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스타트업 해외 진출 돕는 '글로벌 스타트업캠퍼스', 인천TP '글로벌 스케일업캠퍼스'로 개명…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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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테크노파크가 입주해 있는 미추홀타워. /경인일보DB
 

소프트웨어·첨단제조분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던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가 내년부터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로 이름을 바꾼다.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를 운영하는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개소 이후 사업 성과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스케일업' 지원 기관으로서 비전과 운영 방향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인천TP 관계자는 "2017년부터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주력했던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사업이 올해 말로 완료된다"며 "내년부터는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로 이름을 바꾸고 스케일업 지원에 더욱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는 지난 2017년 9월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4개 글로벌 대학과는 학생과 교수, 본교를 통한 해외 전문가 네트워크 등을 적극 연계해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인천TP는 더욱 많은 기업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에 대한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케일업에 집중하기로 방향을 바꿨다. '스케일업'은 3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20% 이상인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을 일컫는다. 이들 기업은 지역·국가의 경제 성장에 기여도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TP는 스케일업 기업의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이들 기업이 해외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스타트업을 비롯한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스케일업'이 될 수 있는 '사다리' 역할에도 집중한다.

인천TP는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의 비전·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야 할 주요사업을 연말까지 도출할 계획이다.

인천TP 관계자는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는 5년간의 사업을 평가하고 새롭게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인천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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