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살균·소독비를 보조해 주기로 했다. 2021.3.8 /동구 제공 |
인천 동구는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모든 어린이집에 살균·소독비를 지원한다.
동구가 올해 지원할 어린이집은 총 44곳이다. 어린이집이 전문 소독업체를 통해 실시한 소독증명서를 제출하면 동구는 그 비용을 지원금액(정원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 범위에서 보조하게 된다.
동구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보육 환경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 어린이집 50곳의 실내와 교재 등에 대한 살균 소독비를 지원한 바 있다.
동구 관계자는 "아동들의 손에 직접 닿는 장난감과 각종 교재·교구, 아이들이 장시간 머무는 보육실 등을 위주로 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라며 "아이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스크 배부 등 후속 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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