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거점도시' 수도권 제외… 문체부 "실수" 공식해명

김명호 기자

발행일 2019-07-22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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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업지시서 서울 → 수도권 표기
부서 바뀌면서 '오류 발생' 인정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 거점 도시' 선정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하며 수도권 제외 방침을 명문화(7월 15일자 1면 보도)한 것은 담당 부서의 착오에 따른 실수라고 공식 해명했다.

인천시는 지난 19일 관광 거점 도시 사업을 진행하는 문체부 담당 부서와 관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문체부 관계자는 인천시에 "관광 거점 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담당 부서가 최근 바뀌면서 과업 지시서에 넣기로 한 '서울·제주' 제외 문구를 '수도권·제주'로 잘못 표기했다"며 "용역 제안서에 명문화 돼 있는 '수도권 제외'는 오류가 맞다"고 해명했다.

회의에 참석한 인천시 관계자는 "관광 거점 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담당 부서 간부가 실수를 공식 인정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문서로서 공식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지난 4월 대통령이 주재한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후속 대책으로 관광거점도시 선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의뢰해 진행하고 있다.

문체부는 관련 용역 제안서에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외래 관광객이 집중되는 수도권 및 제주 외의 관광도시로서 잠재력을 보유한 제2선 관광도시를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서울'을 '수도권'으로 명시해 논란이 됐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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