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진입 지하차도 건설 탄력…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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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위치도. 2021.5.2 /인천경제청 제공

경제청, 내년 설계용역 시작 목표
해수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
송도 11공구 정주 개선 등 효과기대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를 남북으로 관통할 인천 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인천 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는 송도 11공구를 남북으로 관통하게 된다. 총연장 4.3㎞, 너비 20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천980억원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과 해양수산부 '제4차 전국 항만 기본계획' 등에 반영돼 있다. 인천 신항 물류 수송망과 교통 체계 구축이 주된 목적이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4년 착공, 2026년 완공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 도로가 개통하면 인천 신항 운송·물류 통행 시간 단축, 운행 비용 절감, 보행자 안전 개선, 송도 11공구 정주 여건 개선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해수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개통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해수부, 인천해수청, 지역 국회의원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지하차도 건설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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