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뉴욕증시 급락 영향 하락 출발… 2,080선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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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5.89p(1.23%) 내린 2,074.67로 코스닥은 10.60p(1.51%) 내린 691.53으로 장을 개장한 20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KEB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20일 코스피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10p(0.91%) 하락한 2,081.46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5.89p(1.23%) 내린 2,074.67로 출발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지수(-1.5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66%), 나스닥 지수(-3.03%) 등 주요 지수가 잇달아 하락한 영향이 크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은 49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이 약 500억원을 매수하며 줄다리기를 펼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6p(0.59%)내린 6697.97를 가리키고 있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애플의 아이폰 생산량 감소 소식은 이미 한국 증시에 일부 영향을 줬고 APEC 정상회의의 미중 갈등 역시 전날 시장에 일부 반영돼 추가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다만 미국이 정보기술(IT) 기술 수출 제한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이는 무역분쟁 격화 우려를 키워 부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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