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철 수족구병 주의하세요"… 시흥보건소 주의 당부

"한 여름철 수족구병 주의하세요."

시흥시 보건소가 최근 수족구별 환자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 보건소는 이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올바른 손씻기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특징인 질환으로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자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 전염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증상 발생 7~10일 이후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으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예방이 가능하다.하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고열, 구토, 마비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 발생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아이 돌보기 전·후 손 씻기, 장난감 등 집기 청결히 관리하기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시흥/심재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