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안소영 '애마부인' 촬영 후 대인기피증 겪었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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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영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풍문쇼' 안소영이 '애마부인' 촬영 후 잠적했던 이유가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영화 '애마부인'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배우 안소영에 대해 조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안소영은 1978년 영화 '무림대협'으로 데뷔하지만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영화 '애마부인' 출연 후 제 1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가연은 "'애마부인'은 한국 영화사상 처음으로 등장한 심야영화였다. 당시는 영화가 한 번 내려가면 재상영이가 되지 않기 때문에 넉 달간 상영됐다"고 당시 '애마부인'의 인기를 전했다.

'애마부인'으로 스타덤에 오른 안소영은 이후 에로배우란 이미지 때문에 고충을 겪었다. 한 기자는 "안소영이 처음 '애마부인'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는 에로물과 거리가 멀었다고 한다. 촬영할 때 추가된 장면이 안소영이 생각하는 방향성이 달라서 감독과 부딪쳤다고 한다"고 촬영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안소영은 '애마부인' 촬영 후 '한 번 벗어봐', '가슴 얼마나 큰지 보자' 등 남자들에게 성적모욕을 당해 대인기피증까지 겪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안소영은 본인 의지와 달리 노출을 전제로 제작비를 받아 다수의 성인영화에 출연했고, 결국 연예계에 환멸을 느끼고 잠적하고 말았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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