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굿데이치과 10월부터 수면마취 진료 시작

연세굿데이치과는 10월부터 수면마취 진료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치과를 찾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눈앞에서 이뤄지는 수술과 치료에 두려움을 느낀다. 치과 특유의 냄새, 드릴링 소음, 시린 통증 등은 치과치료를 망설이게 만드는 요인이다. 문제는 이로 인해 치과 진료를 꺼려하고 기피하여 최적의 치료 시기를 놓쳐 전반적인 구강건강을 큰 위협에 빠뜨리는 것이다.

이는 연세굿데이치과가 수면 임플란트 기술을 도입키로 한 이유이기도 하다.



수면 임플란트는 말 그대로 수면마취를 통해 임플란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의식하 진정요법'으로도 불리는 수면 임플란트는 가수면 상태이기 때문에 전신마취가 아니다. 의식을 완전히 잃는 전신마취와는 다르게 환자는 자가호흡을 할 수 있고 의료진과 가벼운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하지만 통증은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수면마취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고 환자의 두려움과 공포심을 잠재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재욱 원장은 "수면마취에 앞서 다른 전신 질환은 없는지 미리 환자의 건강상태를 체크 후 수면마취에 대한 적합도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울러 치아가 소실된 상태를 오래 방치할 경우 구강건강이 전반적으로 크게 망가지고 치료의 범위가 확대될 위험이 있는 만큼 그동안 두려움으로 치료를 미뤄왔다면 수면 임플란트를 통한 치료계획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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