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체육회도 상임부회장 사라지나

시체육회, 도입 4년만에 폐지 결정
차기 이사회, 관련 안건 검토 예정

인천시장애인체육회도 앞서 시체육회처럼 상임부회장 제도를 폐지할지 주목된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차기 이사회에서 이와 관련한 안건을 다루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최근 시체육회가 이사회와 대의원총회 등을 거쳐 상임부회장 제도를 도입 4년 만에 폐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체육회장으로 있는 두 체육회 중 한쪽만 상임부회장 제도를 유지하는 것은 어색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중원 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임명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이 상임부회장의 거취에 대해 지역 체육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상임부회장이 시체육회 이사로도 활동 중인 만큼 상임부회장 제도가 폐지된다 하더라도 다른 직함을 가지고 계속 활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임부회장 아래 직급인 사무처장 자리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시장애인체육회를 이끌며 장애인 선수 취업 지원 등에서 큰 성과를 낸 박신옥 사무처장의 임기도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임부회장 제도가 폐지된다면 사무처장의 권한은 더욱 커지게 된다.

시장애인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항이 없다"면서도 "장애인체육회만 상임부회장 제도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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