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생학습관 갤러리서 '송현미·김선현 작가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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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미 작품. /갤러리 '나무' 제공
인천평생학습관에 있는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오는 15일까지 송현미, 김선현 작가의 전시가 각각 열린다.

'나무'에서는 송 작가의 '풀이 이은 시간' 전시가 마련됐다. 풀과 벌레가 등장하는 초충도(草蟲圖)를 현대미술의 소재로 다룬 작품이 전시된다.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자연의 순수함을 담아낸 3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다솜'에서 열리는 김 작가의 전시 제목은 'ANIMA(영혼)'이다. 달걀 껍질을 붙여 만든 작품 20여점으로 생명 탄생의 숭고함과 생명의 가치를 생각하게 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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