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터뷰]'라이브 방송' 매개체로 작품 활동 이어가는 김두희 작가

방송하면서 친밀·공감도에 따라 '숨겨둔 이야기' 발견도'언택트' 결과물 용인서 전시회… 관람객과 교류 '컨택트'"언택트(untact)와 컨택트(contact)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작품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오는 11월 1일까지 용인 보정동 스탠아트센터 (Stan Art Center)에서 개인전을 여는 김두희 작가는 라이브 방송을 매개체로 자신만의 독특한 현대미술 장르를 구축하고 있다.작가는 지난해부터 트위치라는 플랫폼을 통해 인터넷 라이브 방송(www.heeduji.com, 방송명 히더지)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시청자들과 나눈 이야기와 이를 통한 자신의 상상의 세계를 그림으로 옮기고 그 과정을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공유한다.작가는 "아무 계획도 없이 간 베를린의 한 도시에서 내 멋대로 상상하며 하루 종일 스쳐 지나가는 인물들을 작품활동 소재로 삼았다. 그러나 상호 간의 소통 없이 창조(?)한 작업은 어느 순간 커튼 뒤에 숨은 거짓작업과도 같았다"고 회상했다.이후 작가는 불특정 다수를 매개체로 한 라이브 방송이 작품 활동의 전환점이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작품 소재인 캐릭터의 경우 눈으로만 보고 작업하다 보면 캐릭터가 전하는 진정한 메시지를 담아낼 수 없다. 하지만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되면 캐릭터와의 친밀도, 신뢰도, 공감도에 따라 숨겨둔 이야기를 간접적으로나마 끄집어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다만 그는 "캐릭터와 조금 더 친밀해지고, 조금 더 신뢰를 주고 받을 수 있다면 분명 현실과 더 닮은 캐릭터를 구사할 수 있겠지만 나의 작업은 현실의 재현 보다는 현실의 한 파편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전시에서도 그동안 시청자들과 공유해 탄생한 캐릭터 70점과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작가가 상상의 세계로 그린 작품 24점이 선보인다.이중 작품 '애기공주(2020, Cyanotype of pen drawing, 100×72.5cm)'는 방송에서 만난 시청자들의 심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작가는 "방송을 하며 시청자들과 이야기를 주고받다 보면 한 인물에 대한 스토리(story)가 텍스트에서 이미지로, 이미지가 작품 세계로 구현된다"면서 "전시 기간동안에도 새로운 작품 활동을 위해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애기공주, 2020, Cyanotype of pen drawing, 100x72.5cm. /작가 제공

2020-07-06 김종찬

인천문예회관 '살롱콘서트 휴'… 9일·16일 공연은 유튜브 중계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올해부터 '살롱콘서트 휴(休, HUE)'를 새롭게 선보인다.이달부터 8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에 8회에 걸쳐 진행될 '살롱콘서트 휴'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는 14개 팀이 참여한다.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입구의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되는 '살롱콘서트 휴'는 관객과 아티스트가 경계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살롱)을 지향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우선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1·2회차 공연은 온라인 녹화중계로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9일 '정밀아'의 공연과 16일에 열릴 'CR태규' & '씨없는 수박 김대중' 공연은 각각 오후 7시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유튜브로 중계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살롱콘서트 휴'의 첫 무대를 꾸밀 포크가수 정밀아는 문학적인 가사와 정갈한 음색으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의 주인공들인 싱어송라이터 CR태규와 블루스 뮤지션 씨없는수박 김대중은 자신들만의 블루스 타임을 예고했다. 이어서 록 밴드, 국악 앙상블, 포크와 레게, 팝 밴드, 어쿠스틱 록 밴드 등이 올 여름 목요일 저녁을 책임진다는 계획이다.'살롱콘서트 휴'는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 공연이 이뤄질 시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매회 50명 한정해 선착순으로 관람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공연 내용과 일정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art)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9일 '살롱콘서트 휴' 첫 무대를 꾸밀 포크가수 정밀아.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2020-07-06 김영준

연수구 '함박마을 문화센터' 개관 홍보·주민 위로 힐링음악회

인천 연수구는 최근 연수동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 1층 야외무대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푸르른 나의 일상으로'라는 주제의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 개관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도 있다. 공연은 전통예술단을 시작으로 아이신포니에타, 연수구립관악단의 클래식 연주 순으로 이어졌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소규모로 객석을 마련했다. 힐링음악회는 영상으로 제작해 연수구 홈페이지(연수TV), 남인천방송, 유튜브 등으로 송출할 예정이다.구는 함박종합사회복지관, 함박비류도서관, 구립초록숲어린이집 등으로 구성한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가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지역 복지·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길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공연으로 무대를 꾸몄다"며 "온라인을 통해 주민들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지난 3일 오후 연수구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 1층 야외무대에서 개최한 '힐링음악회'에서 연수구립관악단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연수구 제공

2020-07-05 박경호

경기아트센터 방방콕콕 예술방송국 시즌2… 9월까지 안양·부천등 7곳서 400여팀 무대

경기아트센터가 경기도형 문화뉴딜 정책의 구체화 방안으로 '방방콕콕, 예술방송국' 프로젝트를 진행한 가운데 예술인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호응에 힘입어 시즌2를 추진한다.센터는 오는 9월 19일까지 경기도내 7개 지역 거점 공연장에서 총 400여팀의 예술 공연무대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방방콕콕, 예술방송국 시즌2'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인들을 위로하고 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연에 참여하는 예술인들에게는 소정의 공연료 지급과 무관중 공연 중계 등 전문 무대기술인력을 투입해 완성도 높은 영상촬영을 해준다. 사후 활용 가능한 편집본도 제공한다.공연은 안양시 평촌아트홀(8~12일), 부천시 오정아트홀(14~19일), 평택시 서부문화예술회관(23~31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8월1~13일), 용인시 경기국악원(8월20~23일), 구리시 구리아트홀(9월8~19일) 등에서 진행된다.경기아트센터 이우종 사장은 "이번 시즌2는 예술인지원과 일자리창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예술인들과 기술인력 등 참여하는 사람들이 힘을 얻고 미래를 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예술로 다가가기' 와 '미디어 창작소'의 무관중 생중계 및 실시간 스트리밍 경험을 바탕으로 '방방콕콕, 예술방송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7-05 김종찬

한·중·일 방역전문가 화상회의… 한국 코로나 대응 70개국 소개

韓, 초기 광범위·신속진단검사 강조中, 5단계로 분류 경증환자 빠른격리日, 집단감염 위험성 인식 역학조사코로나19로 홍역을 치른 한·중·일의 방역 전문가들이 온라인 화상 회의를 열고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우수 사례를 세계에 공유했다. 한국은 광범위하고 신속·정확한 진단 시스템을 세계 70여 개국 방역 전문가들에게 모범 사례로 소개했다.인천 송도에 위치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는 2일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방안-한·중·일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주제로 웹 세미나 '웨비나(Webina)'를 개최했다.우준유 중국 질병관리예방센터 감염병학 수석 연구원은 코로나19 환자를 증상별로 5단계로 나눠 경증 환자를 대규모 시설에 신속하게 격리한 점을 들었다.우준유 연구원은 "환자가 급증하며 병상이 부족해지자 환자를 5단계로 분류해 80%의 경증 환자들은 대규모 시설을 이용한 보호소 병원(Fangcang Shelter hospital)을 차려 격리하고 진단·치료했다"며 "밀접 접촉자도 집이 아닌, 통제가 가능한 호텔에서 격리했다"고 말했다.일본 정부의 방역 자문가인 토호쿠대학 오시타니 히토시 교수는 집단 감염의 위험성을 조기에 인식하고 집단별 역학 조사에 집중한 사례를 소개했다.오시타니 히토시 교수는 "10~20%의 소수의 사람들이 집단 감염을 일으킨다는 점을 주목하고 감염자들이 속한 집단을 빠르게 역학 조사했으며, 대중이 모이는 것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홍보했다"고 말했다.한국의 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초기에 광범위하고 신속·정확한 진단 검사를 벌인 점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코로나19 전염성은 시간이 갈수록 빨라지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가진 사람부터 무증상 환자까지 광범위하게 진단을 벌이고 검사 결과를 공유했다"고 "정확도도 매우 높은 진단 테스트기를 사용했고 결과도 빠르게 나와서 격리·추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날 세미나는 동아시아 3국의 코로나19 대응 비법을 공유해달라는 각계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WHO(세계보건기구) 관계자와 세계 70여 개국 1천500명이 참여했다.히사시 미치가미 TCS 사무총장은 "한·중·일 3개국은 매우 모범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한 나라로 꼽힌다"며 "이번 첫 온라인 세미나로 3국이 상호 협력하고 세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2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방안-한·중·일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주제로 열린 웹 세미나 '웨비나(Webina)'에서 한·중·일의 방역 전문가들이 코로나 19 대응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20-07-02 윤설아

경기도, 제2 n번방 차단 '디지털 성범죄 대응센터' 설치

각계 전문가 45명 추진단 '발족식'이수정 교수·불꽃등 대응방향 대담이재명 지사 '전문인력 양성' 약속'n번방 사태'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기도가 나서 디지털 성범죄 대응센터 설치 등에 나선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0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예방·보호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대응 추진단' 발족식을 열고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대응센터를 설치해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감시를 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약속했다.발족식에는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대응 추진단 공동단장인 이 지사와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디지털성범죄 대화방을 최초 보도·신고한 '추적단 불꽃', 경기도 청년 대표들이 참석해 디지털 성범죄 대응방향에 대한 대담을 가졌다.이 교수는 범죄자가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데 이를 막는 기술은 70~80년대와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 차원에서 디지털 삭제 서비스를 제공해 줘 피해자들이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며 도의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이 지사는 "타인을 개인적 만족을 위한 수단으로 취급하고 가해하는 행위는 엄청난 극악 범죄"라며 "디지털 성범죄 대응 추진단 발족을 계기로 도의 재정과 인력을 총동원해 할 수 있는 일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추진단은 도 공무원과 도의원, 기관·단체 등 각계 전문가 총 45명으로 구성돼 '피해지원'과 '디지털 인권'의 두 개 분과와 분과지원을 위한 정책자문단으로 구성, 운영된다. 각 분과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을 수립하고 온라인상 성범죄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시민참여단 운영과 디지털 성인권교육을 주도한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이재명 경기지사, 디지털 성범죄 대응논의 30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대응 추진단 발족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참석자들이 대담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2020-06-30 김성주

한·EU 정상 "한반도 평화 구축·코로나19 대응 공조"

양측 "글로벌 경제재건 긴밀협력"전략적 동반자관계·현안 등 논의문재인 대통령과 샤를 미셸 EU(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30일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구축이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세계 평화 안정에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한-EU간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EU 정상들과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코로나19 대응 공조와 10주년을 맞이한 한국과 EU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정세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번 화상 회담은 지난해 말 출범한 EU 신지도부와의 첫 정상회담이자, 코로나 국면 이후 올해 최초로 개최된 양자 정상회담이다.회담에서 EU 정상들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북한을 지속 관여시켜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양측 정상들은 또 한국과 EU간 보건·경제 분야 등에서의 코로나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공조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EU 정상들은 한국 정부가 신속하고 투명하며 혁신적인 조치들을 통해 코로나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왔음을 높이 평가했으며,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코로나 방역과 치유 과정에서 축적하고 있는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국제사회의 코로나 대응 노력에 기여코자 하는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양측 정상들은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유럽 의약품청(EMA) 간 코로나 관련 '임시 비밀유지약정' 체결을 비롯해 한-EU 보건당국 간 정보 공유 협력이 긴밀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을 환영했으며, 향후 백신·치료제 관련 연구 개발 및 WHO 차원에서의 공조 방안,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코로나 대응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양측은 코로나의 경제·사회적 여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G20(주요 20개국) 등 국제사회의 경제재건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는 한편, 국가 간 이동과 무역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청와대는 "이번 회담은 한-EU 양측이 지난 10년간의 성공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새로운 협력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협력 동반자로서 코로나 등 전 지구적 위기 및 기후변화, 다자 무역주의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유럽연합(EU)의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술라 폰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6-30 이성철

교육도시 오산시 '코로나 극복'… '비대면·온라인 콘텐츠' 늘린다

'메이커 자유학년제' 동영상 강의백년시민대학·자격증 강좌 지원교육도시 오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위축된 평생교육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비대면 및 온라인 지원을 강화한다.30일 시에 따르면 우선 오산메이커교육센터 '메이커 자유학년제' 온라인 강의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1학기 참여 중학교 3개교(6개반)에 자유학년제 온라인 콘텐츠(바이오, 인간공학, 데이터, 엔지니어링 아트) 등 4개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보급한다. 만능뮤지션 음악학교 자유학년제 지원을 위해 드럼, 일렉, 베이스, 신디사이저, 보컬 등 밴드 악기 5개 분야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했다. 참여 학교(운암중·문시중 1학년 전학생)는 1개 분야를 선택해 강의를 들으면 된다.또한 초·중·고교 학생 및 교사 등을 대상으로 '오산토론 교육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하고 진로·진학을 위한 ON:담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3 수험생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8월까지 진행 예정이다.오산의 대표 평생학습인 오산백년시민대학 물음표학교 학습살롱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정식등록자격증 20개 강좌에 대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1인 최대 3개 강좌를 들을 수 있으며, 시는 자격증발급비를 지원한다.오산교육재단도 10개 초등학교 6학년 41개 학급(1천95명)을 대상으로 재단 학부모 강사가 학급별 수업 영상 및 학생 개별 교재 및 활동물품을 지원하며 기업가정신 기반 창업교육인 'Change Maker(체인지 메이커)'도 신청 학교의 수업 시스템에 맞춰 8월까지 수업 영상 등을 제공한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교육이 온라인으로 변화하면서 온라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변화된 교육 환경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학생과 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열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20-06-30 최규원

갤러리아 광교 '셀프 스튜디오' 문열자마자 대박

촬영상품 출시 한주만에 3천명 돌파영상·사진 등 고가장비 사용 가능갤러리아 광교점이 '갤러리아 스튜디오'를 활용해 내놓은 셀프사진관 촬영 상품이 한 주에만 3천명 이상 다녀갈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3월 개장한 갤러리아 광교점은 12층에 전문 촬영 장비와 방음시설·라이브 스트리밍 시스템 등을 갖춘 '미디어 스튜디오'와 촬영 전용시설인 '콘셉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미디어 스튜디오는 촬영실·편집실·파우더룸 등 영상제작을 위한 전문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한 DSLR 카메라와 고성능 렌즈, 지속광·순간광 노출 조명을 비롯한 여러 가지 색상의 배경지·카메라 미니 크레인(지미집) 등 수천만원 상당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또 가구와 소품·조명 등을 활용한 2가지의 콘셉트가 구현된 콘셉트 스튜디오에서는 영상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판매 상품이나 프로필·우정 사진 등 촬영이 가능하다.갤러리아 광교점은 이 공간을 활용해 스스로 촬영하고 사진 인화까지 가능하도록 한 셀프사진관 촬영 상품을 출시해 지난 3월 개장 직후 한 주에만 3천명 넘는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지난 3월 문을 연 갤러리아 광교점 12층에 전문 촬영 장비와 방음시설·라이브 스트리밍 시스템 등을 모두 갖춰 운영되고 있는 '미디어 스튜디오'. /갤러리아광교 제공

2020-06-30 김준석

레고로 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평택1라인 520대1 축소 '안전 홍보'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1라인의 축소 모형을 장난감 '레고' 블록을 통해 만들어 반도체 공장의 안전성을 홍보한다.29일 삼성전자는 레고 블록으로 평택1라인을 520대1 크기로 축소한 모형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FAB on the Block : 클린룸의 비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레고로 만든 공장 모형을 통해 반도체 생산 라인이 각종 먼지로부터 안전하다고 소개하는 내용이다.반도체는 극미세 나노 단위 공정을 적용하기 때문에 작은 먼지 입자 하나에도 불량이 발생할 수 있어 공기 중 미립자, 온·습도, 압력 등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클린룸'에서 생산한다.삼성전자는 레고 블록 1만5천여개를 활용해서 반도체 라인의 공조 시스템부터 설비, 웨이퍼, 자동화 시스템 등 클린룸 내부 모습을 세밀하게 구현했다. 또한 클린룸이 어떻게 청정하게 유지되는지를 레고 블록을 통해 생생하게 표현했다.이번 모형 제작에는 8일이 소요됐으며 레고 본사가 공인 작가(LEGO Certified Professional)로 인정한 국내 최고 권위자인 김성완씨가 참여했다.삼성전자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제조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 중 하나가 독보적인 공조 시스템과 청정 클린룸 관리 능력이라고 밝혔다.특히 라인에서 근무하는 모든 근무자가 방진복, 방진모, 방진장갑, 안전화, 방진 마스크 등을 상시 착용하고 라인 내부 공기가 순환될 때 고효율 필터를 거쳐 정화된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20-06-29 황준성

모차르트의 도발 '피가로의 결혼' 생생한 영상

귀족계급 비판·풍자 오페라 작품경기아트센터 유튜브채널 서비스귀족 계급의 '갑질'을 저격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27일 오후 5시 경기아트센터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된 콘서트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돼 실시간으로 160여명이 시청했다. 공연 풀 영상은 언제든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조회수는 29일 기준 2천200회를 넘겼다. 이 작품은 1786년 모차르트가 보마르셰의 희곡 '피가로의 결혼'(1784)에 기초해 로렌초 다 폰테의 대본으로 작곡한 오페라 부파(가벼운 내용의 희극 오페라)다.당시 프랑스에서 보마르셰의 희극 '세비야의 이발사'가 흥행하자 모차르트는 그의 인기에 편승하기 위해 보마르셰의 다른 작품인 '피가로의 결혼'을 속편으로 만들었다. 원작에는 신분제도를 비판하는 내용이 많아서 루이 16세가 크게 화를 내는 등 귀족의 반발로 공연이 금지됐지만 다 폰테는 풍자적 요소를 순화해 공연 허가를 받았다.공연은 영주가 하녀와 첫날밤을 함께 보내는 권리인 '초야권'이 정당하지 않다며 분노하는 피가로의 대사로 시작한다. 백작은 부인과 결혼할 때 하인 피가로에게 큰 도움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초야권을 빌미로 그의 연인 수잔나를 빼앗으려고 한다. 1막에서 피가로가 귀족 집안 자제인 케루비노에게 '전쟁터로 빨리 떠나버리라'며 '그 곳에선 아름다운 깃과 모자, 밝은 머리를 더 이상 찾지 못할 것'이라고 비꼬는 아리아는 사실상 귀족계급 전체를 저격하며 작품의 복선으로 작용한다. 4막에서 백작부인이 하녀 수잔나와 옷을 바꿔 입고 백작과 수잔나의 밀회장소에 나가 백작을 골탕먹이는 장면은 공연의 클라이맥스로, 귀족의 갑질에 대한 시민의 통쾌한 복수를 상징한다. /이여진기자 aftershock@kyeongin.com지난 27일 유튜브로 무관중 생중계된 경기아트센터의 콘서트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한 장면. /경기아트센터 제공

2020-06-29 이여진

유급휴직·지면감축… 코로나19 어려움 처한 지역 언론에 100억원 규모 정부 지원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 탓에 발행 신문지면 수를 줄이고 직원 유급휴직에 나서는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언론사를 살리기 위해 100억원 규모 지원에 나선다.재단은 정부와 함께 광고수익 감소 등으로 경영난에 직면한 지역 언론 등의 경영난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50억원 규모 공익광고를 하반기 중 추가 집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또 코로나19로 급여가 줄어든 지역 언론인을 위해 언론인 금고를 통한 30억원 규모 긴급생활자금 융자도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 언론인 금고 지원의 대상을 확대해 해당 언론사 소속 비정규직에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코로나19로 경영난에 빠진 지역 언론을 위한 지원을 촉구하고자 박양우 문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긴급 제안을 하는 등 실질적 지원을 이끌어내고자 노력한 바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긴급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언론계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것인 만큼 조속히 문체부 승인을 얻어 집행할 계획"이라며 "지역 언론과 언론인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2020-06-25 김준석

지금 군포에는 무슨일이?… '리포터로 변신한' 시장님

'시민공감 온택트 토크콘서트'GTX-C등 역점사업 현황 설명유튜브 채널·앱 통해 참여 가능한대희 군포시장이 '일일 리포터'로 변신했다.한 시장은 지난 23일 금정역과 당정동 공업지역 등 관내 주요 사업 현장 곳곳을 누볐다. TV 프로그램 진행자를 떠올리게 하는 마이크를 손에 쥔 한 시장은 줄곧 카메라를 응시하며 시의 역점사업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설명에 나섰다.한 시장이 마이크를 잡은 건 다음 주 개최 예정인 민선 7기 2주년 기념 '시민 공감 온택트(Ontact) 토크콘서트'를 위해서다. 1년 전 행사 당시 산본로데오거리 특설무대에서 시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행사가 열리게 됐다. 이에 한 시장은 지난 1년간의 시정 운영 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온라인 보고 방식을 택했다.한 시장은 이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 정차역인 금정역 일대 개발을 비롯해 당정동 첨단융합 바이오산업단지 조성, 수리산 생태문화 네트워크 구축 등 시가 추진 중인 굵직한 사업에 대해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밖에 군포역전시장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서 한 상인은 음료수를 건네며 초보 리포터를 격려하기도 했다.이날 촬영한 내용은 오는 7월1일 토크콘서트에서 공개된다. QR코드 인식을 통한 화상회의 앱 '줌(Zoom)'이나 군포시 유튜브 라이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한 시장은 "토크콘서트라는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소통주간을 설정해 청소년·어르신·아동·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과 함께하는 민생체험을 이어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일일리포터로 변신해 민선 7기 시정 운영에 대해 시민들에게 보고를 준비 중인 한대희 군포시장. /군포시 제공

2020-06-24 황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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