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신고]김현석 과천시의원 '재건축 가치' 18억9천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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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 청사. /과천시의회 제공

과천시의회 의원 7명 중 국민의힘 김현석 의원의 재산이 가장 많고 더불어민주당 박종락 의원은 서해선이 충남 당진에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발표된 경기도보 '2021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김 의원은 1년 전에 비해 13억5천500여 만원이 늘어난 18억9천400여 만원을 신고했다.

김 의원은 지가가 높은 과천시와 의왕시에 다수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과천시 별양동 건물을 재건축하면서 가치가 크게 높아져 13억2천여만원이 증가했다. 과천시의원 중 재산 보유 측면에서도, 1년 새 재산 증가 측면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박 의원은 장남이 충남 당진시 우강면 대포리의 토지(답) 2천314㎡ 중 66㎡를 3천30만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당진시 우강면 대포리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시행되는 곳으로 신설하는 합덕역과 직선으로 2㎞ 정도 떨어져 있다. 서해선 역사 6곳의 위치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7월 발표했고 박 의원의 장남은 해당 토지를 그해 12월11일 매입했다.

그밖에 민주당 제갈임주 의장과 그 가족은 장녀의 230만원 빚도 모두 상환해 채무가 하나도 없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힘 고금란 부의장은 새로 승용차를 매입했고, 민주당 류종우 의원은 배우자 앞으로 된 아파트 공시지가가 1억6천600만원 상승했지만 예금이 줄면서 재산 증가 규모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국민의힘 박상진 의원은 아버지에게 신규 채무가 발생해 재산이 1억5천여 만원 줄어들었고, 민생당 윤미현 의원은 임대보증금을 임차인에게 상환하고 인천에 보유한 토지 가치가 상승해 1억6천여 만원의 재산이 늘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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