 인해 수출구조의 편중성이 더 커졌다"며 "올해 1, 2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격감한 사실을 볼 때 WSTS의 전망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3-19 김종찬

'K-뷰티 엑스포 印尼' 내달 개최… 62社 80부스 참가 접수 조기마감

경기도와 킨텍스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JC)에서 열릴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의 참가 부스 모집을 성황리에 완료하고, 본격적인 개최준비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인도네시아는 2억6천만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8천만명의 화장품 소비인구를 보유한 아세안 최대 뷰티 잠재시장이다. 최근에는 경제성장으로 화장품 사용인구가 급증, 한류열기까지 더해져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도 최근 3년(2016~2018년)간 매년 68% 성장했다. 이 같은 현지 K-뷰티 인기를 반영하듯 이번 전시회에 대한 참가기업의 관심도 뜨거운 것으로 확인됐다.당초에는 30개사 40부스 유치를 목표로 했으나, 최종적으로 이보다 약 두 배 가량 많은 62개사 80부스가 접수, 예정 마감기간보다 한달 정도 앞당겼다.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최근 중산층 증가로 여성 소비자의 뷰티제품 구매력이 상승하고 뷰티시장 매출 규모는 매년 평균 13% 성장하는 등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아세안으로의 한국 화장품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2019-03-18 조영상

인천항~中 좡허 카페리 노선 신설 논의

인천항과 중국 좡허(莊河)를 잇는 항로를 운영하겠다는 선사가 나타나 한중카페리 신규 노선이 개설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한중합작선사와 인천~좡허 간 한중카페리 항로 개설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해당 선사와 신규 건조할 선박 규모와 시기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인천~좡허 항로 개설은 2016년 한중 해운회담에서 결정됐으나, 인천항에 선박을 댈 장소가 없어 지연되고 있다. 올해 12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으로 선석 조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인천~좡허 항로 개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한중카페리 업계는 보고 있다.좡허는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다롄(大連)시에 속한 도시다. 2010년 좡허항이 개장했으며 최근 중국 정부가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하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2016년 한중 해운회담에서 중국 정부가 인천~좡허 항로 개설을 강력히 요청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인천~좡허 항로가 운항에 들어가려면 선사가 해양수산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해수부가 사업계획서 검토 후 카페리 항로 운영이 적합하다고 판단하면 제삼자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신규 선박 건조 기간 등을 고려해 이르면 2021년 하반기 인천~좡허 항로 운항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좡허 항로가 신설되면, 2004년 인천과 롄윈강(連雲港)을 잇는 항로가 개설된 지 17년 만에 인천항 신규 한중카페리 항로가 만들어지는 것이다.항만공사 관계자는 "기존 한중카페리 노선을 운항하는 선사들과 선석 조정 등의 협의를 거쳐야 하므로 아직 검토해야 할 사안이 많다"면서도 "항로가 늘어나면 물동량과 여객도 증가하기 때문에 신규 항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3-18 김주엽

세계최고 수하물 운영 노하우… 인천공항공사, 탄자니아에 전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탄자니아 공항청(Tanzania Airport Authority) 직원을 대상으로 '수하물 처리시설 운영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탄자니아 공항청 직원 16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인천공항공사가 자체 개발한 교육과정에 맞춰 공항 수하물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학습했다.탄자니아 공항청은 다르에스살람 국제공항 등 탄자니아 내 58개의 공항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탄자니아 공항청은 공항 확장 및 신규 터미널 개장 계획에 따라 공항 운영 효율화와 직원 역량 강화를 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공항 운영의 핵심인 수하물 운영 안정화를 위해 인천공항공사에 운영 노하우 전수를 요청했다. 인천공항은 지각수하물 발생률이 10만개당 0.3개로, 세계 공항 평균인 10만개당 11.1개와 비교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를 자랑한다.인천공항공사 류진형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인천공항의 우수한 수하물 처리 노하우를 알리고, 탄자니아 공항의 운영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과정을 통해 인천공항의 운영 노하우를 전파하는 등 해외공항과 교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탄자니아 공항시스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는 등 탄자니아 공항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놀라운 인천공항 시스템-지난 15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수하물운영센터(BOC)에서 탄자니아 공항청 관계자들이 인천공항 직원으로부터 수하물 처리시설(Baggage Handling System, BHS) 운영 노하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19-03-18 정운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