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선수·지도자 '격려 박수'

배드민턴 허윤정 등 15명 시장賞
올해 인천 장애인 체육을 빛낸 선수와 지도자 등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18일 오후 6시 연수구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2019 인천광역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인천장애인배드민턴협회 허윤정 등 15명이 인천광역시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광역시의장상은 인천장애인육상연맹 김황태 선수 등 10명이 수상했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장상은 인천장애인체육회 이광용 이사 등 19명이, 인천광역시교육감상은 인천예림학교 정윤석 등 9명이 받았다.

올해 열린 제7회 인천광역시교육감배 장애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활약한 용현중학교 배지민 등 8명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이 자리에서 "수상자와 참석 내외빈들의 아낌없는 희생과 헌신 덕분에 전국 최초 장애인 선수 고용 촉진 및 장애인시설이용 관련 조례가 만들어지는 등 수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 체육인들을 격려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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