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몇부작 남았길래… 기은세와 갈라선 이창엽 조폭과 함께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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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몇부작 남았길래… 기은세와 갈라선 이창엽 조폭과 함께 떠났다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27화 방송 캡처

유준상이 이창엽과 기은세의 관계를 갈라 놓은 가운데, 분노한 이창엽이 조직폭력배와 함께 떠났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27화에서는 이외상(이창엽 분)이 이풍상(유준상 분) 곁을 떠났다.

이날 이외상은 조영필(기은세 분)에게 결혼하자고 프러포즈했다. 이외상은 조영필을 형 풍상에게 인사시키기 위해 데려갔다.



이풍상은 "초면에 죄송하지만 우리 외상이 결혼할 사람 따로 있고 애까지 있다. 애까지 있으니 결혼한 거나 마찬가지다. 나이도 먹은 분이 어린애가 하자고 한다고 그러냐"라며 강하게 반대했다.

이어 그는 "그쪽에서라도 손 떼달라. 여기서 정리해달라"고 주장했고, 크게 상처를 입은 조영필은 이외상에게 "다시는 상처받고 싶지 않다. 연락하지 마라"며 헤어지자고 선언했다.

크게 분노한 이외상은 어머니 노양심(이보희 분)을 찾았다가, 노양심과 동거남의 5남매 중 외상만 아버지가 다르다는 이야기에 충격을 받아 집을 나갔다.

이외상은 이를 말리는 이풍상에게 "어차피 친형제도 아니잖아"라고 소리친 뒤 조직폭력배들과 함께 떠났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총 40부작 예정으로, 이날 27,28화가 방송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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