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동 국수공장, 60년 전통의 인정 가득한 국수 /KBS 1TV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방송 캡처 |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면목동 국수공장이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1TV 교양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는 '향기롭다 장미꽃길-망우, 면목동'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영철은 중랑구 장미꽃축제를 비롯해 도심에 가득한 과수원 배나무 밭, 중화동 마지막 한옥, 납망우리 역사문화공원, 장대한 용마폭포, 면목동 국수공장, 납작만두 만두가게, 망원동 떡볶이 포장마차촌 분식집, 맑은 해장국 맛집 등을 방문했다.
김영철이 도착한 면목동 국수공장에는 60년 전통의 국수공장이 가득했다.
노부부는 매일 새벽마다 반죽한 민가루를 옛날 기계에 넣고 면을 뽑아 자연 바람에 말린다며, 기계는 노부부 나이만큼 녹슬어 손수 밀어주고 기름칠을 해야 겨우 돌아갔다.
55년 된 낡은 국수기계가 내는 소리에 손님들은 하나 둘 찾아와 따뜻한 온기를 나누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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