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마리·제이블랙, 2세 계획 질문에 화제전환

제이블랙 마리 부부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 캡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마리 제이블랙 부부가 2세 이야기에 난감함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새해를 맞기 위해 시댁을 찾은 마리 제이블랙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어머니는 조카들과 잘 놀아줬던 제이블랙 부부를 언급하며 "아기가 언제 나오실까"라고 손주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제이블랙은 "얼마 전에 행사갔다가 이정재, 정우성씨 봤다"며 화제를 전환해 눈길을 끌었다.

보름에 한 번 시댁을 찾는 형 부부와 달리 제이블랙 부부는 2, 3개월에 한 번 씩 시댁을 찾고 있었다. 이에 대해 제이블랙의 어머니는 "그래도 가족 행사가 있으면 다 오지 않나. 자주는 못 와도"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마리는 "죄송스런 부분이기도 하다. 형님과 비교하면 '나는 저렇게 못할 텐데' 이런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이상은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