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도-성남시-한국e스포츠협회 "성남시 e스포츠 경기장, 관련 산업 발전 거점으로"

경기도와 성남시, 한국e스포츠협회가 성남시 삼평동에 들어서는 e스포츠 전용경기장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23일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 이스포츠 전용경기장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경기장 조성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e스포츠대회 개최 등에 협력하고 성남시는 경기장이 차질 없이 조성·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경기장 건립부터 e스포츠대회 개최까지 전반적인 업무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협약식에 이어 e스포츠 전문가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박상현 게임 캐스터, 박정석 하이프레시 블래이드 단장, 남윤성 데일리이스포츠 편집부장, 이지융 프로게이머가 참석했다. 남윤성 부장은 "프로게임단 숙소가 고양 일산에 가장 많은데 성남에 경기장이 생기고, 평택이나 안성에 e스포츠 관련 시설이 지어진다면 경기북부에서 남부로 내려오는 클러스터가 형성돼 경기도가 e스포츠 선수 육성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박상현 캐스터도 "현직 프로게이머뿐만 아니라 은퇴한 선수들이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콘텐츠, 아마추어들을 위한 대회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이재명 도지사는 "게임이 한때 마약과 동급으로 취급되며 '학대'를 당한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미래에 각광받는 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물리적 공간이 확보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성남에 조성되는 경기장을 베이스캠프로 해 인재 양성, 직업 개발 등 새로운 산업 영역을 선도적으로 확충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은수미 시장도 "경기장이 준공되면 인근 게임업체들과 탄천을 잇는 복합문화공간을 형성할 것이다. 게이머와 게임업체, 지역 주민이 어우러지는 공간이 될 텐데 이번 협약이 그 마중물이 됐다"고 강조했다.김영만 협회장은 "각종 세계 대회가 성남시에서 개최된다면 성남지역이 전세계적인 문화·관광의 메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순기·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2020.9.23 /경기도 제공

2020-09-23 김순기·강기정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개발 과정 등 전격 공개

지난 1994년 첫 선을 보인 '창세기전'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최신 리메이크 개발작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의 정보가 대중에게 공개된다.라인게임즈 주식회사(라인게임즈, 대표 김민규)는 유튜브를 통해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_Media Day'를 진행하고, 게임에 대한 세부 내용을 비롯해 개발 과정 등의 상세 정보를 31일 유저들에게 공개다고 29일 밝혔다.'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국산 PC 패키지의 효시 격인 '창세기전' 및 '창세기전2'의 스토리를 아우르는 리메이크 타이틀로, 라인게임즈 개발 전문 별도 법인 '레그 스튜디오(디렉터 이세민)를 통해 개발을 진행 중이며 오는 2022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 6월 라인게임즈가 공개한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프로모션 영상(PV) 관련, 여러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전개된 의견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다.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리메이크 계획을 발표한지 3년 반 만에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창세기전' 팬의 한 사람으로서 지난 25년 동안 애정을 쌓아왔고 이 애정을 지키며 글로벌에서 인정 받는 IP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말했다.'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원작을 경험한 팬들의 향수를 재현할 뿐만 아니라 새롭게 게임을 접하는 유저들에게도 새로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고민과 노력을 접목해 개발 중이다.비주얼 및 사운드는 게임 시장의 최신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도록 여러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하는 한편 '창세기전' 특유의 분위기와 감동을 살릴 수 있도록 원작 고증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턴(Turn)제 전투는 원작을 계승하는 한편 자유로운 이동을 통해 모험 요소를 강화하고 그래픽은 언리얼엔진4를 활용해 퀄리티 향상을 도모했으며, 사운드는 '창세기전3' 원곡을 담당했던 '퀘스트로 사운드' 장성운 대표가 작업을 이끈다.아울러 라인게임즈와 레그 스튜디오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닌텐도 스위치를 기본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거치형 콘솔을 추가적으로 고려하기 위한 방편으로 리소스의 제작 자체는 상위 성능의 기종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라인게임즈 김정교 사업 담당은 "다운로드 가능한 콘텐츠(DLC) 정책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 중이고, 현재는 시나리오를 클리어 한 후에 초고난이도 던전인 '용자의 무덤'을 계획 중"이라며 "최근 공개한 PV 영상을 통해 아시겠지만, 실제 전투장면에 특정 콘솔 플랫폼을 명확히 지칭하지 않았다. 이는 현재 공개된 플랫폼 외에도 여러 거치형 콘솔을 고려한 의도로 판단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라인게임즈는 오는8월 중 '창세기전' 시리즈에 대한 다양한 개발 비화를 감상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 'Talk of Genesis'를 추가로 진행한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라인게임즈 제공

2020-07-29 김태성

성남시 'e-스포츠전용경기장' 중투심사 통과… 2023년 말 오픈

성남시가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 중인 '경기 e-스포츠전용경기장' 건립이 마지막 관문 격인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넘어섰다.성남시는 예정대로 e-스포츠전용경기장을 완성해 글로벌 게임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성남시는 "지난 1일 '경기 e-스포츠전용경기장 신축'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이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자치단체의 신규 투자사업 규모가 200억원 이상일 때 사업 추진에 앞서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법적 절차다.성남시는 이번에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필요성 및 타당성을 검증받은 만큼 하반기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3년 말까지 사업을 차질없이 완료한다는 입장이다.'경기 e-스포츠전용경기장 신축' 사업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성남시 게임산업 육성 정책의 핵심이다.지난해 7월 경기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100억을 포함해 총 33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경기장에는 300석 이상 주경기장 외에 5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100석 규모의 PC방·기타 관람객 편의시설 등이 설치되며, 인기 e-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 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국내 대표 게임산업 메카인 판교에 경기도 최초의 300석 이상 중대형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조성한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문화 저변 확대와 시민 삶의 질 향상,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며 "판교를 글로벌 게임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판교권역 게임·콘텐츠 문화 특구 지정 사업'과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가 2023년 말 오픈 예정으로 추진 중인 '경기 e-스포츠전용경기장' 조감도. /성남시 제공

2020-07-02 김순기

라인게임즈, 모바일 RPG '엑소스 히어로즈' 일본 시장서 호응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우주(Oozoo, 대표 최동조)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엑소스 히어로즈'가 글로벌 서비스 시작 하루 만에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28일부터 150여 개 국가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엑소스 히어로즈'는 4월 말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에 약 150만 명이 참여하며 출시 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자아낸 바 있으며, 현재 일본 양대마켓 인기 1위 및 대만 구글플레이 인기 4위를 기록 중이다.이 게임은 개발사 특유의 기법으로 표현한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그래픽 및 깊이 있는 스토리, 던전 형식으로 구성된 다양한 콘텐츠가 특징이며, 국내에서도 출시 후 구글 최고 매출순위 5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과 인기를 구가한 바 있다.라인게임즈는 '엑소스 히어로즈'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영어 및 일본어, 태국어, 중국어(간/번체) 등 현지 언어 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며, 28일 추가된 신규 페이트코어 '용제의 기사단' 등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선보일 방침이다.'엑소스 히어로즈'에 대한 게임 정보 및 콘텐츠 업데이트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타이틀 공식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라인게임즈, 모바일 RPG '엑소스 히어로즈'가 일본 양대마켓 인기 1위를 기록했다. /라인게임즈 제공

2020-05-31 김태성

성남시 '게임·콘텐츠 판교 특구' 첫단추

'지역특화 기본계획 용역' 발주실현땐 규제특례 등 자율성 확대'중앙통로 거리' 조성 시너지 기대7~8월 공청회… 9월 중기부 신청전국에서 가장 많은 게임 업체가 몰려있는 판교 제1·2테크노밸리와 백현지구 등 판교 권역을 '게임·콘텐츠 문화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성남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20일 성남시에 따르면 판교 권역의 게임 및 문화 콘텐츠 산업을 특화해 육성하기 위한 '지역특화발전특구 기본계획(안) 수립 용역'을 지난 13일 발주했다. 시는 오는 7~8월에는 계획(안)에 대한 열람 및 시의회 의견 청취·공청회 등을 갖고 9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 '게임·콘텐츠 문화특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판교 권역이 특구로 지정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각종 규제 특례를 받게된다. 게임업체 외국인 직원들에 대해서는 체류 기간 연장·사증 발급절차 완화 등의 혜택 부여가 가능하다.또 투자심사 완화를 통한 사업 절차 간소화 및 사업 추진 자율성이 확대된다. 더불어 게임축제나 문화행사 등을 진행할 때 도로점용이 가능하고 주변 도로의 차량 통행을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으며 옥외광고물에 대한 규제도 완화된다.시는 특구 지정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판교 제1테크노밸리 중앙통로(삼환하이펙스∼넥슨) 750m 구간에 '판교 콘텐츠 거리'도 조성한다. 시는 오는 23일 '판교 콘텐츠거리 마스터플랜 수립 및 기본설계 용역 제안서 평가 위원회'를 개최해 용역을 발주한다. 내년말까지 19억원을 투입해 조형물, 특화조명, 체험시설 등을 설치하는 게 주요 골자다. 은수미 시장은 이와 관련,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삼평동의 e스포츠 전용경기장은 올해 연말 착공하고 금토동의 성남글로벌 ICT 융합플래닛은 내년 12월 준공예정"이라며 "판교 권역을 '게임·콘텐츠 문화특구'로 지정하고 '판교 콘텐츠 거리'도 조성해 대한민국에서 미래를 먼저 볼 수 있는 창조도시, 성남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판교 테크노밸리 일대 전경. /경인일보DB사진은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환상어린이공원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8천500㎡ 규모로 조성될 '경기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부지.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20-04-20 김순기

라인게임즈, 니즈게임즈와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언디셈버' 퍼블리싱 계약

라인게임즈가 니즈게임즈와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언디셈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라인게임즈는 14일 니즈게임즈와 모바일 및 PC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타이틀 '언디셈버'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언디셈버'는 니즈게임즈가 선보이는 첫 타이틀로 최신 언리얼엔진4를 활용해 정교하면서도 화려한 그래픽을 통해 표현되는 스토리 및 핵앤슬래시 장르 특유의 액션미 넘치는 전투가 특징이다.지난 2019년 설립된 게임 개발 전문 기업인 니즈게임즈는 '리니지2 레볼루션' 아시아지역 총괄 PD를 역임한 구인영 대표를 비롯해 '로스트 아크' 등 다양한 게임 개발에 참여한 경험을 갖춘 전문 개발인력 약 50명으로 구성돼 있다.양사는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언디셈버'에 대한 개발 및 서비스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며, 추후 해당 타이틀을 모바일 및 PC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해 국내 및 글로벌에 선보일 계획이다.라인게임즈 김민규 대표는 "양사가 함께 다방면에 걸친 협업을 통해 '언디셈버'를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니즈게임즈 구인영 대표도 "'언디셈버'를 통해 '핵앤슬래시' 장르를 좋아하는 게임 팬 분들 뿐만 아니라 RPG장르까지 아우르는 유저층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언디셈버'에 대해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4-14 김태성

결제한도 없는 '확률형 모바일 게임' 족쇄 채우자?

'현질 제한' 국민청원 6800명 동의'리니지M' 등 게임사 사행성 지적업계, 타격 우려에도 일부 '긍정적'게임업체의 도 넘은 현질(현금으로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는 행위) 유도를 근절하기 위해 모바일 게임의 결제 한도를 제한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6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모바일 게임 결제 한도 방안'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제기됐다. 청원이 올라온 지 2주가 지난 현재 6천800명의 동의를 얻었다.청원인은 "게임업체에서 만들어 패키지로 내놓아 판매하고 그 돈이 적게는 수십 많게는 수백만원에 달한다"며 "그리고 확률이란 게 존재해 실패할 확률이 97%, 성공할 확률은 고작 3%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어 "한 달에 모바일게임에 과금할 수 있는 최대 결제금액을 책정해 그 아이디로는 얼마 이상 과금을 하지 못하게 해 무분별한 현금결제를 막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결제 한도가 제한되면 게임업체들이 사행성을 조장하는 확률형 패키지를 무분별하게 출시하지 않거나 확률을 높일 것이라는 게 청원의 골자다.청원인이 문제로 삼은 모바일 게임은 NC소프트의 리니지M 시리즈다.앞서 2018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택진 NC소프트 대표는 증인으로 출석해 "리니지M은 요행을 바라고 금품을 취득하는 게임이 아니다"라며 사행성 논란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고수했다. 하지만 현재 리니지M뿐 아니라 차기작인 리니지2M도 특정 아이템을 뽑기 위해서는 최소 수백만원을 들여야 하고 이렇게 뽑은 아이템 및 보유 계정이 최대 수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사행성 조장 논란에 자유롭지 못하다는 평가다.특히 전 세계 1위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를 개발한 라이엇게임즈가 지난해 6월 온라인 게임 결제 한도가 폐지됐음에도 월 결제 한도를 성인 기준 50만원(미성년자 7만원)으로 제한하고 있어 NC소프트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게임업계 관계자는 "물리적으로 해당 청원이 한 달 동안 20만명의 동의를 얻기는 어렵겠지만 국민청원의 힘으로 사행성 논란의 중심에 있는 김택진 대표를 올해 다시 국정감사 자리에 앉힐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모바일 게임 결제 한도가 정해지면 게임 업계에도 타격이 있겠지만 NC소프트의 도 넘은 현질 유도에 반발한 게임업체 일부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20-02-06 이준석

e-스포츠 경기장, 수도권 배제 '인천 역차별'

인천엔 없는데 경기·서울 8곳 이유작년 이어 내년 공모 원천차단 계획市 "문체부에 방침 바꿔달라 건의"관광거점도시도 제외됐다가 '번복'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 공모 예정인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에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자치단체들이 참여할 수 없도록 원천 배제해 논란이 되고 있다.문체부는 최근 마무리된 관광거점도시 공모에서도 애초 수도권 도시들을 제외했다가 인천시 등이 반발하자 입장을 바꾸는 등 수도권 역차별이 도를 넘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공모 사업에 수도권 자치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꿔 줄 것을 문체부에 건의했다"고 5일 밝혔다.인천시는 최근 문체부 차관 주재로 17개 시·도 문화, 관광분야 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관계기관 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문체부는 지난 2018년부터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권역별로 상설경기장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공모에서는 부산, 광주, 대전 등 3개 자치단체가 선정됐고 내년에도 공모를 통해 2곳을 추가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공모에서도 수도권자치단체들이 참여할 수 없도록 원천 배제했으며 내년에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미 서울과 경기도에 민간 기업 등이 투자해 조성한 e-스포츠 상설 경기장 8곳이 있어 수도권을 제외한 곳에 관련 시설을 조성하자는 게 내부 방침"이라고 밝혔다.하지만 현재 인천에는 e-스포츠만을 위한 전용 경기장이 단 1곳도 없는 실정으로 지난해 인천에서 개최됐던 '2019년 한·중 e-스포츠 국제대회'의 경우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쇼핑몰 일부 공간을 빌려 치르기도 했다.e-스포츠는 인터넷 중계 등을 통해 매년 평균 4억명 이상이 시청하고 있으며 세계시장 규모도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차세대 문화·체육 산업이다.지난해 상설경기장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된 부산시의 경우 경기장이 들어설 부산진구에 e-스포츠 관련 문화·관광·쇼핑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공모 지원을 할 수 없도록 원천 배제하는 것은 역차별"이라며 "상설경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까지 확보한 상태지만 문체부의 이 같은 방침으로 도전조차 하지 못하게 됐다"고 강조했다.문체부는 지난해 7월에도 관광거점 도시 선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며 인천·경기·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곳에서 거점도시를 지정해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가 인천시 등의 반발로 입장을 바꾼 바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20-02-05 김명호

일반 유저도 게임오버 시키는 작업장 단속

NC소프트 수만개 불법계정 제재'다이아 공유' 이용자들까지 포함"규정 없는데… 현질 유도 꼼수"관계자 "영리목적 거래 등 제한"NC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을 즐기던 오모(45)씨는 지난 1월 말 '운영자에 의해 강제로 종료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받은 뒤 계정이 영원히 퇴출됐다.며칠 전 아이템을 거래소에 시장 가격보다 다소 높은 가격으로 올린 뒤 함께 지인이 아이템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게임 내 재화(다이아)를 나눠 가진 게 정지 사유였다.종합적으로 작업장 활동이 의심된다는 이유였지만 함께 게임을 하는 4명 중 정지를 당한 사람은 오씨가 유일했다.리니지2M이 유일한 취미였던 김모(32)씨도 지난 1월 게임을 그만둔다는 친구로부터 다이아를 건네받았다가 계정이 정지됐다.오씨와 같은 방식으로 지인한테 현금 50여만원 상당의 2만 다이아를 받았는데 정지 사유는 마찬가지로 작업장 활동이 의심된다는 이유였다.NC소프트가 중국·대만 등에서 활동하는 작업장(1월 28일자 10면 보도)을 근절하기 위해 제재에 나섰지만 애꿎은 일반 이용자까지 피해를 입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NC소프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30일까지 9차례에 걸쳐 작업장 또는 불법 프로그램(메크로) 사용이 의심되는 리니지2M 내 계정에 대한 제재를 가했다.제재를 받은 계정은 한 차례당 수천~수만개에 달하며 이들은 적게는 7일 혹은 영원히 게임에 접속할 수 없게 된다.문제는 불법 프로그램은 물론 작업장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선량한 일반 게임 이용자들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이다.시장 경제에 따라 이용자들이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를 통해 다이아를 주고 받은 이들이 그 대상이다.오씨는 "NC소프트가 거래소를 통한 다이아 나누기까지 문제를 삼는 것은 현질을 유도하기 위한 꼼수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다시 운영정책을 꼼꼼히 확인해도 거래소를 통해 다이아를 나눠 가지면 안된다는 내용이 없는데 말도 안되는 처사 때문에 그동안 게임에 들은 비용과 시간을 모두 날리게 생겼다"고 토로했다.이에 NC소프트 관계자는 "운영정책에 따라 영리 목적을 위한 아이템을 이동하거나 현금화하는 행위를 작업장이라고 명칭하고 있다"며 "작업장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하더라도 위반 행위가 적발될 시 적절한 조치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20-02-03 이준석

들끓는 '해외 작업장' 속끓는 '게이머'

수십개 계정 중국·대만서 활동 ↑서버 과부하 유발… 일반 이용자들접속 제한 수시간 게임못해 '피해'업체, 돈벌이 급급 IP차단등 외면국산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중국·대만에서 활동하는 작업장 때문에 피해를 입고 있다.다수의 계정을 만들어 활동하는 작업장으로 인해 서버에 과부하가 걸려 일반 이용자들 사용이 제한되는 등 게임을 즐길 권리마저 잃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게임 업체들은 돈벌이에 혈안이 돼 서버를 늘리지 않는 등 뒷짐만 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27일 모바일게임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산 모바일 게임이 국제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게임 내 아이템, 재화 등을 얻어 판매하는 작업장이 우후죽순 늘고 있다. 이들 작업장은 주로 중국, 대만에 위치해 있으며 일반 PC로 모바일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수의 계정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구조다.문제는 작업장 때문에 생긴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이용자들의 몫이라는 것이다. 1인 1계정으로 게임을 즐기는 일반 이용자에 비해 작업장은 한 PC당 최대 수십개의 계정을 돌리다 보니 게임 내 세상은 작업장이 지배하다시피 하고 있다. 또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이 서버 과부하를 막기 위해 동시 접속자를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고 있어 작업장에 자리를 뺏긴 일반 이용자는 게임을 즐길 권리마저 잃고 있다.지난해 11월 오픈한 NC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의 경우 작업장 때문에 접속 시 최대 수 시간의 대기시간이 걸리고 게임에 접속해도 사냥터를 작업장이 점령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이에 일반 이용자들은 해외 IP 차단 등 작업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게임 업체에 요청하고 있지만 게임 업체는 돈벌이를 위해 외면하고 있다.게임 이용자 김모(34)씨는 "작업장 캐릭터들은 아이디부터 아무 숫자 또는 알파벳을 배열해 일반 이용자와 확연히 차이가 난다"며 "그럼에도 게임업체는 작업장 캐릭터에 대한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한 게임 업체 관계자는 "해외에서 건전하게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해 해외 IP를 차단하지 않은 게임 업체들도 있고 만약 해외 IP를 차단한다고 하더라도 우회 접속하는 작업장이 있어 이를 막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며 "또한 작업장이 게임을 활발하게 하는 이점을 갖고 있어 게임사들이 적극적으로 작업장을 근절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20-01-27 이준석

작업장 때문에 몸살 앓고 있는 국산 모바일 게임, 게임 업체들은 나몰라라

국내 인기 모바일 게임들이 중국·대만에서 활동하는 작업장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다수의 계정을 만들어 활동하는 작업장으로 인해 서버에 과부하가 걸려 일반 이용자들 사용이 제한되는 등 피해를 입고 있지만 게임 업체들은 돈벌이에 혈안이 돼 뒷짐을 지고 있다는 지적이다.25일 모바일게임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산 모바일 게임이 국제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게임 내 아이템, 재화 등을 얻어 판매하는 작업장이 우후죽순 늘고 있다.이들 작업장은 주로 중국, 대만에 위치해 있으며 일반 PC로 모바일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수의 계정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구조다.실제 유명 아이템 거래 사이트를 보면 일반 이용자들의 거래글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기업적으로 활동하는 작업장이 판매하고 있는 아이템 등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문제는 작업장 때문에 일반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점이다.1인 1계정으로 게임을 즐기는 일반 이용자에 비해 작업장은 한 PC당 최대 수십개의 계정을 돌리다 보니 게임 내 세상은 작업장이 지배하다시피 하고 있다.또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이 서버 과부하를 막기 위해 동시 접속자를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고 있어 작업장에 자리를 뺏긴 일반 이용자는 게임을 즐길 권리마저 잃고 있다.지난해 11월 오픈한 NC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의 경우 작업장 때문에 접속 시 최대 수수 시간의대기시간이 걸리고 게임에 접속해도 사냥터를 작업장이 점령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이에 일반 이용자들은 해외 IP 차단 등 작업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게임 업체에 요청하고 있지만 게임 업체는 돈벌이를 위해 이를 외면하고 있다.게임 이용자 김모(34)씨는 "작업장 캐릭터들은 아이디부터 아무 숫자 또는 알파벳을 배열해 일반 이용자와 확연히 차이가 나며 게임을 즐기기보다는 게임을 이용한 돈벌이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게임업체는 작업장 캐릭터에 대한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한 게임 업체 관계자는 "해외에서 건전하게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해 해외 IP를 차단하지 않은 게임 업체들도 있고 만약 해외 IP를 차단한다고 하더라도 우회 접속하는 작업장이 있어 이를 막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며 "또한 작업장이 게임을 활발하게 하는 이점을 갖고 있어 게임사들이 적극적으로 작업장을 근절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모바일 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 /엔씨 제공

2020-01-25 이준석

성남 판교권역 '게임·콘텐츠문화특구'로

은수미 시장, 관련업체 '최다 입주'1·2TV 백현지구등 '규제 특례' 추진3월 기본계획용역 6월 지정 신청키로성남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게임 업체가 몰려있는 판교 제1·2테크노밸리와 백현지구 등 판교 권역을 '게임·콘텐츠 문화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은수미 성남시장은 6일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6월에 판교 권역을 각종 규제 특례 적용이 가능하도록 '게임·콘텐츠 문화특구' 지정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3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특구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판교 권역이 특구로 지정되면 규제 특례와 관련된 법령에 따라 외국인 직원 체류 기간 연장·사증 발급절차 완화 등 게임업체 외국인 직원에 대한 혜택 부여가 가능해진다. 또 게임축제나 문화행사 등을 진행할 때 도로점용이 가능하고 주변 도로의 차량 통행을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으며 옥외광고물에 대한 규제도 완화된다.시는 특구 지정과 맞물려 판교 제1테크노밸리 중앙통로(삼환하이펙스∼넥슨) 750m 구간에 '판교 콘텐츠 거리'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오는 8월까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등을 거쳐 내년 말까지 조형물, 특화조명, 체험시설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으로 19억원의 예산도 편성했다.시 관계자는 "각종 규제 완화 특례를 통해 관련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특구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특구로 지정되면 판교테크노밸리의 평일 야간 및 주말에 발생하는 공동화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1-06 김순기

'리니지2M' 이용자 등골 빼서 '보너스 잔치' 벌이는 엔씨소프트

원하는 아이템 나올 확률 1% 미만 과한 유료패키지·현질 유도 질타속'출시 성공 축하' 전 직원에 '300만원'커뮤니티 "판매만 관심" 비난 빗발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이 출시 한 달째지만 지나친 현질(현금으로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는 행위) 유도를 질타(12월 2일자 6면 보도)하는 이용자의 목소리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여기에 엔씨소프트가 이에 전혀 개의치 않고 매출 상승을 축하하는 보너스 파티를 계획해 이용자의 원성이 극에 달하고 있다.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7일 리니지2M을 출시, 해당 게임은 출시 후 9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고 나흘 만인 지난 1일에는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현재까지 양대 마켓 최정상에 올랐다.하지만 실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사이에서 리니지2M의 평판은 좋지만은 않다. 이용자들이 주로 지적하는 리니지2M의 문제는 지나친 현질 유도와 극악의 아이템 획득 확률이다. 엔씨소프트는 매주 새로운 유료 패키지 등을 내놓고 있는데 대부분 5만5천원 가량으로 고가에 속한다. 문제는 해당 패키지를 구매했을 때 원하는 아이템이 나올 확률은 1%도 채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제로 엔씨소프트가 지난 24일 내놓은 '블랙 앤 화이트 패키지(5만5천원)'의 경우 특정 직업을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인데, 이 직업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은 0.029412%에 불과하다.해당 아이템 구매 시 11회 뽑기권을 주는 점을 고려하면 원하는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산술상 1천699만원을 써야 한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등골이 휘는 이용자들을 뒤로한 채 아이템을 팔아 얻은 이익으로 보너스 잔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전 직원에게 30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이는 리니지2M의 출시 초반 성공을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상황이 이렇자 게임 전문 커뮤니티 등에서는 '엔씨에 이용자는 개돼지와 다를 바 없다', '엔씨의 관심사는 게임의 성공이 아닌 아이템 판매다' 등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게임 업계 관계자는 "PK(Player Killer), PVP(Player VS Player) 등을 통한 현질 유도는 엔씨소프트의 전매특허인 만큼 이번 리니지2M도 이를 이용한 현질 콘텐츠가 다양하다"며 "리니지2M의 장기집권은 지켜봐야 할 문제지만 높은 인기만큼이나 지나친 현질 유도에 이용자의 실망도 심상치 않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모바일 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 /엔씨 제공김택진 엔씨소프트 CCO가 지난 9월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의 미디어 쇼케이스 '세컨드 임팩트'(2nd IMPACT)에서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판교테크노밸리 엔씨소프트 본사 사옥. /경인일보DB

2019-12-25 이준석

라인게임즈, '엑소스 히어로즈'. 왕위 후계자 추가, 새로운 능력치도

라인게임즈 주식회사(라인게임즈, 대표 김민규)는 19일 우주(Oozoo, 대표 최동조)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엑소스 히어로즈'의 신규 콘텐츠 및 게임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우선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 인기 캐릭터인 운명(★5) '레임지'에 적용할 수 있는 페이트코어(코스튬) '왕위 후계자'를 추가했다.'레임지'는 '엑소스 히어로즈' 스토리 중심에 등장하는 핵심 캐릭터 중 하나로, 페이트코어 적용을 통해 변화된 외형은 물론 새로운 능력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규 페이트코어 '왕위 후계자'는 게임 내 상점을 통해 구입 및 획득할 수 있다.아울러 게임 내 도전 콘텐츠인 '영웅전'에 '이클립스' 및 '카소크', '토메데스' 등 세 종의 영웅 캐릭터를 추가했고, 플레이를 통해 해당 캐릭터들에 대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한편 라인게임즈는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iOS 버전에 대한 최적화 및 보다 편리한 팀 편성을 위한 시스템을 개선하고, 게임 재화인 '제스'를 활용해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비공 대장간'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내용의 게임 편의성 개선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엑소스 히어로즈'에 대한 게임 정보 및 출시 기념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타이틀 공식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라인게임즈 제공

2019-12-19 김태성

'접속 빼곤 다 돈' 등골 휘는 리니지2M

직업 변경·장비 강화·도감 작업…가족 4명 이틀만에 120만원 '현질'기대작 불구 과도한 현금결제 '원성'엔씨소프트 주가하락 실패작 가능성올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이 정식 출시됐지만 과도한 돈벌이 때문에 이용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 탓에 출시 직후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연일 하락하는 등 예상치 못한 전개로 흘러가고 있다.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7일 자정부터 '리니지2M'을 서비스했다.앞서 리니지2M은 728만명의 사전예약자를 모집하면서 전작인 리니지M의 550만명을 넘어 역대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많은 사전예약자 수를 기록했다.하지만 출시 직후 엔씨소프트의 주가(종가 기준)는 50만5천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달 19일(56만1천원)과 비교했을 때 10% 하락했다. 지난달 29일에는 49만3천원으로 또 떨어졌다.이에 업계는 리니지2M의 과도한 과금 유도가 이용자의 실망을 유발해 엔씨소프트의 주가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실제 리니지2M은 수백여개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지만 직업 변경을 위해서는 현금 결제가 필수다.심지어 가장 높은 등급의 직업(영웅)이 나올 확률은 0.00245~0.00490%밖에 되지 않는다. 1회 뽑기에 3천원가량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경우 원하는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확률상 6천만원 이상이 필요하다.이 밖에도 아가시온(보조캐릭터) 뽑기, 장비 강화, 정령탄 사용, 도감(컬렉션) 작업 등 다양한 과금 요소가 있어 이용자들 사이에서 '접속 빼고는 다 돈이 든다'는 우스갯소리가 나돌 정도다.실제로 인천에 사는 김모(37)씨는 아내와 아들, 딸과 리니지2M을 하면서 이틀 만에 120만원 넘게 결제한 상태다. 김씨는 "현금 없이 원활한 게임을 할 수 없어 계속 결제하다 보니 4가족이 벌써 100만원 넘게 사용해 다음 달 가계가 비상"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또 휴대폰과의 최적화 미흡 등도 아쉬운 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게임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성능이 좋은 휴대폰을 사용해도 게임 이용과정에서 끊김현상이 발생한다는 불편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게임업계 관계자는 "전작인 리니지M도 과도한 과금 문제 때문에 논란이 있었는데 리니지2M은 전작보다 과금 유도가 더 심해 이용자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엔씨소프트가 적당한 선의 과금 선을 찾지 못한다면 실패작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엔씨 제공

2019-12-01 이준석

일본에 점령당한 콘솔게임시장… 불매운동도 '게임오버'

닌텐도 '포켓몬스터' 신제품 불티플스4 할인 '새벽 대기 줄' 진풍경의류·주류 분야와 달리 '흥행가도'업계 "대체품 없고 마니아층 형성"지난 7월부터 이어온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의류·주류·자동차 등과 연관된 일본 기업들이 매출 하락 등 큰 타격을 입고 있지만 유독 게임 업계만 그 여파를 피해가고 있다.2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지난 15일 스위치 전용 게임인 '포켓몬스터 소드&실드'를 출시, 합본팩 기준 12만9천600원의 고가에도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특히 이번 신작에서 포켓몬 캐릭터들이 60%가량 삭제돼 출시 전부터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 비난을 받았지만, 우려와 다르게 출시 첫 주만에 전 세계에서 6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콘솔 게임 매장인 '한우리'에서도 11월 3째주 게임 판매량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 반응 역시 뜨겁다.또 포켓몬스터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는 불매운동의 영향에도 꾸준한 인기를 받으며 최근 국내에서만 6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이 같은 영향으로 닌텐도의 현재 주가는 전달(3만7천20엔, 한화 약 39만9천원)보다 15%가량 증가한 4만2천530엔(약 45만8천원)을 기록했다. 또 올해 상반기에만 620억엔(약 6천69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등 전년보다 좋은 실적을 거뒀다. 불매운동 이후 울상을 짓고 있는 유니클로, 아사히, 혼다 등과는 상반된 상황이다.일본산 게임의 인기는 이 뿐만이 아니다. 이달 초 이마트가 일본의 대표 콘솔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4(플스4)를 최대 15만원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자 일부 매장에서 재고가 바닥나는 현상이 발생했다.새벽부터 플스4를 구매하기 위해 이마트 앞에서 대기하는 진풍경도 나타날 정도였다. 심지어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재고가 남아있는 매장을 찾는 게시글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와 함께 유명 일본 만화를 토대로 만든 '원피스 해적무쌍 4' 등의 게임도 출시를 앞두고 국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게임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PC게임은 국내 게임제작 업체에서도 만들고 있지만 콘솔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일본이 장악하고 있어 대체품이 없다"며 "또 불매운동이 확산하기 전부터 콘솔게임에 대한 마니아층은 이미 형성된 상태여서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11-27 이준석

"게임·애니 저작권은 개발 하청업체에 속해"

공정위, 일방적 귀속 등 해소표준하도급 계약서 제·개정대기업 인력 빼가기도 금지게임·애니메이션의 저작권을 개발·창작한 수급사업자(하청업체)에 속한다는 내용이 표준 하도급 계약서에 명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게임용소프트웨어개발구축업종, 애니메이션제작업종, 동물용의약품제조업종의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새로 만들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게임용소프웨어개발구축업·애니메이션제작업 표준하도급 계약서는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이 원칙적으로 개발 수급사업자에게 귀속하고, 원사업자 등은 개발과정에서 기여한 경우에 기여 비율에 따라 지식재산권을 공동 소유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원사업자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수급사업자가 개발한 게임용 소프트웨어 등의 저작권을 일방적으로 자신에게 귀속시키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처다.또 수급사업자의 부도·파산 등 경영 위기로 인력 구조조정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사업자가 하도급 계약과 직접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수급사업자의 인력을 채용할 수 없다는 내용도 담겼다. 대기업의 '인력 빼가기'를 막기 위함이다.이와 함께 공정위는 자동차업종 등 12개 업종의 표준하도급계약서도 개정했다. 새로 제정된 3개 업종 계약서를 포함해 15개 업종의 계약서는 공통으로 원사업자의 목적물(수급사업자 납품물) 검사 결과에 대한 수급사업자의 이의신청 절차를 구체화하고 재검사 비용 부담 주체도 명시했다. 수급사업자는 목적물 불합격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안에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원사업자는 이의신청을 받은 날부터 10일 안에 재검사 결과를 서면 통지해야 한다. 재검사에 든 비용은 재검사 결과 합격한 경우 원사업자가, 불합격한 경우는 수급사업자가 부담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제·개정 표준하도급계약서에 수급사업자들의 애로사항이 반영됐다"며 "특히 저작권의 일방적 귀속, 불합리한 수익 배분, 수급사업자 인력 임의채용, 사급재 공급대금 횡포 등의 문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11-24 이준석

게임업계 캐릭터 전성시대… 라인게임즈 '엑소스 히어로즈' 200여종 캐릭터로 출시

라인게임즈가 수년간 공들인 비주얼 모바일 기대작 '엑소스 히어로즈'를 21일 출시했다.우주(Oozoo)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엑소스 히어로즈'는 100여 명의 개발진이 약 2년간 개발을 진행 했으며 15세 이상 안드로이드OS 및 iOS 유저라면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다.이 게임은 주인공 '제온'과 동료 '아이리스', '글렌' 등이 함께 펼치는 모험담을 중심으로, 방대한 세계관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비롯해 PvP(유저간 대전) 및 레이드(Raid), 미니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200여 종의 캐릭터를 수집, 육성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또 개발사 특유의 기법으로 표현된 고퀄리티 3D 그래픽과 작곡가 ESTi 및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등이 참여한 사운드를 비롯해 남도형, 김현지 등 유명 성우진이 대거 참여한 대사녹음 등을 통해 보다 실감나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라인게임즈는 '엑소스 히어로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접속일에 따라 '제스' 및 '강화 정령' 등을 지급하며, 27일까지 7일간 총 3단계로 구성된 게임 내 도전과제를 클리어한 유저에게 주인공 '제온'의 전용 페이트코어(코스튬)를 선물한다.이와 함께 유저의 계정 생성일로부터 14일간 참여할 수 있는 '엑소스 페스타' 이벤트를 통해 주어진 미션을 완수할 시 '전설 물리 무기' 등의 아이템을 지급하며, 플레이 레벨 55를 달성한 유저에게는 영웅 캐릭터를 소환할 수 있는 '제스 1만1천100개'를 제공한다.'엑소스 히어로즈'에 대한 게임 정보 및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타이틀 공식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라인게임즈 제공

2019-11-21 김태성

LCK 운영위, '씨맥' 김대호·조규남 전 그리핀 대표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

'씨맥' 김대호 감독이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라이엇게임즈로부터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운영위원회는 20일 그리핀 사건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씨맥' 김대호 감독은 프로게임단 그리핀 소속 '카나비' 서진혁 선수가 중국 프로게임단 JD Gaming과 계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일이 있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이와 관련 LCK 운영위원회는 조규남 전 그리핀 대표에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LCK운영위원회는 조 전 대표가 카나비의 이적절차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판단했다.또 그리핀 사건을 폭로한 '씨맥' 김대호 현 드래곤X 감독에게도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LCK운영위원회는 조사 과정에서 김 감독이 그리핀 감독 재직 당시 일부 선수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다는 증언을 받아 추가 조사를 진행한 결과 사실 확인을 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조 전 대표와 김 감독은 향후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 및 주최하는 모든 e스포츠 대회에 어떤 방식으로도 참가할 수 없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김대호 전 감독의 무기한 출장 정지에 대해 "내부고발자에 대한 명백한 보복행위"라며 "김대호 감독의 용기있는 고발이 아니었다면 그리핀의 카나비 노예계약 협박 사건은 묻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LCK 운영위, '씨맥' 김대호·조규남 전 그리핀 대표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 /그리핀 공식 페이스북

2019-11-20 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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