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조합장 선거-과천]안정 운영 vs 신선한 인물… 지역 표밭 다지는 '3인3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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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수 조합장 '100년 대계' 토대 마련 중점
이경수·이효철 도전장… 400표 이상 안정권


오는 3월 13일에 치러질 과천농협 조합장 선거는 3선 성공이냐 아니면 새로운 인물 탄생이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천농협 조합장 선거는 고정수(71) 조합장과 과천시의회 3선 의원과 의장을 역임한 이경수(60) 전 의장, 그리고 이사를 지낸 이학석사 출신인 이효철(60) 전 이사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표를 다지고 있어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조합장으로 당선되기 위해서는 400표 이상을 득표해야 안정권이라는게 조합원들의 중론이다. 과천농협 조합원은 1천291명, 평균 투표율 70%를 감안하면 최소한 400표를 얻어야 당선이 예약된다.

3선에 도전하는 고정수 조합장은 지금 과천은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건설, 뉴스테이 사업, 제3기신도시 건설, 재건축 등 과천농협에 많은 영향을 미칠 사업들이 산적해 있다.

따라서 지난 7년 동안 경험과 안정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과천농협 100년 대계 토대 마련을 위해 안전하게 목표달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시의회 3선 의원 출신인 이경수 전 의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도시 개발 계획에 따라 과천농협 본점을 신도시 지역으로 확장 이전하고 3개 권역에 지점을 개설하겠다고 피력하면서 사업영역 확장으로 임기 내에 총 사업 규모 2조원 달성, 조합원에 대한 배당확대, 교육지원 사업 증대, 영농자재 비율 확대 등 조합원의 실익을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시 농촌지도자연합회 회장과 과천농협 이사를 지낸 이효철 후보는 과천농협의 발전을 위해서는 농업에 대한 이해가 높은 사람이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예대마진을 대폭 줄여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실농조합원 보조사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사무실 구조조정으로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활성화에 의한 저가판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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