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하지'이자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른 21일 서울 여의도를 지나는 시민들 발 아래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
기상청은 22일 '3개월 전망' 보도자료에서 7월 평균 기온은 평년(24∼25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240.4∼295.9㎜)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7월 전반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후반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나타날 때가 있겠고, 국지적으로 강한 소낙성 강수가 올 때도 있겠다.
8월 평균 기온은 평년(24.6∼25.6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220.1∼322.5㎜)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나타날 때가 있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소낙성 강수가 올 때가 있겠지만,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다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9월 평균 기온은 평년(20.1∼20.9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74∼220.7㎜)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보됐다.
9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