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년9개월만에 빛보는 '부천 영상문화산단 개발'

與 시의원, 조건부 강제 당론 정해'매각동의안' 시의회 상임위 의결市, 14일 본회의 통과땐 사업 속도사업추진이 중단된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과 관련한 매각동의안이 3일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부천시가 지난해 4월 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시의회에서 매각동의안을 의결하지 않아 1년 9개월 동안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이날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9명은 긴급 의원총회를 갖고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개발을 '강제적 당론'으로 정했다.더불어민주당은 주변 시세와 비교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매각대금 유지와 입주기업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 시민협력위원회 활동 강화 등의 3가지를 조건으로 내세웠다.장덕천 부천시장은 의총에서 당론이 결정된 후 "그동안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에 대해 우려와 걱정을 하고 많은 고민 끝에 중대결정을 내려 줘 감사를 드린다"며 "이 개발 사업이 부천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부천시는 매각동의안에 대해 시의회에서 그동안 '주민 의견 수렴이 부족하다'고 지적함에 따라 지난 7월30일 부천체육관에서 시민,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5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공청회를 개최한 데 이어 9월1일부터 3일까지 중·상동 시민 8천여명을 대상으로 개발 사업 찬·반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 찬성 80%의 결과를 얻어냈다.시는 또 개발에 반대하는 20%의 중·상동 시민의 의견을 더 수렴하기 위해 지난 11월11일 시, 시의회, 시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시민협력위원회를 발족, 가동하고 있다.그동안 개발에 제동을 걸어왔던 설훈 국회의원과 지역구 시의원들은 개발에 따른 시민들의 걱정으로 고민을 많이 해 왔으나 시의 보완사항을 듣고 이날 '강제적 당론'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매각동의안이 오는 14일 24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곧바로 GS건설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협약식 이후 도시관리계획 변경절차에 들어가 현재의 자연녹지인 개발부지를 상업지역 및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한 후 감정평가를 실시해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은 상동 529-2번지 일대 35만1천916㎡ 부지에 문화산업 융·복합센터(소니픽처스, EBS 등 국내외 28개사 유치), CT 비즈니스센터, 미디어전망대(70층), 호텔, 컨벤션, 주거시설(5천517가구) 등을 건설하겠다고 제안해 GS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있다. 토지비 1조100억원, 공사비 2조700억원, 기타 1조1천100억원 등 4조1천9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장덕천 부천시장. 2020.12.3 /부천시의회 제공

2020-12-03 장철순

고양시, 사이버역사박물관 홈피·유튜브 주요명소 영상 3편 선봬

"아름다운 북한산 영상으로 코로나 블루 떨치고 랜선여행 즐기세요."고양시가 많은 문화유적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손꼽히는 북한산의 아름다움을 담은 '영상으로 보는 고양 북한산' 시리즈 영상을 공개했다.시는 3일부터 고양사이버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각 2~10분 내외 분량의 영상 3편을 선보였다. 1천500여년의 역사가 담긴 북한산성 등 문화유적을 비롯해 북한산의 주요 명소를 소개하는 드론 촬영 영상과 질문·답변 형식으로 전개되는 북한산 현장답사 영상을 결합해 '북한산 랜선 여행' 같은 콘텐츠의 묘미를 살렸다.1편 '북한산성 답사기'는 역사 전문가와 학생이 함께 북한산을 오르며 북한산과 북한산성의 역사적 의미를 질문, 답변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2편은 고양 북한산의 역사와 문화유적,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생생한 화면으로 소개하는 '고양 북한산의 아름다움을 담다'다. 3편은 북한산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을 짧은 이미지 영상으로 표현한 '휴(休), 고양 북한산'이다.이 영상들은 '북한산 8경', '숙종의 길' 등 역사 이야기와 북한산내 주요 유적을 자세하게 소개하며 북한산성의 문화유산 가치에 대한 이야기까지 흥미롭게 풀어내 경기도와 고양시가 준비 중인 북한산성의 '세계유산 잠정목록등재' 재도전 결과에도 기대감을 갖게 한다.정동일 시 문화재전문위원은 "코로나 우울감으로 위축된 마음을 아름다운 북한산 영상과 답사영상으로 힐링하며 2020년 한해를 잘 마무리하시기를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이번 영상 3편은 고양사이버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goyang.go.kr/ghistory/index.do)와 고양사이버역사박물관 유튜브(www.youtube.com/watch?v=zWP6A1epYK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영상으로 보는 고양 북한산' 시리즈 1편 '북한산성 답사기' 화면 캡처. /고양시 제공

2020-12-03 김환기

'나눔은 곱셈' 경인일보, 사랑의열매에 남한강마라톤 참가비 기부

"나눔은 곱셈이다."경인일보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경기사랑의열매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 기부금을 전달했다.2일 경인일보(대표이사·배상록)는 3층 브리핑룸에서 경기사랑의열매(사무처장·최은숙)와 함께 '경기도 명사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열었다.이날 경기사랑의열매는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에 사랑의 열매를 전달했다. 배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의 캐치프레이즈인 '나눔은 OO이다'를 두고 "요즘같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는 나눔은 더하기보다도 '곱셈'이 돼 커져야 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 경인일보는 제22회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 겸 남한강마라톤대회 참가비를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 전액 기부했다.경인일보가 주최·주관하는 마라톤 대회는 지난달 1일부터 23일까지 '언택트 레이스'로 진행됐다. 850여명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754만원의 참가비가 모였다. 이는 그간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의 건강도 챙기면서 어려운 이웃까지 도울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도민축제였다는 평이다. 더구나 올해는 위축된 경제상황 탓에 경기사랑의열매 나눔캠페인 목표 모금액도 전년 대비 10%가량 축소될 만큼 기부 활성화가 절실한 가운데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배 대표이사는 "최근 언론사도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마라톤대회도 가까스로 개최할 수 있었다. 이런 상황 속에도 어렵게 마라톤에 참가한 도민들께 보답하기 위해 미력하게나마 참가비 전액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나눔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최은숙 사무처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에 어려움이 커 기부 확산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지금이 가장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많다. 언론이 기부 확산을 위해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2일 오전 경인일보 본사 3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경기도명사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에서 배상록 대표이사 사장이 본사가 주최·주관했던 제 22회 양평 이봉주마라톤 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의 참가비를 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 하고 있다. 2020.12.2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2일 오전 경인일보 본사 3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경기도명사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에서 배상록 대표이사 사장이 본사가 주최·주관했던 제 22회 양평 이봉주마라톤 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의 참가비를 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 하고 있다. 2020.12.2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2일 오전 경인일보 본사 3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경기도명사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에서 배상록 대표이사 사장이 본사가 주최·주관했던 제 22회 양평 이봉주마라톤 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의 참가비를 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 하고 있다. 2020.12.2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12-02 공지영

언론노조, '사주 권한 앞세워 언론 책무 외면' 신문협회 규탄

전국언론노동조합 전국신문통신노조협의회(이하 전신노협)는 1일 "사주 권한을 앞세워 언론 책무 외면하는 신문협회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전날 한국신문협회와 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최근 대표 발의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하 신문법 개정안)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따른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전신노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재로서 신문의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한 김승원 의원의 신문법 개정안을 두고 신문협회와 편집인협회가 보도자료까지 뿌리며 반대에 나섰다"며 "전국언론노동조합은 공익성과 공정성 그리고 이를 담보할 신문사 내부의 민주적 논의 구조를, 자율성 훼손 등의 핑계로 외면하고 오직 신문사주의 권리만 외치는 신문협회의 주장을 단호히 배격한다"고 했다. 김 의원이 지난달 대표 발의한 신문법 개정안은 신문사의 편집권 독립과 공정·공익성 보장 조항 등이 대폭 강화됐다. 개정안은 취재·편집의 자율성을 보장하고자 편집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신문산업 진흥과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를 위해 3년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신문산업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이밖에 포털의 기사 배열 기준을 공개하고, 지역신문·방송의 기사를 일정 비율 이상 포털에 노출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신문협회와 편집인협회는 이 신문법 개정안에 대해 지난 30일 "신문 편집인의 편집권을 침해할 뿐 아니라 사적 자치 원칙인 헌법적 가치를 위반한 것이므로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문화체육관광부 측에 전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언론진흥기금 관리·운용 주체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 변경하도록 한 개정안 조항에 대해서는 "저널리즘에 대한 공적 지원기금이 정부로부터의 독립성, 자율성이 보장되고 투명성, 공정성이 확보되기 위해서는 언론진흥기금은 현행대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관리·운영 주체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피력했다.이에 대해 전신노협은 "신문협회와 편집위원회는 편집규약을 잘 지키는 언론에 공적 지원을 하는 것에 정부 개입 등의 부작용을 우려한다. 그러나 현재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에서도 우선 지원 대상자 선정 기준의 하나로서 문제 없이 잘 유지되고 있다"며 "오히려 신문협회 등이 지원 기준으로 앞세우는 ABC부수 인증에 대한 문제 제기의 목소리가 더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언론 개입에 대한 우려로 언론진흥기금 운용 주체를 문화체육관광부로 바꾸는 것을 반대하는 신문협회 측 의견에 대해서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진흥기금관리위원회에 신문협회가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지원을 하는 곳과 지원 받는 곳이 같은 모순부터 고치자는 입장이라면, 언론진흥기금의 투명한 관리와 운용에 대해 언론노조는 누구와도 기꺼이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20-12-01 배재흥

'지역 언론의 자존심' 경인일보, 올해 대외 수상 9번 대기록

경인일보가 올해 '한국편집상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9번의 각종 보도 관련 수상 기록을 세우며 지역 언론의 자존심을 지켰다.경인일보는 특히 취재보도 뿐 아니라 편집과 사진 등에서 고른 수상 실적을 올려 75년 역사를 통해 쌓아온 취재력과 편집 노하우를 과시했다. 올해 경인일보의 수상 소식은 지난 1월 편집부 장주석·연주훈 기자의 '이달의 편집상' 선정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장주석·연주훈 기자는 1월 통 큰 기획 '만원버스에서 피어나는 유니콘 기업의 꿈…'(1월 7일자 2·3면 보도)으로 한국편집기자협회 제220회 이달의 편집상 피처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번째 수상 소식은 보도사진 부문에서 나왔다.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지난 5월 발표한 '제208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작에 임열수 기자의 '천일염, 자죽염(紫竹鹽)이 되다'(4월 30일자 인터넷판 보도)가 생활스토리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임열수 기자는 서해안 천일염과 토종 소나무, 왕 대나무, 송진만을 엄선해 전통적인 제조 방식으로 황토 가마에서 법제해 만드는 전통죽염의 제조과정을 생생한 사진으로 선보였다. 올해 세 번째 수상 소식은 곧바로 취재보도 부문에서 올렸다. 한국기자협회 제356회 이달의 기자상 지역 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경제부 김준석기자와 사회부 김동필 기자의 '서민 울린 대국민 사기극 전세렌트카 원카' 연속 기사가 선정됐다. 김준석·김동필 기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전세렌트카 원카' 사업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보도함으로써 대규모 피해 확산을 줄이는데 공헌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10월에는 인천본사 사회부 공승배·박현주 기자와 사진부 조재현 기자가 '제361회 이달의 기자상' 지역 취재보도부문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들은 9월부터 '라면 끓이다 화재 참변 당한 인천 초등생 형제' 관련 연속 기사를 통해 자칫 단순 사고로 묻힐 뻔한 초등생 형제의 안타까운 사연은 물론, 이 참변 역시 '사회적 참사'임을 입증해 무감각한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11월에는 경인일보 수상 소식이 연이어 쏟아졌다.11월 초, 편집부 장주석·연주훈·성옥희 기자는 통 큰 기사 '쌍용차의 짧았던 아침… 다시, 밤이 깊다'로 한국편집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제26회 한국편집상 최우수상' 수상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경인일보는 '한국편집상 6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워냈다. 이어 지역사회부 김태성 차장, 정치부 김성주 차장, 경제부 신지영 기자가 '잊힌 군인들 국민방위군' 연속기획으로 올해 일경언론상(一耕言論賞) 장려상 수상 소식을 알렸다.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 보도는 한국전쟁 당시 국가의 부름으로 징집됐으나 제대로 된 훈련이나 보급도 받지 못한 채 전장에서 쓰러져간 '국민방위군'을 새롭게 조명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앞서 지난 5월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수상한 사진부 임열수 기자는 11월 '제214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에서 또 한번 수상 소식을 전했다. 임열수 기자는 경인일보 창간특집으로 기획한 '칠흑의 암벽을 오르는 희망의 불빛'(10월 8일자 인터넷판)으로 스포츠 피처부문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11월의 막바지에는 앞서 한국편집상 수상 소식을 전했던 편집부 장주석·연주훈 기자·성옥희 차장이 같은 기사 '쌍용차의 짧았던 아침… 다시, 밤이 깊다'로 '인천경기기자협회 올해의 편집상'을 수상했으며 12월에는 기획취재팀 정운 차장·이원근·이여진 기자의 '통 큰 기사-컬러콤플렉스'가 '인천경기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에 선정되는 등 경사가 이어졌다. 이로써 경인일보는 명실상부 경기·인천지역 대표 언론으로써 저력을 확인하면서 한국기자상 3회 연속 수상, 이달의 기자상 총 64회 수상, 한국편집상 6회 연속 수상 등의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인일보 역대 기자상 수상 목록 전체보기]한국편집기자협회 제220회 이달의 편집상 피처부분을 수상한 장주석·연정훈 기자의 '만원버스에서 피어나는 유니콘 기업의 꿈…'. /경인일보 2020년 1월 7일자 3면제208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작, 임열수 기자 '천일염, 자죽염이 되다' /2020년 4월 30일자 인터넷판한국기자협회 제356회 이달의 기자상 지역 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김준석·김동필 기자의 '서민 울린 대국민 사기극 전세자동차 원카' 연속보도.제361회 이달의 기자상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 '라면 끓이다 화재 참변 당한 인천 초등생 형제' 연속보도.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제26회 한국편집상 수상작 장주석·연주훈·성옥희 기자는 통큰기사 '쌍용차의 짧았던 아침… 다시, 밤이 깊다'. /2020년 2월 12일 2면~3면.한국전쟁 당시 국민방위군 징집에 응해 전장에서 일기를 기록한 故 유정수씨가 남긴 당시 신분증 등 유품. 2020.6.15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제214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스포츠 피처부문 우수상 : 임열수 부장 '칠흑의 암벽을 오르는 희망의 불빛' /10월 8일자 인터넷판

2020-12-01 경인일보

새로운 소리 '젊은 국악'…인천국악관현악단, 공연영상 공개

인천국악관현악단은 연주회 '미추홀! 젊은 국악이 노래하다. 우리함께…'를 1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인천국악협회'를 통해 선보인다.인천국악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사전 녹화됐으며, 이날 온라인으로 일반에 공개되는 것이다. 인천의 젊은 국악인 50여명으로 구성된 인천국악관현악단(지휘·유병진)은 지난 2011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매해 새로우면서도 다양한 레퍼토리를 무대에서 보여주고 있다.올해 공연의 사회는 개그맨 장용이 맡았으며, 프로그램은 국악인 남상일, 대금명인 이생강, 풍물패 더늠, 경기소리그룹 라온과 함께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생강의 '팔도강산 아리랑'으로 무대의 막을 올리며, 풍물패 더늠의 '삼도 사물놀이', 국악관현악 '장타령·민요연곡·아리랑연곡'(국악인 남상일), 국악관현악 '배띄워라'(경기소리그룹 라온), 국악관현악 '길', 국악관현악 '신모듬'(풍물패 더늠), 국악관현악 '연안부두' 순으로 진행된다. 인천국악관현악단 관계자는 "국악 분야의 다양한 공연예술을 선보이고 인천지역의 국악을 계승해 발전시키며,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과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인천국악관현악단 공연 모습. 2020.11.30 /인천국악협회 제공

2020-11-30 김영준

한국언론진흥재단-정보화진흥원, 뉴스 빅데이터 활용 협약

언론재단 빅카인즈 뉴스데이터가 디지털 기술 기반 사회혁신 분야에 활용되는 길이 열렸다.한국언론진흥재단은 27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뉴스 빅데이터 활용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언론재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의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는 NIA의 디지털 사회혁신(Digital Social Innovation·DSI)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돼 이슈 분석 및 현안 해결에 기여하게 된다.DSI는 시민의 자율적 참여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자 NI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진하는 사회혁신 사업이다. 재단이 뉴스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면 NIA는 DSI 온라인 플랫폼에서 국민 누구나 지역별 이슈 및 현안을 한눈에 파악하고 사회 현안 과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빅카인즈 뉴스데이터를 사회혁신 분야에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고, 정부의 디지털 뉴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며 "뉴스데이터가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각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승철기자 leesc@kyeongin.com한국언론진흥재단 표완수 이사장(오른쪽)과 한국정보화진흥원 문용식 원장(왼쪽)이 지난 27일 'DSI-빅카인즈'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0.11.30 /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2020-11-30 이승철

'동아시아 논어 전파' 계양산성 출토 목간가치 조명

오늘 계양산성박물관 개관 기념 區·목간학회 등과 국제학술회의인천 계양구가 27일 한국목간학회,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과 공동으로 '동아시아 논어의 전파와 계양산성'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진행한다.계양구는 올해 계양산성의 국가사적 지정과 계양산성박물관 개관을 기념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 학자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국내 교수 약 10명과 일본, 중국의 교수 각각 2명씩 참석할 예정이다.이들은 동아시아 각국의 논어 목간 연구성과를 종합하고, 계양산성에서 출토된 논어목간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발표와 토론 등을 진행하게 된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계양산성박물관 회의장에는 국내 발표자와 토론자만 참석하고, 해외 전문가는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한다. 오전 9시 30분 박형우 계양구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일본 와세다대학 이성시 교수의 기조 강연, 10편의 논문 발표, 경북대 주보돈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계양구는 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학술회의 전체 일정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계양산성 출토 논어 목간의 가치와 용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계양산성의 역사적 위상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계양산성에서 출토된 논어목간. /계양구 제공

2020-11-26 공승배

인천 '영화공간 주안' 2편 오늘부터 상영

고대 풍습 통해 성경 탐구 다큐실제 무용수 캐스팅 혼신 연기도다양성 예술영화관을 추구하는 인천의 '영화공간 주안'이 26일부터 2천년 전 예수의 재림 언약에 대해 탐구한 '가나의 혼인잔치: 언약'과 청춘들의 춤과 사랑을 다룬 '그리고 우린 춤을 추었다'를 상영한다.영화 '가나의 혼인잔치: 언약'은 고대 갈릴리 가나의 풍습을 통해 2천년 전 성경 속 예수의 언약에 대해 탐구하고 이를 통해 밝혀진 비밀을 다룬 다큐드라마이다. 영화는 성경에 기록된 가나의 혼인잔치 이야기 속에 담긴 갈릴리의 풍습을 근거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성경에 기록된 대로 이뤄질 것임을 밝히고 있다. 이를 성서학자와 인류학자 등의 인터뷰와 배우들의 재연 모습을 교차해 보여주는 방식으로 풀어냈다.'가나의 혼인잔치: 언약'은 코로나19로 미국에서 극장 대신 온라인에서 개봉했고, 수개월 동안 온라인 영화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영화 '그리고 우린 춤을 추었다'는 보수적인 조지아의 국립무용단 댄서인 두 청년이 무용단의 앙상블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하다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를 다뤘다. '그리고 우린 춤을 추었다'의 레반 아킨 감독은 젠더 이슈와 계급 등 사회 문제를 예리하게 담아내는 스웨덴 출신 감독이다. 이 영화 속에서도 성 소수자, 예술계의 세대 간 대립을 사려 깊게 그려내 제72회 칸영화제에서 영화 상영 후 15분간 기립 박수를 받은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제36회 선댄스영화제와 제55회 시카고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또, 주연 '메라비'역의 배우 레반 겔바키아니는 실제로 조지아에서 현대무용수로 활동하던 중, 레반 아킨 감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를 발견해 끈질긴 설득 끝에 이 영화에 출연했다. '그리고 우린 춤을 추었다'는 그의 데뷔작이다. 평단은 "레반 겔바키아니의 섬세한 춤과 폭발적인 연기력은 영화에 사실성을 더욱 높여서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다 자세한 영화 정보와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클립아트코리아/영화공간 주안 제공/영화공간 주안 제공

2020-11-25 김영준

'1300℃의 溫택트' 2020 경기도자 사상 첫 온라인 페어

'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가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막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페어는 도자 문화 트렌드를 한눈에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도자 박람회다.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300℃의 온(溫)택트'를 주제로 진행되는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는 1천300℃에서 구워지는 도자기를 온라인을 통해 만난다는 의미와 도자를 통해 거리두기를 넘어 일상의 따뜻함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페어에는 123개 요장의 2천300여개 도자 상품이 전시된다. 이천과 여주, 광주 도자기 업체를 중심으로 신진작가와 도예 명장 등도 함께 참여한다. 또 생활 도자부터 전통 도자, 장신구, 오브제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이번 페어는 기획전을 통해 날짜별 이벤트 상품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페어 기획전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리빙윈도 내 창작공방-도자기거리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페어 종료 후 우리 도자를 구매할 수 있는 도자기 전용 테마 쇼핑 공간 구축을 위해 네이버와의 협력으로 네이버 리빙윈도 창작공방 카테고리에 온라인 도자기거리를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다음 달 6일까지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쇼핑라이브는 ▲음식과 도자의 만남(27일) ▲생활 속 핸드메이드 도자기 작품 만나기(28일) ▲지속 가능한 생활을 위한 환경을 생각한 도자기(29일) ▲문도방의 달항아리 물레시연(1일) ▲생활주방도자를 통한 식탁 꾸미기(2일) ▲한국명품도자기, 도예명장들의 작품 만나기(3일) ▲원예도자와 함께하는 플라워 스타일링(5일) ▲일상의 포인트! 인테리어 및 장신구 도자기(6일)로 구성된다. 쇼핑라이브 채널 접속은 경기도자페어 공식홈페이지(ceramicfair.co.kr)-이벤트 페이지나 네이버 검색창에 '쇼핑라이브'를 입력하면 된다. 대형유통바이어와 작가와의 이유있는 만남, '유통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도 진행한다. 개막 첫날인 27일 오후 1~6시까지는 국내 바이어를 초청 비대면 구매상담회가 열린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자페어는 2016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도자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우리 도자의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가 코로나19로 사상 첫 온라인 개막한다. 2020.11.25 /한국도자재단 제공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가 코로나19로 사상 첫 온라인 개막한다. 사진은 사랑 접시세트. 2020.11.25 /한국도자재단 제공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가 코로나19로 사상 첫 온라인 개막한다. 사진은 고려도자기 희망 접시, 중지세트. 2020.11.25 /한국도자재단 제공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가 코로나19로 사상 첫 온라인 개막한다. 2020.11.25 /한국도자재단 제공

2020-11-25 신창윤

세계웹툰포럼 '유튜브 생중계' 한국 콘텐츠 미래, 만화가 살린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신종철, 이하 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개최한 2020 세계웹툰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대면접촉 최소화 방식으로 지난 23일 개최된 2020 세계웹툰포럼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유튜브에는 1천600명이 동시 접속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이번 행사는 웹툰의 현재와 웹툰 IP비즈니스 산업의 현재를 통해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읽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을 받았다.국내외 콘텐츠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세계 콘텐츠 시장의 흐름과 변화를 예측하고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된 2020 세계웹툰포럼은 3가지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세션1 '만화, 한국 콘텐츠의 미래, 만화가 살린다'에서는 Kuo-Yu Liang(뉴욕코미콘 총괄디렉터), Zhang Xianfeng(광저우 코믹팬 부사장), 박종근(코미코 태국 법인 대표) 3명의 해외 연사들이 각 나라별 현재 웹툰, 만화, 애니메이션 시장의 흐름을 이야기하며 코로나로 인해 바뀐 동향 및 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만화 콘텐츠와 소비층을 비교분석하여 이끌어낸 한중 협력방안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세션2 'K-웹툰의 성공, OSMU에서 찾다'에서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이 되어 '여신강림(야옹이作)','기기괴괴 성형수(오성대作)', '김비서가 왜 그럴까(김명미作)'와 같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애니메이션으로의 OSMU를 성공적 결과로 이끌어낸 관계자들이 모여 IP비즈니스의 강점과 향후 전망을 얘기했다.또한 IP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불안요소와 관련해서 제도적 해결방안도 제시하는 등 사례를 통한 그들만의 심도 깊은 견해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세션3 '한국콘텐츠의 미래, 저작권 보호가 생명이다!'에서는 배일환 미술작가의 진행으로 4명의 전문가들이 ▲웹툰관련 해외저작권 침해 현황 및 대응방안, ▲저작권 보호기술과 웹툰, ▲웹툰 서비스 현장에서 저작권 침해대응 현황, ▲웹툰 불법 인터넷 사이트 단속 경과 및 계획 등 국내외 저작권 보호 사례 및 정책을 발표했다. 각각의 내용은 모두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되었으며, 이에 대한 대응과 예방, 요구되는 제도도 함께 제언했다.브릿지 공연에서는 '위대한 캣츠비'의 강도하 작가가 밴드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와 함께 콜라보 드로잉쇼를 진행하여 온라인 관중들의 큰 반응을 이끌었다.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이번 세계웹툰포럼은 웹툰IP, 저작권 등 시의성과 전문성 있는 주제로 세계 만화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올해 국내 만화·웹툰 트렌드를 분석해 콘텐츠 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유튜브로 생중계된 2020 세계웹툰포럼. 2020.11.24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2020-11-24 장철순

연수구, 평생교육 실천 세계시민교육 워크숍…유튜브에 공유

인천 연수구가 최근 '평생교육 실천가 세계시민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번 워크숍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서울대 평생교육원 등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 다뤄진 주요 내용은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원(UIL)과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참여 단체들은 주제 세션별 영상을 시민교육 사례와 전문 지식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유하고 연수구평생교육센터 유튜브 채널에도 게시할 예정이다.연수구 관계자는 22일 "이번 회의는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결실로, 유네스코의 목표이면서 시민교육의 주제인 '지구촌 상생과 협력'을 구현하는 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교육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평생교육 실천가 세계시민교육 워크숍'이 진행됐다. 연수구가 마련한 이번 워크숍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2020.11.22 /연수구 제공

2020-11-22 이현준

인천시립극단 '해피빵집 레시피' 온라인 무대

일본서 초연… 평단·관객 뜨거운 찬사다양한 인물들 스스로 구원 과정 감동28·29일 인천문예회관 유튜브 등 중계12월을 앞두고 인천시립극단(예술감독·강량원)이 훈훈한 연극 '해피빵집 레시피'를 온라인으로 선을 보인다.오는 28일 오후 2시와 29일 오후 6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중계될 연극 '해피빵집 레시피'는 도쿄에 실제로 존재하는 작은 빵 가게를 모델로 한 작품(후쿠야마 게이코 작)이다. 2019년 일본에서 초연 당시,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인천시립극단은 극의 배경을 우리나라로 옮겨왔다. 강량원 예술감독의 연출로 새 단장해 우리나라 연극팬들에게 선보인다.정년 퇴직 후 아내를 병으로 잃어 삶의 의욕이 없어진 최영수. 그의 딸 효진은 아버지를 걱정하며 가끔 친정에 들러 상황을 살핀다. 그러던 어느 날, 영수의 아내가 생전에 남겨두었던 빵 레시피 한 장이 집안에서 발견되고, 효진의 성화에 못 이겨 영수는 빵 만들기에 도전한다. 빵 만들기에 고전을 면치 못하던 영수를 도우러 한때 노숙자, 조현병 환자, 약물 중독자, 은둔형 외톨이였던 사람들이 찾아온다. 그들의 현실이 가감 없이 드러나는 가운데 저마다의 방식으로 스스로를 구원하는 과정이 극을 통해 그려진다. 모든 것을 잃었던 사람들이 타인을 받아들이고 다시 세상으로 나오는 것을 지켜보며 관객들은 자신도 모르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품게 되는 것이다.강량원 예술감독은 "마치 빵 반죽이 부풀어 오르듯, 주인공 최영수가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은 마음 따뜻해지고 흐뭇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아내의 레시피 한 장이 영수 아저씨의 어깨를 펴준 것처럼, 이 연극이 관객 여러분께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연출의 소감을 밝혔다.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도 공동체로 산다는 것에 대한 의미와 이유를 되돌아봐야 할 지금, '해피빵집 레시피'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질문을 던져주는 작품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문의 : (032)420-2790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인천시립극단의 '해피빵집 레시피' 연습 모습. 2020.11.22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2020-11-22 김영준

'경기방방콕콕 예술방송국 시즌3' 후반기 일정 시작…50개팀 공연

'예술인 실질적 지원'이라는 호평 속에 진행된 '경기방방콕콕 예술방송국(이하 예술방송국)' 시즌 3이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지난 20일부터 동두천시민회관에서 후반기 일정을 시작했다. 예술방송국 시즌 3은 경기도형 문화뉴딜정책의 하나로 추진한 시즌1과 31개 시·군의 협업으로 도내 7개 공연장에서 진행된 시즌2의 연장선이다.예술방송국은 도내 문화예술단체를 상대로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공연예술계 생태계 유지와 예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다.이번 시즌3에는 전·후반기에 걸쳐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 마을 기업 5팀을 비롯해 31개 시·군 예술인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95팀 등 총 100팀이 참여하며, 후반기 50팀의 공연을 남겨놓고 있다. 예술방송국 시즌 3에 참여한 예술인들에게는 소정의 공연료를 지급하고 추후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공연 전문가가 제작한 완성도 높은 영상의 클린본을 제공한다. 또 촬영·편집이 완료된 공연 영상은 경기아트센터 공식 유튜브 '꺅!tv'에 공개되며, 경기아트센터와 협약을 맺은 시설, 수요기관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한편 경기아트센터가 추진하는 예술방송국 시즌3은 전반기의 경우 경기 남부를 대표해 용인에 위치한 경기국악원에서 진행했으며 경기도 예술인공모사업선정단체,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 마을 기업 등 총 50팀이 참가했다. 여기에 문화 취약계층에게 비대면 공연 영상 보급이라는 공익적 목표에 뜻을 같이하는 서울교통공사 사내 음악단 '메트로팝스'가 특별 공연으로 참여한 바 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경기방방콕콕 예술방송국 시즌 3 후반기 일정이 지난 20일 동두천시민회관을 시작으로 50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2020.11.22 /경기아트센터 제공

2020-11-22 신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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