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갱이, 순천만이 낳은 술안주… 끔찍한 생김새 잊게하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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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맛보면 다시 생각난다는 '대갱이'가 소개돼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청정하고 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 순천 화포마을로 향했다.

화포마을은 순천만이 품은 근처 마을 중에서도 깨끗한 갯벌로 유명하다. 넓은 갯벌에서는 다양한 먹을거리가 많이 나지만, 그중 가장 특이한 식재료 중 하나는 대갱이다.



학명 개소겡인 이 물고기는 끔찍한 생김새를 가졌지만, 맛은 대구포나 북어포 따위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바삭하고 구수하다. 한번 맛보면 다시 찾게 된다고 한다.

대갱이는 화포마을 사람들에게 최고의 술안주로 꼽힌다.바람이 잘 드는 곳에 말린 대갱이의 몸통을 방망이로 두드려 석쇠에 잘 굽는다. 특히 석쇠에 구운 대갱이를 고춧가루와 달달한 물엿을 넣고 무치면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르는 맛이란다.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된다.

/김백송 기자 baecks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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