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변창흠 사장, 김종천 과천시장 만나 '지자체 참여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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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과 변창흠 LH 사장이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를 개발함에 있어 지자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논의했다. /과천시 제공

과천 3기 신도시인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의 설계공모 과정에서 과천시의 참여가 배제됐다고 강력 반발(3월25일자 8면보도)한 가운데 변창흠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지난 27일 과천시를 찾아와 김종천 과천시장에게 공공주택지구 개발과정에서 과천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과천시가 제2의 도약을 시작하는데 중요한 과천동 일원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은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과도 연계돼야하고, 무엇보다 과천시민과 과천시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LH가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며 "과천시가 공동사업자로서 과천시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는 신도시 개발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과천시의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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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과 변창흠 LH 사장이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를 개발함에 있어 지자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논의했다. /과천시 제공

이에 대해 변 사장은 "국가정책을 조속히 추진하다 보니 과천시와 협의 과정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유감을 표했다.



또 "이번 선정된 마스터플랜은 건축과 도시계획을 통합해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로써 좋은 도시를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며 "그런 의미를 살리는 범위에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과천시와 함께 성공한 신도시 개발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과 관련해 과천과천지구와 연계하는 방안 마련도 약속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과천과천 공동주택지구가 성공적으로 완공되도록 LH와 긴밀하게 업무를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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