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지친 그대에게 소나기 같은 클래식을…

아트센터 인천·인천문예회관 방학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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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트센터 '조재혁의 뮤직인사이트'
화려한 연주·명쾌한 해설로 꾸준한 인기
김태형과 '피아노 듀오' 정상급 한무대


아트센터 인천(ACI)과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ACI의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 '조재혁의 뮤직 인사이트'의 세 번째 무대가 24일 오전 11시 ACI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화려한 연주와 명쾌한 해설로 사랑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연주와 진행으로 꾸며지는 이 시리즈는 지난 3월 시작돼 오는 11월까지 매 홀수달(모두 5차례)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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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재혁. /아트센터 인천 제공

피아노 솔로, 오르간 음악, 피아노 듀오, 피아노 트리오 등 다양한 편성의 음악을 바탕으로 클래식 음악 문외한부터 마니아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시리즈가 이번 무대로 반환점을 도는 것이다.

여름방학에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함께 피아노 듀오 음악으로 꾸며진다.

완벽한 테크닉과 폭넓은 표현력으로 완성도의 극치를 추구하는 매력적인 피아니스트 조재혁.

그는 해설가, 방송인 등 폭넓은 음악 활동을 펴고 있다.

여기에 타고난 균형감과 논리정연한 해석으로 일찌감치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받아온 김태형(경희대 교수)이 어우러진다.

두 정상급 피아니스트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두 피아니스트는 모차르트의 '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과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적 춤곡' 2악장,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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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합창단의 '청소년 음악회' 공연 모습.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내달 8일 인천문예회관서 '시립합창단 청소년 음악회'
가곡·가요 친숙한 선곡… 고교합창단 연습 결과 선봬

인천시립합창단의 '청소년과 함께하는 신나는 음악회'는 8월 8일 오후 7시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김종인 부지휘자와 함께 하는 이번 연주회는 제목처럼 신나고 활기찬 곡들로 꾸며진다.

동요, 건전가요를 편곡한 곡들로 구성된 어린이들을 위한 합창 스테이지와 익숙한 가요, 교육적인 민요 등으로 구성된 무대도 마련돼 학생과 더위에 지친 시민 모두에게 신선한 합창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젝트 합창단인 '인천고교연합합창단'은 5주 동안 연습한 결과물인 '나의 사춘기에게' 등을 부를 예정이다.

또한 테너 김세일이 드라마 '스카이캐슬'로 더욱 유명해진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을 비롯한 성악곡을 부른다. 관람료는 1만원.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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