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 시범운영

수하물처리시설 등에 7대 도입

별첨3_인천공항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 시범도입 사진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설(BHS) 운영 현장에서 근무자가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수하물 처리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근력보조 웨어러블(wearable) 로봇을 인천공항 운영 현장에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은 총 7대로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설(BHS)과 지상조업지역 등에서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주)가 개발한 이 로봇은 배터리가 필요 없는 기계식 웨어러블 로봇으로 근무자들이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착용하면 작업할 때 손과 팔에 가해지는 하중을 몸 전체로 분산시켜 근육 피로도를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지상조업 등의 작업을 할 때 안전사고 발생 위험과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근로자 업무환경 개선과 항공기 안전운항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웨어러블 로봇 시범도입을 위해 지난 5월 한국공항(주), 아시아나에어포트(주), LIG넥스원(주),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시범도입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에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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