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욕증시, 페이스북·애플 등 기술주 급락세 진정에 상승 출발…다우지수 0.51%↑

21일 주요 기술주의 급락세가 진정되면서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오전 9시 48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4.46포인트(0.51%) 상승한 24,590.10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96포인트(0.57%) 상승한 2,656.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0.02포인트(0.87%) 상승한 6,968.84에 거래됐다.이날 시장은 주요 기술주 주가 움직임과 미국 경제지표, 중국과의 무역협상 관련 소식 및 이탈리아 예산안 문제 등을 주시했다.지난 이탈간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던 주요 기술주 주가가 다소 진정됐다.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대표는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날 의향이 없으며 논란이 됐던 셰릴 샌더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도 계속해서 같이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커버그 퇴진 및 샌더버그와 갈등설을 반박한 것. 페이스북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1.5% 이상 반등했다.대장주 애플 주가도 개장전 1.5% 내외 상승하는 등 하락세가 멈췄다. 아마존과 구글 등의 주가도 반등하면서 증시의 불안 심리도 다소 완화했다.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나왔다.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다음 달 1일 예정된 양국 정상회담 및 만찬에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배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전일 6% 넘게 폭락했던 서부텍사스원유(WTI)도 이날은 장초반 반등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WTI 폭락으로 전일 증시의 에너지주도 큰 폭 하락했다.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이탈리아 예산안을 거부하고 '초과 재정적자 시정절차(EDP·Excessive Deficit Procedure)'를 권고했다.다만 이미 예상된 결과인 만큼 시장의 반응은 차분하다. 오히려 EU 발표전 이탈리아 정부가 예산안을 수정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지수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이탈리아 정부가 예산안을 고수할 것이란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상승 폭이 줄기는 했지만, FTSE MIB 지수는 전장보다 0.8%가량 올랐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미 상무부는 10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4.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7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2.6% 감소보다 큰 폭 부진했다. 10월까지 누적 내구재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늘어났다.지난 9월 내구재수주는 당초 0.7% 증가가 0.1% 감소로 큰 폭 하향 조정됐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여전히 기술주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UBS글로벌 웰쓰 매니지먼트의 마크 헤펠 전략가는 "최근 증시 부진에서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졌다"면서 "하지만 기술주 내에서도 차별화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약세는 소비자 관련 IT 섹터에서 촉발됐다"면서 "글로벌 기술주의 다수를 차지하는 기업 IT 섹터는 전망은 여전히 굳건하다"고 말했다.유럽 주요국 주가는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69% 상승했다.국제유가는 반등했다.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21% 상승한 54.61달러에, 브렌트유는 1.65% 상승한 63.56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2.3%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다우지수 0.51%↑/AP=연합뉴스

2018-11-22 디지털뉴스부

"피라미드 車 산업→수평 네트워크 개편 필요"

내연기관 차량 중심에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국내 자동차 업계의 적극적인 구조 개편 노력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1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마련한 '자동차 산업의 미래와 대응' 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이 위원은 "자동차 산업의 수익은 2017년 2천262억 달러에서 2035년 3천800억 달러로 증가할 전망이지만, 내연기관과 전통적인 기계부품 판매로 인한 수익과 애프터마켓 사업 수익 등은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신 자동차 관련 소프트웨어나 콘텐츠 분야,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라이다와 레이더를 비롯한 카메라와 각종 센서 등의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자동차 업체들은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이 위원은 "미국이 자율주행차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일본, 중국 업체들도 합종연횡을 통해 추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부진한 상황"이라며 자동차 산업 구조 개편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완성차 업체 한 곳이 모든 걸 주도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볼 수 있다"며 "현재 완성차 업체와 부품 협력업체 간 피라미드 구조를 수평적이고 협력형 구조로 개편해 네트워크형 협력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또 "이업종 간 활발한 연구 개발로 첨단 자동차 관련 성장 잠재력을 키우고, 미래차 관련 부품 중심의 수출 구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기존 인력의 재교육 등도 병행돼야 한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자동차 산업의 미래와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강연하는 모습.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1-21 이현준

카를로스 곤 회장 퇴출에 쏠린 관심…세계2위 르노닛산미쓰비시 동맹 앞날은?

일본 닛산자동차와 프랑스 르노그룹은 20일(현지시간) 일본 검찰에 체포된 카를로스 곤 회장을 해임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곤 회장의 퇴출은 르노삼성자동차의 경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교도통신은 일본 닛산자동차가 22일 열리는 이사회에 일본 검찰에 체포된 카를로스 곤 회장의 해임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미쓰비시자동차도 곤 회장의 해임을 결정하기 위해 다음 주에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프랑스의 AFP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르노가 곤 회장의 최고경영자 지위를 박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이와 관련해 블룸버그통신은 프랑스 정부가 티에리 볼로레 르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임시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되는 것을 지지했다고 보도했다.르노와 닛산 그리고 미쓰비시 3자 동맹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곤 회장의 퇴출로 지난해 자동차 판매 대수 기준 세계 2위인 르노닛산미쓰비시 동맹의 앞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과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은 르노와 닛산의 동맹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곤 회장은 자사의 유가증권 보고서에 자신의 보수를 축소·허위로 기재한 혐의로 일본 검찰에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프랑스 자동차기업 르노의 로고(왼쪽) 르노닛산미쓰비시 로고. /AP=연합뉴스

2018-11-21 박주우

국제유가, 뉴욕 증시 하락에 급락… WTI 6.6%↓ '고점대비 30% 뚝'

국제유가가 기존 공급 부담에다 뉴욕 주요 증시 급락 여파 등으로 폭락했다.20일(현지시간)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6.6%(3.77달러) 급락한 53.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7분 현재 배럴당 6.57%(4.39달러) 하락한 62.40달러에 거래 중이다.최근 고점 대비 WTI는 31%, 브렌트유는 29%나 각각 급락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13일 7%대의 급락세를 보인 후 소폭 반등을 시도하다 다시 미끄러졌다.국제유가는 이날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동반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미중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원유 수요에도 빨간불이 켜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에 이어 1.5% 이상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그동안 주가 상승을 주도했던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 이른바 '팡'(FAANG) 주식이 미끄러지면서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리터부시 어소시에이츠'(Ritterbusch and Associates)의 짐 러터부시 대표는 "주식시장이 8~9% 하락하면 약화된 세계 경제의 이미지를 불러일으키고 이는 원유 수요가 예상보다 약화할 것이라는 관측을 낳는다"고 말했다.'헤지예 리스크 매니지먼트'의 선임 에너지 분석가인 조 맥노니글은 "오늘 유가를 끌어내린 것은 지속적인 주식 매도였다"면서 "유가는 (주가급락으로) 동반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증시 급락에 더해 지속적인 원유 공급 부담도 유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29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으며, 미국의 원유재고는 9주 연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올해 일일 원유생산은 25% 증가했다.로이터통신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12월 6일 회동에서 하루 100만 배럴의 원유 감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디지털뉴스부국제유가, 뉴욕 증시 하락에 6%대 급락. WTI 6.6%↓. /AP=연합뉴스

2018-11-21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유통주 부진·유가 폭락에 급락 마감…다우지수 2.21%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술주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주 주가도 부진하고, 국제유가의 또 한번 폭락으로 급락 마감했다.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1.80포인트(2.21%) 급락한 24,465.64에 장을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84포인트(1.82%) 내린 2,641.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9.65포인트(1.70%) 하락한 6,908.82에 거래를 마쳤다.시장은 이날 집중된 주요 유통업체 실적과 주가 동향 및 기술주 움직임, 국제유가, 미국 주택시장 지표 등에 주목했다.미국의 주요 소매판매 체인인 타겟의 실적이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유통주 전반이 큰 폭 약세를 기록했다.타겟은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0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11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매출은 시장 예상을 상회했지만, 동일매장매출 증가율은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이에 타겟은 유통 비용과 임금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향후 실적이 둔화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핵심 근거인 만큼 이는 시장의 우려를 자극했고, 타겟 주가는 10.5% 폭락했다.베스트바이 등 다른 주요 유통업체 주가도 일제히 하락하면서 유통 주 중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소매판매 ETF(XRT)'는 이날 3.3% 내렸다.주요 기술주 불안도 여전했다.애플 주가는 골드만삭스가 이날 추가로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한 여파 등으로 이날도 4.8% 급락했다. 골드만은 이번 달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로 애플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애플이 고점 대비 20% 하락하는 약세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아마존과 페이스북, 구글(알파벳), 넷플릭스 등 이른바 '팡(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이 모두 약세장에 들어섰다.중국이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러지에 대한 반독점 조사에 박차를 가한 점도 기술주의 전반의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는 중이다.중국과 미국 등 다른 나라의 갈등이 더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무역 관련 매우 자세한 대화를 하고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협상을 타결하길 원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는 발언을 내놨다. 다소 낙관적인 발언이었지만, 시장의 불안 심리를 진정시키지는 못했다.서부텍사스원유(WTI)가 이날 6.6% 폭락하는 등 재차 불안해진 점도 에너지주는 물론 증시 전반의 불안을 자극했다. WTI는 지난달 초의 고점 대비 31% 이상 떨어졌다.WTI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전방위적인 위험회피 심리로 하락하던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말 캬슈끄지 살해 사건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옹호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낙폭을 확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 왕세자가 카슈끄지 살해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알 수도 있지만, 모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그는 사우디와 동맹 관계가 여전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사우디가 유가 하락에 도움을 줬고, 미국과 관계가 어긋나면 유가가 급등할 위험도 있다는 발언도 내놨다. 유가 하락을 위해 사우디 왕실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있다는 의중을 밝힌 셈.사우디가 미국과 관계를 위해 감산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분석에 힘이 실렸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부진했다. 상무부는 10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1.5% 늘어난 122만8천 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2.4% 늘어난 123만 채였다. 10월 주택착공 허가 건수는 0.6% 감소한 126만3천 채를 보였다. WSJ의 예상치 집계 결과는 2.3% 늘어난 127만 채였다. 상무부는 아파트 등의 다가구 주택 건설이 증가하면서 착공실적이 소폭 늘었지만, 기저의 수치는 건설업 전반의 약세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2.3% 반영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1.84% 상승한 22.48을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유통주 부진·유가 폭락. 다우지수 2.21%↓.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1.80포인트(2.21%) 급락한 24,465.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84포인트(1.82%) 내린 2,641.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9.65포인트(1.70%) 하락한 6,908.82에 장을 마감했다. /AP=연합뉴스

2018-11-21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주요 유통업체·기술주 동반 부진에 하락 출발…다우지수 1.71% ↓

20일 주요 유통업체와 기술기업 주가가 동반 부진한 데 따라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오전 9시 34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8.15포인트(1.71%) 하락한 24,589.29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7.27포인트(1.39%) 내린 2,653.4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3.05포인트(1.89%) 하락한 6,895.43에 거래됐다.이날 시장은 집중된 주요 유통업체 실적과 주가 동향 및 기술주 움직임, 미국 주택시장 지표 등을 주시했다.미국의 주요 소매판매 체인인 타겟의 실적이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유통주 전반이 큰 폭 약세다.타겟은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0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11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 매출은 시장 예상을 상회했지만, 동일매장매출 증가율은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회사가 블랙프라이데이를 정점으로 한 연말 소비시즌 전망을 밝게 내놨지만, 투자 심리를 되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타겟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12% 가까이 폭락했다.주요 백화점 체인인 콜스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연간 전망이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으로 제시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베스트바이 등 다른 주요 유통업체 주가도 일제히 하락하면서 유통 주 중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소매판매 ETF(XRT)'는 개장전 거래에서 4% 넘게 내렸다.주요 기술주 불안도 진정되지 못했다.애플 주가는 골드만삭스도 목표주가 하향 조정 대열에 합류하면서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부터 4% 가까운 하락세를 나타냈다.아마존과 페이스북, 구글(알파벳), 넷플릭스 등 이른바 '팡(FAANG)'이 모두 약세다. 이들의 주가는 모두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해 약세장에 진입했다.애플 아이폰 매출 둔화 우려, 인터넷 규제 강화 가능성 등 주요 기술기업의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이 밖에 보잉이 인도네시아 항공기 추락사고를 낸 737맥스 기종 관련한 항공사들과의 컨퍼런스콜을 취소하면서 주가가 5% 넘게 급락한 점도 시장 전반에 부담을 키웠다.이날 발표된 주택시장 지표도 부진했다.상무부는 10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1.5% 늘어난 122만8천 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2.4% 늘어난 123만 채였다.10월 주택착공 허가 건수는 0.6% 감소한 126만3천 채를 보였다. WSJ의 예상치 집계 결과는 2.3% 늘어난 127만 채였다. 상무부는 아파트 등의 다가구 주택 건설이 증가하면서 착공실적이 소폭 늘었지만, 기저의 수치는 건설업 전반의 약세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술주의 불안이 시장 전체를 위협할 것으로 우려했다.TS 롬바르드의 다리오 펄킨 글로벌 거시 운용 이사는 "단기적으로 예상치 못했던 기술주의 약세가 글로벌 경제를 타격할 수 있다"며 "팡 주가의 추가 하락은 전방위적인 미국 증시의 부진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1.25% 내렸다.국제유가도 큰 폭 내렸다.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08% 하락한 56.01달러에, 브렌트유는 2.01% 내린 65.46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68.9%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다우지수 1.71% ↓ /AP=연합뉴스

2018-11-21 디지털뉴스부

골드만삭스 "美성장률 내년 상반기 2%대, 하반기 1%대로 둔화"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의 성장률이 최근 3%대에서 내년 상반기에는 2%대로, 하반기에는 1%대로 크게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19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전날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내년에 미 경제의 성장률이 크게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더 빠듯한 금융 상황과 재정 부양 효과 감소 등이 둔화의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재정지출 확대 효과 감소 등으로 미 경제 성장 속도가 약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골드만삭스는 올해 4분기 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분기와 3분기 4%대와 3%대의 성장률에서 2%대로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 GDP 성장률은 지난 2분기 4.2%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는 속보치 기준으로 3.5%를 기록했다.골드만삭스는 내년에는 1분기 2.5%, 2분기 2.2%에 이어 3분기 1.8%, 4분기 1.6%의 성장률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오는 12월 올해 들어 네 번째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데 이어 내년에도 4차례의 추가 인상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플레이션율은 중국 등과의 관세 전쟁과 임금 인상 등으로 내년 말 2.25%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다.골드만삭스는 다만 당장 미 경제가 둔화를 넘어 경기침체로 진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골드만삭스는 "미 경기침체의 전통적 원인인 경기과열 위험이나 재정 불균형이 당장 우려스럽지는 않아 보인다"면서 내년에도 미 역사상 최장의 경기확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연합뉴스

2018-11-20 연합뉴스

뉴욕증시, 미중 무역마찰·기술주 부진에 하락 마감…다우지수 1.56%↓·나스닥 3.03%↓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중국의 무역정책 마찰과 애플 등 주요 기술주 주가 부진으로 급락 마감했다.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5.78포인트(1.56%) 하락한 25,017.44에 장을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5.54포인트(1.66%) 내린 2,690.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9.40포인트(3.03%) 급락한 7,028.48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및 브렉시트 관련 소식, 애플 등 주요 기술주 주가 동향 등을 주시했다.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긴장이 커졌다. 지난 주말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는 25년 만에 처음으로 공동성명 채택이 무산됐다.미국과 중국이 무역문제를 두고 대립하면서 성명 채택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중국이 행로를 바꿀 때까지 미국은 행로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달 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무역협상과 관련해서 낙관적 기대와 회의론이 교차하는 중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중국이 협상 타결을 원하고 있다면서 추가 관세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애플 등 주요 기술주 주가는 또 한 번 큰 폭 하락했다. 애플이 부품 공급업체에 신형 모델인 아이폰 XR 등의 생산을 줄일 계획을 전달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4% 하락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전 고점 대비 20% 이상 떨어지면서 장중 한때 약세장에 진입했다.페이스북은 러시아의 대선 개입 사건을 숨기려 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와 마크 저커버그 대표가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의 해당 사안에 대한 대처를 비판했다는 WSJ 보도 등 악재가 겹쳤다. 페이스북 주가는 이날 5.7% 급락했다.중국 반독점 당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독과점 혐의와 관련해 대규모 증거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반도체주 주가도 부진했다. 마이크론 주가는 6.6% 급락했다.시장이 기대했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적인 발언도 나오지 않았다.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금리가 여전히 매우 낮다면서 지속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재차 지지했다.지난주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금리가 중립에 가까운 만큼 추가 금리 인상은 지표에 따라야 한다는 발언과는 거리가 있었다.다만 윌리엄스 총재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정해진 경로(preset course)에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지표 결과가 중앙은행이 어떻게 할지를 결정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미국 주택시장 관련 지표의 부진과 영국 브렉시트 우려도 시장의 투자 심리를 저해했다.유럽연합(EU)은 이날 재무장관회의에서 브렉시트 합의문 초안을 추인하면서 영국과의 재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압박했다업종별로는 기술주가 3.79% 급락하며 가장 부진했다. 커뮤니케이션도 2.6% 떨어졌고, 임의 소비재는 2.71% 하락했다. 산업주도 1.57% 내렸다.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에 따르면 11월 주택시장지수는 60으로, 전월 68보다 하락했다. WSJ이 조사한 전문가들의 전망치 67에도 크게 못 미쳤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68.9% 반영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0.80% 상승한 20.10을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미중 무역마찰·기술주 부진에 하락 마감. 다우지수 1.56% ↓·나스닥 3.03% ↓.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5.78포인트(1.56%) 하락한 25,017.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5.54포인트(1.66%) 내린 2,690.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9.40포인트(3.03%) 급락한 7,028.48에 장을 마감했다. /AP=연합뉴스

2018-11-20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美-中 무역협상 긴장감·애플 주가 부진에 하락 출발…다우지수 0.26% ↓

19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긴장감과 애플 주가 부진 영향으로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오전 9시 36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00포인트(0.26%) 하락한 25,348.22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68포인트(0.28%) 내린 2,728.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5.85포인트(0.63%) 하락한 7,202.02에 거래됐다.이날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소식과 영국 브렉시트 상황, 주요 기술주 주가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긴장이 다소 커졌다. 주말 종료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는 25년 만에 처음으로 공동성명 채택이 무산됐다.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중국이 행로를 바꿀 때까지 미국은 행로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달 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무역협상과 관련해서 낙관적 기대와 회의론이 교차하는 중이다.애플 주가가 약세인 점도 증시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부품 공급업체에 신형 모델인 아이폰 XR 등의 생산을 줄일 계획을 전달했다고 이날 보도했다.아이폰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나온 보도로 애플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2%가량 내리기도 했다.중국 반독점 당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독과점 혐의에 대해 대량의 증거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힌 점 등으로 반도체주 주가도 부진했다.마이크론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1.7%가량 내렸다.브렉시트 불확실성도 여전하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주말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총리의 교체는 브렉시트를 더 지연시킬 것이라면서 최근 제기되는 총리 불신임 투표 움직임을 우려했다.유럽연합(EU)은 이날 재무장관회의에서 브렉시트 합의문 초안을 추인하면서 영국과의 재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압박했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술주 부진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타워 브리지 어드바이저의 마리스 오가 대표는 "지난 1년 반 동안 업종별로 돌아가며 타격을 받았고, 이제 선두 업종(기술주) 차례인 것 같다"고 말했다.다만 "기술주의 이런 하락은 매수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대다수 기술 기업은 다른 어떤 업종보다 빠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런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재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06% 올랐다.국제유가는 하락했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1% 하락한 55.89달러에, 브렌트유는 1.05% 하락한 66.06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5.8%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다우지수 0.26%↓ /AP=연합뉴스

2018-11-20 디지털뉴스부

인천항, 중국行 전자상거래 '허브' 발돋움

항공EMS보다 40% 이상 운임 저렴2020년 年 500만개 화물 처리 기대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을 대(對) 중국 전자상거래 거점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19일 우정사업본부와 '인천항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인천 중구 항동7가 1의 28 일대에 한중 전자상거래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한 '인천항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을 만들기로 했다.한중 해상특송 서비스는 인천항과 중국 웨이하이(威海)항을 오가는 한중카페리와 화물선 등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전용 우편상품이다. 항공 EMS(국제특급우편)보다 송달 속도는 하루 이틀 느리지만, 중량에 따라 40% 이상 물류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한중 해상특송 화물은 현재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있는 국제우편물류센터에서 취급하는데, 2016년 16만3천 개에 불과하던 화물이 지난해 52만8천 개로 급격히 늘면서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해상특송 화물이 급증하자 중국 측에 주당 5천건으로 발송을 제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올해에도 물동량이 28만4천 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인근에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이 만들어지면 통관 시간이 단축돼 2020년에는 연간 500만 개의 특송화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인천항만공사는 전자상거래 업체인 하나로TNS, 중국 산동범아국제화운유한회사와도 업무협약을 맺었다.하나로TNS와 산동범아국제화운유한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음 달부터 중국 산둥(山東)성 지역 전자상거래 화물을 인천항을 통해 수출입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연간 1천2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의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10개 한중카페리 항로를 운영 중이며, 인천공항과 가까운 인천항은 복합 운송과 빠른 배송이 가능한 전자상거래 물류의 최적지"라며 "인천항 전자상거래 화물 물동량을 늘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021년까지 아암물류2단지(남항 배후단지)에 10만5천㎡ 규모의 '전자상거래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19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IFEZ 호텔 투자 설명회'에 참석한 20여개 국내외 호텔리조트 개발사 관계자들이 호텔리조트부지 설명을 듣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18-11-19 김주엽

한국지엠 평택항 선적 '없던 일로'

해수청-항만公 물류프로세스 개선하역료 인하등 비용 절감 지원방침市측도 수출편의 증진 행정적 노력한국지엠이 신차 물동량 일부를 인천항에서 평택항으로 옮기려는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인천시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움직임이 이 같은 결과의 배경이 됐다.인천시는 19일 박남춘 인천시장, 박경철 인천해수청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 간 간담회에서 한국지엠 생산 차량을 인천항에서 계속 선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한국지엠은 내년부터 인천 내항에서 미주로 보내는 신차 선적 물량 가운데 6만 대 정도를 평택항으로 이전해 처리하겠다는 의사를 최근 인천내항부두운영주식회사에 통보했다. 지난해 인천 내항에서 수출된 한국지엠 신차가 27만 대 규모였던 점을 고려하면 작지 않은 비중이다. 이 때문에 인천 내항의 물동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인천 내항 물동량은 2016년 2천675만 5천여t에서 2017년 2천353만3천700여t으로 줄었고, 올 들어선 지난 9월 말 현재 1천570만500여t에 불과한 실정이다.인천해수청과 인천항만공사는 물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한국지엠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항만공사가 하역사와 협의해 하역료 인하 등의 형태로 한국지엠을 일부 지원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인천시는 한국지엠의 차량 수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이날 간담회에서 카허카젬 사장은 "(한국지엠 수출 차량 물류비 절감과 관련해) 인천시와 인천해수청,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기관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결정으로 지역 경제와 인천항 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또 "한국지엠이 한국시장에서 경영 정상화 노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항을 계속 이용하기로 한 한국지엠과 이를 위해 협조해준 인천해수청, 인천항만공사에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박경철 청장과 남봉현 사장은 항만 생산성과 서비스 제고로 인천항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현준·김주엽기자 uplhj@kyeongin.com박남춘 인천시장이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지엠 생산차량의 인천항 이용과 관련해 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항을 계속 이용하는데 합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경철 인천해수청장, 박남춘 인천시장, 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인천시 제공

2018-11-19 이현준·김주엽

삼성전자, 국내 기업중 유일 '글로벌 100대 브랜드' 선정

유럽컨설팅기관 EBI '19위 랭크'올해 상표가치 작년보다 11.8%↑세계반도체 최대 라이벌 '인텔' 제쳐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유럽브랜드연구소(EBI)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둔 브랜드 컨설팅기관 EBI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 기업 순위'(GLOBAL TOP 100 Brand Corporations Ranking)에서 삼성전자가 19위에 올랐다.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392억7천500만유로(약 50조4천200억원)로, 작년(351억2천600만유로)보다 11.8%나 증가했다.순위도 작년 23위에서 4계단 뛰어오르며 전 세계 반도체 업계의 최대 라이벌인 인텔(21위)을 제쳤다. 인텔은 브랜드 가치가 365억8천200만유로로 작년보다 3.9% 늘어나면서 한 계단 오르는 데 그쳤다.애플이 1천533억1천500만유로의 브랜드 가치로 작년에 이어 선두 자리를 지켰고 구글과 MS, 아마존, 페이스북 등 미국 IT 기업이 '톱 5'를 석권했다. 아마존은 작년보다 2계단, 페이스북은 5계단 올랐다.아시아 브랜드로는 중국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이 10위로 가장 높았으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중국 IT기업인 텐센트가 각각 14위와 16위로 삼성전자를 제쳤다.일본 기업 가운데서는 도요타가 26위로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았고, 이동통신업체인 NTT그룹(51위)과 혼다(79위)가 뒤를 이었다.100대 브랜드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48개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고, 브랜드 가치 총액은 전체의 58.5%에 달해 압도적이었다. 이어 중국(12개), 독일(9개), 영국(7개), 프랑스(6개), 일본(4개) 등의 순이었다.한편 EBI의 글로벌 100대 브랜드 기업 순위는 전 세계 16개 업종의 3천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산정해 매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인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8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보고서에서는 브랜드 가치 598억9천만달러로, 전 세계 6위에 오른 바 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11-19 황준성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중국 기업 12개…한국은 삼성 '유일'

삼성전자가 유럽브랜드연구소(EBI)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20위 내에 진입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의 IT 업체들이 최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중국 기업이 무려 12개나 포함되는 둥 중국 브랜드 가치가 급성장한 게 두드러졌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둔 브랜드 컨설팅기관 EBI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 기업 순위'(GLOBAL TOP 100 Brand Corporations Ranking)에서 삼성전자는 19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392억7천500만유로(약 50조4천200억원)로, 작년(351억2천600만유로)보다 11.8%나 증가했다. 순위도 작년 23위에서 4계단 뛰어오르며 전 세계 반도체 업계의 최대 라이벌인 인텔(21위)을 제쳤다. 인텔은 브랜드 가치가 365억8천200만유로로 작년보다 3.9% 늘어나면서 한계단 오르는 데 그쳤다. 애플이 1천533억1천500만유로의 브랜드 가치로 작년에 이어 선두 자리를 지켰고 구글과 MS, 아마존, 페이스북 등 미국 IT 기업이 '톱 5'를 석권했다. 아마존은 작년보다 2계단, 페이스북은 5계단 올랐다. 아시아 브랜드로는 중국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이 10위로 가장 높았으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중국 IT기업인 텐센트가 각각 14위와 16위로 삼성전자를 제쳤다. 일본 기업 가운데서는 도요타가 26위로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았고, 이동통신업체인 NTT그룹(51위)과 혼다(79위)가 뒤를 이었다. 100대 브랜드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48개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고, 브랜드 가치 총액은 전체의 58.5%에 달해 압도적이었다. 이어 중국(12개), 독일(9개), 영국(7개), 프랑스(6개), 일본(4개) 등의 순이었다. EBI는 보고서에서 "중국 기업들의 전체 브랜드 가치가 작년보다 무려 63.8%나 증가하면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미국 기업이 가장 많이 포함되긴 했지만 가치는 0.7%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EBI의 글로벌 100대 브랜드 기업 순위는 전 세계 16개 업종의 3천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산정해 매긴다. 재계 관계자는 "100대 브랜드 가운데 중국 기업은 작년 9개에서 올해 12개로 늘어났고 순위도 대부분 급상승했다"면서 "우리 기업이 단 1개만 들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인 '인터브랜드'가 지난달 발표한 '2018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보고서에서는 브랜드 가치 598억9천만달러로, 전 세계 6위에 오른 바 있다. /연합뉴스

2018-11-19 연합뉴스

'중고차도 빠진다' 긴장 못푸는 인천 항만업계

평택이전시 대당 2만원정도 절감남미지역 거래업체 70% 이미 옮겨현대글로비스 개장 경쟁강화 여파한국지엠이 신차 수출 물량 일부를 인천항에서 평택항으로 이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 등 관계기관이 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11월 16일자 20면 보도)과 관련해, 인천 내항을 활용하는 인천지역 중고차 수출업계도 평택항으로 떠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 항만 업계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18일 인천지역 중고차 수출업계에 따르면 평택항 자동차부두 운영사들은 인천지역 중고차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물량 유치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이들은 인천보다 낮은 비용으로 중고차를 수출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평택항에서의 수출을 유도하고 있다. 수출업체가 부담해야 할 차량 운송비, 물류비, 하역비, 부두 경비료 등을 일부 깎아주겠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평택항 자동차부두 운영사들이 제시한 금액을 적용하면, 인천항에서 수출하는 것보다 대당 2만 원 정도 비용이 덜 든다는 게 인천 중고차 수출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많은 업체가 인천항보다는 평택항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의 한 중고차 수출업체 관계자는 "내항 부두운영사가 통합하면서 하역 요금은 올라갔지만, 차량 선적 시간 등 서비스 질은 더 나빠졌다"며 "남미 지역으로 수출하는 중고차 수출업체 가운데 70%는 이미 평택항으로 이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평택항 자동차 부두운영사가 운송과 하역 비용을 할인해 주는 이유는 올해 2월 현대글로비스 부두가 개장하면서 자동차 부두 운영사가 3곳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진 것이다. 평택항 자동차 부두운영사의 적극적인 영업으로 인천항 인근의 중고차 업체가 평택 쪽으로 이전한다면, 인천항의 물동량이 많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인천항에서는 지난해 25만 1천606대의 중고차가 수출됐으며, 이는 전국 중고차 수출 물량(28만 6천197대)의 87.9%를 차지한다. 올해에도 27만여 대의 중고차가 인천항을 통해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물동량 이전을 막기 위해 중고차 수출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 내항의 주요 화물 중 하나인 중고차 수출 물량이 평택 부두운영사들의 인센티브 제공으로 평택항으로 이전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인천항 물동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사진은 인천 내항에서 선적을 기다리고 있는 중고차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11-18 김주엽

경기도, 月 수출 130억불 돌파… 5개월만에 신기록

10월 131억8천만불, 전년比 30.9% ↑전기·전자 '79억3천만불' 실적 견인中 '53억9천만불' 최다, 美 '16억불'지난달 경기도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30억달러를 돌파했다.18일 수원세관의 '2018년 10월 중 경기도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수출은 131억8천만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30.9% 증가했다. 이로써 경기도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130억 달러를 넘어섰고 지난 5월(126억6천만달러) 이후 5개월 만에 최고 수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기도 수출은 지난 9월 121억 달러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4%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10월 대비 조업일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주요 수출 품목 수출액이 모두 증가했다. 전기·전자제품 수출은 79억3천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26.3% 증가했고, 기계·정밀기기는 16억6천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5% 늘어났다. 이밖에 자동차(12억1천만달러)와 화학공업제품(7억달러) 수출은 각각 46.5%와 26.2% 늘었고, 철강제품(4억8천만달러) 수출액도 25.9% 증가했다.특히 자동차는 미국·유럽연합(EU) 시장에 신형 SUV와 친환경차 수출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46.5% 증가했고 반도체는 IT기기 메모리 탑재 용량 증가와 데이터센터 시스템 반도체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37.6%의 상승세를 보였다.국가별 수출은 중국이 53억9천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아세안(31억달러), 미국(16억달러), EU(11억달러), 일본(4억1천만달러) 등 순이었다. 수원세관 관계자는 "대중국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자동차, 반도체, 일반 기계 등 중화학 공업품의 수출 호조로 대미국 수출이 증가했다"며 "제조업 경기 상승세와 지난 9월 자연재해로 인한 공급 부족으로 일본 수출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입은 110억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16.4% 증가해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기계류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 부품 등에서 수입이 증가했고,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 육류 수입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11-18 이원근

무역수지 2년만에 적자… 인천 지역경제 '빨간불'

유류·전자 부품 등 수입 급증 원인인천본부세관 "10월 37억불 기록"올 들어 10월까지 인천지역 업체의 무역수지가 2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18일 인천본부세관이 관세청 무역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10월 인천지역 업체를 통한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한 338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 기간 수입액은 지난해보다 16.5% 늘어난 375억 달러를 기록했다.무역수지는 37억 달러 적자로, 2016년 흑자를 기록한 뒤 2년 만에 적자로 전환됐다. 2015년 42억 달러 적자였던 인천지역 업체 무역수지는 2016년 16억 달러 흑자로 돌아섰으며, 지난해에는 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인천본부세관은 인천지역 업체의 유류와 전기·전자 부품 수입액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된 것으로 보고 있다.이 기간 유류 수입액은 135억2천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0.8% 늘었고, 전기·전자 부품 수입액도 지난해 1~10월보다 22.8% 늘어난 79억3천80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기·전자 부품(78억4천600만 달러·4.8%↑), 철강(55억9천300만 달러·12.6%↑), 화공품(44억1천900만 달러·25.7%↑) 수출이 늘었지만,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하던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수출액이 16.6% 감소한 52억 8천900만 달러를 기록했다.인천지역 업체 최대 무역국은 중국이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수출 82억3천100만 달러(2.3%↑), 수입 66억5천200만 달러(1.7%↑)를 기록하며 인천지역 업체 무역 규모의 20%를 차지했다. 동남아 국가로 구성된 아세안(ASEAN)이 86억 달러로 중국의 뒤를 이었고, 그다음은 미국(84억 달러), 일본(53억 달러) 순이었다.한편, 올해 1~10월 인천지역 업체의 총 무역액은 713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늘었고, 우리나라 전체 무역액의 7.5% 차지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1-18 김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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