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천 영화공간주안 상영작 2편]핀란드 뭉크 '불멸의 예술'…페이스메이커 '파멸의 길'

# 헬렌, 내 영혼의 자화상젊은 여성화가 사랑과 혼란 그려내# 더 레이서노장 사이클선수, 도핑문제 등 다뤄'헬렌, 내 영혼의 자화상', '더 레이서' 등 두 편의 영화가 25일부터 인천 영화공간주안에서 상영된다.'헬렌, 내 영혼의 자화상'은 핀란드의 뭉크라고도 불리는 화가 '헬렌 쉐르백'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헬렌 쉐르백은 핀란드에서 흔치 않은 여성 인물화가이자 19~20세기에 걸쳐 활동했다. 예술계를 떠나 외딴 시골 마을에서 그림을 그리던 헬렌이 젊은 예술가 '에이나르'를 만나며 겪는 사랑과 혼란 등을 그린다. 헬렌은 어릴 적 부상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평생 불편한 다리로 살아간다. 그러나 미술에 대한 재능은 뛰어났다. 11살에 장학금을 받아 핀란드 미술 아카데미에 입학하고 파리 세계 박람회에서 동메달을 땄음에도 어머니로부터 재능을 인정받지 못했다.핀란드 출신 뮤직비디오 감독이자 영화감독인 안티 조키넨 감독이 연출했다. 안티 조키넨은 켈리 클락슨, 비욘세, 셀린 디온 등 해외 유명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영화로는 '레지던트', '미드와이프'의 작품으로 사랑을 받았다.영화 '더 레이서'는 유력 우승 후보팀의 페이스 메이커이자 경력 20년의 사이클 선수가 1998년 '투르 드 프랑스'에서 겪는 3일을 그린 영화다. 노장 선수가 겪는 재계약의 어려움, 절대로 우승해선 안 되는 페이스메이커의 처지, 약물 복용의 유혹 등 한 사이클 선수를 둘러싼 여러 가지 문제가 영화에 등장한다.'투르 드 프랑스'는 매년 7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118년 역사의 세계적인 사이클 대회다. 최고 속도가 100㎞를 넘기도 하고, 달려야 하는 거리는 3천㎞에 이른다. 선수들은 몸과 정신을 극한으로 몰아넣는 상황에서 질주를 펼쳐야 한다. 제11회 룩셈부르크 영국·아일랜드 영화제, 제7회 호주·영국 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호평을 받은 작품이라고 한다.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사진/영화사 진진·다자인소프트 제공

2021-02-24 김성호

비판대 오른 '유튜버'…"강력한 규제, 윤리교육 필요하다"

최근 출소해 경기도 안산의 거주지로 돌아온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으로 인해 '유튜버(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행태가 또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조두순의 호송차량을 가로막고 거주지까지 찾아와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을 선보인 유튜버들을 놓고 윤리적 비판이 거세게 일어난 것이다. 유튜버들은 또 아동학대로 사망자를 소재로 삼거나, 무분별한 노출 방송, 안전을 무시한 위험한 체험 등 자극적이고 품질 낮은 콘텐츠로 비판의 도마에 오르는가 하면, 민감한 사안에 대한 거짓 정보를 퍼뜨려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처럼 유튜버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면서 유튜버를 대상으로 한 '윤리교육'을 실시해야 하고, 유튜버와 유튜브 콘텐츠들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힘이 실리고 있다.아울러 유튜브 이용자들 대부분이 청소년과 유아/아동층에 유튜버들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유튜버가 초등학생들의 장래 희망으로 떠오른데 대해서도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 미디어연구센터가 유튜브 이용자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유튜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대다수인 93.3%가 '유튜버를 대상으로 한 윤리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5.4%는 이러한 윤리교육이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37.9%가 '약간 필요하다'고 답했다. '별로 필요하지 않다'가 5.3%를 차지했고,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재단측은 이 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유튜버가 이용자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일부 유튜버의 행동에 문제가 많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유튜버 및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규제' 필요성과 관련해서도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7.2%가 '더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현재 수준의 규제 유지'를 선택한 응답자는 19.5%에 그쳤고, '자율규제 장려'가 비슷한 18.6%를 차지했다. '규제에 반대(유튜버들과 유튜브 이용자들의 자율적 판단과 행동에 맡겨야 한다)'한다는 응답은 4.7%에 그쳤다. 이번 설문에서는 유튜버가 이용자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졌는데, 응답자들은 특히 '청소년'과 '유아/아동'들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버가 '청소년' 층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응답자의 66.6%는 '매우 큰 영향을 미침'이라고 응답했고, 28.7%는 '약간 영향을 미침'이라고 응답했다. 둘을 합치면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 비율은 95.3%에 달한다. '유아/아동'에 대한 영향력에 대해서도 '매우 큰 영향 미침' 응답이 62.1%에 달했고, '약간 영향 미침'이 28.4%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90.5%가 영향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반면, 일반적인 유튜브 이용자들에 대한 영향력은 '매우 큰 영향을 미침'이 21.6%, '약간 영향을 미침'이 65.8%를 차지했다.재단은 "특히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과 유아/아동에 대해서는 그 비율이 다른 이용자 대상 유형들에 비해 3~10배 가량 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이 특징적"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버들이 청소년과 유아/아동에 훨신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초등학생들의 직업 희망 순위에서도 '유튜버'가 상위에 올라 있는데, 이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1.7%가 이에 대해 '우려스럽다'고 응답했다. '매우 우려스러움'이 17.1%를 차지했고, '약간 우려스러움'이 54.6% 였다. 반면 '매우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3.9%에 그쳤고, '약간 긍정적'이 24.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유튜버로 '겸업' 활동을 하고 있는 여러 직업군 중 '정치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정치인'이 유튜버를 겸업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63.2%는 부정적인 평가('매우 부정적' 23.7%, '약간 부정적' 39.5%)를 내렸다. 긍정적인 평가 36.8%('매우 긍정적' 4.2%, '긍정적' 32.6%)보다 26.4%p나 더 높은 비율이다. 반면 의사·변호사·과학자 등 '전문가'들이 유튜버를 겸업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88.3%('매우 긍정적' 32.0%, 약간 긍정적 56.3%)를 차지해 대조를 보였다. '연예인'의 경우도 긍정적 응답(69.6%)이 부정적 응답(30.4%)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응답자들은 또 유튜버 관련 사회문제 중 가장 심각한 것으로 '가짜뉴스 전파'를 꼽았다. 재단이 제시한 6가지 유형의 사회문제 중 '가짜뉴스 전파'는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이 87.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어린이나 장애인 등 약자 착취'에 대해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이 82.7%로 높게 나왔다. 조두순 출소 후 라이브 중계 등 '유명인 및 알려진 사건 악용'을 매우 심각하다고 본 응답자는 74.0%를 차지했고, 일명 '벗방'으로 불리는 노출 방송'(65.1%), '안전수칙 지키지 않은 위험한 체험'(64.8%)이 뒤를 이었다. 반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일명 '뒷 광고'(업체의 협찬을 받고도 광고 표시를 하지 않은 기만행위)를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답한 응답자는 44.3%에 그쳤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탑승한 관용차량이 법무부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 나오던 중 일부 시민과 유튜버 등에 가로막혀 있다. 일부 유튜버는 관용차량 위에 올라가 운행을 방해하기도 했다. /연합뉴스DB/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2021-02-23 박상일

삼성 Neo QLED…'역대 최고 TV' 평가

獨 '비디오誌' 최고점 966점 부여미니 LED·로컬 디밍 정밀 조절AI기반 최상 화질 구현 등 '호평'삼성전자가 지난 1월 '삼성 퍼스트 룩(Samsung First Look)'에서 공개한 'Neo QLED' 제품이 유럽 내 가장 권위 있는 매체 중 하나로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독일 영상·음향 전문 평가지 '비디오(Video)'로부터 '역대 최고 TV'라는 평가를 받았다.Neo QLED는 퀀텀 미니 LED,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하고 삼성 독자의 AI(인공지능) 기반 제어 기술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한 제품이다.비디오지(誌)는 삼성 Neo QLED 8K 75형(GQ75QN900A) 모델에 TV부문 역대 최고점인 966점을 부여했다.이 점수는 2020년 QLED 8K 제품이 기록한 이 부문 최고점인 956점을 1년 만에 넘어선 기록이다. 이 매체는 Neo QLED에서 적용한 미니 LED 기술에 대해 호평하며, 특히 촘촘하게 배치된 로컬 디밍(Local Dimming) 구역을 정교하게 조절해 탁월한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또 Neo QLED는 최고의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In Home Activity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앱이 갖춰진 타이젠 스마트 플랫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오토 게임모드, 최단 시간 인풋랙 등의 기술을 갖춘 게이밍 기능 ▲'Going Green' 친환경 정책 중 하나인 태양광이나 실내 조명을 이용해 충전되는 태양광 리모컨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빼놓지 않았다고 언급했다.이로써 삼성 Neo QLED는 비디오지 TV 부문 최고점 경신뿐만 아니라 ▲최고 화질의 제품에 수여하는 '레퍼런스(Reference)'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 ▲뛰어난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에 수여하는 '디자인 팁(Design Tip)' 등 3개 부문 어워드를 동시에 석권했다.삼성 Neo QLED는 8K와 4K 제품으로 출시되며, 올 3월부터 전 세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Neo QLED 신제품이 해외 전문 평가 매체들로부터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Neo QLED가 제공하는 압도적 화질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 고객들이 곧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2021년 신제품 Neo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2021.2.22 /삼성전자 제공

2021-02-22 신지영

"구리시, 수상한 이전" SBS 뉴스 왜곡·과장…정정보도 요청

구리시는 21일 SBS 8뉴스가 방송한 '구리시, 수상한 이전'은 전체 사실 중 일부분만을 부각해 왜곡·과장된 보도한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정정보도를 요청했다.시는 SBS 8뉴스가 지난 18일 '기존의 행정센터를 다시 짓겠다며 임시로 옮긴 것인데 당시에는 건물이 노후화했다는 안전진단도 받지 않았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정밀안전진단은 2019년 11월 실시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SBS에서 언급한 행정절차(정밀안전진단→ 신축 결정 → 임대계약 → 임시 이전)는 규정되어 있는 절차가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지난 2019년 8월 변경된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 건립 계획에 대한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정상 절차에 따라 재심사 받은 사항"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준공된지 31년이나 된 인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19년 신축공사에 착수한 뒤 현재 민간 건물을 임대(203호~207호/ 751.13㎡)해 임시 청사로 사용 중이고 시는 설명했다. 또 전세금에 관한 김경률 회계사의 '실질은 구리시가 35억9천만원을 빌려준 것'이란 인터뷰에 관련, "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구리시의회 승인을 받고 임대 전세료로 지급한 것이지 돈을 빌려준 것은 아니다"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SBS는 지난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구리시 관련 편파·왜곡 보도를 했고 구리시는 방송내용의 의혹을 해소하고자 국방부와 감사원에 각각 감사를 청구했으며, 안승남 구리시장은 개인 SNS를 통해 SBS 취재기자에게 생방송 공개토론을 제안했다.이와 관련, 해당 건물 소유주인 (주)동진건설은 "구리시가 체결한 전세 계약에 대한 SBS 8뉴스 보도로 인해 실체된 명예회복을 위해 모든 조치를 다 해나갈 방침"이라고 입장문을 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21-02-21 이종우

경기문화재단, 문화다양성 교육용 애니메이션 'O이야기' 공개

교육용 문화다양성 애니메이션 다이아프로젝트 'O이야기'가 공개됐다. 경기문화재단이 2020년 기획사업으로 제작한 문화다양성 애니메이션 'O이야기'는 우리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로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면서 고민해볼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로자베스 모스 칸터(Rosabeth Moss Kanter)의 'A Tale of 'O'' 원작을 재구성해 친근한 캐릭터들로 제작했다. 지난해부터 재단이 진행하는 다이아(다양성을 이해하는 아름다운) 프로젝트는 평소 각자가 가진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다른 자리에 서보는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개인과 집단은 모두가 다른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고 우리는 서로 다른 다양한 정체성을 갖고 있다. '문화다양성'은 개인과 집단이 갖고 있는 다양한 정체성을 존중하고 이를 통해 평화로운 공존을 이루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나아가 인류의 번영과 새로운 문화창조에 이르는 포괄적 개념이다. 'O이야기'는 이러한 문화다양성의 이야기를 O와 X라는 캐릭터로 쉽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올해 문화다양성 애니메이션 'O이야기'는 시범적으로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공모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의 문화예술교육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함양교육에 수업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교육을 목적으로 애니메이션을 활용하고 싶다면 출처를 밝힌 뒤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는 상황과 장소에 따라 다수도 될 수 있고, 소수도 될 수 있다. 이번 애니메이션을 통해 우리가 생활 속에서 무심코 선입견을 갖고 경계를 만들고 있지는 않은 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O이야기'는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와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이는 경기문화예술교육 플랫폼(ggarte.ggcf.kr)에 공개됐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문화다양성 애니메이션 'O이야기' 이미지. /경기문화재단 제공문화다양성 애니메이션 'O이야기' 이미지. /경기문화재단 제공문화다양성 애니메이션 'O이야기' 이미지. /경기문화재단 제공문화다양성 애니메이션 'O이야기' 이미지. /경기문화재단 제공

2021-02-19 신창윤

한신협·대신협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 이사진, 지역 출신 반드시 임명해야"

한국 지역언론의 양대 축인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이상택 매일신문 사장, 이하 한신협)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이하 대신협)가 '정부의 지역언론인 홀대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한신협과 대신협은 지난 16일 청와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보낸 공동 건의문에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언론 발전을 위해 필요한 법제상, 재정상, 금융상 지원을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언론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비판했다.두 단체는 "중앙정부는 물론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서울에서 발행되는 언론이나 방송에만 관심을 기울일뿐 지역언론은 아예 외면하고 있다"고 했다.두 단체는 암울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먼저 "조만간 개편될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진에 지역언론 출신을 반드시 임명해달라"고 요구했다.현재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상임이사 자리 중 하나인 신문유통원장에 유일한 지역언론 출신이 있긴 하지만 교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서울언론 출신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두 단체는 또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중 정부가 임명하는 위원은 지역언론인 출신을 임명해주고, 위원장은 지역언론인 출신 중에서 임명해줄 것"도 건의했다.2005년 출범한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금까지 줄곧 서울언론 출신이거나 학계 인사들이 맡아왔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2021-02-17 양형종

영화 '미나리' 美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스티브 연, 남우주연상 후보 5위에 올라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미국내 시상식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호평을 이어가는 가운데,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전문매체 골드더비는 16일(현지시간) '미나리'의 스티븐 연이 '다 5 블러즈'의 델로이 린도를 제치고 전문가들이 예측한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 5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스티븐 연은 최근까지 6위에 올라 있었다.상위권은 '마 레이니즈 블랙 바텀'의 채드윅 보스먼, '더 파더'의 앤서니 홉킨스, '사운드 오브 메탈'의 리즈 아메드, '맹크'의 게리 올드먼이다.델로이 린도와 스티븐 연은 둘 다 골든글로브 후보에서는 탈락했지만,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는 나란히 후보에 올랐다.골드더비는 "아카데미와 중복되는 배우조합상 후보에 스티븐 연은 올랐지만, 델로이 린도는 떨어졌고, '미나리'가 지난주 극장에서 개봉하면서 스티븐 연이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고 보도했다.스티븐 연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다면 아시아 배우로서는 최초가 된다. 전문가들의 예측에서 '미나리'는 작품상 부문에서도 전주보다 한 단계 오른 3위, 감독상 부문 5위, 여우조연상(윤여정) 부문 2위, 각본상 부문 3위에 랭크돼 있다. 전문가와 매체 편집자, 사이트 사용자 등의 투표를 종합한 결과에서는 작품상 3위, 감독상 4위, 남우주연상 5위, 여우조연상 3위, 각본상 3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연합뉴스

2021-02-17 신창윤

독립영화 '파이터'·'종착역',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받아

독립영화 두 편이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어린이·청소년 영화 부문에 나란히 초청받았다.17일 영화 배급사들에 따르면 영화 '파이터'는 제너레이션 14플러스 섹션에, '종착역'은 제너레이션 K플러스 섹션에 이름을 올렸다.'뷰티풀 데이즈'(2017)를 연출한 윤재호 감독의 두 번째 장편 '파이터'는 복싱을 통해 자신의 삶과 처음 직면해 삶의 동력을 얻게 된 진아(임성미 분)의 성장의 시간을 담은 작품이다.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과 올해의 배우상을 받았다.권민표·서한솔 감독의 장편 데뷔작 '종착역'은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 '필름 카메라로 세상의 끝 찍어오기'라는 사진 동아리 숙제를 받은 중학교 1학년 소정, 연우, 송희, 시연의 이야기를 담은 로드무비다. 김보라 감독의 '벌새'(2019), 윤가은 감독의 단편 '콩나물'(2014), 신수원 감독의 '명왕성'(2013), 문창용·전진 감독의 '다시 태어나도 우리'(2016) 등이 제너레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매년 2월 열리던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올해 처음 한 달 연기해 다음 달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앞서 홍상수 감독의 25번째 장편 영화 '인트로덕션'이 경쟁부문 진출 소식을 알렸다. /연합뉴스

2021-02-17 연합뉴스

염태영 "4차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기준' 연매출 10억 상향 고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17일 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을 연 매출 10억원으로 높이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염 시장은 이날 오전 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10억원은 관련법상 소상공인 기준의 상한선"이라며 "사실상 매출이 줄어든 모든 소상공인들이 받을 수 있게 해야 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보험설계자, 신용카드 대출 모집원, 학습지 교사, 택배기사, 방과 후 강사, 방문판매사, 이런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나 플랫폼 노동자도 지급대상으로 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재정부담문제에 대해서도 밝혔다.염 시장은 "국토교통부 소관의 보통시설 특별회계가 있는데, 매년 상당액이 남는다"며 "지난해만 5조원이 넘게 남았고, 지난 5년간은 17조원이 넘는데, 기획재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에 예탁돼 있는데 쓸 데가 없어서 잠겨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필요하면 국채에 대해서도 공적 합의를 통해 할 수 있다"며 "국회나 재정당국이 이럴 때 적극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야당의 '선거용 포퓰리즘'이란 비판에 대해서는 "선거 시점과 관계없이 가장 민생의 고통이나 경제 난국을 헤쳐 갈 때 필요한 시점을 놓치지 않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기대심리만 높이는 것보다 적절한 시점에 더 신속히 더 강력히 나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반박했다./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염태영 수원시장/수원시제공

2021-02-17 김동필

한신협 "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진에 지역언론 출신 임명해야"

한국 지역 언론의 양대축인 한국지방신문협회(이하 한신협, 회장·이상택 매일신문사장)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 회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가 '정부의 지역언론인 홀대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신협과 대신협은 16일 청와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보낸 건의문에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언론 발전을 위해 필요한 법제상 재정상 금융상 지원을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언론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두 단체는 "중앙정부는 물론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서울에서 발행되는 언론이나 방송에만 관심을 기울일 뿐 지역언론은 아예 외면하고 있다"고 했다. 두 단체는 암울한 현실을 타개 하기 위해 먼저 "조만간 개편될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진에 지역언론 출신을 반드시 임명해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상임이사 자리 중 하나인 신문유통원장에 유일한 지역언론 출신이 있긴 하지만 교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서울언론 출신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단체는 또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중 정부가 임명하는 위원은 지역언론인 출신을 임명해주고, 위원장은 지역언론인 출신 중에서 임명해줄 것"도 건의했다. 2005년 출범한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금까지 줄곧 서울언론 출신이거나 학계 인사들이 맡아왔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2021-02-17 양형종

엔픽셀 '그랑사가' 신규 캐릭터 '오르타' 추가

엔픽셀(공동 대표 배봉건, 정현호)이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에 첫 번째 신규 캐릭터 '오르타'를 추가했다.13일 엔픽셀에 따르면 '오르타'는 게임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빛 속성 캐릭터로 검객 콘셉트와 마법을 활용한 원거리 공격이 특징이다. 유저들은 별도 조건 없이 '기사단 회관'에서 신규 캐릭터 '오르타'에 대한 팀 편성이 가능하며, 함께 공개된 게임 내 무기 콘텐츠인 '그랑웨폰'을 통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그랑사가'는 지난달 26일 출시 하루 만에 사전 다운로드 100만 건,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후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통해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3위 등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한편 엔픽셀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먼저 2월 중 신규 캐릭터 '오르타' 전용 그랑웨폰 소환 시 확률 업 이벤트가 진행되며, 스토리 이벤트를 통해 오르타 전용 한정 아티팩트를 얻을 수 있다.또한 새해를 맞아 '세뱃돈 이벤트'를 진행, 왕국퀘스트 완료 시 보상으로 세뱃돈 아이템이 랜덤 지급되며 이벤트 종료 시점의 보유 개수와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원 권을 지급한다.아울러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7일간의 출석'을 통해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골드를 비롯해 SSR 그랑웨폰 상자를 지급한다.일일 업적 보상 및 왕국퀘스트, 강림전 등을 통해 획득 가능한 '복 주머니' 이벤트를 통해 SSR 그랑웨폰 및 아티팩트 상자와 골드 등 다양한 아이템도 선물한다.이밖에 오는 25일까지 '10레벨 달성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 디스크 에디션' 및 '구글 기프트 카드',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한편 '그랑사가'의 신규 캐릭터 '오르타' 업데이트 및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와 공식 카페 등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그랑사가의 첫번째 신규 캐릭터, 오르타./ 엔픽셀 제공

2021-02-13 김태성

가짜뉴스 징벌적손해배상…與, 언론·포털도 포함키로

더불어민주당은 9일 인터넷상 가짜뉴스 근절을 위해 도입을 추진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대상에 기존 언론과 포털 등도 포함하기로 했다.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미디어·언론 상생 태스크포스(TF) 회의를 마친 뒤 "징벌적 손해배상에 언론과 포털이 다 포함된다는 대원칙 하에서 입법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2월 중점처리법안에 이런 원칙을 포함시키고, 미진한 부분은 추후 신속히 입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TF는 민주당 윤영찬(성남중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등을 2월 임시국회 처리 법안으로 선정했다. 개정안은 유튜버 등 인터넷 이용자가 고의성 있는 거짓·불법 정보로 명예훼손 등 피해를 입힌 경우 손해액의 3배까지 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이를 놓고 당내에서는 언론을 대상으로 한 징벌적 손해배상도 추가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에 대해 TF 단장인 노웅래 의원은 "1차적으로 가짜뉴스가 가장 넘치는 유튜브나 SNS를 주요 타깃으로 하자는 것이었다. 기존 언론을 빼자는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한 뒤 가짜 뉴스를 새로 정의하고 처벌하는 방안은 숙려 기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향후 계속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포털에 관해서는 "포털이 뉴스 공급의 70∼80% 이상인데, 가짜 뉴스를 포함해 돈벌이 수단의 쓰레기 기사까지도 게재된다"며 "이러한 기사를 걸러낼 수 있는 법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21-02-09 김연태

[배려하는 설, 집콕라이프]간단하게 즐기는 TV·OTT 콘텐츠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10여년 걸쳐 펼쳐온 활약상 재조명SBS '전설의…' 가요계 12팀 무대KBS 드라마 '구미호 레시피' 선봬넷플릭스 단독공개 영화 '승리호'송중기 등 우주배경 위험한 거래 톰 행크스의 '뉴스 오브 더 월드' 위기의 연인 '맬컴과 마리' 눈길마음 편하게 고향도 못 가는 설 연휴다. 그렇다고 다른 모임이나 나들이 계획을 세우자니 이 또한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이런저런 이유로 연휴 계획을 꼼꼼히 세우지 못한 이들에게 TV는 제법 괜찮은 즐길 거리다. TV만으로 성이 차지 않는다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으로 눈을 돌려도 좋다. 설 연휴 지상파 TV와 '넷플릭스'에서 눈여겨볼 프로그램을 신작 위주로 살펴보자.■ 지상파MBC는 '2021 설 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명예의 전당'을 선보인다. 아이돌의 활약상을 재조명하는 '레전드' 특집이다. 오는 11일 목요일과 12일 금요일, 설 연휴 이틀에 걸쳐 방송된다. '아육대'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이 예능은 2010년 추석 처음 방송된 이후 명절 간편 예능프로그램 타이틀을 꿰찼다. 이번 설 특집 '아육대'는 경기장 대신 그동안 아육대에서 맹활약을 펼친 '체육돌'과 아육대를 보고 자란 '아육대 키즈'를 초청한다. 샤이니 민호, 하이라이트 윤두준, 에이핑크 보미, 비투비 민혁, 오마이걸 승희, 아스트로 문빈, NCT DREAM 제노, 더보이즈 주연, 스트레이 키즈 현진, 있지(ITZY) 예지, 리아가 나온다. 전현무와 슈퍼주니어 이특이 사회자로 출연한다.SBS는 설 당일인 12일 가요계 레전드와 함께하는 특별한 라이브 콘서트 '전설의 무대 레전드 12'를 선보인다. '신개념' 다큐 음악 프로그램인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가 민족 명절 설을 맞아 선보이는 특집 콘서트다. 기존 '아카이브K'의 무대만으로 아쉬웠던 시청자를 위해 꾸몄다. '아카이브K'의 MC 성시경을 시작으로 '발라드의 계보' 편에 출연한 변진섭, 백지영, 폴 킴, '90년대 나이트DJ와 댄스 음악' 편에서 폭풍 가창력을 선보인 박미경과 김종국, 페스티벌의 황제 데이브레이크, 또 잔나비의 최정훈과 포크 가수 양희은, 김필, 천재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김광민까지 국내 최정상급 레전드 열두 팀이 나온다.KBS는 뮤지컬드라마 '구미호 레시피'를 설 특집으로 앞세웠다. 오는 12일과 13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되는 2부작이다. '구미호 레시피'는 천 년 묵은 구미호 '여희(하윤주)', 순수한 사랑꾼 '승환(주종혁)', 엄친아 CEO '윤호(무진성)', 사랑의 본질은 조건이라고 여기는 '선영(김나니)' 등 네 남녀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국악의 선율로 풀어낸다. '로맨스 판타지 뮤지컬드라마'로 소개하고 있다. 청춘 배우와 기성 배우가 조화를 이뤄 온 가족이 한 데 모여 즐기기 좋다.■ 넷플릭스넷플릭스에서는 영화 '승리호'를 설 연휴에 앞서 지난 5일 일찌감치 공개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 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다.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리처드 아미티지 등의 배우와 조성희 감독이 호흡을 맞췄다. 태호 역을 맡은 배우 송중기가 2012년 개봉한 영화 '늑대소년' 이후 조성희 감독과 8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다. 승리호는 조성희 감독이 '늑대소년' 작업 당시 구상 중이었는데 배우 송중기는 감독에게 줄거리를 듣고 "다른 누구에게도 태호를 맡길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10일 공개되는 작품 '뉴스 오브 더 월드'는 텍사스 곳곳을 돌아다니며 세상의 소식을 전하던 남북전쟁 참전용사 키드가 우연히 만난 소녀를 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거친 여행길에 오르는 과정을 그린다. 남북전쟁 종전 5년 후, 참전용사 제퍼슨 카일 키드 대위는 이 마을 저 마을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다양한 뉴스를 전한다.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작이자 베스트셀러인 폴렛 자일스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4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대배우 톰 행크스가 키드로 출연해 '제이슨 본' 시리즈의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맬컴과 마리'는 성공적으로 작품을 개봉한 영화감독 맬컴과 개봉 파티에서 그와의 관계에 의문을 품게 된 여자친구 마리의 사랑과 위기를 그린 작품이다. 새 작품의 개봉 축하 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맬컴과 마리. 파티에서 돌아온 후 두 사람 사이에 몰랐던 사실이 드러나며 위기가 생긴다. 영화는 사랑의 본질에 관해 말한다.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성공을 앞에 둔 영화감독 맬컴 역을, 제72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받은 젠데이아가 여자친구 마리로 연기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클립아트코리아, 사진/MBC·SBS·KBS·넷플릭스 제공

2021-02-09 김성호

[배려하는 설, 집콕라이프]따라하기 좋은 유튜브 채널·시간 날 때 읽어두면 좋은 책

5인 이상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집에 머무는 시간 늘어'땅크부부' 단계별 칼로리 소모 반복운동 소개 등 '홈트' 인기'승우아빠' 15년 요리사 경력… 쉬운 조리법·배경지식은 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5인 이상 모임 금지, 음식점 등 일부 업종에 대한 오후 9시 이후 영업 금지 조치 등이 설에도 적용돼 예년과는 달리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 설에는 운동이나 요리 등 자신의 관심 분야 유튜브를 보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 땅크부부(Thankyou BUBU)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합 금지·제한 등으로 집에서 하는 '홈트족'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 방송은 30대 중반의 평범한 부부가 운영하는 다이어트 운동 방송으로 26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홈트족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운동 채널로 알려져 있다. 영상은 이들이 실제 거주하는 집 거실을 배경으로 촬영한다. 직접 운동을 해보고 좋았던 운동 동작들을 중심으로 선별했다. 유튜브 채널에는 '무작정 힘들기만 한 운동'이 아니라 '기분 좋게 힘든 운동'에 초점을 맞춰 동작의 반복보다도 최대한 상·하체 전신의 근육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동작들을 엄선했다고 소개하고 있다.'칼로리 소모 폭탄'의 준말인 '칼소폭 운동'은 땅크부부가 만들어낸 운동 영상으로 '순한 맛'부터 '찐 핵매운 맛'까지 단계별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승우아빠12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승우아빠는 유튜버들 사이에서 요리 방송으로 유명하다. 캐나다 국적으로 15년 요리 경력을 갖고 있는 그는 한때 에드워드 권 사단에서 일했던 경력도 있을 정도로 요리에 정통하다. '프라이팬으로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처럼 요리에 대한 배경 시작을 전달하는 것부터 '세상 간단한 스팸 요리 8가지' 등 일반인들이 따라 하기 쉬운 요리법 공개까지 요리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 있다. 라면이나 콜라를 직접 만들어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가 하면 인터넷 레시피를 따라 하다가 생길 수 있는 실수들도 설명하는 등 독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요리채널 이외에도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승우아빠의 일상채널'도 운영 중이다. 이번 설에 승우아빠 콘텐츠를 보며 먹고 싶은 음식을 만들어 보는 것도 설 연휴를 보내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젠더 감수성 교실' 자녀가 혐오표현 내뱉을 때 대처법 안내'설탕 아이' 낯선 땅에서도 존엄 잃지 않는 모녀이야기 감동'소금꽃나무' 비리고발 해고노동자 김진숙 강철같은 삶 기록치료제가 없는 전염병이 지난 한 해 세상을 뒤흔들었다. '뉴노멀'은 노멀이고 '언택트'는 일상이 됐다. '거리두기'는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유지된다. 고향 가족들과의 생이별이 안타깝기만 하다. 그래도 서로가 연결돼 있음을 잊지 말자. 책 읽기가 그 거리를 좁힐 수 있다고 믿고 추천 도서 3권을 소개한다.■ 젠더 감수성 교실┃김은혜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224쪽. 1만4천원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수년간 교실에서 고민하고 실천한 기록이다. 화장하는 초등학생 자녀, 두고 봐야만 하는 건지 하지 말라고 해야 하는지. 아이가 '앙 기모띠', '느금마'와 같은 혐오 표현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을 때 부모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10대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고민에 대해 현장 교육자 입장에서 실질적인 해법을 제안한다. 부모와 자녀의 대화 예시문이 있고, 함께 보고 읽을만한 콘텐츠가 풍부하다. 단, 아이들이 배우고 따르게 하려면, '존중'과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설탕 아이┃올가 그로모바 지음. 씨네스트 펴냄. 240쪽. 1만2천원라틴어로 '별'이란 뜻을 가진 스텔라(약칭 엘랴). 러시아에서 '혁명의 적'으로 몰린 아버지는 시베리아로 유형을 가고, 엘랴는 엄마와 함께 낯선 키르기스스탄에 유배된다. 몽골계 민족이 다수인 키르기스스탄에서 하얀 얼굴의 엘랴는 '칸트 빌라', 설탕 아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모녀는 낯선 땅의 엄혹한 조건 속에서 존엄감을 잃지 않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작가 올가 그로모바는 할머니에게 들은 이야기를 소설로 썼다.■ 소금꽃나무┃김진숙 지음. 후마니타스 펴냄. 294쪽. 1만2천원인천 강화 출생의 김진숙은 가방공장, 신문배달, 버스안내양 일을 전전하다가 1981년 스물한 살의 나이에 한진중공업의 전신인 대한조선공사에 용접공으로 입사했다. 5년 뒤 어용노조 비리를 고발하는 유인물을 뿌리다가 대공분실에 연행돼 고문당하고 해고됐다. 공장에 돌아가지 못했다. 정년을 하루 앞둔 지난해 12월 30일, 부산에서 출발해 34일간의 '희망 뚜벅이' 끝에 청와대에 도착해 "포기하지 말고, 쓰러지지 말자"고 외쳤다. 용접공 시절, 땀에 절은 작업복을 입은 '아저씨'들의 뒷모습을 보고 소금꽃나무라 이름 붙였다. 강철 같은 삶의 기록이, 딱딱하거나 단조롭지 않다. /이원근·신창윤기자 lwg33@kyeongin.com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2021-02-09 이원근·신창윤

'개성공단 잇는 토크콘' 오늘 파주 운정행복센터서 진행 온라인 중계

경기도와 파주시가 개성공단 재개 토크콘서트를 연다.경기도와 파주시는 개성공단 전면 중단 5년을 맞아 남북관계 개선과 개성공단 재개를 염원하는 '개성 잇는 토크콘서트'를 9일 오후 7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한다.파주 운정행복센터에서 진행되는 콘서트에는 이재강 평화부지사, 최종환 파주시장,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명진 스님, 공단 주재원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패널들은 '개성공단의 의미와 가치', '개성공단 재개는 남북선언 이행의 지름길', '개성 잇는 희망의 약속'을 주제로 토론한다. 또 토크쇼 중간 노래패 우리나라, 노래극단 희망새, G브라스앙상블이 출연, 개성공단 주재원들이 북측 노동자들과 함께 즐겨 부르던 노래들을 연주한다.경기도와 파주시는 콘서트에 앞서 오후 4시 파주 임진각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를 위한 범국민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개성공단 재개 선언 범국민 연대회의 출범식'을 갖는다.출범식에서는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촉구하기 위한 이재강 평화부지사의 현장 집무실 설치, 함세웅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윤후덕·이규민 국회의원, 심규순 도의회 기재위원장, 최종환 파주시장 등의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 공동선언문 낭독, 범국민 연대회의 향후 활동 계획 논의 등을 진행한다.콘서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유튜브(오마이TV, 파주시청 파주N, 해피코리아 고양파주방송, 풍이진이TV), 아프리카TV(진향라떼), 페이스북(오마이TV)으로 생중계한다. '범국민 연대회의 출범식'은 소셜라이브(LIVE) 경기, 줌(ZOOM)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21-02-09 이종태

[우리들의 목소리]SNS 파도 탄 가짜 뉴스 쓰나미

잘못된 정보에 대한 제약 없어확증편향 탓 쉽게 믿게 만들어우리나라의 가짜 뉴스는 우리 주변에 만연하다. 최근 가짜 뉴스는 SNS를 만나게 되면서 더 빠른 속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퍼지고 있다. 더군다나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하고, SNS를 처음 접하는 나이 대가 점점 내려가면서 이런 가짜 뉴스를 청소년들이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졌다. 따라서 잘못된 가치관을 가지거나, 잘못된 루머를 사실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더욱 많아져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어가고 있다. 이제는 그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넘기기도 어려울 정도로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어가고 있는 가짜 뉴스. 과연, SNS상에서 가짜 뉴스는 왜 퍼지는 것일까?그 첫 번째 이유는 SNS의 접근성에 있다. 누구나 쉽게 글을 쓸 수 있는 만큼 잘못된 정보도 많이 나오는 것이다.확실한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누군가에게 들은 얘기로만 글을 쓸 수 있고 이런 잘못된 정보에 대한 제약이 없으니 하루에도 몇만개씩 잘못된 정보가 쏟아져 나오게 된다.두 번째는 확증편향이다. 확증편향이란,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일치하지 않는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이다. 이에 더불어 빅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가 주로 보거나 검색하는 정보들이 추천되는 SNS의 운영이 사람들이 가짜 뉴스를 쉽게 믿도록 만든다.정보의 시작부터 계속된 가짜 뉴스를 막을 방법은 없다. 하지만 가짜 뉴스는 건강한 언론의 성장을 저해하기 때문에 반드시 사라져야 할 존재이기도 하다. 가짜 뉴스를 구별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뉴스의 출처를 따져보는 것이다. 뉴스의 출처가 내셔널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 등 잘 알려져 있으며 권위 있는 곳의 출처인지를 잘 따져보는 것만으로도 가짜 뉴스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또한, 가짜 뉴스를 구분하는 자신만의 체크 리스트를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자신이 직접 만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렵다면 국내 주요 언론사에서 만든 체크 리스트를 사용할 수도 있다.현대 우리 사회에서 SNS란 떼고 싶어도 뗄 수 없는 존재와 마찬가지다. 결국, 우리는 살아가며 가짜 뉴스를 피할 수 없고, 행여 SNS가 없다고 하더라도 가짜 뉴스는 여전히 존재한다. 가짜 뉴스를 구분하지 못하게 된다면, 끝없는 정보 속에 빠져 올바른 시선을 갖지 못한 채 거짓된 정보만을 따라 자극적인 것만을 원하는 편향된 시선을 가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가짜 뉴스가 우리 세계에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 지금부터라도 가짜 뉴스와 진짜 뉴스를 구별하며 올바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성남 수내고 김주연성남 수내고 김주연

2021-02-07 김주연

"근거없는 보도, 구리시 이미지 훼손됐다"

市 '측근특혜' 감사원에 감사 청구"음주운전 기준보다 높은 징계 내려정책보좌관 임기연장 제한사유 아냐"구리시는 4일 측근 채용 특혜 의혹 보도와 관련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안승남 시장은 SBS의 '구리시 채용 관련 의혹 보도'에 대해 "적법하고 공정한 규정 절차에 따라 인력 채용을 하고 있음에도 근거 없는 추측성 의혹 보도로 구리시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한 만큼 이를 바로 잡고자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안 시장은 "감사원 결과에 따라 허위사실이라면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음주운전한 정책보좌관 징계와 관련해 언론에 보도된 정책보좌관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받은 것은 맞지만, 시장이 평소 강조해 온 '공직자 음주운전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음주운전 징계 양정기준인 감봉(경징계)보다 징계 수위가 훨씬 높은 정직 1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린 바 있다"고 설명했다.또 징계처분 받은 정책보좌관 재임용은 정책보좌관의 경우 임기가 1년이고 2020년 10월28일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업무성과 평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재임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정책보좌관에 대한 업무수행실적 평가를 정당히 수행했고 그 결과 정책보좌관은 우수한 성적을 받았기 때문에 재임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안 시장은 "독단적 의사로 행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법령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만 재량행위가 가능한 것"이라며 "징계처분을 받은 사실이 정책보좌관 임기연장 제한 사유는 아니다"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이와 함께 산하기관 측근 채용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산하 기관은 각각 독립된 기관으로 관련 규정에 의해 채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한편 안 시장은 지난 1일 SBS 8 뉴스 '열혈 취재' 시장 아들 병역 특혜보도와 관련해 국방부에 강력한 감사청구를 요청했고, 구리시청 공무직 노조도 같은 날 SBS '구리시 채용 의혹 제기 등'에 대해 규탄 성명서를 내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21-02-04 이종우

'영화공간주안' 상영작 3편 소개

페어웰-할머니 암 선고 '따뜻한 거짓말'블러바드-로빈 윌리엄스 유작 인생연기세상의 모든 디저트-아픔 치유 달달함인천의 '영화공간주안'이 4일부터 영화 '페어웰'과 '블러바드',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를 상영한다. 영화 '페어웰'은 암 선고를 받은 할머니의 여생을 위해 손녀 '빌리'와 가족들이 꾸미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거짓말'에 관한 이야기다. 중국계 미국인인 '룰루 왕'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민 2세대가 겪는 정체성의 혼란과 가족애를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개인의 정체성과 가족이라는 존재의 의미를 파고든 영화다. 전 세계 유명 영화제에서 33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화제작이다.'블러바드'는 '죽은 시인의 사회', '굿 윌 헌팅'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명배우 고(故) 로빈 윌리엄스의 유작이다. 영화는 일생을 평범하게 살아온 한 집안의 가장이자 은행원인 '놀란'이 거리의 청년 '레오'를 만나며 생기는 변화를 그려낸 작품이다. 로빈 윌리엄스는 영화에서 파격적이고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인생 최고의 캐릭터를 연기했다는 평단의 극찬을 받는다.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는 꿈에 그리던 빵집 개업을 앞두고 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라'를 위해 엄마와 딸, 친구, 사라의 대학 시절 애인까지 합류해 빵집 '러브 사라'를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다. 형형색색의 디저트와 노팅힐의 아름다운 전경은 영화가 주는 덤이다. 상영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사진/오드 AUD·블루필름웍스·티캐스트 제공

2021-02-03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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