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식 김포시의원 '반면교사용' 도시철도백서 제안

김우성 기자

입력 2019-09-15 11: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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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에서 5분자유발언 중인 박우식 의원. /김포시의회 제공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우식(장기본동·구래동·운양동) 의원이 '김포도시철도 개통 백서' 발간을 제안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박우식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도시철도 재개통 일정 확정을 마냥 기뻐할 수는 없다"며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 (개통 과정)백서를 발간하자"는 의견을 냈다.

도시철도 운영에 가장 민감한 지역구에서 시의회에 입성한 박 의원은 "김포시가 개통 이후 도시철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시민들 사이에 의구심이 생기고 있다"고 지적하며, "김포시는 두 차례 개통 연기를 반면교사 삼아 개통 이후 안정적인 관리운영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시스템이 안정화하고 직원들의 실전상황 대응력이 높아지는 시점이 개통 이후 6개월"이라며 "개통 이후 6개월 동안 도시철도 안정운영을 시정 1순위에 두고 현장 중심의 관리를 해주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기간 안정적인 운영관리 방안으로 ▲외부 철도전문가 채용을 통한 철도부서 조직 재정비 ▲도시철도 유관기관과 비상상황을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주)김포골드라인운영의 실질적인 책임자인 서울시장으로부터 책임운영에 대한 보장 ▲장기용역과제를 수행하는 한국철도학회 측과 김포시·한국교통안전공단·국토교통부 간 적극적인 소통 ▲떨림 현상의 근본원인 및 추가 비용 책임소재 규명 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두 번의 개통 연기를 겪으면서 김포시 행정에 대한 시민 불신이 커졌다"며 "백서 발간은 다시는 이 같은 사태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신뢰 회복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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