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주)극동중앙연구소와 함께 공항 에어사이드(공항 내 항공기 운항지역)용 친환경 고체 제설제를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이번 제설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동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걸 주된 내용으로 한다.
친환경 고체 제설제는 유기산염과 기타 첨가제를 혼합해 만든 것으로, 제설 작업 후 일정 시일이 지나면 100% 분해되는 특징이 있다. 금속, 비금속, 특수금속 부식 실험에서도 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고체 제설제는 영하 10℃ 이하에서 제설제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공항 활주로 주변에 쌓여 주변 토양오염 문제를 야기하는 등 단점이 있었다.
인천공항공사는 친환경 고체 제설제가 미국연방항공청(FAA) 승인 규격에 부합하는 표준제품이라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을 국산화했다는 의미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인천공항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이번 제설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동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걸 주된 내용으로 한다.
친환경 고체 제설제는 유기산염과 기타 첨가제를 혼합해 만든 것으로, 제설 작업 후 일정 시일이 지나면 100% 분해되는 특징이 있다. 금속, 비금속, 특수금속 부식 실험에서도 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고체 제설제는 영하 10℃ 이하에서 제설제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공항 활주로 주변에 쌓여 주변 토양오염 문제를 야기하는 등 단점이 있었다.
인천공항공사는 친환경 고체 제설제가 미국연방항공청(FAA) 승인 규격에 부합하는 표준제품이라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을 국산화했다는 의미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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