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키움 박병호 3연타석 투런포 폭발…홈런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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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 초 2사에서 키움 박병호가 1점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박병호는 KBO 리그 역대 3번째로 6년 연속 20홈런을 터트렸다. /연합뉴스

박병호(33·키움 히어로즈)가 3연타석으로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병호는 27일 충북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1회 초와 3회 초, 5회 초 3연타석으로 25·26·2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박병호는 팀 동료 제리 샌즈(26홈런)를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가 됐다.



박병호는 1회 초 2사 1루에서 한화 선발투수 송창현의 시속 124㎞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월 2점포를 날렸다.

3회 초에는 1사 1루에서 송창현의 시속 117㎞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월 2점포를 터트렸다.

이어 5회 초 2사 1루에서는 송창현의 시속 138㎞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날 박병호가 친 3개의 홈런은 모두 이정후가 1루 주자로 있을 때 나온 2점짜리 홈런이었다.

3연타석 홈런은 KBO리그 시즌 1호, 통산 53호 기록이다.

박병호는 2015년 8월 11∼12일 이틀에 걸쳐 서울 목동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3연타석 홈런을 날린 데 이어 4년 만이자 개인 통산 3번째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개인 첫 3연타석 홈런은 2014년 9월 4일 NC전에서였다.

박병호는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전인 2012∼2015년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고, 국내 복귀 첫해인 지난해에는 홈런 2위를 차지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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