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kt 무패행진 '꿈만같은 성적'

프로야구 시범경기 1위 '돌풍'
6경기 평균자책점 2.50 '공동1위'
팀타율 2위 5경기 두자릿수 안타

프로야구 수원 kt가 시범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정규리그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kt는 20일 현재 시범경기에서 5승1무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t의 돌풍은 타격 외에도 지난해 약점으로 평가받던 투수진의 안정화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kt는 지난주 6경기에서 팀 평균자책점 2.50으로 NC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6.15의 평균자책점을 보였던 선발진은 시범경기기는 하지만 평균 자책점 1.50으로 안정된 모습이다.



특히 돈 로치는 2경기에 등판해 11이닝 동안 실점을 2점만 했다. 로치는 첫번째 경기였던 삼성과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6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두번째 경기였던 19일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동안 피안타 숫자를 3개로 줄이며 한국 타자들에 잘 적응해 나가고 있다.

또 중간계투로 마운드에 오른 최원재, 엄상백, 정성곤, 이상화, 심재민, 장시환 등도 지난해와 같이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선은 말 그대로 불꽃화력을 뽐내고 있다. kt 타자들의 시범경기 팀 타율은 0.314로 리그 롯데(0.325)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총 득점은 44점으로 1위다. kt는 지난 18일 한화와의 경기를 제외하고 5경기에서 두자릿수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고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대부분의 팀들이 시범경기를 전지훈련 동안 기량이 향상된 선수를 시험하는 무대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시범경기 성적으로 평가하는 건 성급하다.

kt는 지난해 시범경기에서도 10승1무5패로 2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지만 정규리그 성적은 2년 연속 최하위였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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