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빈 화분을 수거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고양시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공공기관과 희망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화분 수거를 진행해 왔다.
거둬들인 화분은 실버인력을 활용해 세척한 뒤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공공기관에서도 재활용하고 있다.
지난 13일 끝난 가을꽃 축제에서도 시민들이 하루 70개 이상의 재활용 화분을 가져가는 등 호응이 좋아 내년에도 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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